MileMoa
Search
×

5시간 운전해서 존슨앤존슨 얀센 백신 맞고 온 후기

랑조, 2021-04-05 22:23:47

조회 수
4175
추천 수
0

접종 후 46시간 후 업데이트:

어제는 계속 미열이 올라와 있는 상태 였습니다. 계속 체온계로 확인하면서 98.2도 쯤 되면 타이레놀 2알씩 먹었는데, 낮 12시쯤 2알 그리고 밤 12시쯤 2알 먹었습니다. 현재는 왼쪽 어깨와 목이 계속 뻐근한 상태인데, 어제보다는 괜찮네요. 다른 후유증은 나오지 않습니다. 

오늘부터는 정상적으로 생활을 할려고 합니다. 

============================

 

접종 후 22시간 후 업데이트:

밤 사이 잠은 잘 잤습니다. 어제 저녁 9시쯤에 체온이 98도까지 올라가서 타이레놀 2알 먹고 잠을 잤고, 밤 사이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주사 맞은 팔도 그쪽으로 몸을 뉘이면 약간 느낌이 있는 정도였습니다. 

새벽 5시쯤 열이 조금 더 오르길래 타이레놀 2알을 더 먹었습니다. 잠은 거의 9시간 반을 잤네요. 

몸이 좀 무겁고 피곤한 느낌만 들뿐 오한이나 통증은 전혀 없습니다. 

=============================

 

접종 후 7시간 후 업데이트:

또 5시간 반을 달려서 집에 잘 도착했습니다. 아직까지 팔 통증은 없습니다. 대신에 약간 감기몸살기가 느껴집니다. 얼굴에 열이 살짝 오르는 느낌이 있어서 집에 오자마자 온도를 쟀는데 97.2도 네요. ㅋ

오한은 들지 않고 반발 반바지만 입고 있는데도 약간 덥네요. 몸이 약간 무거운 느낌이 딱 감기몸살 초반같이 느껴집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10여년전에 임파선암을 겪고나서 자가면역 사이드 이펙트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매 주 집에서 Immunoglobin 약을 투여를 하고 있습니다. 

자가면역 환자에게는 얀센 백신이 가장 부작용이 덜 하다는 소식을 접해서 얀센을 접종 하려고 찾아봤는데 제가 살고 있는 달라스 지역에서는 도저히 구할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텍사스 전 지역을 검색했더니 HEB Pharmacy에서는 얀센을 선택 할 수 있는 옵션이 있더라구요. 어제 오후에 검색을 했더니 달라스에서 5시간 떨어진 Lubbock 이란 동네에 얀센 백신 한 자리가 남아 있어서 얼른 예약을 했고, 한두시간 동안 계속 Refresh를 했더니 한자리가 더 나와서 P2도 같이 예약을 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30분에 집에서 나와서 약속시간 10분전인 11시 20분에 도착했고, P2 예약시간은 오후 1시 55분이었는데 편의를 봐줘서 12시에 맞게 해 줬습니다. 

 

지금 주사 맞은지 1시간 지났는데 아직 주사 맞은 팔에 뻐근함 조차 없네요. 계속해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Screenshot_20210405-125922_Maps.jpg

 

20210405_125634.jpg

 

33 댓글

철밥통

2021-04-05 22:25:00

고생하셨네요. 부디 아무 side effect없이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랑조

2021-04-05 22:44:11

감사합니다! 많이 힘들지 않고 잘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우찌모을겨

2021-04-05 22:29:33

고생하셨습니다.

먼저 맞은 사람으로 희망적인 소식 드릴게요..

전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다음날 살짝의 뻐근함정도??

혹시나해서 한 집콕의 후유증일수도 있습니다.

랑조

2021-04-05 22:44:44

오 정말인가요? 저도 희망을 갖고 내일 집콕 하겠습니다! ^^

Jackpot

2021-04-05 22:29:53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내일 예약되어있는데 가볍게(?) 편도로 45분 운전이네요 ㅎㅎ

랑조

2021-04-05 22:45:15

그래도 왕복 1시간 반이네요!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playoff

2021-04-05 22:38:43

5시간 운전 왕복 10시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지금 운전중이신것 같은데 안전 운전 기도합니다.

랑조

2021-04-05 22:46:03

네 감사합니다! 지금은 P2께서 운전해 주고 계시네요 ㅋ 

KoreanBard

2021-04-05 22:43:05

아이고 왕복 10시간+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예약 어긋나지 않고 잘 맞았다니 다행입니다.

사이드 이펙트 없이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랑조

2021-04-05 22:48:23

그러게요 저희도 가면서 예약과 다르게 백신이 없다거나 다른 백신만 있음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요 ㅋㅋㅋ 다행히(?) 별다른 사고없이 잘 맞고 왔습니다! ^^

physi

2021-04-05 22:50:23

축하드립니다. 운전 조심히 귀가하세요!

랑조

2021-04-06 04:44:12

네 집에 잘 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항상고점매수

2021-04-05 22:51:15

고생하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랑조

2021-04-06 04:44:46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건강해야죠!

Cactus

2021-04-05 23:07:23

고생하셨네요. 안전하게 귀가하시기를 바랍니다!

랑조

2021-04-06 04:45:21

네 차가 약간 막혔지만 그래도 잘 도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일취월장

2021-04-05 23:07:24

고생하셨습니다! 혹시 두번째 맞을때도 맞은 신 곳으로 가셔야 하나요?

우찌모을겨

2021-04-05 23:09:55

JJ는 한번으로 끝이에요

쑹애인

2021-04-05 23:10:33

원글을 작성하신 랑조님은 아니지만 얀센 백신은 1회 접종으로 풀 백시네이션 효과를 얻는 백신이라 2차 맞지 않습니다 ^^

일취월장

2021-04-05 23:40:39

앗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랑조

2021-04-06 04:43:45

네 윗분들 말씀처럼 한번만 맞아도 되는 백신이라 먼 길이지만 다녀 온것 입니다! ^^

금.

2021-04-05 23:19:17

왕복 10시간 운전하셨어도 그 값은 충분히 할겁니다. 백신 맞고 마음의 안정을 얻었습니다

랑조

2021-04-06 04:45:56

네 힘들었지만 충분히 그 값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쌤킴

2021-04-05 23:43:01

우와 대단하심다, 랑조님! 왕복 10시간.. 후덜덜..

저는 내일 복불복 백신 뭐가 되었든 걍 맞는데 존슨이면 좋겠다는 바램이.. ㅋㅋ

아무쪼록 건강에 아무 문제 없으시길!

랑조

2021-04-06 04:47:01

내일 백신 맞으시는군요! 뭘 맞으시던간에 건강하게 잘 지나가길 바랍니다! ^^

헤이즐넛커피

2021-04-06 00:09:46

흐억... 달라스에서 러벅 진~짜 멀고도 먼 길인데 고생하셨네요. 중간에 마을 경유하실때 스피딩 티켓 안 받게 조심하세요. 예전엔 숨어서 단속했는 데 요즘엔 모르겠네요. 

랑조

2021-04-06 04:48:31

갈때는 국도로 가고 올때는 20번 타고 왔는데, 가는 길에 경찰 딱 두번 봤네요 ㅋ 마을 경유 속도 줄이는건 예전에 어스틴-휴스턴 290번 길 타면서 많이 익숙해져 있어서 별 어려움 없이 잘 통과 했습니다 ㅋ

헤이즐넛커피

2021-04-06 05:45:08

두분 다 푹 쉬실 수 있길 바래요. 장거리 운전 하고 나면 확실히 피곤하더라구요.

B797

2021-04-06 03:26:10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랑조

2021-04-06 04:48:57

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우산바위

2021-04-06 07:54:44

지금은 캘리살지만... 러벅이라 괜히 반갑네요 ㅎㅎ 먼길 다녀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저희도 이번 금요일에 동네 CVS에 J&J 맞으러갑니다.

몰디브러버

2021-04-06 16:04:22

수고하셨어요.. 그래도 정말 잘 찾으셔서 다행이에요 

아기상어

2021-04-06 18:17:06

1차로 모더나나 파이자 맞고 그냥 얀센 다시 맞아도 될까요? ㅋ

목록

Page 1 / 1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62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79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109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9452
updated 242

Fidelity MMF 실질 이자 관련 질문 (Expense ratio)

| 정보-은퇴 29
  • file
Atlanta 2024-02-18 2318
  241

뱅가드 Account closure and transfer fee - $100 새로 생기는 것 같아요 (7/1/24)

| 정보-은퇴 32
단거중독 2024-05-01 1904
  240

찰스 슈왑에서 Solo 401k 계좌 열기

| 정보-은퇴 13
  • file
Bard 2024-05-31 1273
  239

소득세 줄이는 방법: Donor Advised Fund (DAF) 활용

| 정보-은퇴 32
  • file
도코 2024-05-27 3363
  238

투자/은퇴준비 성과와 목표를 트랙킹하는 지표/그래프

| 정보-은퇴 12
  • file
양돌이 2024-04-03 2610
  237

[업데이트, 2021년 7월 15일] 어카운트 오픈. 자영업자의 은퇴 자금 순서와 종류, Solo 401k 활용 (진행중)

| 정보-은퇴 110
Beauti·FULL 2020-11-09 9762
  236

Roth IRA에서 현명하게 돈을 빼기 (v2)

| 정보-은퇴 41
  • file
도코 2024-05-25 5909
  235

무료 온라인 가계부 비교 - 피델리티, 너드월렛, 로켓머니, 임파워 (Fidelity, NerdWallet, Rocket Money, Empower)

| 정보-은퇴 36
  • file
Bard 2023-11-28 4538
  234

Tello로 역이민 가신 부모님 미국 전화번호 저렴하게 킵한 후기 (esim + wifi calling)

| 정보-은퇴 34
사골 2023-08-15 4949
  233

다양한 IRA 실수 32 가지 (32 Common IRA Mistakes)

| 정보-은퇴 350
도코 2024-01-27 17333
  232

[은퇴 시리즈] 아이의 파이낸스 (feat. 땡큐! 콜로라도)

| 정보-은퇴 71
개골개골 2024-01-23 6434
  231

[은퇴 시리즈] 골프, 와인 그리고 커피

| 정보-은퇴 65
  • file
개골개골 2024-04-30 3483
  230

I Savings Bonds Current Rate (2024.05 --> 2024.10): 4.28%

| 정보-은퇴 513
도코 2020-11-22 110595
  229

뱅가드, 피델리티에서도 CD 계좌 열 수 있어요. 내 입맛대로 고르는 Brokered CD

| 정보-은퇴 67
  • file
KoreanBard 2022-03-24 11630
  228

뱅가드 individual 401(k), Multi-SEP, Simple IRA 이 Ascensus 로 넘어간다고 하네요

| 정보-은퇴 3
dsc7898 2024-04-25 759
  227

[은퇴 시리즈] 2023년 4월 은퇴후 1년 경과 잡담

| 정보-은퇴 52
  • file
개골개골 2024-04-15 9494
  226

Fidelity CMA/Brokerage 어카운트 셋업할 때 익혀둘 정보

| 정보-은퇴 529
  • file
도코 2019-03-20 47332
  225

은준위 기초: 저축의 우선순위와 비상금 확보

| 정보-은퇴 131
  • file
도코 2020-04-08 28756
  224

Financial Advisor들과 관계 맺기와 끊기

| 정보-은퇴 73
덕구온천 2024-03-25 5924
  223

(09/11/2023 update) HealthEquity HSA 경험담 (Feat. Fidelity HSA)

| 정보-은퇴 122
라이트닝 2020-06-18 14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