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안녕하세요, 항상 마일모아에서 정보를 얻어가며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4인 가족으로, 최근에 렌트 하우스 이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달 서치만에 학군, 위치, 집크기 등등 모든 면에서 마음에 드는 집이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이 집옆에 새로 집을 지을 예정인거 같습니다. 원래 있었을 옆집은 이미 헐렸고, 공사 장비와 푯말(빌더 정보) 같은게 붙어 있더라구요.

 

일단 저희는 2년 계약을 생각하고 있고, 저랑 남편은 워크프롬 홈 하고 있지만 소음이 시끄럽다면 저는 출근해서 일할 수 있고요.

아이들은 데이케어에 다녀서 저녁 5-6시쯤 집에 옵니다.

집은 단층 하우스고 올드한 동네라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엄청 멀리 있는것도 아닙니다.

백야드쪽에는 아주 큰 나무들이 군데 군데 둘러져있지만 따로 팬스가 있거나 나무들이 팬스를 대신할 만큼 빼곡하진 않습니다. 랏 사이즈는 1.36에이커입니다. 

 

남편은 어차피 공사는 오후 5시면 멈출 테니 저녁시간과 주말만 시끄럽지 않으면 괜찮을거라 생각하고, 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소음, 먼지, 인부들과 큰 차들, 공사장비들이 왔다갔다 할 텐데, 공사기간은 보통 얼마나 걸리는지, 또 얼마나 저희의 저녁시간과 주말시간에 타격을 줄지 감이 안오네요. 

2년 계약중 일년 넘게 공사가 지속되면 스트레스를 받을거 같은데..

혹시 비슷한 경험이나 아니면 집 지을때 소음이나 먼지 등등을 경험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 집은 걸러야할까요? 머리가 아픕니다..

11 댓글

강돌

2021-04-19 23:51:05

빌더가 얼마나 큰 회사이고, 얼마나 빠릿빠릿하게 지을지는 모르겠지만, 미국 집 한채 짓는 거 일부러 느긋하게 짓는 게 아닌 이상 얼마 안 걸립니다. 저는 집을 짓고 들어왔는데 땅 파기 시작부터 3달만에 집이 완공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단지 자체를 한 빌더에서 지은 경우라 더 빨랐을 수도 있어요. 재료 수급이나 컨트랙터 계약 이런 것들이 미리미리 다 되어 있었을 테니까요.

씨앗

2021-04-20 00:52:56

세달이라니 엄청 빠르네요! 정말 후다닥 집을 짓는군요.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mjbio

2021-04-21 22:51:31

저희 동네도 길 건너 대규모 주택단지가 공사 중인데요..

세달도 안 걸려요...ㅠㅠ

일단 집 터 공사가 끝나면 그 다음에는 정말 순식간에 공사 끝나요..

요즘 셀러 마켓이라 그런지 

집터 공사 전에 말뚝만 박아 놓아도 다 "sold"로 바뀌어요...ㅠㅠ 

KoreanBard

2021-04-19 23:54:19

학군, 위치, 집크기 맞는 집으로 고르기 힘드신데 옆 집에 공사한다고 지레 겁먹으실 필요는 없으실 것 같습니다.

 

미국의 집이 나무로 뚝닥뚝닥 지어서 올리기 때문에, 첨에 파운데이션 콘크리트 부을 때, 나무 골조 올릴때, 지붕 올릴 때, 벽돌 쌓을 때 소리가 좀 날 건데요. 소리에 민감 하시면 음악을 틀거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등을 쓰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공사 기간은 집마다 빌더마다 다르겠지만 6개월에서 1년 되지 않을까 합니다. 1년 걸린다고 해도 1년 내내 뚝딱거리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동안만 뚝딱 거리니까요. 어느 정도 외부 지어지면 내부 작업은 또 소리가 많이 안 나더라구요.

씨앗

2021-04-20 00:54:50

조언 감사합니다! 네 저야 뭐 시끄러우면 오피스 나가버리면 되니까요.. 남편이 좀 걱정이지만 음악 들으면서 일하는 사람이라 적응 잘 할것 같습니다. 

공사기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진 않는군요.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이집으로 할까봐요 ㅋㅋㅋ 말씀하신대로 저 세개가 버짓안에 들어오는 집이 참 찾기가 힘드네요. 

1stwizard

2021-04-19 23:55:15

공사업체에 그냥 물어보는 것도 방법 아닐까요? 

씨앗

2021-04-20 00:55:42

오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포인트인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푯말에 전화번호도 써있던데 물어보면 정확히 알게되겠네요. 감사합니다!

 

다니엘아빠

2021-04-20 01:00:24

저는 작년에 집을 샀는데, 새로운 단지에 거의 처음 지어진 집을 샀기에 지금까지도 옆집 옆에 옆집 또 앞집 등등등... 계속해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제는 아예 공사소리가 안들리면 허전할정도 입니다....근데 저희 가족 같은경우는 공사소리가 방해된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작년 3월에 들어와서 한창 쿼렌틴 할때도 옆에 공사는 계속 했었습니다... 그리고 애들 데이케어 다녀오고 또 나가서 일하고 오시면 걱정 그렇게 안하셔도 될거에요....  다만 바람이 많이불때 모래가 좀 많이 날려서 그건 좀 안좋았습니다.. 지금은 단지가 거의 지어지고 잔디를 많이 깔아서 괜찮아 졌지만요... 

씨앗

2021-04-21 21:40:23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 집 사신것 축하드리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희는 그집으로 결국 계약 했습니다. 

랑펠로

2021-04-21 22:46:41

다부수고 새로 짓는거면 1년도 더 걸릴수도 있습니다. 집을 사서 가는거라면 어차피 일시적인 거니 참을 만하지만 1-2년 렌트 하는거라면 소음이 사는 내내 거슬릴텐데, 저라면 다른 옵션이 없는게 아니라면 굳이 할거 같지 않네요. 

포트드소토

2021-04-22 04:08:52

>> 저희는 그집으로 결국 계약 했습니다. 

 

아.. 이걸 늦게 보았군요.. 벌써 계약하셨군요.. ㅎㅎ.. 기왕 하신거 공사 소음이 없으시길 빌겠습니다.

목록

Page 1 / 382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721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66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43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8924
new 114618

한 블락 거리 이사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 질문-기타 24
두비둡 2024-05-18 1036
new 114617

빌트 카드 홀더 아닐 경우에도 써드파티 카드로 벤모나 페이팔 통해 렌트 낼 수 있나요?

| 질문-카드 2
마음먹은대로된다 2024-05-18 98
new 114616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후기 (17) - 사진으로 보는 Secrets Tulum Resort (Feat. 툴룸공항 TQO)

| 후기 12
  • file
미스죵 2024-05-18 547
updated 114615

[업데이트: 좌석 잡았습니다] 6월 JAL 일등석 풀릴까요?

| 질문-항공 17
미치마우스 2024-05-12 1696
updated 114614

델타항공 국내선 저렴하게 하는 방법: 스케쥴 체인지 활용

| 정보-항공 76
항상고점매수 2023-06-03 9929
updated 114613

어떤 여행 계획 앱 사용하시나요?

| 질문-여행 14
여행지기 2024-05-18 1069
new 114612

Amex 핸드폰 분실보상

| 질문-카드 1
아보카도빵 2024-05-19 316
new 114611

장거리 통근에 알맞는 차 추천 부탁드려요 (편도 100 마일)

| 질문-기타 27
하얀말 2024-05-18 1096
updated 114610

Hyatt Club Access Award 나눔은 이 글에서 해요.

| 나눔 737
Globalist 2024-01-02 17573
updated 114609

사진 없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후기

| 후기 10
두유 2023-09-05 2913
updated 114608

revel (테슬라 모델 Y 라이드 쉐어) 리퍼럴 공유 - NYC only

| 정보-기타 19
소녀시대 2022-11-28 2584
updated 114607

JW 메리어트 제주 후기와 패밀리 & 키즈프로그램 예약 링크 및 저녁 뷔페 씨푸드 로얄 후기

| 정보-호텔 22
  • file
햇살포근바람 2024-05-11 2054
updated 114606

테슬라 모델Y 이자율 0.99%로 대출

| 정보-기타 49
SFObay 2024-05-13 8090
new 114605

마우이 그랜드와일레아 방 선택

| 질문-호텔 1
Eunhye 2024-05-19 162
updated 114604

[업데이트: 3.3만도 가능?] 결국 UA 한국행 마일표도 개악인가 봅니다: 이콘 편도 53,100에서 시작

| 정보-항공 67
  • file
벤젠 2023-06-01 9419
updated 114603

9-10월 ICN-LAX (이콘)이 엄청 싸네요: AA 원스탑, 편도 $220, 왕복 $365 (인천-뉴욕도 저렴함)

| 정보-항공 61
  • file
그린앤스카이 2024-05-04 14662
updated 114602

화상 자가치료 후기(+미국 wound clinic)

| 잡담 7
sono 2024-05-17 1162
updated 114601

IKEA 기프트카드 50불에 10불 보너스 딱 오늘만!

| 정보-기타 26
영원한노메드 2023-11-27 2631
updated 114600

혹시 Clear 3개월 무료 코드 필요하실까요?

| 정보-기타 91
  • file
낮은마음 2023-11-09 3471
updated 114599

달라스 새로 생긴 맛집들 추천 부탁 드립니다. (2021 버전)

| 질문-여행 34
큼큼 2021-08-20 5595
new 114598

델타 날짜간 가격차이가 많이 날 경우, 스케줄 체인지로 추가비용없이 예약가능

| 후기-발권-예약 1
도미니 2024-05-19 210
updated 114597

[05/06/24 레퍼럴도 보너스 오름]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84
Alcaraz 2024-04-25 16697
updated 114596

City에서 하는 공사로 인한 Damage에 대해 보상 요구해본 경험 있으신분!?

| 질문-기타 11
  • file
일라이 2024-05-11 1127
new 114595

싱가폴 호텔: 포인트 vs 현금결제?

| 질문-호텔 6
일라이 2024-05-18 272
updated 114594

혹시 통풍 을 가지고계신분이있으실까요? 약좀알려주세요

| 질문-기타 6
CoffeeCookie 2024-05-18 782
new 114593

델타 프리미엄 설렉트 좌석 어떤가요?

| 질문-항공 16
샬롯가든 2024-05-18 732
updated 114592

장롱면허 탈출 맨하탄 운전강습 후기 및 간단한 질문

| 후기 27
washimi 2024-05-18 866
new 114591

7월 초에 힐튼 리조트에 가는데 엉불 상반기 크레딧은 못 쓰는거 맞죠?

| 후기 1
Shaw 2024-05-18 295
updated 114590

범죄도시 4: 5/2부터 달라스 텍사스 상영!

| 정보-기타 4
  • file
샌안준 2024-04-27 3599
updated 114589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74
  • file
음악축제 2023-04-04 23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