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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학 대학원: 석사 과정 학교 선택 조언 구합니다 (NC vs OH)

트시로민이, 2021-04-20 21: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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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정착하고 싶어 대학원 지원 (석사,2년)을 했어요.

 

현재 전기 엔지니어링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Raleigh, NC) 랑 오하이오 주립대(Columbus, OH) 공대 대학원에 합격 후 고민중이에요. 오하이오 주립대가 랭킹은 좀 더 나은편이고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는 공대가 괜찮은 편이며 주변에 취업할만한 연구소들이 많다고 하네요.

두 학교 모두 석사라 펀딩이 불가능 하다 하고 학비는 오하이오가 연간 $5,700 정도 비싸네요.

 

목표가 현지 취업이니 만큼 대학원 석사 졸업 후 비자 서포트나 opt 현지 취업이 잘 되는 곳을 고려중입니다.

 

물론 가족들이 살기 좋은 곳도 고려하고 있어요. 학비나 생활이나 노스캐롤라이나가 좀 더 나아 보이지만 영주권 없는 신분이니 만큼 opt로 현지 취업 후 영주권 혹은 거주할 수 있는 비자를 획득하기에 더 나은 학교를 지원하고 싶은데 혹시 주변에 해당 지역(Raleigh, NC) 나 (Columbus, OH) 에 거주한 경험이 있거나 위와 관련된 대학을 나온 분이 있으시면 작은 정보라도 나눠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답변 부탁 드립니다

15 댓글

라즈라즈쿵

2021-04-20 21:35:41

혹시 이 채널이 https://www.youtube.com/channel/UCK2fe5taVCFruVYB7XdD9tw 도움될지 모르겠네요.

마일모아

2021-04-20 21:38:44

본문에 "학사라 펀딩이 불가능 하다 하고" 라고 하신 부분은 석사를 말씀하시는거죠? 

트시로민이

2021-04-20 21:40:31

아 잘못 적었네요; 수정했습니다

정혜원

2021-04-20 21:40:09

NC State는 상당한 명문으로 평판이 아주 좋은 거로 압니다 그리고 한인들도 많을텐데요

우리동네ml대장

2021-04-20 21:42:50

석사만 하려고 하더라도 펀딩 포기하지는 마세요. 주변에 박사까지 하겠다고 약속하고 펀딩 받다가 (퀄 떨어지는 등 이런 저런 이유로) 석사만 받고 나가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CS 전공 기준 개인적으로 두 학교 중에서는 NC state 가 좀 더 많이 들어본 느낌입니다 ㅎㅎ

brookhaven

2021-04-20 21:45:07

요즘 랄리에 한국 분들 많이 삽니다. HMart도 새로 생겼고 주위에 회사들도 많구요. 콜롬버스가 어떤지 모르겠으나 랄리면 살기 정말 좋은 곳이에요!

대추아빠

2021-04-20 22:13:07

질문이 조금 모호해서 답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대학원 석사 졸업 후 비자 서포트나 opt 현지 취업이 잘 되는 곳을 고려중입니다.

-> 이걸 만족하는 대학원이 있을리가요.. (뭐 일부 전공을 제외하고요)

 

전기공학 자체가 너무 다양한 세부 분야를 포함하고 있으니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지만) 세부전공이 정확히 어떤건지도 본문에 알려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학부 ranking은 사실 석/박사에 딱히 의미가 없는거 같고, 대학원 학과 ranking를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구요. 사실 제일 중요한건 지도교수 입니다. 석사라면 조금 덜 중요할 수도 있는데, 멀리 보시는거면 사실 top 학교가 아닌이상 지도교수가 제일 중요합니다. 지도교수가 뭘 어디 취업시켜주는건 절대 아니지만, 대학원 석/박사동안의 배움의 퀄리티가 다르니깐요 (단순 지식 + 알파). 

무초망고

2021-04-20 23:05:49

일단 합격 축하드려요! 

보통 석사는 펀딩이 잘 없어요.. 미국애들 아니면,,,

운이 좋으면 두번째 학기에 TA 구하실수 있을지도...

 

세부 전공이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NCSU / OSU 두학교 레벨 차이는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공대랭킹이라는게 TOP4 (MIT,Stanford, UCB, Caltech) / 10위권 대학 / 그리고 각 주 플래그쉽 대학정도로 구분된다고 봅니다.. 

 

특히나 지금 상황이 자비석사 + 졸업 후 바로 취업 + 가족 이라면 저는 NCSU로 갈 것 같습니다.

일단 학비도 1년에 5700불 저렴하고요.

저도 결혼해서 나왔는데, 일단 날씨 따뜻하고 생활비 적게 드는 곳이 가족과 함께 지내기에는 훨씬 좋습니다.

유학생활이라는게 공부도 공부지만, 가족 생활 퀄리티도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Ohio를 가본적은 없지만,,, 평균적인 중부 날씨 생각하면, Raleigh 날씨가 더 나을 것 같아요.

(현재 중부에 살고 있습니다 ㅠ; 랄리를 3일정도 방문해봤는데, 도시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첨언을 드리자면,

어차피 미국 공대 석사라는게 리서치 비중이 생각보다 적고 코스웍 비중이 굉장히 높습니다.

(운이 좋아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면, 파트타임으로 용돈 정도 벌 수도 있겠지만요!)

최대한 1년차때 성적 잘받아서 첫 여름방학 때 인턴쉽을 따내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석사 후 바로 취업을 생각하신다면요.

 

그리고 비자는 아무도 모릅니다. 바이든 정부되고 나서 얼마나 좋아질련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나마 다행인게 STEM전공이니 OPT 1+2 = 3년은 가능하니, 일단 취업만 되면 뭐라도 해볼 수 있습니다. (H1B, Green card)

큰 기업들은 보통 다 비자 스폰해주거든요. 그리고 랄리 쪽에 은근히 테크 기업들이 있던거 같아요.. 일단 생각나는건 Dell이 있네요. 본사는 Austin이지만

 

좋은 선택하시길 바래요! :)

포트드소토

2021-04-21 17:44:30

저는 OSU 보다 NCSU 추천드려요. 랭킹차이보다 주변 회사들이 더 중요. RTP EE 회사들 아주 많아요.

게다가 대부분 대기업의 소규모 브랜치라서 월급이 쎄요. NC살면서 CA * (1 - b) 월급 받으면 그 동네에선 금방 부자됩니다. 집도 싸고 크고.. Cary 살면 학군도 좋고.. NC 강추.

그리고 석사면 아직 세부전공 정하신거 아니시죠? 미국취업 + 정착이 꿈이라면  지금 미국 IT 대기업들 분야를 보세요. 대부분 소프트웨어나 반도체 쪽이죠? 그 쪽을 전공하시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회사들이 필요로 하는 사람만 뽑으니까요. 그러면 행운이 따르기를 빌겠습니다

 

남쪽

2021-04-21 17:52:36

Welcome to NC 입니다. RDU 공항은 델타 focus city 라서, 스카이팀으로 좋습니다. 이번에 Jet Blue 도 전략적으로 여기를 키우는 분위기고요. UA 나 AA 도 전통적으로 밀리는 곳은 아닙니다. 호텔은 원악 비즈니스가 많은 곳이라서, 런 하기도 좋은 가격도 많이 있습니다. :-)

 

@포트드소토 님 말씀 처럼, 대기업 브랜치가 여기 참 많이 있습니다. 어떤 곳은 작고, 어떤 곳은 본사 보다 큽니다 (IBM 같은 경우는 여기가 더 큽니다, 본사 보다). DC 랑가까워서, Government Data Security 쪽으로 관련된 일들이 많이 있고요. NCSU 학교 근처에도 NSA 을 포함한 정부 기관들도 많이 있습니다 (덕분에 회사들이 점점 더늘어 나고 있습니다.)

파이짱

2021-04-21 18:39:44

과거 기준입니다. 풍문으로 아는 것 몇 가지 소개하면,
 

- NCSU 는 ECE 과에 속해 있습니다. 전기/Computer Engineering/Network/Optical Science/시스템 아키텍쳐 등을 연구하는 교수들이 있습니다. 석사라고 하니, 여러가지 걸쳐서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을 것입니다. 펀딩이나 분위기 봐서 살짝 바꿀 수도 있구요. 석사->박사로 이어서 졸업하는 친구들도 여럿 보았습니다.

- 전기쪽으로는 NCSU 에 Freedom 이라는 센터가 나름 인지도가 있었습니다. 중국인 주축 교수가 몇 년전 떠나고,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 ABB 대기업의 연구 branch office가 학교내에 입주해 있어서, 전기, grid 등을 같이 연구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그렇다고 근처에 딱히 전기관련 대기업이 있는거 같지는 않아요. 무선 충전등을 연구하러, 졸업 후, 다른 주에 GM에 취직한 경우를 본 적이 있습니다.

- 이럴 경우, 각 학교 한인 학생회 게시판을 방문하는게 유용할 것입니다. http://ncsuksa.org/

latefee

2021-04-21 21:42:44

NC research triangle에 좋은회사 많죠. 전기과에서 반도체쪽을 보면 Analog devices, Qualcomm, Nvidia, Renesas, NXP 등등이 브랜치 있어요. OH에는 딱히 들어본 회사가 없네요.

라떼이즈홀스

2021-04-21 21:49:30

랄리 살기 좋아요 학교에 한인들은 많진 않지만 그래도 윗분이 말해주신 사이트 보면 어느정도 교류도있어요. 인터네셔널 대학원생들 한국 학생 다 합치면 한해에 15-20명 (코로나 이전 기준) 정도 들어온것 같았어요

슬기로운마일생활

2021-04-22 07:47:25

OSU 졸업하고 랄리 근처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두 학교 모두 좋은 주립대이고 STEM이라 OPT 3년 나올테니 비자 걱정은 하실 필요 없을 것 같아요. 다만 가족이랑 오실거면 날씨랑 H마트때문에 랄리가 더 나은 것 같아요. 콜럼버스는 겨울 날씨가 아주 혹독하구요, 봄이랑 가을은 그냥 거의 없는거나 다름없어요. 여름도 덥지 않은 대신 꽤 짧아요. 그리고 한국인이 많은 큰 주립대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한인들을 위한 인프라가 별로 없는거같아요. H마트라는걸 풍문으로만 듣다가 여기 와서 천국을 봤네요. 큰 도시라서 취업은 다들 쉽게 쉽게 하는 것 같아요. 딱 떠오르는 회사는 없는데 대부분 떠나지 않고 콜럼버스 내에서 잘 취업해서 정착하더라구요. 다만 여기 온 지 얼마 안됐지만 딱 봐도 랄리 쪽이 머리에 떠오르는 회사가 더 많네요. 구글도 바로 옆동네 더럼에 허브 만들거라고 하구요. 이 근방은 회사들이 모여서 앞으로도 점점 더 커질 것 같아요. 렌트는 콜럼버스쪽이 확실히 더 싼 거 같아요. 비슷한 조건인데 같은 예산으로 콜럼버스에서는 혼자 살 수 있었다면 여기에서는 룸메이트 없이는 못 살더라구요. 학비가 오에슈가 더 비싸지만 생활비까지 고려하면 쌤쌤일수도 있어요. 생각나는대로 주절주절 써봤는데 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편하게 쪽지 주세요 

남쪽

2021-04-26 16:36:00

오늘 애플도 엔지니어링 허브를 발표 했네요. 3000 명 규모 랍니다.

 

The campus and engineering hub is set to be located in the Raleigh-Durham area’s Research Triangle Park alongside hundreds of other science and technology firms. The hub will be home to thousands of additional jobs in machine learning, artificial intelligence, software engineering and other fields, the company said.

 

https://www.washingtonpost.com/business/apple-announces-1st-east-coast-campus-in-north-carolina/2021/04/26/1f781816-a683-11eb-a8a7-5f45ddcdf364_story.html

 

https://abc11.com/apple-research-triangle-park-traingle/10547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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