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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세도나 6월말 여행 괜찮을까요?

워니대디, 2021-04-25 21: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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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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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독립기념일에 옐로우스톤을 예약해 두었는데 그 전주에도 휴가가 가능하여 피닉스, 세도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시판 글들을 읽어보니 불타는 피닉스라고..100도가 넘는다고 해서 갑자기 걱정이 들어 처음 문의를 드립니다.

애들이 두 명 있다보니(8,6살) 피닉스, 세도나에선 호텔에서 물놀이하며 좀 쉬면서 옐로우스톤으로 넘어갈까 합니다.

(애들과의 물놀이가 체력소모가 더 심할거 같긴하지만..이왕 갔는데 호텔만 있는것도 좀 그렇고..)

일단 계획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피닉스 

The Ritz-Carlton, Dove Mountain 

; 완전 사막은 아니지만 그런 분위기를 한번 보고 싶어서 1차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여기 괜찮을지 궁금하네요. 

AMEX FHR 이나 Marriott point 둘 중 하나도 예약을 하려고 고민 중입니다. 

 

The Westin Kierland Resort & Spa

; 얘들이 물놀이를 너무 좋아해서 검색해보니 이 호텔에 워터파크도 있어 애들이 놀기 좋을거 같다라는 후기도 있어 리츠칼튼 이후에 2박3일정도 고려 중 입니다.

 

Four Seasons Resort Scottsdale

; 사진만 보면 위 리츠칼튼처럼 사막풍이인거 같은데 후기가 없어 좀 더 알아보고 있습니다.. 혹시 가보신분이 있으시다면 어떤지 궁금합니다.

 

2. 세도나

Hyatt Residence Club Sedona, Piñon Pointe

; 후기 대부분이 이 호텔을 추천해 주셔서 세도나는 일단 2박3일 예약해 두었습니다.

 

대부분 pool 이 괜찮은 호텔들 이다 보니 여차하면 호텔에서 수영만 하고 쉬고 올 생각도 있지만..

그래도 처음이고 다시는 못올거 같은데(올해 말에 귀국하면 기약이 없네요) 추천할만한 곳을 말씀해 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그곳이 6월말에서 7월초에도 괜찮을지도..

세도나에서 핑크짚투어는 날씨가 타죽지(?) 않을 정도면 고려해 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8 댓글

Nike

2021-04-25 23:03:18

코로나 터지기까지 Scottsdale 을 3-4년 동안 매년 6-7월에 다녀왔습니다.

저희집 꼬맹 3살때인가 처음으로 예약 해놨는데 6월 Heat advisory warning 이 떳고 weather forecast 가 120도를 넘어 캔슬을 할지 상당히 고민하다 다녀왔습니다.  110도 이상의 온도는 처음이었는데 너무 좋아서 (항공료, 호텔이 일단 너무 싸요) 매년 다녔습니다.

 

저희는 Hyatt Regency Scottsdale Resort & Spa at Gainey Ranch 에 항상 묶었고 대낮 야외는 숨도 쉬기 힘든 날씨여서 대부분 호텔 내부 시설이나 Butterfly Wonderland, MIM, 쇼핑 에서 보냈고 오후 4-5시부터 호텔 수영장에 그늘지기 시작해 밤 늦게까지 수영장에서 노는 하루를 반복했네요.  

 

상당히 건조해서 120도 날씨에 물에 젖은 몸으로 물을 나오면 순간 쏴~ 하면서 몸이 싸늘해 지는 이상한 경험도 해봤네요 ㅎㅎ

결론은 Scottsdale 은 대낮만 좀 피하시고 저녁시간은 야외 할동으로 주로 이용하시면 애들이 즐기는데 전혀 문제 없다고 생각되요.

 

다만 Sedona 는 (저는 겨울에 다녀왔는데) 보통 액티비티가 하이킹, 지프 라이드등이라 여름에 상당히 고생이 될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몇년된 후기인데 Sedona 하야트도 좋았고 (부엌이 있어서 피닉스에서 한국장봐서 요리해서 먹었어요) Mariposa 라는 식당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즐거운 여행 하세요!

워니대디

2021-04-25 23:08:32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Hyatt Regency Scottsdale Resort & Spa at Gainey Ranch 도 고려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Nike

2021-04-25 23:20:16

이 호텔 애들 프로그램하고 수영장이 예술이에요.  3층짜리 워터 슬라이드가 있는데 어른들도 재미있어요 ㅎㅎ  

애들 프로그램은 코비드 때문에 운영할지는 모르겠네요.

겨울바다

2021-04-26 06:03:06

Mariposa 식당 저도 참 좋았어요! 세도나에서 며칠 묵으면서 계속 사먹었는데 기억에 남는 식당이예요. 

 

호텔은 Hyatt Residence Club Sedona 여기였는데 업그레이드도 해줘서 넘 맘에 들었고, 호텔 수영장에서 어둑어둑할때까지 수영했는데 view도 너무 좋고 분위기 정말 좋았어요.  참.. 저는 8월 중순 여행이었는데도 좋았는데 6월말은 좀 덜 더워서 더 좋지 않을까요?

미니쿠퍼

2021-04-26 00:36:33

음, 세도나가 피닉스쪽보다는 평균기온이 다행히 10도가량 낮아요. 거긴 겨울에 눈도 종종 와요ㅋ. (아래 세도나 날씨표 참고). 6월말이면 아침 9시- 밤 9시까지 80-100도일거고, 한밤중이나 되야 60도대로 떨어지는 것 같아요. 어느 도시에서 오시는 지는 모르지만 아이들이 무더위에 강하면, 물 많이 마시고, 모자+ 선그라스+ 선블락 열심히 써주면서 오전중 야외활동이 가능할꺼에요. 벨락 하이킹이나 그 Chapel of the Holy Cross 방문 등 주요 야외활동은 아침 9시쯤 일찍해버리는게 좋을거고, 핑크집투어는 먼지 너무 나지 않는 루트로 오전에 일찍 가시는게 좋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불지옥.png

그리고 스카츠데일에 며칠 묵으시거나 건축에 관심이 있으시면, 미국 건축의 아부지 (구겐하임 디자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겨울별장 투어가 가능한 탈리에슨 웨스트 Taliesin West (https://franklloydwright.org/taliesin-west/tickets-tours/) 추천합니다. 코로라로 닫았다가 재개한지 얼마안되서 예약잡기는 수월할 거에요. 

 

워니대디

2021-04-26 01:15:46

밤 9시나 되야 80도 밑으로 떨어지네요~다행히 와이프나 딸이 바짝바짝 타는 날씨를 좋아해서 준비 단단히 해서 여행계획을 짜야할거 같습니다~감사합니다

aspera

2021-04-26 01:31:13

이미 아실련지 모르겠습니다만 첫번째로 언급하신 릿츠칼튼 dove mountain 은 피닉스가 아닌 투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남쪽으로 1시간30분 정도 더 내려오셔야 합니다). 가본적이 없어서 시설에 대한 언급은 못드리겠네요.. 투산이 피닉스보다 고도가 높아서 여름에 아주 살짝(?) 덜 덥습니다. 만약 투산으로 오시게되면 Saguaro National Park (East or West) 꼭 방문하시길 추천드릴게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야생의 선인장 숲(?) 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피닉스에서는 보기 어려운 풍경입니다) Desert Museum 이나 plane bonyard 도 볼만합니다

BlueVada

2021-06-07 01:25:55

저희는 이번 주말동안 세도나에 왔는데..생각보다 날씨 괜찮내요. 낮시간은 물론 100도를 찍긴하지만 아침 일찍 8시부터 움직이니 그때는 80도쯤이어서 상당히 선선한 느낌이었어요. 세도나는 바로 Airpot mesa 근처에 있는 Hampton Hilton에서 2박중이에요. 세도나 도착하기전에 Glendale, AZ의 Westgate 바로옆에 Hampton Hilton에서 1박하고 왔었는데..호텔 바로 옆이 Outlet도 있고 Entertainment 할만한 쇼핑몰이 큰게(Westgate) 있어서 더운줄 모르고 지내다 세도나로 왔네요. 더울까봐 많이 걱정했는데 아직은 괜찮아요..6월말까지 이정도만 되도 편안히(?) 여행다니실만 할듯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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