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예전부터 투자용 부동산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제 시작 할 수 있을거 같아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올해는 워낙 핫해서 약간 마음을 내려놓고 보기 시작했다가

저희 집이랑 걸어서 가는 거리 정도에 맘에 드는 집이 나왔습니다.

 

제가 맘에 들어하는 이유는 일단 지하실 마감이 안되어있지만, 집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심플합니다.

제가 살 집은 연수기도 있으면 좋겠고, 지하실도 마감이 되면 좋겠고 등등의 이유가 있지만

투자용부동산은 되도록 심플한거를 추구하게 되더군요. 일층은 마루라 상관없지만, 2층이 카펫인데...오래된 느낌이거나 

많이 망가졌으면 교체해야 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괜찮으면 카펫클리닝만 하려고요.

타운하우스지만 HOA FEE가 싸고 학군이 좋습니다. 2010년도 건물이라 건물자체는 새동네 느낌이 아직 있습니다.

동부 시골이라 3베트 2.5베스의 1800sf이 대략 가격이 275000정도로 나왔는데

렌트는 1950불을 받을 수 있다더군요. 여기도 요새 너무 핫해서 오버프라이스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생각도 되는데...고민입니다.

캐쉬오퍼를 하려다 약간 생각을 바꿔서 50% 다운페이하고 50%는 론을 하려고 합니다.

캐쉬오퍼를 하면 어카운트의 90% 이상을 다 내야 하는데 비상금이 남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서

50%로 오퍼하려고 합니다. 

 

30년 론을 하고 HOA fee, property tax, home insurance다 빼면($1950-$1113=$837) Zillow에서 계산한 바로는 

$837의 넷 인컴이 생기고, home warranty $50과 repairing fee를 렌트피의 10%정도 빼놓으라고 들어서 최종 넷으로는 $592가 남네요.

물론 이 남은 금액도 원금을 갚는데 추가로 넣을 생각입니다. 

 

좋은 물건인지 아닌지 확실히 구분은 안되지만...그냥 익숙한 동네이고 

제가 살기에 좋은 곳은 남이 살기에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자산을 늘릴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서 투자해 볼까 합니다.

마모님들 보시기엔 어떤가요?

 

16 댓글

memories

2021-04-27 22:31:56

저는 잘모르지만 주변에서 일년에 집값의 5%이상 남으면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학군좋으면 집이 빌 염려는 없으니 좋아보입니다.

눈뜬자

2021-04-27 22:35:14

네 학군은 이쪽 카운티에서는 여기가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바로 옆 비슷한 집이 렌트로 나오는걸 자주 봤는데, 거의 한달 안에 다 나가더군요.

제로스

2021-04-27 22:31:59

잔디, 벌레, 터마이트가 포함되는지 모르겠지만 세입자에게 맡기면 잔디 개판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집주인이 맡아서 한다면 그것도 비용에 들어가야 할 것 같네요.

캐쉬오퍼, 15년, 30년 중 30년을 택하셨는데 다른 마모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눈뜬자

2021-04-27 22:37:34

네 저도 그게 걱정이긴한데...타운하우스라 잔디 면적이 얼마 안되기도 하고(총 다해서 한 400sf) 필요하면 저희집 잔디 관리 업체를 매 2년에 한번씩 쓸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한달에 약 30불 정도가 될거라고 들었고, 페스트 컨트롤도 저희집의 경우 한달에 35불 정도 내는데 그 정도가 되겠네요. 자꾸 추가비용이...ㅎㅎ 30년을 한 이유는 일단 매달 나가는 비용을 적게 해서 원금을 계속 추가로 넣기만 하면 15년한것과 별 차이가 없을거 같아서 입니다. 제가 그런식으로 현재 집을 페이오프해서요. 

쌤킴

2021-04-27 22:42:32

부동산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부러운 일인으로... 잘은 모르지만..

집값대비 렌트비가 0.7%이네요.. 조금 낮은 것이 아닐런지요? 보통 1%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어디서 얻어 들은게 있어서.. Capex도 고려해야하구요. 집은 지속적으로 수리비가 들고 큰 비용 예를 들어 Siding, Roof등을 바꾸는 부분도 고려해야한다고 알고 있어요. 또한 공실율도 고려해야 하구요. 부동산 시장이 핫해서 1% 집을 찾기도 어렵다고 하긴 하지만 좀 더 다른 전문가 분들의 조언을 기다려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눈뜬자

2021-04-27 22:45:18

쌤킴님 감사합니다. 네 저도 들은건 1%라고 들었는데...정말 몇년을 봐도 1%거나 넘는 집은 저희동네에서는 다운타운으로 갈 수록 그런집들이 나오더군요. 저도 다른 분들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쌤킴

2021-04-28 01:35:09

HOA fee도 지금은 싸지만 조금씩 야금씩 올립니다.. 그만큼 렌트비도 야금씩 조금씩 올려야겠지만 그걸 못 따라 갈 수 있는 부분도 감안해야할 것 같아요.. (타운홈 살고 있는데 아후 진짜 많이 올랐어유.. ㅠㅠ)

눈뜬자

2021-04-28 02:32:00

네 맞습니다. HOA fee도 무시 못하죠. 렌트비와 비율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처음이라 생각이 많네요.

여행지기

2021-04-28 01:58:53

그 동네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TX는 전체적으로 렌트대비 집값+택스가 많이 갑자기 높아져서, 이것 저것 신경쓰는거 고려하면, 점점 메릿이 덜해지는 듯 합니다. 요즘은 SRET, NUSI, JEPI같은 ETF가 차라리 낫겠다 싶더라구요.

눈뜬자

2021-04-28 02:32:35

저도 여러가지 생각하면서 ETF도 하고 주식도 했는데, 예전부터 관심있었던 건 한번은 해야 좀 해소가 되는거 같아서 이번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구름속의산책

2021-04-28 02:02:45

월렌트를 집 가격으로 나누는 비율로 투자용 부동산을 즉석에서 판단하는 방법으로 1%룰을 사용하는데요. 최근에는 일부 부동산 가격이 낮은 주를 제외하고는 거의 찾기 힘듭니다. 현재 대상 집은 대략 0.7% 정도 나오구요. 이 정도면 그리 나쁜 것은 아니고 캘리포니아 (보통 0.3% 수준)보다는 훨씬 높구요. 대략 택사스 달라스 수준하고 비슷하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주신 정보로만 대략 공실률 4% 정도로 해서 계산해 보면 50% 다운하신 조건으로  Cash on Cash Return(다운 하신 금액 대비 연간 렌탈 순수익)은 대략 6%, Cap Rate은 3%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보통 투자용 부동산은  Cap Rate이 5% 이상이면 투자 적격으로 판단하는데요. 거주용 투자 부동산 중에서 SFH은 요즘 Cap Rate 5% 나오기 어려운 것 같아요. 아마 지역마다 다를 듯 한데, 학군이 좋아서 향후 테넌트 구하기가 쉽고 집값 상승이 예상되고 집 구매 후에 특별히 고쳐야 할 비용(Rehab Cost)가 크지 않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 같아 보입니다. 집에서 돈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은 파운데이션,터마이트, 루프, 플러밍,  Sewer Line, HVAC, Water Heater 등 입니다. 지역에 따라 좀 추가되는 부분들이 있을 듯 한데요. 이런 것들은 경험 많은 에이전트에게 조언 받아서 확인 하시고, 일단 오퍼를 쓰시더라도 꼭 홈인스펙션 받으셔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투자용 부동산은 확실히 캐쉬플로우가 나와야 하기 때문에  집 가격만이 아니라 Property Price+Rehab Cost 를 총 비용으로 보시고 의사 결정하셔야 합니다.

땅부자

2021-04-28 02:15:53

동의합니다. 정리가 너무 깔끔하시네요. 엄지 척!!!

눈뜬자

2021-04-28 02:30:34

역시 전문가가 계실 줄 알았어요. 정말 한귀에 쏙 들어오는 설명입니다. 안그래도 리얼터한테 연락왔는데, 너무 핫한 상황이고 내일까지 오퍼 받고 결정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캐쉬오퍼를 해야 하는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습니다만...소신있게 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정리와 답변 감사드려요!

쌤킴

2021-04-28 02:54:43

우와.. 깔끔한 정리네요 저두 엄지 척척! 드림다. ㅎㅎ

행복한사람

2021-04-28 04:57:48

렌트를 주는데 hoa 의 제한이 있는지도 알아보시길 바래요. 렌트 못주는곳도 있다고 들었거든요.

눈뜬자

2021-04-28 05:01:21

네 감사합니다. 알아본 봐로는 그런 제한은 없는 타운하우스인것 같습니다. 

목록

Page 1 / 381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013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108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038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5843
new 114459

해외 여행으로 인한 영주권 입국심사 잠재적 문제

| 질문-기타 5
GodisGood 2024-05-12 279
new 114458

Delta Amex Special Invitation: 70K miles 이거 굿딜일까요?

| 잡담 4
  • file
셰트 2024-05-11 483
updated 114457

memories @ Beaver Creek, CO 생애 첫 미국 스키여행 마지막 4-6일차 (스압)

| 여행기 29
  • file
memories 2022-12-29 1652
updated 114456

[5/11 하루 한정 $10 GC 추가증정, 총 $80worth] Mother's Day 기념 Applebee's 탈탈 털기($50 spending, up to $96 worth)

| 정보 27
  • file
음악축제 2024-05-08 2387
updated 114455

Tello로 역이민 가신 부모님 미국 전화번호 저렴하게 킵한 후기 (esim + wifi calling)

| 정보-은퇴 32
사골 2023-08-15 4446
new 114454

하얏 Guest of Honor 쿠폰 절약하기 (?)

| 정보-기타 12
memories 2024-05-11 699
updated 114453

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82
jeong 2020-10-27 77542
new 114452

Lawn & Landscape의 전문가들께 나무 심기 관련 질문드립니다

| 질문-기타 1
  • file
마루오까 2024-05-11 172
updated 114451

도쿄 하네다에 PP카드를 사용할수있는 라운지가 생겼네요 (3터미널, TIAT)

| 정보-항공 12
  • file
드라마덕후 2023-08-30 3670
updated 114450

집에서 오로라가 보여요!

| 잡담 29
  • file
Alcaraz 2024-05-10 4608
updated 114449

칸쿤 도착 당일 일박 어디가 좋을까요? (힐튼 가든인 에어포트 vs 캐노피 바이 힐튼)

| 질문-호텔 7
어메이징레이스 2023-03-22 1020
new 114448

얼마 전 IHG Premier 카드 열었는데요.

| 질문-카드 3
엘루맘 2024-05-11 286
updated 114447

내 이름으로 된 책 내고 싶은 분? 저자가 되실 분 찾습니다

| 잡담 8
Sparkling 2024-05-10 3128
updated 114446

영주권 NIW 485 접수하였는데 (2024 3월 접수) 완전 무소식이네요.

| 질문-기타 14
The미라클 2024-05-09 2146
updated 114445

JW 메리어트 제주 후기와 패밀리 & 키즈프로그램 예약 링크 및 저녁 뷔페 씨푸드 로얄 후기

| 정보-호텔 14
  • file
햇살포근바람 2024-05-11 1056
updated 114444

모든 북미 Tesla FSD 이번주부터 한달 공짜

| 정보-기타 127
hitithard 2024-03-26 12349
updated 114443

한국에서 토들러 두명과 지낼만한 에어비엔비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 질문-여행 11
미꼬 2024-05-10 1210
new 114442

수정 및 추가)Citi AA Business Customer Service 관련해서 SCAM 신고합니다.

| 정보-카드 4
ppf 2024-05-11 638
new 114441

벤처 X 승인이 늦네요

| 질문-카드 6
포인트체이서 2024-05-11 830
new 114440

미동부 - 파리 - 인천 항공권 예약 질문

| 질문-항공
COOLJR 2024-05-11 132
updated 114439

신라 & 롯데 인터넷 면세점 해외신용카드 사용불가

| 정보-기타 13
동그라미 2020-01-03 4464
updated 114438

서울 노포 음식점 가보기

| 잡담 30
벨뷰썸머린 2024-05-09 3225
updated 114437

[맥블 출사展 - 88] 한국 그리고 일본 여행

| 여행기 55
  • file
맥주는블루문 2024-05-08 1991
updated 114436

차량 50mph 이상에서 발생하는 진동에 관한 질문 (휠 밸런싱 or 다른 문제의 가능성?)

| 질문 47
음악축제 2024-04-25 1494
updated 114435

카보타지 룰이 했갈립니다.. LAX-HND-GMP

| 질문-항공 7
백만가즈아 2019-08-28 1169
updated 114434

LAX - ICN 아시아나 비즈니스 왕복 발권 후기

| 후기-발권-예약 14
킴쑤 2024-05-10 1737
updated 114433

소소한 태블릿 꿀?딜... 갤럭시 탭 a9+ 5g

| 정보-기타 24
resoluteprodo 2024-05-03 2980
updated 114432

세금보고 E-file 했는데 1099-DIV 나중에 받은경우

| 질문-기타 6
gojoecho 2024-02-17 1618
new 114431

City에서 하는 공사로 인한 Damage에 대해 보상 요구해본 경험 있으신분!?

| 질문-기타 1
  • file
일라이 2024-05-11 337
updated 114430

[업댓:영화추천] Cyberpunk 2077 덕분에 팬데믹 잘 버텼습니다. 비슷한 게임 추천해주세요.

| 질문-기타 67
초대박행진 2023-06-06 2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