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접종자인 직장 동료 아버지와 동네 주민이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백신을 맞았다고 해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안걸리는게 아닙니다.  감염시, 중증환자가 되어 중환자실로 가는 것을 높은 비율로 막고자 하는 것이지요..

백신 접종후에 감염시, 몸의 면역 시스템이 싸워서,경증으로 집에서 며칠 아프고 회복되는 정도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네, 말씀처럼 3일만에 회복이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바이러스에 걸릴수 있다는건 알았지만 막상 지인 가족이 걸리니까 무섭게 느껴지네요.

https://youtu.be/DYZWvB4dMIE?t=82

YTN 뉴스에 따르면 8700만명의 접종자 중 7,157명이 다시 감염되었다고 합니다. 그 7,157명 중의 1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 통계가 여기에 있군요. 감사합니다.

백신 맞고도 걸렸다/안 걸렸다 보다는 백신 맞은 후에도 방역을 철저히 유지하고 다녔는 데 걸렸는지의 여부가 궁금합니다. 이미 여러차례 백신 2차 접종 후 감염된 사례를 인터넷을 통해 접했는데, 다들 "백신 맞아도 걸릴 수 있다"에만 촛점이 맞추어져 있어서, 백신 맞은 후에 (백신 맞기) 이전과 다르게 행동하신 게 있는지의 여부가 안 알려져서요. 

저도 백신은 2차까지 맞았지만 여전히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긴 합니다. 다만, 백신 맞은 다른 분들과 사석에 있을때에는 (공공장소가 아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혼자 유난떠는 것 처럼 비춰질까봐...).

맞아요,, 사석에 있을때에 혼자 끼고 있으면 괜히 눈치보이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막상 마스크 벗으면 속으로는 불안합니다.

cdc에서는 이미 백신 맞은 사람들끼리 있을 때는 마스크 필요없다고 발표를 하긴 했죠. 또 백신 맞은 사람은 야외에서 혼잡하지 않은 곳에서는 마스크 쓰지 않아도 된다고 했구요.

@Californian 님도 적어주셨지만 백신을 맞는 다고 해서 안 걸리는게 아닙니다.

쉽게 겨울철 마다 독감예방주사 (독감백신)을 맞지만 그 해에 독감 안걸리는게 아닌것과 같은 것이죠.

이미 백신을 맞는 몸이 저항력을 어느정도 향상시켜 놓았기 때문에 걸리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게 아니라 몸 안에 이미 형성된 항체로 보다 효과적으로 초기부터 잘 싸울 수 있는 겁니다.  

전혀 새로운 그런 사실이 아니므로 이런점 잘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번에 코로나 백신 맞았는데 항체가 아직 형성되어 있지 않아서 계속 조심하고 있습니다. 항체 형성까지 최장 3주 이상도 걸린다고 하네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손님 만석님. 저도 맞은지 얼마 안되서 조심해야겠군요

저더 이 말을 한국에 계신 친정엄마한테 몇번했나 몰라요. 백신 맞아도 만능이 아니라고... 

예전에도 나온 주제인데요. 백신을 맞는다고 100%가 아닌 것은 이미 임상결과에서도 나오는 것이고요. 중요한 것은 중증이나 사망으로 이르게 하는 빈도를 *크게* 낮춰준다는 것입니다. 코로나에 걸렸다고 해도 그게 같은 양으로 걸린 것이 아닙니다. 백신을 맞으면 보다 적은 바이러스만 침투하므로 증상도 약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단순히 코로나 걸렸다 안 걸렸다는 그렇게 안 중요하다고 봅니다. CDC에서도 백신 맞고 2주 지난 사람에겐 대부분의 작은 야외 모임은 마스크 안 써도 된다고 할 정도죠. 코로나의 종식은 코로나 0이 아니라 코로나가 계절성 감기화 됐을 때입니다.

손님만석님 댓글에 좀 덧붙이면

flu vaccine 맞아도 flu 걸리고 다른 사람에게 transmission 시킬수도 있구요.

covid vaccine도 마찬가지입니다.

fully vaccinated 분들/코워커들 양성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fully vaccinated 분들이 다른사람에 covid transmission 시킬 수도 있구요.

이런 경우 매일 보지만

한 예로 저의 장모님께서 양성나오셨는데

얼마전에 fully vaccinated (2월에) 분과 식사 하셨다가 한 2주 전에 걸리셨네요. (only 접촉자)

fully vaccinated 되셨던 분은 무증상이었구요.

두통 기침 미열 정도로 지나가셨다 하더라구요.

참고로 응급실은 코비드 환자 늘어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케이스들이 빈번히 보고되는 데 왜 CDC는 무책임하게 백신 맞으면 마스크 안 써도 된다는 발표를 한 걸까요? 진짜 심란합니다... ㅠㅠ (분명 백신 안 맞았는 데 맞은 척하고 마스크 안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늘어날텐데 말이죠)

응급실에 코비드 환자들이 늘어난다니 야외 마스크 미착용 발표도 그렇고 솔직히 염려스럽네요. 그나저나 fully vaccinated 기준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3차 부스터샷까지 포함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그런데 유독 화이자를 접종받으신 분들이 재감염 되었다는 

뉴스가 많이 나옵니다.

많다고 언급하신 그 뉴스들은 어디서 확인 가능한가요?

많다고 한게 다른 백신은 뉴스에서 못본것 같은데 화이자는 뉴스에서 몇번 본것 같아

이야기 한것 입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납니다만 몇 영문뉴스와 한인뉴스등에서 본것 같습니다.

화이자의 경우 2차 접종후 6개월 지난 시점에서 백신의 효과가 91% 이상이고 CDC기준 중증 예방률 100%로 알고있는데요. Breakthrough 코비드 케이스 말씀하시는듯한데 저는 화이자가 모더나보다 더 높다고 언급하신 그 데이터를 못찾겠네요. 

백신을 맞아도 심심치않게 걸리는건 이미 다 아는 사실입니다. 별루 뉴스거리도 아닙니다. 맞았다고 안심하고 벗고 다니는 사람들이 그져 이해가 안될뿐입니다.. 물론 이제는 걸려도 무증상이거나 살짝 아프다 낳으니 심각하지않다고 생각할수도있으나,, 아직 안맞은 사람들이 있으니 무책임한 행동은 삼가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