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센서스 응하라는 이메일 많이 받으셨을 겁니다. 그 결과가 일단 공개되었네요. 역시나 텍사스 플로리다 등 남부주들의 인구증가가 두드러집니다. 유타주가 주별 인구증가는 전체 1위네요.
중대형급 도시들의 인구증가/김소현황도 찾아봤는데 눈에 보기 쉬운 인포그래픽은 아직 찾지 못했네요.
여튼 20세기 후반이후 가장 느린속도의 전체인구증가속도랍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로.
https://www.washingtonpost.com/dc-md-va/interactive/2021/2020-census-us-population-results/
정치적으로 너무 들어가면 안되서 자세히는 언급이 힘듭니다만, 트럼프정부에서 마지막으로 한 census인데 이민자들의 데이터를 억누르면서 실시한 데다 코비드로 참여가 낮아서 많이 정확도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게리멘더링용 인구조사라는 뒷말이 많은 census
어쨌거나 대부분 주에서 인구가 증가하네요. (Puerto Rico만 빼면) 줄어드는 주는 거의 없다는 게 신기하네요 . 한국은 대부분의 지방 인구는 감소중일것 같은데...
미국에서도 시골인구는 줄어들고 주요 도시 인구가 늘어나는 건 마찬가지 일것 같은데, 미국에서는 전체 국가 단위가 아니라 주 단위로 벌어지는 걸까요?
이부분에 대해서는 음모론까지 포함해 여러가지 이론이 있는것 같습니다. 여튼 인구증가의 "속도"는 역대급으로 감소하고 있죠. 그리고 백인중산층들의 출산률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다는 통계들이 여기저기서 제출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인구가 늘고 있다는 것은 백인들과 비백인의 인구비율차이가 생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좁혀지고 있단 말이겠죠. 이민자들과 여기서 태어나는 신생아의 상당수는 백인이 아닐테니까요. 그래서 인구학자마다 다르지만 "빠르면" 2040년대의 어느날 미국인구의 50%이상이 "비" 백인이 될거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흠.. Idaho의 인구증가도 눈에 띄네요. 인구증가율이 큰 주들하고 State Income Tax없는 거랑 관계가 있는거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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