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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드신 부모님 모시고 가는 홍콩여행 조언 부탁드려요!

Nyker, 2013-02-23 14: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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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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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해 간만에 한국을 다녀와야 할 것 같아서 스탑오버가 아까워서 홍콩을 끼워넣었었는데요- 아버지랑 같이 가는 여행이여서 아버지 홍콩 들렸다가 가죠 하니까 아버지 왈,,나는 태국이 가고 싶다(홍콩 70년대에 가 보셨다고..) 그래서 당당히 존이 틀려서 태국은 못 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ㅎㅎㅎ 포인트 없으요



이때만 해도 가을 여행계획이 윤곽만 잡혀있었던 때여서 원래는 삼박사일 홍콩여행을

1. 그랜드하얏 홍콩

2. 하얏리젠시 샤틴

3. 리츠칼튼 홍콩

숙박할려고 했었습니다...

4인이라서 하얏의 경우는 한방은 포인트 한방은 캐쉬해서 QS를 채우고 리츠는 한 방은 버츄어소로 클럽레벨로 잡았고 한 방은 리츠칼튼 카드에 따라나온 클럽업글권 써서 잡았습니다.

그냥 호텔에서 수영이나 하고 맛집이나 다니고 클럽라운지에나 어슬렁거리려고 했었는데..아버지는 리츠칼튼 모시고 가서 여기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이다랑 클럽라운지 모시고 간 담에 고모들한테 자랑이나 하시게 할랬더니(연세드신 분들 어찌 자랑하시는 걸 서로 좋아들하시는지...솔직히 세계최고 높은 뭐 이런건 아셔도 리츠칼튼과 클럽칼슨과의 차이는 설명해도 모르실 양반이라서...) 하지만 이때도 할 일정이 너무 없어서 약간 부담이 되긴 했습니다 아버지랑 라운지에서 애프터눈티도 한 두번이지 영~ 못마땅해하실 모습이 그려집디다..


가을 여행계획이 확정되면서 스타우드 플랫이 필요하게 됬구요

스타우드가 캐쉬앤 포인트를 올려버리는 바람에 또한 조금이라도 쌀때 털어버리자하는 생각에 일정을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리츠칼튼 가격이 좀 부담되기도 하였습니다 방 두개하면 거의 $1300불 정도 나오겠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생각으론

1 마카오에 쉐라톤 웨스틴 숙박

2 심천 세인트 레지스 방 두개

3 홍콩 콘래드 방 두개.

로 할까 생각중인데요...


포인트는 아버지께 높은 호텔과 라운지경험이 목표였는데 심천 센레가 꽤 높고 많이 털었는데도 남아있는힐튼 포인트도 콘래드로 털고 골드로 라운지 업글도 시도(안되면 캐쉬 더하고라도 라운지레벨로 업글)할까 생각중인데요..


자 질문나갑니다..

1. 여기서 문제는 중국 비자가 아 놔~ 미국 시민권자는 $140인가 $160을 받더라구요,, 근데 혹시 로후역인가에 가서 받으면 한국인은 더 싸다는데 혹시 시민권자도 가격이 내려가나 궁금했구요. 이 중국 비자 식구별로 받다가는 그냥 리츠칼튼이 더 싸겠습니다..

2. 그 심천 민속촌 공연을 한국 남자 노인이 좋아하실까요?? 마사지도 받으려고 계획중이긴 한데... 아무래도 이렇게 삼일 움직이는게 노인분 지루하진 않겠다 싶긴 한데 또 너무 빡센가 싶기도 하고- 사위들이 못 따라가는 체력의 소유자이시긴 합니다만


심천 여행다녀오신 분 혹시 안계신가요잉ㅇㅇㅇ??

심천 볼만한가요?

아님 마카오 홍콩만 하까요?? 홍콩 삼박사일은 좀 지루하긴 하겠죠? 아버지가 수영하고 자꾸지에 몸담겄다가 밤에 클럽이나 가고 할 것도 아닌데 말이죠 ㅋ 

아 고민됩니다~~~ 그래도 저 칭찬해주세요 저는 유에스에어 쉐어때 사논 9만 마일로 아시아나 비지니스 타고 갑니다만 아바지는 유알 쏴서 대한항공 일등석으로 모십니다요 ㅎㅎㅎ

18 댓글

만년초보

2013-02-23 16:49:07

난이도가 높아서 답이 없나보네요.  홍콩도 가보고 싶네요.

Nyker

2013-02-24 03:15:32

히히 저도 안 그래도 글 올리면서 답이 없을 듯해서 그러면 다녀와서 후기를 올리라는 계시로 알고 가려구요 
믿는 곳이 여기 뿐이라 ㅎㅎㅎ 올려봤어요

유자

2013-02-24 04:31:10

그렇게 생각하고 계셨다니 다행이에요. 몇 번이나 댓글을 쓰고 싶었는데 뭐라 쓸 말이 없더라구요.

저번에 그 후덜덜한 여행 계획을 안 봤으면 모를까 봤는데 그런 계획을 짤 내공을 가지신 분께 엄두가.....ㅎㅎㅎ

다녀오셔서 후기도 잔뜩! 올려주세요 ㅋㅋ

Nyker

2013-02-24 05:58:30

역시 이모님 후기 푸쉬 ㅎㅎㅎ

유자

2013-02-24 07:12:31

Nyker 님, 억울해요!!!!

가만 보시면 저 말고도 후기 푸쉬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으신데 어쩌다 저만 후기 푸쉬 왕 하는 걸로 찍혀서.....잉잉

Nyker

2013-02-24 07:58:31

ㅎㅎㅎ ㅋㅋㅋ

duruduru

2013-02-23 16:51:40

칭찬.

Nyker

2013-02-24 03:15:57

아 감사 ㅋ

skyfalling

2013-02-23 17:17:01

저 2006년도에 홍콩에 갔다가 심천에 갔었어요. 민속촌 공연에 중국 각종 소수민족 전통 노래와 춤을 보여주거든요. 저는 머리에 큰 새인형을 놓고 춤을 추시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진짜 새였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한국 관광객이 많이 있고, 그 중에 조선족 분들이 아리랑 부를 때 관객석은 덩실덩실 따라서 춤추시는 분들이 있었어요. 단체관람오신 한국분이 꽤 되시더라구요.


하지만 민속촌 자체는 정말 넓기만 하고,  그 공연 티켓을 사려고 줄을 섰는데 정말 끝없는 새치기는 제가 신도림역 출근길에 본 인파보다도 대단했어요. 참고로 이 줄서기 경쟁은 입국과정에서부터 시작되더군요. 기차역에서 달리기하고...

Nyker

2013-02-24 03:20:12

역시, 가 보신분이 계시네요
정보 감사드려요
아버지만 아니면 또 어떻게 다른 곳을 뚫어 보겠는데
딱 저희 아버지 취향인듯해서 ㅡ 맨날 내셔널 지오그래픽하고 히스토리 채널 틀고 계십니다 ㅎㅎㅎ
좀더 고민 해봐야겠어요

duruduru

2013-02-24 07:38:21

문화인류학자시군요!

Nyker

2013-02-24 08:00:10

영어가 별로 필요치 않은 채널이라<br />
네 문화와 인류에 관심이 많으십니다

duruduru

2013-02-24 08:02:32

옛날 옛날 한옛날에.....

만남usa

2013-02-24 06:20:30

옛날에 제가 심천 몇번 가봤는데 혹시나 경로가 바뀌었나 싶어 답글을 못 올려 드렸습니다..

  아래 블로그 들어 가 봤더니 가는 경로가 옛날이나 동일 한것 같구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이분들이 대부분 다 적은것 같아서...


  이분 블러그로 대신합니다..단 금액부분은 1년전에 글이니 조금 다를수 있음을 감안 하시길,,,

  그리고 심천 마사지 괜찮습니다...단 마사지 받을때 바지를 다 벗는데 그게 허리띠 부분이 혈자리를 자극 한다고

  바지를 벗으라고 하니까 오해 마시고 편안 하게 마사지 즐기시길 바랍니다...

  전 오래전에 글로리아 호텔 인가를  몇번 이용해봤습니다..그게 제가 한국에서 다니던 직장의 지정 호텔 이라서리...

  중국 민속속촌 용봉무중화는 꼭 봐야 한다고 하네요...제가 출장 다닐떄는 없던거라서 전 잘 모릅니다...ㅎㅎㅎ

  아래 링크들 확인해보세요...볼만한 정보들이 꽤 있네요

  http://airlike.egloos.com/10686614  심천 이동 방법 및 기타 여행 관련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etteraunt&logNo=60165547431  심천 이동 방법 및 기타 여행 관련

  http://blog.naver.com/hee5025/20054391621   중국 민속속촌 용봉무중화

Nyker

2013-02-24 06:39:23

아고 써치까지 해서 찾아주시다니 너무 감사해요<br />
<br />
특히 첫번째 링크 완전 도움되았어요<br />
제가 무사히 심천 잘 다녀오면 만남 유사님 덕택입니다!!

만남usa

2013-02-24 06:49:58

심천이 그래도 중국에서 삼번쨰인가 로 큰 도시입니다,,,찾으면 은근히 볼것 많습니다..ㅎㅎㅎ

아버님과 여행 하시는거 보니 마음이 흐믓합니다,,

저도 저희 아버님과 어릴적부터 같이 많이 다녔는데,,지금은 안계셔서 가고 싶어도 갈수가 없네요,,,,

계실때 더 잘 했어야 했는데..ㅎㅎㅎ

즐거운 여행 되시길,,,

Nyker

2013-02-24 08:01:56

감사합니다 <br />
저도 앞으로 같이 몇번이나 다닐수 있으려나 생각해보면 맘이 아파요 ㅠㅠㅠ

유자

2013-02-24 08:02:49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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