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쌓여가는 (저만 6장이네요, 집안에 15장쯤 뒹구는듯 합니다...) IHG 숙박권을 해소 하기 위해,

Austin IHG 호텔들을 살펴봅니다...

검색되는 호텔이 총 40개쯤 뜨는데,

장기 투숙은 아니니, candlewood 랑 staybridge 빼고 (28개 남음)

격(?)을 좀 살리기 위해서, holliday inn 를 빼고 나니 달랑 아래 세개가 남네요. 

옛날에는 downtown에 intercontinantal 도 하나 있었는데, 어느세 The Stephen F Austin Royal Sonesta Hotel 로 바뀌었군요.

Upscale offering이 너무 부족한것 아닌가 싶습니다.

 

Hotel Indigo Autin Downtown University (이번 주말엔 $224, 29000 pts/night, 평소에는 $120, 23000pts 정도 하는듯 합니다.) 

Kimpton Hotel Van Zandt (이번 주말엔 $303, 40,000 pts/night, 평소에는 $220, 36000pts 하는듯 합니다.)

Crowne Plaze Austin (이번 주말엔 $135, 19000 pts/night, 평소에는 $110, 16000pts 하는듯 합니다.) 

 

Mother's day 주말이라 토요일밤이 바쁠듯 싶어서 이주전쯤에 Kimpton Hotel Van Zandt 을 4만 숙박권으로 미리 찜해놓았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에, 일요일밤 숙박을 하루 추가 하려고 보니, 하루 차감율이 78000 에서 81000 까지 부르더라고요.

Revenue 는 그대로 $300불대 초반이었고요. 아무리 dynamic pricing 이라지만, revenue pricing은 $30차이인데, point 차감은 두배로 뛰다니...

Point 를 써서 예약할수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아닌것 같아서 짐싸서 옮길 각오를 하고 근처 Hotel Indigo 에 둘째날은 잡아놓습니다

35000pts 차감이라 숙박권 적용가능, 다른 $100대 호텔들은 15000 pts 정도 차감중인데, kimpton 혼자서 차감율이 5배정도 높은거였죠.

또 하나 웃긴건, 침대 개수를 선택할수 없는 "standard" 방값이 "deluxe" 방보다 rate이 두배 정도 높습니다.

제 생각엔 아마도, stadard rate을 reward redemption 이랑 연동시키려고 만들어 놓고,

장기적으로는 deluxe room을 reward redemption에서 없애기 위한 꼼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검색을 해보니, 36000 pts로 ($242) 내리면서 숙박권 적용이 다시 가능해졌습니다.

그래서 indigo는 취소하고 다시예약을 해서 2연박 숙박이 가능하게 됐네요.

이렇게 시시 각각 차감율을 바꾸면서 예약을 하기 복잡하게 만들어 놓으면 호텔에게 가는 이득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하는게 좋다고 하니, 적응해 보면서 해본 첫 IHG dynamic pricing 예약기 였습니다.

 

Kimpton hotel 는 이번이 처음 숙박인데 주로 좋다는 예기는 들었지만, 이 location에 대한 기대가 크지는 않습니다.

Parking 이 하루에 $50 씩한다는것도 마음에 안들고요.

하지만, 다녀와서 이글은 살짝 update해서 리뷰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지루한 예약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후기 추가 - 

 

이곳이 개장한지 5년정도밖에 안된것 같은데, 무슨 시공이 잘못됐는지 5월 중순까지 외부 공사를 하고 있다는 공지가 있었습니다.

호텔에 도착을 해보니, 공지되있는 외부 공사는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는듯하고.

내부는 요즘 유행하는 어두침침한 헌것같은, 새것형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앞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으로 앉을수 있는공간이 있는데, 이곳에서 오구 5시에서 6시 사이에 free wine 나눠줍니다.

술도 잘 안마시고, 와인맛도 잘 모르는 제입에도 좀 밋밋했는데, 그래도 공짜로 여유있는 기분내보는건 좋네요. 

 

austinkimpton1.JPG

 

로비 왼쪽으로는 오후 2시까지 운영하는 gift shop을 겸하는 coffee shop 이 있습니다.

아침에는 free coffee 를 이곳에서 받아갈수 있습니다. IHG rewards elite benefit 으로 $10 bar credit 을 주는데 이곳에서도 사용할수 있었습니다.

저는 오후에 coffee 한번해 먹었네요. 역시 돈주는 사먹는 capucino 를 아침에 주는 free coffee 보다는 훨씬 맛있게 만드는 군요.

빵도 하나 먹어봤는데, 별로 였습니다.

in-room dining 을 주문해도 이곳에서 배달을 나가시는듯 합니다. 가끔 일하시는 분이 자리비우시고 배달다니시는것 같네요.

 

austinkimpton2.jpg

 

도착 전날 확인해보니, 방이 업글되었있습니다. 이호탤은 two bed room 업글 여지가 있었던게 끌렸던 곳인데, 두집이 가는거라서 공간이 여유있는방이 있었으면 좋겠더라고요. 그래서 노린거였는데 적중했습니다. 방안에 기둥도 두개나 있고, (상당히 작은) TV 도 두개... 제돈 $500 주고 자고싶은 방은 아니지만, 숙박권 + upgrade 가치는 충분한 방이었습니다. 가구는 좀 낡은 느낌이 있었지만, bed linen 좋았고, matress도 편해서 잠 잘잤습니다.

앞건물 view이긴 했지만, 공간이 넉넉해서 좋았습니다. 호텔 구조상 west 나 north 가 그나아 소음이 적을것 같았는데, north facing 이었고 15층이어서 괜찮았는데, 저층 east facing 이면 주말에 근처 bar에서 틀어놓는 노래 소리가 상당할듯했습니다. 

장안에 비어있는 냉장고가 있어서 물넣어놓고 쓰기 좋았습니다. 얼음은 홀수층에 기계가 있다고 합니다. 

방안에 미리 비치된 음료는 없었고, check-in 때 뭘 주는것 같긴 한데, early checkin 하는 과정을 거치느라 못받았네요.

 

austinkimpton3.jpg

 

Bathroon에 (사용은 안했지만) tub도 있고 공간도 넉넉했습니다. 

Bath ammenity 는 큰통에 들어있는데, 성능은 만족했습니다. 샤워 booth size가 넉넉해서 안에 수건 걸어둘곳이 있는곳이 있어서 편했네요.

 

austinkimpton4.jpg

 

수영장은 예약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고, 토요일은 풀북이었습니다.

원래 계획상 일요일 오후에 예약을 했고, 4시 정도에는 사람이 많았는데 한두시간 뒤에는 사람이 많이 줄었습니다. (아마 다들 free wine 마시러 가신듯 ㅡ.ㅡ;;))

공간이 좀 여유롭지는 않은 구조인데, 몇시간 놀기에는 괜찮았습니다.

토요일 밤에는 이공간에 늦게까지 들어갈수 있어서 일요일 저녁에 해질때쯤 가보니 restaurant 이 닫아서인지 pool access 도 문이 잠겨있더라고요.

이때 건물 안에서 찍은 사진이 여렇게 나왔는데, 문을 너무 일찍 잠근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austinkimpton5.JPG

 

그밖에 방문 이야기,

 

@GatorGirl 님에 올리신 맛집리스트 (https://www.milemoa.com/bbs/6621640), 파킹 조언 감사히 받았고요.

$50/day hotel parking은 피할수 있었습니다. 일단 5시간 까지는 street parking 이 한시간에 $2 도 되어서 그렇게 하였고

오후 6시부터 새벽 3시는 fixed rate $5 이더라고요. 그걸하고나니 일요일은 street parking 이 free 였고 월요일 아침 8시부터 5시간치 더내고 3일치 parking을 $20 정도로 막을수 있었습니다.

 

방문한 먹을곳들을 추천순으로 나열해 보자면

 

1. Easy Tier (https://www.easytigerusa.com/)

빵, 샌드위치 파는데, 메뉴도 단순해서 좋았고, 사람들이 다 실외에만 앉아서, 실내공간에서 여유있게 먹을수 있어서 좋았네요.

상당히 늦은 점심이었는데도 음식 나오는데는 시간이 오래걸려서, meal time에 가시면 좀 오래 걸리실 생각은 하셔야 할듯 했습니다.

 

austineasytiger5.jpg

 

2. Lin Asian Bar + Dim Sum (https://www.linasianbar.com/)

음식은 맛있었는데, 양은 약간 부족한듯 싶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오래걸릴줄 알았는데, to-go order 생각보다 빨리 나왔구요.

Sautéed Baby Bak Choi with Japanese Shiitake Mushroom 맛있게 먹었습니다.

 

3. Peche (https://www.pecheaustin.com/)

일요일 늦게 방문해 봤는데, 그시간에도 사람이 빼곡 하더라고요.

happy hour 음식으로 평가하기에, 음식은 별로인듯했고,

싼 cocktail 마시는것 좋아하시면 가볼만 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4.. Uroko (https://www.exploretock.com/uroko/)

원래 오마카세 하던곳이 temaki 를 만들어 파는것도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그다지 장점을 못찾겠어서 비추 합니다.

4 댓글

GatorGirl

2021-05-04 23:38:10

이전 동네주민으로서 코멘트 달자면 셋중에 위치는 그나마 제일 낫습니다. Lady Bird Lake 걸어서 갈수 있고요, 옆에 Rainey St 있어서 밤에는 좀 시끌시끌할겁니다. 파킹은 Spothero로 검색해서 주변에 있는데에 주차하세요. 호텔 레스토랑 이랑 수영장에 있는 바가 괜찮아요. 

 

케어

2021-05-04 23:53:09

Austin에 IHG hotel 선택에 여지가 별로 없더라고요.

지역에 소음도 살짝 걱정되긴해서, lake view방 받을수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lake까지 걸어다닐수 있는점은 기대가 되기는 하네요.

야구는MLB

2021-05-05 01:53:54

이번 여름에 오스틴 여행을 준비중인데 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IHG 숙박권으로 쓸지 아니면 조만간 Austin Thompson이 연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고민이네요. Austin Thompson은 Summer 2021에 열린다고 하고 정확히 언제 열릴지 모르겠네요 ㅠ

케어

2021-05-05 02:55:24

Auston Thompson 과 tommie (? 신기한 branding 이네요, United 랑 ted 비슷한) 이 여름에 열리는군요. 

아직 날짜가 없는걸 보면 7월 전에는 안열듯 한데.

가시는 날짜가 확실하시면, IHG 숙박권 미리 해두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Cancellation penalty도 없으니

아니면 reward pricing 이 들쭉 날쭉이라 저처럼 맘고생하실수도... 

목록

Page 1 / 381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174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21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12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6660
new 114489

조기은퇴를 심각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 질문-은퇴 41
조기은퇴FIRE 2024-05-13 3164
new 114488

새차 수리 중 딜러에서 충돌사고 낸 후 처리

| 질문-기타 10
  • file
영원한노메드 2024-05-13 1032
updated 114487

Global Entry 갱신 시 리뷰가 오래 걸리신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17
루쓰퀸덤 2024-05-12 504
new 114486

참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네요.. 라오스 오지 마을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유투브 소개

| 잡담 1
만남usa 2024-05-13 858
updated 114485

United Club 라운지 패스 나눔 -- 댓글로 나눔 계속 이어지는 중 (11/10 현재 나눔 완료)

| 나눔 1093
  • file
TheBostonian 2021-01-07 33010
updated 114484

한국만큼 밝은 LED 조명(또는 씰링팬)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20
에바비치 2019-08-06 1868
updated 114483

일본 교토의 하얏트 플레이스가 마성비가 좋네요

| 정보-호텔 6
  • file
스타 2024-05-12 1879
updated 114482

카보타지 룰 질문: 델타 마일로 발권한 대한항공 운항 ICN-GUM 노선은 카보타지에 적용되나요? (업데이트)

| 질문-항공 17
shilph 2024-05-12 666
new 114481

아멕스 그린 연장 VS 아멕스 골드 업그레이드

| 질문-카드 4
ryanChooooi 2024-05-13 323
updated 114480

UR포인트로 칸쿤 올 인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도움말을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41
atidams 2024-04-14 3128
new 114479

역대급 최악의 항공사와 공항 -빈살만의 사우디항공- 4/30~5/01 선택은 여러분들의 결정에 맞기겠습니다.

| 후기 14
  • file
짱꾸찡꾸 2024-05-13 1323
updated 114478

업데이트3- 약간?주의사항)신IHG 카드소지자에게 주는 United $25 크레딧 잘 사용하는 방법

| 질문-호텔 128
항상고점매수 2023-01-03 10049
updated 114477

캔쿤 3월 (늦은) 후기- Dreams Playa Mujeres Golf and Spa Resort

| 여행기 13
  • file
시카고댁 2024-05-08 1354
updated 114476

한국에서 딸기 씨앗이나 깻잎 씨앗 미국으로 가져갈 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22
somersby 2024-05-12 1674
updated 114475

[중간업뎃] 엔진오일 갈아달랬더니 미션오일을 뺐다구요...?

| 질문-기타 12
  • file
mkbaby 2024-05-11 2913
updated 114474

참기름 어느 브랜드 선호하세요?(카도야,시라키쿠,오뚜기...)

| 잡담 23
내마음의호수는 2024-05-12 1880
new 114473

Hyatt Ziva Cancun 후기

| 정보-호텔 2
하와와 2024-05-12 809
new 114472

marriott - 회사를 통해 숙박은 no point?

| 질문-호텔 11
라임나무 2024-05-13 1019
updated 114471

내년 5월 중순 한국행 비지니스 3석 가능할까요? (CLT 출발)

| 질문-항공 5
샬롯가든 2024-05-12 782
updated 114470

래디슨 호텔 포인트 Choice Hotel 포인트로 2:1 비율로 전환 가능

| 정보-호텔 11
Passion 2023-02-03 847
updated 114469

집에서 오로라가 보여요!

| 잡담 40
  • file
Alcaraz 2024-05-10 6653
updated 114468

카보타지 룰이 했갈립니다.. LAX-HND-GMP

| 질문-항공 18
백만가즈아 2019-08-28 2136
updated 114467

하얏 Guest of Honor 쿠폰 절약하기 (?)

| 정보-기타 20
memories 2024-05-11 1480
updated 114466

바르셀로나 호텔 클라리스- 샴페인

| 질문-호텔 6
미치마우스 2023-10-06 691
new 114465

황당하게 의도하지 않은 크레딧 카드 생긴 후기와 뒷처리 방법

| 질문-기타 7
Skywalk 2024-05-13 758
updated 114464

한국가는길, 인생케밥먹으러 뮌헨 당일치기 (feat. United 마일35K) (뮌헨 PP 라운지소개)

| 정보-여행 26
  • file
오리소녀 2019-04-11 2097
new 114463

다운그레이드나 업그레이드 하면 새 카드를 보내주나요?

| 질문-카드 6
축구로여행 2024-05-12 520
updated 114462

x기호가 플레이 스페이션가 긍정인데 서양인들은 다 긍정을 x로 생각하나요?

| 질문-기타 19
  • file
atidams 2024-04-03 2199
updated 114461

VS 대한항공 이콘 + ANA 퍼스트 발권 후기 (feat. seats.aero)

| 후기-발권-예약 16
Excelsior 2024-05-11 1415
updated 114460

Lawn & Landscape의 전문가들께 나무 심기 관련 질문드립니다

| 질문-기타 6
  • file
마루오까 2024-05-11 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