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5/10] 발길가는 오레곤 홍보 - 5월의 오레곤: 피오니 & 붓꽃 농장

shilph, 2021-05-10 23:56:46

조회 수
1544
추천 수
0

비공식 무허가 아마추어 오레곤 홍보 대사 오징어 shilph 입니다 ㅇㅅㅇ)/ 오레곤 정부는 나에게 돈을 내놓아라!!!! 앗차차

 

5월 부터는 비가 거의 오지 않는 오레곤 답게 슬슬 봄단장이 한창입니다. 지난 달은 튤립 축제 (Wooden Shoe 농장) 가 있었고, 길거리를 거닐다보면 벌써 장미가 나오고요. 길거리에 이름 모를 예쁜 아가씨 아저씨 지방시 서울시 들꽃도 한창 입니다.

봄이 오면 다양한 꽃이 피지만, 그중에서 단연 최고는 와이프님 따님 피오니와 아이리스 (붓꽃) 이지요. 피오니의 탐스러운 자태와 붓꽃의 고상함은 슬슬 봄바람에도 익숙할 즈음에 아저씨 오징어 사람들의 마음을 강타하지요. HOT 말고요 아줌마

 

그래서 저희는 4월에는 튤립을 보고, 5월에는 피오니와 붓꽃을 보러 오레곤 주도인 Salem 에서 약간 북쪽에 위치한 농장으로 갑니다. 

 

Schreiner's Iris Gardens | Iris Bulbs | Iris Plants

이 붓꽃 농장은 원래 입장료가 없었는데, 온라인으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13세 이상은 5불이고, 12세 이하는 공짜 입니다. 가면 제법 넓은 정원에 다양한 붓꽃을 심어뒀는데, 아이들 사진 찍어주기 아주 좋지요. 마스크는 필수이겠지만, 꽃이라도 보면서 마음에 꽃향기를 불어넣기 최고지요.

물론 다양한 붓꽃도 팔기 때문에, 가서 좀 사다가 집에 꽂아두면 화사하고 좋습니다 ㅎㅎㅎ

 

Adelman Peony Gardens, LLC.

이 피오니 농장은 붓꽃 농장에서 5분 정도 거리인데, 다양한 피오니 화분을 파는 곳입니다. 따로 농장에 예쁘게 꾸민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피오니와 다른 꽃을 볼 수 있는 작은 정원도 있고요. 물론 피오니 꽃도 팔고요. 저희 집 뒷마당에도 여기서 사온 피오니가 올해도 탐스럽게 열렸고요 ㅎㅎㅎ

 

 

추가로 5월 말이 되면 저희는 딸기를 따러 갑니다

Boons Berry Farm

저희가 다양한 딸기 농장을 다녔는데, 여기 딸기가 상당히 맛도 좋고 + 깨끗합니다. 가격은 평범한 수준이고요. 

혹시라도 딸기를 따러 가실 분들은 비가 온 뒤 2~3일 이내로는 가지 마시고, 깨끗하고 넓은 박스를 가지고 가시면 좋습니다. 날이 더워지기 때문에 아침 일찍 가시면 최고고요. 아니면 모자를 쓰셔도 좋습니다.

참고로 유픽 답게 무게를 잴 수 없는 뱃속으로 어찌저찌 들어간 딸기의 무게에 대해서는 돈을 내지 않으니, 맛도 좀 보시고 딸기도 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실 분들은 아이들에게 꼭! 검은색/곤청색 같은 어두운 색의 옷을 입혀서 데려가시면 좋습니다. 한 5살 이상부터는 일도 좀 시키시고요. 

15 댓글

24시간

2021-05-10 23:58:37

가즈아 오레곤!

shilph

2021-05-11 00:08:29

카몬?ㅇㅁㅇ???

바이올렛

2021-05-11 00:03:19

역시 텍사스만 아니면 볼게 많네요 ㅠㅠ

shilph

2021-05-11 00:08:46

텍사스도 볼거 많은거 아닌가요?

밤의황제

2021-05-11 06:42:39

오스틴 근처에도 딸기 따는데 있어요,,ㅠㅠ 

마트에서 파는것 보다 맛있었습니다.....

바이올렛

2021-05-11 06:51:59

뭐든 너무 멀어서요ㅠㅠ

밤의황제

2021-05-11 06:53:55

저는 이제 1~2시간 운전해서 가는것은 택사스에서 기본이라 생각 하고 다닌 답니다....

정혜원

2021-05-11 00:04:40

리묵 공장가서 버터 사고 아이스크림

사먹기

등대 구경하기 도 빠질 수 없겠지요

콜롬비아가 하구에서 오레곤 쪽 식당들에서 먹는 브런치도 맛있습니다.

가본 중에서는 오레건이 제일 좋았습니다. 

조용하고 아름답고 사람들 친절하고.

shilph

2021-05-11 00:10:19

틸라묵 치즈 공장에서 치즈도 사세요. 다양하게 많이 있어요. 가시는김에 북쪽으로 3마일 정도 가면 육포 아웃렛도 있는데, 정말 저렴하게 구매 가능합니다

등대는 저희는 링컨 시티 등대를 좋아해요. 올라가지는 않지만, 거기에 다양하게 바닷가쪽에 볼거도 많고요.

돌고도는핫딜

2021-05-11 00:38:36

일단 스크랩 하고 봅니다.ㅎㅎ

멜로지오

2021-05-11 00:58:38

오레곤은 카이저가 있어서 은퇴하고 싶은 주로 2순위에 걸어두고 있습니다. 가즈아 오레곤!! 재밌는글 감사합니다!

키모

2021-05-11 01:30:51

1순위가 어디신지 물어봐도 될까요? 저는 오레곤이 1순위라서요. ㅎㅎ

멜로지오

2021-05-11 04:53:37

.

하저씨

2021-05-11 07:57:12

왜 카이저가 은퇴지 결정에 중요한 요소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프리

2021-05-11 04:58:23

가즈아 오레곤!! 언젠가 꼬옥!!

목록

Page 1 / 3838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335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58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94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8911
new 115134

일리노이주/시카고 치아 교정관련 조언 및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네사셀잭팟 2024-06-09 12
new 115133

200불대 정도의 선물용 와인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13
soultree 2024-06-09 756
new 115132

타이어 펑크 - 몇개를 교체해야 하나요? 1개, 2개, 4개 모두?

| 질문-기타 12
Mojito 2024-06-09 274
new 115131

남성 크로스백 (트레블 백) 추천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4
긍정왕 2024-06-09 534
updated 115130

애플워치 오래 쓰기: Battery Replacement를 아시나요?

| 정보 52
kaidou 2024-04-19 3310
updated 115129

[문의/도움 요청] Vegas 기점으로 그랜드 캐년 주변 돌아보는 2박3일 일정

| 질문-여행 23
Parkinglot 2024-06-08 585
new 115128

2024년 5월 마우이 여행 후기, 화재 피해지역 라하이나 짧은 정보 (스압)

| 여행기-하와이 2
  • file
미국형 2024-06-09 356
updated 115127

크라운이 벗겨져 치과 갔다가 이까지 같이 잘려 나왔어요.

| 질문-기타 20
Luby 2023-02-07 5099
updated 115126

한국편 : 시그니엘 부산(Signiel Busan), 안다즈 서울 강남(Andaz Seoul Gangnam)

| 여행기 35
  • file
엘라엘라 2024-06-08 1994
updated 115125

Fidelity MMF 실질 이자 관련 질문 (Expense ratio)

| 정보-은퇴 25
  • file
Atlanta 2024-02-18 1938
updated 115124

[5/28/24] 발전하는 초보자를 위한 조언 - 카드를 열기 위한 전략

| 정보 31
shilph 2024-05-28 2184
updated 115123

옐로우 스톤 여행을 위한 카드 추천 도움 부탁드려요!

| 질문-카드 22
Soandyu 2024-06-07 1050
updated 115122

지금 도쿄에서 리모와 (Rimowa) 트렁크 구입하면 저렴할까요?

| 질문-여행 11
럭키경자 2024-04-20 5078
new 115121

리스 해커 PRE NEGOTIATED DEAL 해보신 분 계실까요

| 질문-기타 4
pnrGPT 2024-06-09 497
updated 115120

후기 - 황당하게 의도하지 않은 크레딧 카드 생긴 후기와 뒷처리 방법

| 후기-카드 9
Skywalk 2024-05-13 1562
updated 115119

사리/사프/체이스 doordash 60% off x3

| 정보-기타 17
  • file
삶은계란 2024-06-06 2718
updated 115118

현대 소나타 (64,000 마일): 딜러에서 하라는거 해야될까요?

| 질문-DIY 23
  • file
삐약이랑꼬야랑 2024-06-08 1550
updated 115117

휠 오브 포츈의 펫 세이젝이 41시즌만에 은퇴하시는 군요..

| 잡담 5
  • file
heesohn 2024-06-08 891
updated 115116

Las Vegas Aspire Resort Credit - Conrad vs. Waldorf

| 정보-호텔 15
절교예찬 2024-04-03 1811
updated 115115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할때의 Tip!

| 정보-기타 68
복수국적자 2022-10-29 28209
new 115114

인천공항 제1터미널 원월드 라운지 후기 (ICN T1 Oneworld Lounge) 사진 위주

| 후기
  • file
홈런왕땅볼맨 2024-06-09 394
new 115113

여행 가방 추천: 코스트코에서 파는 $129짜리 2-piece luggage (hinomoto + ykk)

| 정보-기타
Passion 2024-06-09 430
updated 115112

2024년 5월, 한국 번호 없이, 듀얼심으로 개통한 우체국 알뜰폰

| 정보-기타 12
붕붕이 2024-06-01 1356
new 115111

해외결제수수료 없는 카드로 한국에서 사용할때 문의드려요.

| 질문-기타 1
딸램들1313 2024-06-09 171
updated 115110

Frontier Airline Baggage Charge: 1st Check bag $74.00

| 정보-항공 10
snowman 2024-06-07 1050
updated 115109

(뉴저지) 테슬라 Y 리스 및 충전기 설치 후기 겸 잡담입니다

| 잡담 3
my2024 2024-06-08 729
new 115108

미국 딸기랑 블루베리는 역시 이게 최고네요

| 정보-기타 2
  • file
Como 2024-06-09 1247
updated 115107

Hilton Dining Credit에 대해 Dispute 후기

| 정보-호텔 4
Necro 2024-06-08 819
updated 115106

치과에 대한 오해 (1) - 필링(땜질), 크라운은 얼마나 단단한가

| 정보-기타 59
잔잔하게 2023-02-08 4210
updated 115105

Marriott Virginia Beach Oceanfront 사진이 약간 있는 후기

| 정보-호텔 6
음악축제 2022-02-05 1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