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안녕하세요. 시애틀에서 얼마전에 처음으로 single family house를 구입했어요. 첫 집이기도 하고 이때까지 하우스에 살아본적이 없어서 검색을 많이 했는데도 아예 모르다보니 큰 그림이 안그려지더라구요ㅠ 고수님들의 조언을 얻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HVAC technician을 부를테지만 미리 조금 더 알고 가려 합니다.

 

집은 1985년에 지어진 2층집입니다 (2층 2bd/2ba, 1층 2bd/1ba). 1층은 short term rental을 생각중이고 2층에 살 예정입니다. water는 1,2층이 분리되어있고(separate water tank) electricity는 하나의 미터로 묶여있구요. gas는 안들어오고 전부 다 electricity based라고 합니다. 현재 있는 appliance 및 히터가 다 original이라서 싹 다 교체가 필요하답니다. 그래서 최대한 energy efficient 한 쪽으로 가고 싶은데요.. 

 

현재 electric wall furances in most rooms / electric baseboard heater, heat pump in 2nd floor living room이라고 나와있습니다. realtor가 이대로 놔뒀다가는 전기세 폭탄 맞을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집은 부분적으로 리모델링을 생각중인데 하는 김에 냉난방 시스템도 바꿀수 있으면 바꾸려고 생각중입니다.

 

1. heat pump가 전기 based 중에는 가장 효율적일까요?

 

2. heat pump가 거실쪽에 하나 설치가 되어있는데 나머지 시스템을 싹 다 heat pump로 바꾸는 게 효율적일까요? 나름 검색을 한 바로는 extreme한 날씨(여름/겨울)에는 오히려 냉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기때문에 backup heater(?)가 필요하다고 본 것 같은데 이런 경우에는 main을 heat pump, back-up을 또 다른 system을 설치하나요? 아니면 아예 backup으로 각 방마다 energy efficient한 portable heater를 구비해놓는게 나을까요?

 

3. 보통 리모델링시 HVAC쪽은 처음에 같이 시작해도 되나요? 아니면 다른 공사들이 (i.e. wall addition / removal) 어느정도 마무리가 된 뒤 시작을 하는게 나을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3 댓글

사과

2021-05-18 19:01:34

동부 오래된 동네는 뜨거운 물로 파이프 돌려서 히팅하는 baseboard 형식이 많은데 (더 이전것은 스팀 히팅), 요즘 고치는 집들은 중앙난방 (Central air) 하는 HVAC 시스템 하더라구요. 가격차이는 모르겠습니다. 로컬 전문가 두세팀 견적 받아보시고 컨설팅 받아보시는게 가장 나을듯 합니다.

벽과 바닥에 덕트와 구멍을 뚫어야하니 리모델링 할때 초반에 설치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같이 하셔야 벽공사를 진행하시며, 전문가가 중간이나 마무리 즈음에 일정 알맞게 잡아서 한꺼번에 할듯합니다.

시애틀은 날씨가 마일드하지 않나요? 동부는 겨울이 추워서 히팅이 중요한데, 상비로 전기space heater (저는 개인적으로 blowing hot air보다 Radiator 형식 선호합니다만) 는 늘상 방마다 두고 있습니다. 집이 크면 집 전체 온도는 살짝 낮추고 각자 방만 추가로 따뜻하게 - 백업히팅은 시스템으로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공기로 히팅하는 시스템은 겨울은 좀 건조해집니다. 

hyeonishl

2021-05-24 08:02:26

답변 감사합니다! 네 시애틀은 날씨가 다행스럽게도 마일드 한 편입니다. 전문가들을 미리 불러서 상담받아봐야겠습니다..

대추아빠

2021-05-18 20:34:39

도움 되는 글은 아니라 죄송합니다.

 

그런데 이거 엄청 큰 공사 아닌가요?? 

단순히 기기를 설치하는게 아니라 덕트까지 다 할려면 꽤 비용이 많이 나올꺼 같은데.. (화장실 하나 리모델링 하는것도 몇천불에서 많게는 만불 넘게까지 나오는데 집 전체에 덕트까지 시공하려면 비용이 왠지 엄청날꺼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 집에서 오래 사실꺼 아니면 비용절감 효과가 투자 금액 대비 얼마나 될지 한번 계산해 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hyeonishl

2021-05-24 08:03:40

네 집 전반적인 리모델링 예상중이었긴한데... HVAC이 예상치도 못하게 숨어있었네요ㅎ 전문가들 불러서 견적을 한번 받아보려합니다.

포트드소토

2021-05-18 20:52:08

삭제합니다. 

히트 펌프가 제가 생각하던 그런 옛날게 아니더군요. 틀린 정보를 드려서 죄송합니다.

hyeonishl

2021-05-24 08:03:58

그래도 답변 감사합니다~

3146lp

2021-05-18 21:06:10

1. 게스가 들어오지 않으신다면 heat pump가 정답입니다. 요즘 heat pump 기술이 발달해서 서부 워싱톤주에서는 냉/난방 하시기에 불편함 없으실거예요. https://www.energy.gov/energysaver/heat-pump-systems/ductless-mini-split-heat-pumps (심지어 fahrenheit 영하로 떨어지는 동부에서도 energy efficient housing에 gas대신 heat pump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Electric baseboard등 electric resistant 를 이용한 히팅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워터 히터도 heat pump로 바꾸시는거 추천합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7567304#comment_7567372_

 

2. 렌트 주실거면 렌트 유닛에 전기 미터 분리하시는게 좋을듯 하구요. 

 

3. heat pump로 가실거면 다른 공사 끝난후에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단 기존 전기를 업데이트 할 필요가 있으면 전기선만 미리 다른 공사할때 같이 작업해 두시는 것이 좋겠지요. 

 

4. 냉난방 업데이트 하실거면 attic insulation 만큼은 확인/보강하시는것 추천드립니다. 

 

전기회사 혹은 타운 통해서 혹시 카운티/주에서 시행하는 에너지 프로그램이 있나 한번 알아보세요.

뉴욕주에서는 보통 home energy audit 정도는 무료로 해주고 진단해주는데 워싱턴주는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hyeonishl

2021-05-24 08:06:42

오 감사합니다 역시 heat pump군요.. 워터히터도 heat pump vs electric이 큰 차이가 있나요? 아직 워터히터쪽은 서치를 많이 안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ㅎㅎ 다음주에 contractor들을 부를 예정인데 quote을 받아보면서 rebate 프로그램들도 알아봐야겠습니다.

reddragon

2021-11-19 23:29:26

town house 거주중이고 이층 욕실들 천정에 인슐레이션을 좀 보강해주고 싶어서 둘러보고 있습니다. 혹시 추천해 주시는 방법이나 재료가 있으시면 추천부탁드려도 될까요? 욕실 한개 천장 지붕쪽에 몰드 이슈가 있는것을 전 주인이 받은 서비스업체에서는 30분 간격으로 팬이 돌아가게 세팅을 해놓았네요. 욕실에서 샤워하는동안 열이 전달되어 attic 쪽면으로 결로 현상을 일으킨다고 하면서요. 이웃집들은 이런 이슈가 전혀 없다고 해서요.

poooh

2021-05-18 21:33:50

HVAC은 이미 설치가 되어 있지 않으면, 덕트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원글님 같은 경우에는 mini split 하는방법 이외에는 없어 보입니다.  (한국의 에어콘 같은 것들을 집안에 설치 하고 거기서 찬바람 더운 바람이 나옵니다.)

 

heat은 baseboard가 좋긴 한데, 그렇다면 a/c는 어떻게 하시려구요? 

 

HVAC을 넣는 방법은 현재 집에 벽 또는 천정에 충분히 공간이 있을때에 가능한 시나리오 입니다.

mini split의 경우 전기세가  그런대로 괜찮게 나옵니다.

 

설사  HVAC이 가능하시더라도, 히터가  전기히터여야 하는데  전기세가 어떤지 제가 전기 히터를 써본적이 없어 잘 모르겠습니다.

hyeonishl

2021-05-24 08:08:58

ductless mini split에 관해서도 contractor들과 얘기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ini split이 히팅 + a/c 둘다 커버하는게 아닌가요? 시애틀은 날씨가 마일드한 편이라 hopefully 더운바람 찬바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사과

2021-05-24 18:52:07

덕트를 하실게 아니고 물로 파이프라인 돌려 베이스 보드 하실거면, Zoning valve 설치해서 각층이나 부분을 개별 온도조절 가능합니다. 

보일러를 여러개 놓을게 아니라 하나에서 개별 난방을 하고싶으시면 조닝밸브 설치로 분리 가능합니다. 

reddragon

2021-11-19 23:33:38

혹시 Heatpump 공사 끝내셨나요? 어느제품으로 가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바닥 온수되는제품 견적 받았다가 재료비만 해도 이미 규모가 너무 커서 heat pump도 알아보고 있어서요.  리베이트는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궁금하네요. LG와 Mitsubish제품을 보고 있었습니다.

목록

Page 1 / 383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20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46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87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8439
updated 115106

울타리 보수시 이웃집과 경비부담

| 질문-기타 18
  • file
doomoo 2024-06-07 1493
updated 115105

사리/사프/체이스 doordash 60% off x3

| 정보-기타 13
  • file
삶은계란 2024-06-06 1753
updated 115104

출산하게 되면 거의 Out of Pocket Max를 찍게 되나요?

| 질문-기타 56
MilkSports 2024-06-07 2599
updated 115103

Google nest Thermostat 교체 후 A/C 작동이 안됩니다

| 질문-DIY 17
  • file
모찌건두부 2024-06-06 1051
updated 115102

이전에 보스의 보스에게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했다고 했던 업데이트 입니다.

| 잡담 28
하성아빠 2024-06-07 4110
new 115101

올 7월에 제주로 여행가는데요. 어른 4명 아기 1명 파르나스? 신화? 하얐트? 어디가 좋을까요

| 질문-호텔
wmami 2024-06-08 64
updated 115100

넷플릭스 한국 vpn 어떻게 보시나요..?

| 질문-기타 32
티끌 2021-03-03 14740
updated 115099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98
  • file
뭣이중헌디 2019-08-26 103296
updated 115098

[5/28/24] 발전하는 초보자를 위한 조언 - 카드를 열기 위한 전략

| 정보 24
shilph 2024-05-28 1734
new 115097

Hilton Dining Credit에 대해 Dispute 후기

| 정보-호텔
Necro 2024-06-08 163
new 115096

5월말에 옐로스톤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 여행기 6
삐삐롱~ 2024-06-08 370
new 115095

한국편 : 시그니엘 부산(Signiel Busan), 안다즈 서울 강남(Andaz Seoul Gangnam)

| 여행기 12
  • file
엘라엘라 2024-06-08 760
updated 115094

6개월간 달렸던 뱅보 후기

| 후기 40
Necro 2024-06-05 3746
new 115093

AA에서 예약한 알라스카항공 좌석 지정 방법?

| 질문-항공 2
도리카무 2024-06-08 226
updated 115092

7월 말 AA: ORD, PHL, WAS 출발 인천행, 6만 마일에 비지니스. 필요하신분 발권하세요

| 정보-항공 6
  • file
똥고집 2024-05-21 1960
updated 115091

Frontier Airline Baggage Charge

| 정보-항공 8
snowman 2024-06-07 655
updated 115090

장애를 가진 자녀를 위한 준비 - 어떤 방식이 더 적합할까요?

| 질문-은퇴 13
  • file
Jester 2024-06-07 2372
updated 115089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6월 17일부)

| 정보-항공 44
스티븐스 2024-06-03 6371
updated 115088

Prepay를 했는데도 차가 없는 Avis에서의 황당한 경험(+업데이트)

| 잡담 31
엣셋트라 2024-05-23 2911
updated 115087

Rio & Conrad Las Vegas 간단후기 (May 2024)

| 후기 12
  • file
kaidou 2024-06-07 943
updated 115086

애들이랑 집에서 씨름하지 말고 온라인수업 (Outschool) 후기 및 릴레이 Refer:아멕스오퍼사용가능

| 정보-기타 125
  • file
나이스쏭 2020-07-07 11298
updated 115085

옐로우 스톤 여행을 위한 카드 추천 도움 부탁드려요!

| 질문-카드 7
Soandyu 2024-06-07 571
updated 115084

효과적인 차콜 그릴 그레이트 청소도구 소개합니다.

| 정보-기타 27
ddolddoliya 2024-05-22 2736
new 115083

inkind 리퍼럴 한시적 $50으로 인상

| 정보
쓰라라라 2024-06-08 92
new 115082

유럽여행 호텔 - 5인 가족 숙소 문의

| 질문-호텔 3
EauRouge 2024-06-08 198
updated 115081

5인 가족의 마우이 여행 후기 입니다- 2편

| 여행기-하와이 14
  • file
마모신입 2021-04-12 5013
updated 115080

[사진으로만 보는] Mt. Rushmore, Badlands NP, Theodore Roosevelt NP

| 정보-여행 13
  • file
개골개골 2024-06-01 1206
updated 115079

대전에서 1박 2일 어디를 다녀올지 아이디어 좀 주세요

| 질문 41
Opensky 2024-06-05 1903
updated 115078

시카고 Navy Pier 불꽃놀이 볼 수 있는 호텔이 있을까요?

| 질문-호텔 5
  • file
CuttleCobain 2024-06-07 557
updated 115077

[맥블 출사展 - 90] 캐나다 안의 프랑스 - 퀘벡 시티

| 여행기 34
  • file
맥주는블루문 2024-06-03 2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