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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자가격리]
5월 15일 JFK-ICN 한국 입국 후기입니다

ARK | 2021.05.23 23:23:3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5월 15일 JFK에서 아시아나타고 입국한 과정을 간략하게 남기려고 합니다. 사진은 찍은게 없어서 죄송합니다.

 

1. 비행기타기 전 준비

- MR 포인트 ANA로 넘겨서 아시아나 비지니스 예약했습니다. 

- 저는 집근처 대학에서 무료로 해주는 PCR 검사를 했고, 오전 11시에 검사해서 당일 밤에 결과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검사는 출발 3일전에 받았습니다. 

 

2. 뉴욕 공항

- 체크인때 아나에서 발권한 예약이 아시아나로 연결이 안되어있다는 황당한 말을 듣고 공항에서 아나에 전화해서 해결하느라 좀 애를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처음에 아시아나 밤비행기 예약이었는데 이게 낮으로 바뀌면서 예약이 연결이 안되었던것 같습니다. 집에서 자리지정까지 다 했는데 이런일이 생겨서 놀랐습니다.

- 체크인시 PCR 검사지 직원분이 확인하고 비행기타기전에는 검사하지 않았습니다. 

- 라운지는 아시아나 비지니스 이용시 스위스 항공 라운지 이용이라는데 여긴 클로즈되어서 사리카드로 Wingtips 이용했습니다. 자리는 한자리 건너 앉도록 되어 있는데 음식은 거의 먹을게 없고, 에너지바랑 시리얼같은거 있고 물도 달라고 해야 주고, 다른 음료는 없었던것 같고, 치킨랩 같은거 한가지 주문하면 만들어주었습니다.

 

3. 아시아나 비지니스

- 비지니스 좌석에 반정도 차 있었고 모두들 창가쪽에 앉아서 가고 가운데는 자리가 다 비어있었습니다. 이코노미쪽은 잘 모르겠지만 내릴때 보니 전체 탑승인원이 많지 않은것 같았습니다.

- 음식은 제가 아무거나 잘 먹는 편인데 야채도 많이 시들어있고 디저트도 별로 맛이 없었습니다. 내리기전에 먹은 죽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중간에 간식은 따로 주지 않고 요청시에만 가져다 주십니다.

 

4. 한국 도착

- PCR 검사지를 항목마다 형광펜으로 칠하면서 요구된 사항이 다 포함되어 있는지 꼼꼼하게 체크합니다.

- 저는 동생이 픽업을 나왔는데 입국장에서 나와서 걸어가는 길에 편의점이랑 커피사는 곳, 화장실 갈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마중나온 가족이랑 같이 가는거 확인하고 보내주는데 가족관계증명서나, 자동차키를 보여달라거나 그런건 없었습니다. 저는 한국국적입니다.

- 오후 5:30 분경에 공항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많지도 않았음에도 모든 절차를 마치고 나오기까지 거의 50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비행기안에서 작성한 서류외에도 나와서확인하고 또 싸인하고 하는 서류도 있고 단계가 참 많다 싶었습니다.

 

5. 도착후 코로나 검사/자가격리 

- 저는 토요일 오후 입국이라 일단 집으로 가고 다음날 오전중에 담당공무원께 전화를 하라고 안내받았습니다. 일요일 오전에 공무원분께 전화를 하니 얼마전까지 입국후 3일이내 검사라고 알고 있었는데 24시간으로 바뀌었다고 하셔서 부모님차 직접 운전해서 가서 검사받고 왔습니다.  

- 한국 유심을 구입하지 못해서 미국에서 쓰던 셀폰에 자가격리 앱 깔고 사용중이고, 전화는 부모님 핸드폰으로 받고 있습니다. 

- 저는 부모님댁에서 자가격리중인데 백신 2차접종까지 끝내고 와서 그런지 마음은 한결 안심이 됩니다. 

- 공무원분은 첫날 하루만 연락하셨고, 자가격리 물품도 보내주셨고(경기도), 자가격리중 우울하거나 마음이 힘들면상담받을수 있다는 안내 전화도 받았습니다.

 

한국 오시는 분들 잘 준비하시고 건강히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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