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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클로징 연기

뉴욕호빵맨, 2021-05-20 23: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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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눈팅으로 많이 도움을 얻어 가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하우스 클로징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새로 짓는 집인데, 빌더가 원래 5월 28일을 타겟 클로징 데이로 목표로 삼고, 저희는 마냥 기다리고만 있었는데... (사실 이것도 4월 클로징으로 정했던 걸 계약 과정 중에 한 달 더 달래서 5월 말 클로징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며칠전에 5월 28일은 안되고, Certificate of Occupancy를 받기 위해서는 공사 자잘 한 거 다 끝내고 해야 되서, 추가로 한 3주 더 필요하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ㅠㅠ

 

여기서 문제는 저희가 은행에 론을 신청해서 모든 프로세스를 끝내고 approval 까지 받은 상태인데, 이 론에 관련된 크레딧 리포트가 5월 말에 expire 되서, 5월 28일에 클로징을 하지 못하면, 크레딧 리포트 새로 만들고, 론을 새로 심사를 받아야 한다고 저희 loan officer가 말했던 적이 있어서 일이 복잡하게 되었습니다. 론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20년 고정으로 이자율을 2.8xx 정도 받았었는데요. 지금은 아마 좀 더 오른 거 같아서, 저희가 왠지 손해를 볼 거 같습니다.

 

이럴 경우에 혹시 빌더 한테 이렇게 되서 발생하는 손해를 메꾸어 달라고 요청할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클로징 피를 더 부담 하라고 하든지, 혹은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여기가 시골이라 빌더도 규모가 작은데, 코비드로 집에 필요한 몇 몇 자재들을 backorder 해 놓은것들이 도착 안해서 집을 마무리 할 수 가 도저히 없다고 하네요 ㅠㅠ 요즘 같이 강한 셀러 마켓에 집을 나름 좋은 가격에 구해서 좋아했는데, 빌더 + 리스팅 에이전트 항상 커뮤니케이션도 잘 안되고 (저희쪽 agent가 한탄을 하드라구요... 연락이 잘 안된다고...), 고민입니다.

 

혹시 조언 있으시면, 아무 조언이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 댓글

강돌

2021-05-21 00:16:59

충분히 요청할 수 있는 사안인것 같습니다. 빌더 측 문제로 클로징을 못하는 거니까요. 클로징 연기로 수반되는 추가 비용 등은 어떻게 처리해 줄건지 물어보세요~

재마이

2021-05-21 02:00:02

그런데 론이 이자율 락이 되었다면 크레딧 리포트가 expire 되더라도 변하진 않을꺼에요. 저도 예전에 셀러쪽 이유로 3개월간 클로징을 못해서 다시 하드풀 당했는데 론은 그대로였었어요... 론 이율이 변하는 것은 론 심사 자체를 다시하는건데 그럴리는 없죠...

무지렁이

2021-05-21 02:43:24

lock도 기한이 있어서 그거 넘기면 매일 일정금액씩 내고 연장하거나 새로 심사를 해야될거예요.

제가 작년 이맘 때 집 살 때 론 심사 자체가 늦어져서 (코비드 때문에 점보론 씨 마른 시기) 돈내고 연장해봤어요.

보통 때 같으면 연장 안 하고 새로 받는데, 그때는 씨가 마른 상태여서요.

재마이

2021-05-21 03:04:33

오 이경우라면 매일 일정금액 내는 부분을 셀러가 크레딧으로 주면 딱 맞겠군요. 어쨋든 로너에게 물어보시고 셀러랑 합의보셔야 할 거 같습니다.

뉴욕호빵맨

2021-05-21 18:12:24

오늘 서류들을 다시 보니 6월 2일에 이자율이 expire 된다고 나와있더라구요. 지금 저희 쪽 agent가 은행에 잘 이야기 해서 extension이나 뭐 다른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하네요. 저희 realtor랑 loan officer랑 나름 잘 아는 사이인거 같았는데, 기한이 좀 더 연장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ㅠ 말씀들 감사합니다.

Gratitude

2021-05-21 18:47:16

론오피서랑 리얼터가 아는 사이라는 거는 아마 론오피서를 리얼터 통해서 소개받으신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이 집이 클로징하면 리얼터가 론오피서한테 리베이트 받는다고 알고있어요. 리얼터가 집 클로징하면 3% 이렇게 받는 것처럼 론오피서도 클로징 하면 론금액의 2-3% 받거든요. 그니까 이 론을 이 론오피서한테 클로징하는게 리얼터나 론오피서에게 윈윈인 상황이죠. 연장 한번 하는건 가능할것같은데 집이 실제로 언제 클로징 하는지가 관건이겠네요. 무기한 연장은 힘들테니.. 근데 주로 빌더쪽 렌더랑 하면 크레딧 주거나해서 좀 깎아주지 않나요? 그리고 이렇게 새집 딜레이되면 빌더보다 리얼터가 집 렌트를 보조해준다던가 하는 경우는 본적있어요. 

Gratitude

2021-05-21 02:24:48

음 새집 클로징 연기는 굉장히 자주있는일인데요.. 코로나 이전 자재수급 차질 없을때도 퍼밋이 늦게 나온다던지 인스펙션 핑계대며 6개월까지 ;;늦은 적도 있었어요. 근데도 빌더쪽에서 아무것도 제공안하더라고요. 그냥 늦는거죠. 그대신에 사는 사람이 론이 늦는다거나 그러면 패널티 있거나 그래요.. 이거 아마 다 사인하셨을듯 ; 하지만 부동산은 지역차가 크기때문에 모르죠. 리얼터 통해서 한번 물어보세요~~ 

돌고도는핫딜

2021-05-21 04:20:18

gratitude 님 말씀이 맞는걸로 알고있어요 그래서 집짓는건 골치아픈일 인거같아요 계약서에 한번 찾아보세요

뉴욕호빵맨

2021-05-21 18:15:08

계약서 상에는 딜레이가 됬을 때 어떻게 한다 라는 조항은 없네용;;;

길을걷다

2021-05-21 08:41:08

3주 후에는 클로징이 가능한 건가요? 그렇다면 이자율 lock을 연장하는 fee를 감수하는 걸 고려해 볼 수도 있으시겠지만, 그것도 불확실한 상황이라면 그 이후까지 염두에 두고 접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위에 다른 분들도 말씀해 주신 것 처럼, 우선 계약서에 delay에 대한 조항이 어떻게 되어 있나 잘 보시는 게 우선일 듯 합니다. 보통 빌더에게 유리한 경우가 많거든요. 제 경우 fine print로 up to two years 까지 딜레이 되어도 빌더 측에 아무 것도 요구할 수 없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저도 6개월 이상 딜레이 되었는데 처음엔 3주, 4주로 시작했습니다. 빌더에게 서면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면 가장 좋고, 그렇지 않으면 론 오피서와도 기한을 연장할지, 아니면 클로징이 확실해 졌을 때 이자율로 론을 다시 재개할지 의논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저 같은 경우엔, 론 오피서가 본인이 한 일이 아까워서 한 번 정도는 fee 없이 연장해 줬었거든요. 물론 그 안에 클로징을 못 해서 결국은 나중에 론을 다시 받아야 했지만 (=새로운 이자율), 완전히 처음부터 다시 하는 정도는 아니었어요. 아무쪼록 빠른 기한 안에 클로징 하시길 바래요. 

뉴욕호빵맨

2021-05-21 18:16:15

6개월 이상 딜레이라니 상상도 안 되네요 ㅠㅠ 저희는 지금 렌트해서 살고 있어서 6월 말에는 나가야 해서, 그 전에 다 빨리 끝나면 좋겠어요 ㅠㅠ 집 사는 거는 여러가지 변수가 많네요!!

Eminem

2021-05-21 19:09:39

저희도 같은 상황입니다. 원래 6월 말 클로징 예정이어서 진행중인 론 오피서와 모기지 rate lock 하려고 하는 순간, 빌더에게 이메일이 와서 7월 중순으로 딜레이 됐다고 해서 모기지 진행은 잠시 pause 했습니다. 사실 lock 하려던 순간 rate 자체가 좋아서 하고 싶었지만,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죠. 저도 지금 original contract document 다시 보고 delay에 대한 보상이 뭐가 있는지 확인중입니다. 지금 렌트하고 있는 곳에서 5분 거리에 집을 짓고 있는거라 거의 매일 가보긴 하는데, 저희 주위 새로 짓는 집들도 보니 최소 1-2주에서 1달 정도 다 딜레이 되었다고 하네요. 참고로 저희 빌더는 Meritag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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