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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에서는 본기억이 없는것 같아서 지난 1월달에 EWR - ZRH (Zurich) 구간을 이용한 Swiss First class이야기를 간단히 적어볼까 합니다.
전세계에 많은 항공사들이 일등석 운영을 중단한 와중에도 Swiss는 꾸준히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Newark 에 Lufthansa lounge 를 이용하는데 물이랑 포장된 과자 정도밖에 없이 썰렁했었고요.
갈때 이용한 기종은 A340, 아래 사진은 돌아올때 탑승한 A330 입니다. 동일한 구조라서 다른 기종인지도 몰랐어요.
A330 에는 좌석마다 문이 달려있지 않다는게 다른점이었네요. 그런데 이때는 일등석 승객이 두명뿐이라 별상관 없었습니다.
문이 있으면 좀 답답해 지는면도 있어서, 승객이 적을때는 개방감있게 열려있는게 더 좋은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777 보다 아무래도 좌석 폭이 좁은편인데.... 일등석에서 자리폭 불평하면 안되겠죠.
일단 탑승하자마자 amuse-bouche 를 주시고요. 달짝지근한 creame chese 맛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와중에 무슨 중학생쯤되 보이는 아이들끼리 (일등석을 타고?) 유럽으로 수학여행을 가는지 만석이어서 정신없었습니다.
사진 화질이 않좋아서 (digital zoom 때문에...) 그렇지 EWR 이륙하면서 보이는 NYC 모습은 marvelous 합니다.
First course 로 나온 poached prawn and scallop with tiger's milk, sweet potato puree, fried cuzco corn 인데,
상상했던것보다 상당히 healthy 한 맛이었습니다. Ceviche concept 인듯 합니다
Main 으로 나온 rib-eye steak with cafe de Paris butter, potato gratin with thyme and garlic confit, creamy spinach.
이름한번 기네요. 웬지 버터가 좀 녹아서 나와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특별히 기억나는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잘 먹었습니다.
너무 밤이 늦어지는것 같아 Cheese 메뉴는 skip 하고 dessert 로 받은 vanilla ice cream with citrus salad.
숙면을 위한 chamomile tea 를 곁드려 먹은듯 하네요.
잠옷은 단정한 까만색에 다른 항공사들보다 얇은 제질이어서 좋았습니다. 두꺼운 잠옷 두툼한 이불까지 덮으면 너무 더워요.
이불도 깔아주셔서 한숨 잘자고
아침도 깔끔하게 잘 줬는데 사진 찍어 놓은게 없네요.
Zurich 을 떠나는 날은 갑자기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참오랫만에 보는 펑펑 쏟아지는 눈이 었네요. 출발전에 de-icing 을 해야해서 약간 지연이 있었습니다.
First class lounge 가 좋다고 하는데, 운영 중단중이었구요. 공항은 텅텅 벼있었네요. 짐을 수속하면서 도착하는 다음날 아침 출발하는 United 항공편으로 짐을 곧바로 연결할수 있는 방법이 있나 문의하니, 한참 노력해 주셨는데 연결시간이 (13 시간) 너무 길어서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다시 탑승하고 받은 menu, apple juice 와 amuse-bouche 부드럽고 고소했던 맛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Wifi voucher 도 주셨는데, 용량제한이 있는거라 거의 무의미 했습니다.
Champaign을 권해주셔서 한잔 받아보고요. 술은 잘모르지만 맛있었습니다.
First course 로 받은 chestnut soup with porcini mushroom 좀더 달콤한 맛을 기대했는데 오히려 쫌 짭잘했던걸로 기억합니다.
Main 으로 받은 corn-fed chicken breat with vadouvan jus, potato and rapeseed puree, braised and pickled carrots.
역시 자사 hub를 출발할때 menu가 더 좋네요. 다른 메뉴들도 시켜본게 있었는데 좀 줄여서 올립니다.
Dessert는 두메뉴를 섞어서 orange salad and sorbet와 Meringues 을 시켜 봅니다.
또 잘시간이라 등장하는 chamomile tea...
어차피 밤에 도착예정이라 비행중에 되도록 조금만 잠을 자고 일어나 깨어있기위해 영화를보며
저녁식사때 못먹은 cheese plate 이랑 champaign 을 조금 마셔 주었습니다.
궁금증에 기내한바퀴 돌아보니 빈자리가 많았고, economy cabin 에 movenpick 이 있어 하나 주서와서 먹습니다.
착륙전에는 snack menu option을 몇개 주셔서, 샌드위치 하나 먹었네요.
마지막으로 amenity 는 Bally (casino 아니었어?) bag 에 la prairie product 과 elmex tooth paste/brush (그래도 무브랜드 아시아나 칫솔이 더 좋아요),
tisue, sock, comb, ear plugs, shoe horn 실차게 들었습니다. 재밌는점은 ricola sugar free candy 도 한상자 넣어주네요.
작은것도 swiss brand 를 promote 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전반적으로 swiss first 는 알려진대로 화려한 것모습 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모습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Pandemic 와중에도 거의 변함없이 (고집스럽게?) 일등석 서비스를 운영하는것 같은 느낌이었고요.
Swiss 내 통제령 때문에 lounge 는 이용할 기회가 없었던게 아쉬웠네요.
이상, 궁금해 하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지만 왠지 의무감에 싸여서 연습삼아 적어본, 음식위주 Swiss First 탑승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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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댓글
physi
2021-05-21 06:18:33
일등석 후기는 항상 부럽습니다!
좋은 후기 잘 봤습니다.
케어
2021-05-21 06:25:08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솜씨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까 이런저런 글쓰는 연습중입니다.
Travelogue
2021-05-21 07:23:38
세상부럽습니다ㅠㅠ 마일은 어떻게 끊으신건지 궁금하네요.
케어
2021-05-21 07:43:49
요건 어쩌다보니 revenue booking 이었습니다.
사실 아시아나 쌓아놓은게 Before Covid 때 Lufthansa 풀리는걸 유심히 지켜보던적이 있었는데,
마일로 원하시면 그게 좋은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유할이 후덜덜 하긴하지만.
서파러탄
2021-05-21 07:34:46
어우 고급스럽네요!!!
케어
2021-05-21 07:49:41
분에 넘치는 호강이죠. 전그냥 economy 에서 아이스크림만 줘죠 좋은데...
캡틴M
2021-05-21 15:14:29
정성스러운 후기들은 항상 감사하며 읽어 보고 있습니다.
케어
2021-05-24 20:32:24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대리햇반
2021-05-21 15:40:44
스위스에어는 일등석 후기는 처음 보는것 같은데 또 새롭네요. 오~ 고급집니다. 레어 후기 감사해요!
케어
2021-05-24 20:33:06
네 저도 계시판에서 본기억이 없어서 책임감(?) 을 가지고 올려 보았습니다.
빛나는웰시코기
2021-05-21 15:45:48
오오...ㅎㅎㅎㅎㅎ
케어
2021-05-24 20:33:57
올려주시는 한국 호텔 후기들 보며 입맛만 다시고 있습니다.
nysky
2021-05-21 16:16:51
역시 퍼스트입니다!!! 스위스여행을 퍼스트로!! 잘봤습니다.
케어
2021-05-24 20:37:02
감사합니다. nysky 님도 퍼스트 타세요~
몰디브러버
2021-05-23 04:59:47
Wow!! 코로나만 아니였으면 스위스 작년에 갔었을텐데 (일등석은 아니지만요) 넘 부럽네요. 스위스 입국 안되는 걸로 알았는데 무슨 특별 케이스 이셨는지..
저희 호텔 바우쳐 쓰러 스위스 가야하는데 아직 미국인 입국 금지라 읽었거든요.
케어
2021-05-24 20:38:45
네 개인적으로 사정이 좀 있었습니다.
좀더 여행 자유롭게 할수 있는 날이 빨리좀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