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멕스 오퍼 (플래티넘 십만 vs. 델타 플래티넘 십만 + 만 MQM)

안녕하세요?

가입한지는 좀 되었는데, 읽기만 주로 했던 나이 든 신입 회원입니다. (뜬금포 가입인사)

최근에 아멕스에서 두 개의 타겟 오퍼가 왔는데, 둘 중에 어느 오퍼가 나은지, 아니면 둘 다 그냥 지나쳐도 될만한 것들인지 궁금해서 여쭤 봅니다.

하나는 델타 플래티넘 카드 십만 마일 + 만 MQM (3개월 내 3천 불 사용시), 다른 하나는 플래티넘 십만 (6개월 내 5천불 사용시)입니다. 

이번 해가 지나기 전에 한국 방문을 계획 중이고 (직항이 없는 동남부에 살고 있어 델타를 탈 확률이 오십프로는 넘습니다), 다음 해 초쯤 한국에 계신 부모님을 미국으로 모시고 와서 여행시켜드리려고 하는데 (서부나 하와이), 어느 카드가 도움이 될까요? 아님 두 카드 다 별로인지 감이 잘 오지 않네요.

델카 계열 신용카드는 한 번도 연 적이 없는데, 갑자기 수하물 규정이 바뀌니 이번 참에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를 열어서 항공 크레딧을 사용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그 외엔 제게 딱히 어필하는 혜택이 없어 보이기도 하고요 (배달 음식 잘 안 먹는데다, 작년 봄부터 재택 근무 시작하고 주유를 한 두 번 정도 했나 싶습니다). 현재는 사파이어 리저브, 힐튼 서패스, (구) 하얏 (구) 매리엇 카드가 있습니다. 

그럼 다양한 의견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