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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프로젝트(Minnesota Project)

오하이오, 2021-05-22 10: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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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동네 대학에서 은퇴하고 매인주로 이사한 베스(Beth)가 소포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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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에는 한국 음반을 두장 보내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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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를 한국에서 만든 것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만든 물건도 많이 갖고 계셨던 미국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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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 공간이 부족하다며 물려받은 자수 병풍은 1950년대 샀던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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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잘한 놋쇠 물건들도 1950년대 쓰던 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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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패가 먼저 눈에 들어 옵니다. 매끄럽게 다듬어지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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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이지만 70년의 세월이 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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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쳐 쓰겠다니 하니 이사하기 직전에 주고 간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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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궁상스러워 거들떠보지도 않던 그 옛날 장이 이제서야 아름답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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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nu.ac.kr/about/history/history_record?md=v&bbsidx=131605

베스의 한국 물건 이력은 '미네소타 프로젝트'에서 시작합니다. 한국 전쟁 후 미국의 교육 원조 프로그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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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ebzine.medicine.snu.ac.kr/201708/menu6.html

베스의 아버지 골트 박사(Dr. N.L. Neil Gault)는 서울대 의대 자문관으로 파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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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joins.com/article/1492311

그런 인연으로 어린 베스와 부모님은 1950년대 한국에서 몇해를 살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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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입었던 한복이며 장신구도 고스란히 갖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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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입고 쓰던 옷가지가 세 상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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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도를 살짝 낮춘 자수 작품에선 현대의 세련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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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의 부모님께선 쓰던 물건뿐만 아니라 장식용 작품도 모으셨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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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자수 라고 합니다. 저도 처음 봤습니다. 듣고 보니 꼼꼼한 수가 보이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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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섬세하고 단단한 매듭도 궁중에서 쓰였겠구나 싶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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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4/09/23/2004092370348.html

2004년 골트 박사는 한국 정부의 훈장과, 서울대 100번째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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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서울대 만찬장에서 썼던 식탁보를 싸오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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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izjournals.com/twincities/stories/2008/12/08/daily55.html

한국을 다녀오신 뒤 4년 뒤 골트 박사께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뒤 아버지 물건이 베스에게, 그 일부는 우리집으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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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베스가 보내준 소포를 푸니 윷입니다. 이렇게 화려한 그림이 그려진 윷은 처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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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진 말판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에게 윷놀이를 가르쳐 주어야겠습니다. 

27 댓글

헤이즐넛커피

2021-05-22 10:34:25

윷놀이 판에 영어로 쓰인 도 개 걸 윷 모 가 인상적이네요. 윷이 너무 예뻐서 실제로 사용하기는 아깝고 조심스러울듯요. 한국에서의 인연을 소중히 간직해 주신 친구분의 아버님도, 그걸 또 귀하게 여길만한 친구분께 전달해 주신 따님도 참 귀하고 소중한 인연이네요.  

오하이오

2021-05-22 17:58:08

어릴때 했던 한국 놀이 이것저것 챙기면서 아이들에게 알려주려고 노력했는데 윷놀이는 까맣게 잊고 있었어요. 한국판 보드게임의 절정이 아닐까 싶어요. 저도 쓰긴 아까울만큼 예쁘고 보관도 잘 되있고해서 실내에서만 좀 쓰고. 이번에 한국 가면 좀 큰 윷 하나 사오려고요. 친구들과 즐기기에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기다림

2021-05-22 15:25:51

정말 소중한 물건들이네요.

저도 전주 MBC 한 미네소타 프로젝트 다큐보면서 그때 그분들의 헌신이 대한민국 의학발전과 민생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되요.

저도 잠시지만 미네소타 살아봐서 그 추위와 사람들 정을 잘 알아요.

못보신분들 2부작이니 한번 보시갈 강추해요.

https://youtu.be/hQsICL66z-M

https://youtu.be/Rc_2O6L7ON0

 

오하이오

2021-05-22 18:01:26

소중한데 아직도 제대로 관리는못하고 있네요.

소개해주신 다큐멘터리는 미네소타프로젝트를 따라 다니면서 저도 한번 봤던 봤습니다.

그때 연수 오신 한국분들이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했나 싶어 좀 놀랍기도 했어요.

여행이나 보상처럼 여겨지는 요즘이 연수와는 많이 달랐던 것 같다는 인상만 남았는데,

이참에 다시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돈쓰는선비

2021-05-22 16:51:38

참전하신 분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다른 분야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지금 멋진 한국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그리고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 이 귀한 물건들을 소중히 오랫동안 간직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네요. 어릴때 안이쁘다 생각되었던 할머니의 자개장과 사진의 있는 장들이 지금은 나의 정체성을 나타내어주는 귀한 보물이라 생각이되니 앞으로 @오하이오 님 가정에서 어떻게 더 귀하게 간직될지 궁금해집니다. 

오하이오

2021-05-22 18:09:17

저도 이런 프로젝트가 있었나 하는 걸 최근에 알았습니다. 

다만 미네소타 프로젝트는 서울대를 겨냥해서 추진한 프로그램이 아니고 한국에 대해 원조를 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대표 학교로 서울대를 선정해서 그 효과가 전국에 미치도록 하자는 거였다고 합니다. 지금의 서울대, 특히 의과대학이 그 혜택을 받아 성장을 이룬만큼 늘 책임감을 갖고 한국 교육에 이바지 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지니게 되네요.

물건이 쌓이면서 처리(?) 고민이 생겼습니다. 자수가 예쁜 손수건이나 민속품은 실용하지 않고 액자해 장식품으로 써도 아주 훌륭할 것 같습니다.  현재는 지하실을 이 물건을 활용하고 장식해 '베스방'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그런데, 언제 실행할지는.... ㅠㅠ

돈쓰는선비

2021-05-22 18:13:07

언제가 될지 몰라도 기대됩니다. 마일모아에 '베스방'이란 제목으로 글이 올라오겠죠? ㅎㅎ

오하이오

2021-05-22 18:31:55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에 따옴표하고, 예, 주신 제목 그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잭울보스키

2021-05-22 17:16:54

소중하고 추억이 담긴 자료군요. 고인께서 한국을 많이 사랑하셨나봅니다.

아버님의 소장품들을 오하이오 님께 보내주신 따님의 마음 씀씀이도 고맙구요.

 

6.25 전쟁직후 공병대 장교로 한국에서 근무하셨던 대학시절 은사님이 생각 나는군요. 몇년전 작고하시기 전까지 제가 대학을 졸업하고 이곳으로 이사하고나서도 30년동안 매년 서로 손편지로 안부를 전하곤 했었습니다. 지금은 홀로 되신 사모님과 인연의 끈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오하이오

2021-05-22 18:17:21

그런것 같습니다. 사랑하시고 공도 많이 기울이셨던 것 같습니다.

처음엔 아버님이 한국에서 상을 받았다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훈장을 받으셨더라고요. 

집에 가서 구경했을 때는 정말 귀하게 느껴지는 골동품이며 작품도 많았습니다.

미국서 온 자문관이고 또 교류하시는 분들이 고위층이라 받은 선물도 많았으리라 짐작은 됩니다.

이런 물건들은 모두 우리 동네 박물관에 기증하고 가셨어요. 

그런건 제가 받아도 감당할 수 없는 물건이기도 했고요.

그 분의 추억이 한국의 기운이 이곳에서 오래오래 이어지리라 믿어요.

 

함께 오래한 스승님이 계시군요.

돌아가신 건 안타깝지만 그런 인연을 이은 것 만으로도 무척 부럽습니다.

아마도 선생님도 사모님도 잭울보스키님을 자랑스럽고 흐믓해 하셨을 것 같습니다.

사모님과의 인연이 더욱더 오래오래 이어지길 빕니다.

 

곰과나무

2021-05-22 18:13:03

미네소타라는 제목을 보고 무엇일까 라는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미네소타 주민이 된지 언 5년이 되어가는데 글을 보면서 참 귀한 역사를 지닌 곳에 살고 있다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고요. 윳놀이를 보니 한국에서 제가 어릴적 사용했던 윳을 얼마전 한국에서 공수 해와서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데 정겨운 과거를 아름다운 사진에담으셨네요! 과거를 기억하기 힘든 요즘, 글이나 사진, 물건들이 가진 보이지 않은 힘이 얼마나 큰지 생각해보는 토요일 아침이네요.

 

오하이오

2021-05-22 18:30:33

미네소타 사시는 군요. 한국인으로서 미네소타 사시는 걸 뿌듯해 하셔도 될 만한 좋은 인연같습니다. 이미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기다림 님께서 위에 댓글( https://www.milemoa.com/bbs/board/8562807#comment_8562993 )로 소개해주신 두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시면 더 친근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전에 미네소타에 대한 기억은 오직 하나, '숟가락 다리' 뿐이었는데

spoon.JPG

이번 일을 알아가면서 많은 미네소타에 대한 생각이 많이 넓어졌네요.

넉넉한 생각으로 즐거움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쌤킴

2021-05-22 19:06:00

오하이오님, 

 

창고에는 보물로 가득차 있을 듯 하군요! 나중에 경매로 부치면 꽤 값어치가 나갈 귀할 물건들을 많이 소유하고 계실 듯 함다. 저 또한 미네소타를 제 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고 이전부터 말씀하신 미네소타 프로젝트도 익히 들었었는데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슴다. ㅎㅎㅎ 미네소타에 또한 한국입양인들도 아주 많이 살고 있어요. 저 또한 그들에게 사물놀이를 가르치는 봉사를 아주 오랫동안 했었거든요. 장은 어떻게 잘 수리하셨나요?

오하이오

2021-05-22 22:45:47

보물이 서말이라도 꿰매야 보배인데, 아직은 쓰레기 처럼 놓여진게 많네요. 이렇게 공개하고 나서 눈치를 보면 분발을 좀 할 것 같네요.

저는 최근에서 미네소타 프로젝트를 알게 되었는데 이미 알고 계셨군요. 미네소타에 한국 입양인이 많다는 것도 지금 들어 알게 됐네요. 

사물놀이 저도 배우고 싶네요. 고등학교때 드럼을 쳐서 배우면 잘 칠거야 했던 자만에 대학가서 기회를 늦추다가 지금것 마음만 잘할수 있을거야네요. ㅠㅠ

어기영차

2021-05-22 19:21:05

미네소타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장인어른께서 말씀을 해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에 비행기로 한국에서 미국에 가는 방법은 동경에서 가는 것이었는데, 그때 유일하게 미국에서 극동을 연결하는 비행편이 미니애폴리스에서 동경으로 가는 노스웨스트 편이었다고 하시더군요. 그런 이유로 미니애폴리스가 그 당시 미국을 방문하는 한국인이 모두 거치는 유일한 관문이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또 그러한 이유로 미니애폴리스에 한국인 입양아들이 많았다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미네소타 프로젝트가 시작한 이유가 단지 미국에서 유일한 극동행 비행편이 시작하는 곳이 어서는 아니었겠지만, 초기 한국과 미국의 연결에서 중요한 지점이었던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오하이오

2021-05-22 22:56:13

어르신 통해서 건너 듣는 이야기로 또 하나 알았네요. 하긴 요즘이야 한국 미국을 한두다리면 건너면 수십가지 길도 나오는 터라 그렇게 까지 오가는 길이 좁았을 거라도 미처 생각도 못했네요. 게다가 노스웨스트라니 그 이름만으로도 이젠 추억이네요. 위에 @쌤킴 님도 그러셨는데 한국 입양이 많았다는 이야기, 낯설지만 이해가 되기도 하네요. 아마도 @기다림 님께서 위해 댓글로 소개해준 다큐멘터리가 한국인 입양아 출신들의 이야기를 다룬 것도 이유가 있었던 것 같네요. 장인 어르신께 덕분에 귀한 옛이야기 들어 감사하다는 인사 전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쌤킴

2021-05-23 01:55:24

물론 미네소타 프로젝트로 한인입양인들이 좀 입양된 부분도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봐도 슬로바키아반도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트, 노르웨이)에 한인 입양인들이 젤 많구요. 미국내에서는 미네소타가 한인입양인들이 젤 많아요. 심지어 글케 커뮤니티가 형성되어서 타 주에 살던 입양인들도 조금씩 미네소타로 올 때도 있다고 들었어요. 미네소타 미식축구팀 이름이 미네소타 바이킹스인거 아시죠? 유럽 특히 그 북유럽 국가의 이주민들이 미네소타에 많이 살아요.. 글서 바이킹스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알고 있어요.. 또한 그들의 Evangelical Chrsitianism이 이런 입양쪽으로 많이 영향을 줬다고 하더라구요.. 

미네소타 프로젝트도 그렇고 한인입양문화도 글코 참 미국이란 나라에게 우리가 크게 빚지고 있고 고맙게 생각해야할 것 같아요.

 

저두 2005년 미국 첨 왔을 때는 Northwest타고 왔어욤! ㅎㅎ

오하이오

2021-05-23 05:56:36

그쪽 이주민 특성이 여기랑은 또 다르군요. '미네소타 바이킹스'인거 몰랐습니다. 약간 반항기 같은 거 더해서 미식축구하고는 담 쌓고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곳 미식축구 열기때문에 OSU 대학 축구경기만 가끔 봅니다. ㅎㅎ 그래도 '트윈스'는 압니다. 한국에서 그나마 손톤만큼이라도 정이 더 가는 팀이 트윈스 였는데 이곳에서 미네소타 살았으면 큰 인연히다 싶었을 것 같아요.  전 노스웨스트는 한번도 못 타봤네요. 

어기영차

2021-05-25 05:36:15

말씀감사합니다. 항상 올려주시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memories

2021-05-22 22:30:43

소중한 인연 소중한 물건이네요. 미네소타와 한국이 이런 깊은 인연이 있는줄 몰랐습니다. 한국이 한강의 기적이라는걸 이룩했지만 다른 나라 분들의 많은 수고와 헌신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는걸 잊지 않아야 할것 같아요.

오하이오

2021-05-22 22:59:27

저도 처음엔 어릴때 한국에 가봤다 하길래 그런가 보다 하고 말았는데, 이렇게 깊은 인연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요즘에 비하면야 보잘것 없고 초라했을 한국인데도 대를 이어 한국에 대한 애정을 갖고 사는 게 고맙기도 하고요. 이런 분들이 주변에 또 있을지도 모른다 싶으니 제 마음가짐이며 태도도 조금 더 겸손하고 신중해야겠다 싶네요. 

Cactus

2021-05-23 03:36:28

참 고마우신 분들이네요. 제 주위에 군인 시절에 한국에서 지냈던 인연으로 한국을 굉장히 좋아하는 친구들이 여럿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그들하고는 뭔가가 그냥~ 잘 맞아요.

오하이오

2021-05-23 06:01:36

상대를 긍정적으로 보고 시작하는 대화는 확실히 매끄럽게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한국에서의 근무한 이력으로 한국인을 친근하게 보게 되었던 것이 관계를 더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중국을 자주 다녀서 그런가 여느 어느 아시아 국가 사람들 보다 중국인이 편안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건강한삶

2021-05-23 04:24:17

정말 귀한 선물들을 많이 받으셨네요. 특히 윷은 제가 태어나서 본 윷 중 가장 화려한 듯 합니다. 저도 미네소타로 곧 이사갈 예정이라 글 제목만 보고도 클릭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좋은 글과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에서 추천해주신 다큐도 꼭 봐야겠어요 :) 미네소타 사람들 넘 따뜻하고 좋더라고요 ㅎㅎ 

오하이오

2021-05-23 06:16:15

정말 윳이 '유치(?)찬란' 하죠. ㅎㅎ

오늘 놀이를 한번 했는데 던지고 나면 전부 쪼르르 모여서 뭐 나왔나 판정하는게 웃겼습니다. _R3A2956.jpg

윷보고 그림에 대해서 물어 보면 답해주려고 준비했는데,

관심이 없는지 못봤는지 한명도 안물어 보네요. ㅠㅠ

 

미네소타가 이런 역사로 더 친근하게 느껴지셨겠네요.

더불어 이사해서 빨리 정착하는게 도움이 되시리라 믿어요.

Beancounter

2021-05-23 10:07:01

오하이오님 집은 박물관 같아요. 정말 귀한게 많은 보물섬 같습니다. 나중에 이사가시더라도 다 챙겨 가세요~~!!

오하이오

2021-05-23 17:30:38

아직은 창고 짐 같은데, 요즘 들어 박물관 보물로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이 있어요. 그래서 진짜 보물섬을 한번 만들어야 겠습니다. 게으름에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사는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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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4-05-3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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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2022-03-30 9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