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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강아지가 다른사람에게 해를 가했습니다

빌리네어 | 2021.05.25 03:57:1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제 얘기는 아닙니다만 지인이 걱정을 많이 하기에 여쭤볼곳이 없어서 글을 씁니다.

 

사건의 개요

평일 오후에 작은 쇼핑몰 거리를 지인의 부모님이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중이였습니다. 그런데 강아지가 갑자기 짖으며 달려가는 모션을 취하였고 목줄을 잡았답니다. 그런데 앞에 지나가고 있던 행인이 그순간 인도에서 30cm정도 되는 주차장 찻길로 내려가면서 발목을 접질렀다고 못일어나겠다고 드러눕습니다. 지인의 부모님이 우리 강아지때매 그런거니 미안하다고 하니 당장 응급실에 가야겠다고 연락처를 물어봅니다. 연락처를 교환후 저녁에 연락이 옵니다. 병원 다녀왔는데 그건 자기들 보험으로 copay만 지불했고 뼈에는 이상이 없답니다. 그런데 넘어지면서 발목과 허리를 다쳤으니 physical therapy 받고 싶다고 그러면 몇백불 정도 청구될건데 그것만 내달라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그정도는 해줄수 있다하고 연락을 기다렸습니다. 

 

그로부터 1주일후 문자로 이메일과 집주소를 물어보며 서류를 보낼거니 사인을 하랍니다. 어떤 서류인지 뭐에 필요한 사인인지 설명은 하지않고 사인해달라니 어이가 없어 설명없이 사인을 요구하는게 불쾌하다 했더니 자기들은 일주일째 허리가 아파 더 불쾌하다며 또 서류에 관한 설명은 안합니다. 그러며 자기네 주위에 한국 친구가 있으며 그사람한테 얘기를 들으라네요. 

 

지인은 원만하게 합의봐서 원하는거 들어주고 처리하고 싶었는데 아무리봐도 지인의 잘못이 0:100 상황은 아닌거 같아서요. 만약에 서류에 사인이 필요하다하면 제 지인이 꼭 넣어야하는 말들이 있을까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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