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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후기 (Washington, D.C.)

삼냥 | 2021.05.30 12:20:0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가입 후 처음 올리는 글이예요! 여러모로 큰 도움 받고있는 마모에 글을 올릴수 있어서 기뻐요 :) 

 

이틀 전 선서하고 올리는 따끈따끈한 시민권 후기 입니다. 간단하게 올릴게요. 

 

- 2020년 4월 21일: N-400 온라인으로 제출

 

- 2020년 9월 7일: 10년짜리 영주권 만료 (넴.. 게을러서 만료 5개월을 앞두고 시민권 신청을 했어요)

 

끝없는 기다림... 

이직도 해야하는데 감감 무소식

 

- 2021년 2월 15일: 영주권 연장 신청 (제가 2020년 3월 이전에만 시민권 신청을 했어도 자동으로 영주권이 1년 연장이 되었을텐데 너무 늦게 신청하는 바람에 이게 불가능 했어요. 영주권 연장 신청서를 제출 해야 expire된 영주권이 1년 연장이 된다고 해서 신청 했습니다.)

 

- 2021년 4월 19일: 드디어 인터뷰날짜가 잡힙! (두달만 참을걸 영주권 연장 신청한다고 $450을 날렸네요)

 

-2021년 5월 25일: 인터뷰 (Fairfax에 위치한 Washington, D.C. Field office) 

10시 45분 인터뷰였고, 15분 이전엔 들여보내주지 않는다고 해서 10시 30 맞춰서 도착을 했어요. 체크인을 하고 2층에서 한 30분 정도 기다리다가 오피서와 인터뷰를 했구요, Civics test 5문제, 읽기 말하기 쓰기 test, 그리고 Application 에 작성한 정보들을 go over했어요. 오피서가 굉장히 딱딱해보여서 긴장했는데 마지막에 패스했다고할때 너무 좋아서 소리 지를 뻔 ㅠㅠ 

 

인터뷰 후에 바로 선서하지는 않았구요, 선서 날짜가 프린트된 종이를 받았어요. 선서는 3일뒤인 28일로 스케줄 되었습니다. 

 

-2021년 5월 28일: 아침 8시에 선서식이었구요, 코로나때문에 가족들이나 친구들은 참석할 수 없었어요. 체크인 하면서 영주권 반납 하고, 8시 15분까지 늦게 오는 사람들 기다리다가 선서식을 시작 했구요, 시작한지 10분도 안되서 선서식은 끝났어요. Certificate은 바로 받아서 틀린곳이 없나 체크만 하고 바로 집에 보내주더라구요. 코로나때문에 biometric을 하지 않아서 certificate에는 어릴적 영주권 받을때 찍었던 사진이 붙어있었어요 ^^; 

 

선서 하고 운전 하면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2021년은 제가 미국에 온지 딱 20년이 되는 해라 그런가 괜히 뭉클한 감정도 생기고 암튼 기분이 요상했어요. 

 

그럼 여러분 모두 즐거운 long weekend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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