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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 외벽 스티로폼 노출 괜찮을까요?

가을나무, 2021-06-03 22:08:18

조회 수
2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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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번에 새 집을 구매하게 되어 마지막으로 집을 확인 차 다시 한 번 보고 왔는데,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집의 외벽의 아래 부분, 즉 땅에 닿는 부분(아래 사진에 화살표 되어 있는 부분)에 인슐레이션 용도로 보이는 스티로폼이 그대로 노출이 되어 있습니다. 부분적으로 시멘트가 발라져 있는 부분도 있는데(얘를 들어 첫 번째 사진의 맨오른쪽 회색 부분), 나머지 부분은 두 번째 사진 처럼 땅에 닿는 부분에 스티로폼이 노출되어 벌써 스티로폼이 살짝 부서진 부분도 있고 나중에 벌레나 동물이 파버릴까 걱정이 됩니다. 시멘트가 발라진 부분도 세 번째 사진처럼 스티로폼 위에 아주 얇게 발라져 있고 그마저도 땅에 가까운 부분은 발라지 있지 않으며, 발라진 부분도 너무 얇아서 마지막 사진에서처럼 벌써 갈라진 부분이 군데군데 보이네요.

 

구글에 검색을 해봐도 스티로폼이 노출되어 있는 케이스는 없어보여 이러한 경우가 크리티컬한 문제를 일으키는 부분인지 고민입니다.

 

(지금 현재 상황은 오퍼가 억셉된 초기이고요,)

질문을 요약하자면,

1. 외벽 아래에 땅에 닿는 부분에 스티로폼이 노출된 형태가 크리티컬한 이슈인가요? 아니면 이 상태로 살아도 큰 문제가 없는 걸까요?

2. 문제가 된다면, 이미 오퍼가 억셉된 상태에서 어떤 절차로 수리(?)를 요구할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더 늦기 전에 리얼터를 통해 빌더에게 요구를 해야한다든가, 인스펙션을 받고나서 무언가를 해야한다든가, 아니면 나중에 살면서 빌더 워런티를 이용해야한다든가...)

 

작은 조언이라도 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Screen Shot 2021-06-03 at 12.16.31 PM.png

20210603_100417_1.jpeg20210603_100454 (1) (1).jpg

 

20210603_100444 (2).jpg

 

20210603_100417 (2).jpg

 

 

 

 

 

 

 

 

 

8 댓글

손가락자본가

2021-06-04 00:01:11

스티로폼이라고 하시는 부분이 단열재일 수도 있을까요? 스티로폼으로 단열재를 하지는 않을텐데 말이죠. 보통은 단열재 바깥으로 비닐이 한겹 나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집 안밖 온도 차이 때문에 물방울이 생길수 있고, 이게 잘 흘러내려서 weep hole로 빠져 나가게 되어 있죠). 사진으로 봐서 확실하게 알 수 없지만, 많이 이상해 보이네요. 제가 보기에는 부실 (최소한 장인 정신 없는) 시공 으로 보이네요. 

늘밝은태양

2021-06-04 00:25:08

우선 빌더를 직접연락해서 물어보시는게 제일 빠르고 정확할듯해요, 집이 가까우시면 가셔서 직접 물어보셔도 되고 아니면 사진을 보내시고 전화를해서 물어보시는게 제일 맘 편합니다. 저희 같은경우도 최근에 집을 샀는데요... 이래저래 궁금한거랑 마감이랑 추가 리터치는 빌더측에서 그때그때 손봐주고는 했어요. 그래도 미리 물어보셔서 보강해야되는거면 물어보시고 지금 해달라고 하세요. 

낙동강

2021-06-04 00:39:01

궁금한 점이 있을 때 city engineering department에 있는 inspector와 이야기 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 분들이 빌딩 퍼밋 허가 내줘서 잘 아십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컨트랙터 편이기 보다는 주민편이기도 하구요.   저희 동네 시티인스펙터들은 친절했습니다만... 그런데 콘크리트가 새집인데 벌써 깨지다니... 신기하네요. 

쿠퍼

2021-06-04 04:31:09

스티로폼이 노출되어있으면 몇 년안에 바스러집니다. 물/햇빛에 닿기때문인데.. 반드시 다른 재질로 커버해야 합니다. 

CaptainCook

2021-06-04 06:25:36

새 집이면 보통 1년 정도 워랜티를 줘서 그 안에 하자보수를 합니다. 그렇다고 클로징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구요, walk through하실때 지적해서 가능하면 클로징 전에 고치는 걸 추천합니다. 클로징하고 워랜티로 보수하면... 느려요. 새집이라고 해도 클로징 전에 인스펙션을 하시던, 1년 끝나기 한달 전 정도에 인스펙션 하는 거 추천합니다. 모든 하자는 사진찍고 이메일이나 서면으로 수리 요구 하고 제대로 고친 후에 티켓 클로즈 싸인하세요.

가을나무

2021-06-05 06:57:20

조언 주신 분들 다들 감사드립니다! 이 문제 외에도 몇 가지 인스펙션 상의 문제와 많은 분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문제들에 대하여 논의 중입니다. 모든 게 원만히 해결되길 바라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빌더

2021-06-05 18:16:44

위에 이미 말씀해주셨지만 결과적으로 노출되면 안됩니다.주법마다 다르지만 내화제 혹은 불화제로 마감되어야하며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에서는 접착불량으로 스테로폼과 함께 마감재가 통째로 뜯기는 사고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미스타손

2021-06-05 18:55:12

제 짧은 경험에 비추어, 혹시 EIFS(Exterior Insulation Finshing System)가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비용절감이나 내부 공간확보를 위해서 insulation을 외벽쪽으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엔 폼보드가 바깥쪽에 있고 그 위에 바로 마감(stucco)을 입히게 됩니다. 다만 폼보드가 직접 노출되지는 않는데요.. 

자세한 부분은 인스펙터와 상의해야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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