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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저희 딸이 유치원 에서 화분에 파를 심었는데요.. 식목일 이니까 두달 된것 같습니다.
싹이 올라 오고 선생님이 집에 가서 키우면 된다고 주셨는데 얘가 도통 자라지를 않네요;;;
햇볕을 받아야 하는데 아파트 창문이 북향이라 한달 넘게 창가에 내놔도 크질 않아요.
최후의 방법으로 3주 전에 식물용 blue&red 라이트를 사서 매일 켜줬는데도 마찬가지네요..
길이는 젓가락 반 정도 되는것 같고.. 두깨는 이쑤시게보다 얇습니다. -_-;
아이가 이름까지 지어 줬는데 죽지도 않고 크지도 않고 저러고 있네요.. T_T
물은 이틀에 한번 줬었는데 장모님이 너무 자주 주는것 같다 그래서 4일을 안 줬더니
얘가 시름시름 죽어가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이틀에 한번 주니까 살아 납니다.
이거 어떻게 살릴 방법이 없을까요?
식물용 라이트 살 돈이면 파를 일년 먹을 양을 샀을텐데.. T_T
급한 마음에 도움을 얻고자 글 올려 봅니다.
이번주 들어서 파가 좀 시들시들 해졌는데..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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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댓글
케어
2021-06-10 03:53:46
파가 맞나요? 웬지 잡초 같아보이는;;
잘은 모르지만 외부 날씨가 괜찮으면 어디 햇볕 잘드는곳에 놔둘곳 없을까요? 영양제를 쫌 줘보시는것도 괜찮을듯 하고요.
맛있는 생선찌개가 기대되네요...밥상
2021-06-10 08:17:38
ㅅ...설마 잡초를 선생님이.....;;; 발코니 없는 아파트라 어디 둘때가 없네요.. 햇볕이 전혀 들어오지 않아요;;; 그런데 파 보시면서 생선찌개를 기대 하시면 곤란 합니다....
("파국이다" 짤을 올리고 싶은데 배우가 너무 무섭게 생겨서 포기 합니다;;;)항상고점매수
2021-06-10 03:55:16
흙이 잘 안맞는거 아닐까요?
밥상
2021-06-10 08:18:34
학교에서 화분이랑 흙이랑 다 해준건데.. 흙이 좀 붉은색이 나와요.. 무슨 나무 찌꺼기 같은것도 보이구요.. (거름 같은게 섞인 흙 같습니다) 흙을 바꿔 봐야 할까요?;;
physi
2021-06-10 04:11:42
가까운 한인마켓에 가서 파를 산 후 바꿔심으시면......
무야호
2021-06-10 04:12:42
앗.. 이거 쓰려고 로그인 했는데 ㅎㅎ
빨간구름
2021-06-10 04:13:30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ㅎㅎㅎㅎ
잔잔하게
2021-06-10 06:27:33
ㅋㅋ 정답이네요
밥상
2021-06-10 08:19:03
이러시면 곤란 합니다...
(천잰데???)poooh
2021-06-10 04:22:17
흙이 어떤 흙이죠?
사실 흙이 굉장히 중요해요. 화분용 흙이 있는데 그걸 넣으셔야 해요.
그리고 물은 하루에 한번씩 조금씩 자주 주셔야 잘 자라요. 채소는 물을 많이 먹어요.
밥상
2021-06-10 08:21:11
유치원 에서 만든 화분인데.. 물을 주면 흙에서 붉으스름한 꾸정물(???)이 밑으로 나오구요.. 무슨 자잘한 나무 같은것도 들어 있고 그래요.. 진짜 흙을 바꿔 볼까봐요.. 물은 이틀에 한번씩 왕창 줬는데 (밑으로 물이 줄줄 흐를 만큼) 내일 부터 조금씩 매일 줘야 겠네요. 감사 합니다.
빨간구름
2021-06-10 04:24:06
파는 죽이기 힘든 작물중에 하나입니다.
1. 사진에서 흙 상태가 수분이 너무 많아보입니다. 손으로 꺼내서 살짝 뭉쳐봤을 때 살짝 뭉쳐지고 물이 나오지 않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물을 주는 주기도 중요하지만 얼만큼 어떻게 주는 가도 중요할 듯합니다. 분무기로 표면이 살짝 머금을 정도만 주세요.
2. 줄기 부분이 상한 부분은 가위로 잘라내주세요. 실제로 파 재배농가에서는 파의 두께를 키우기위해서 파가 자라나는 동안 여러번 파를 잘라줍니다.
3. 흙 자체가 별로 좋아 보이지 않네요. 화분용 흙을 조금 보충해 주면 좋을 듯 합니다.
4. 파는 거름을 무척 좋아하는 작물이니 거름을 한 번 쳐보세요. 가장 일반적으로 파는 거름을 주시면 무난할 듯 합니다. 1회용 커피믹스 만한 봉지에 담긴 것들도 파는 걸 봤는데 아무 거름이나 사용해도 좋을 듯 합니다.
건강하게 키워서 대파가 되는 그날에 다시 사진올려주세요. 화이팅!!!!
밥상
2021-06-10 08:23:55
파가 키우기 제일 쉬울줄 알았는데 의외군요! (키워보니 아니라는걸 알았습니다)
분무기물 - 줄기를 자른다 - 화분용 흙을 보충 한다 - 거름을 준다
명심 하고 파가 살아 나면 사진을 올리 겠습니다. 그런데 대파는 아닌가봐요.. 대파가 저렇게 얇을리가.. 실파인듯;;;
랑조
2021-06-10 04:28:01
파는 h마트에서 파는 일반 파 사다가 흙에만 놔둬도 잘 자라던데요.. ㅠㅠ
저도 식물은 잘 모르지만.. 파 같아 보이진 않는데..
일단 홈디포 같은 곳에서 영양제 들어 있는 흙을 사다가 분갈이 해 보는게 어떨까 싶은데요..
밥상
2021-06-10 08:25:55
네 아무래도 흙을 사서 보충을 좀 해 줘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파가... 저는 옛날에 뿌리 잘라서 물에 담가두니 잘 자라던데.. 얘는 좀.....
지큐
2021-06-10 04:49:14
(쪽)파 뿌리 부분만 잘라다가 접시물에 놔두기만 해도 그냥 막 자라요... 왜 죽어가는지 참 이상하네요;;;
밥상
2021-06-10 08:27:09
그러니까요.. 저도 옛날에 그렇게 해서 뿌리만 남은걸로 몇번 잘라 먹고 그랬는데 얘는 씨를 발아 시켜서 하는거라 그런지 아니면 환경이 안 좋은지 도통 자라질 않네요.. 빨리 키워서 파국 해 먹어야 하는데.. (딸 아이가 끓인 파를 엄청 좋아 해요;;;)
수강신청
2021-06-10 06:48:33
저도 쪽파 마트에서 사고 남은거 대충 흙도 없이 유리병에 넣고 물만 채워줬는데 뭘 해줬다고 벌써 꽃까지 피웠어요 ㅠㅠ 쪽파에게 미안한 마음까지 들 정도로요... 저도 이 글 보니 이제는 흙으로 좀 옮겨줘야 된 것 같군요..
밥상
2021-06-10 08:28:30
저는 화분을 좀 더 큰걸로 갈아야 하나 싶었는데 댓글들이 흙을 갈아 주는게 좋겠다 그러셔서 흙을 먼저 갈아야 하려나봐요. 저도 컵에 물 받아 놓고 뿌리 키워 봤는데 엄청 잘 잤어요.. 그래서 우습게 봤더니 이런 실패작이......
KoreanBard
2021-06-10 07:03:53
순간 파를 피로 잘못 읽어서 급하게 글 클릭한 AB 형 1인 ^^;;
밥상
2021-06-10 08:29:22
착하신분으로 메모 완료. 나중에 피가 모자라면 연락 드릴께요;;;;
아르
2021-06-10 07:35:47
아... 저도 제목 잘못보고 혈액 구하시는줄 알고.... ㅋㅋ 꼭 살리시길 바랍니다.
밥상
2021-06-10 08:29:59
네. 꼭 살려야 합니다. 아빠가 되어서 딸 아이의 동심을 파괴 할 수는 없습니다;;;;
성실한노부부
2021-06-10 07:39:45
2
마모에서 실파를 보는 날이 오는군요.
파들이 너무 귀여워요.
씨를 뿌려서 파가 싹이 나오면 저렇게 머리카락처럼 가늘게 나와요.
LED grow light 을 파에 되도록이면 가깝게 해주고
저 파를 드실 거면 organic vegetable fertilizer 를 사서 instruction 에 따라 주고
그냥 관상용이면 miracle gro 같은 거름를 줘도 좋고요,
파는 마켓에서 이미 굵어진 걸 사서 자른 다음에 밑동만 심으면 굵게 나오는데요
파 씨를 심어서 싹을 내는 건 쉽게 굵어지지 않더군요.
저도 몇 달 전에 파 씨를 화분에 심었는데 계속 햇빛에 내놓은데도
이제 겨우 굵기가 3/8 인치 정도 되는 것 같네요.
특히 햇빛이 아닌 LED Grow light 을 쓰면서 파 씨로 부터 시작을 하면 몇 달의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더군요.^^
그리고, 저 화분에 담겨있는 흙은 일반 흙이 아니고 compost 에요.
그래서 흙을 안 바꾸셔도 됩니다
밥상
2021-06-10 08:34:20
몇달을 키워도 3/8" 면 파가 진짜 키우기 힘든가 보네요.. 얼른 키워서 시들기 전에 잡아 먹자고 딸한테 큰소리 떵떵 쳤는데.. 흙보다 거름을 좀 사다 줘 보겠습니다. 시름시름 하긴 해도 몇달이나 살아 있으니 너무 신기 합니다. 이제는 정이 들어서(-_-) 관상용으로 키워야 할듯 싶어요.. 도움말 감사 합니다.
타락천사
2021-06-10 08:54:09
대파 키우고 있는데요 ㅎㅎ
파는 오래걸립니다. 생각보다 훨씬요. 수확하기까지 5개월? 저 3월에 뿌린 파가 이제 실파 수준이거든요.
그래도 좀 비리비리한네요. 해가 부족한게 가장 크네요. 해가 없으면 웃자란다(?)고 하거든요. 통통해지지 않고 길게 길어져요.
흙은 potting이 나무등등 섞여있고 보기에도 그게 맞습니다. 다만 하얀 것들이 곰팡이 같은데요. 물도 많고 해도 없어서 그런듯 합니다. 햇볕에 한번 쫙 말려주면 좋은데..
화분을 바꾸지 마세요. 뿌리가 아직 약해서 저거 옮겨심기 힘들어요. 흙은 살짝 더 덮어주셔도 될거 같습니다. 화분에 선있죠? 모양 바뀌는데 거기까지는 해줘도 될듯. 파를 키우면서 흙을 위로 덮어줘야 흰대가 길어집니다.
덮여주는건 potting soil, compost, warm casting중 아무거나 하셔도 됩니다.
라이트는 켜주실거면 12시간정도는 켜주세요. 밤새 켜도 좋지만..전기세가 ㅎㅎ
물 너무 많이 주시면 뿌리 썩어요~물이 적어서 시들기도 하지만 물이 많아서 시들기도 합니다
밥상
2021-06-10 20:52:45
5개월이요??? 파가 쉬운 작물이 아니군요. 마켓 가면 가끔 10단에 99전 하길래 엄청 쉽게 봤는데.. 오늘 흙이랑 식물밥 추가로 사다 보충 해 주려구요 게시판 글 보다 보니 에어로가든 기계 이야기도 있던데 이런데는 처음부터 pod에 넣은게 아니라 못 옮기겠죠? 라이트를 처음에 식물도 잠을 자면 좋다 그래서 12시간씩 켜주다가 응급상황(?)인것 같아서 24시간 내내 돌리고 있는데 밤에 자다 화장실 갈때 눈이 부셔서.. 곰팡이 같은건 수돗물에 석회가 나온건가 싶었는데.. 조금 걷어줘야 겠어요;;;; 조언 감사 합니다.
포트드소토
2021-06-10 12:02:30
저는 요즘 쪽파든 대파든 H-mart 같은 곳에서 할인하면 (10단에 $1) 일단 잔뜩 사와서 뒷마당에 꼽습니다. 그리고, 필요할때 잘라 먹어요. 그러면 또 자라고.. 또 잘라 먹고..
shilph
2021-06-10 18:09:40
메모: 파 처닝 하시는 분
밥상
2021-06-10 20:53:22
마당 부러워요.. 저는 햇볕 안 드는 아파트라.. ㅠㅠ
awkmaster
2021-06-10 16:09:34
"살려야 한다"에 빵 터지고 갑니다 ㅋㅋㅋ
옆에서 진지하게 화면보는 장면까지 있었으면 금상첨화(설상가상?ㅋ)였을거 같아요.
밥상
2021-06-10 20:55:03
아.. 혹시라도 정치적인 사진으로 비춰질까봐 일부러 지웠습니다;;;;
calypso
2021-06-10 16:44:45
에휴...전 아무래도 난독증이 있나봐요. 제목을 보고 깜짝 놀라서 본문을 보니...
'피' 가 아니고 '파' 네요.
전 누가 혈액이 부족해서 죽어간다고 긴급 요청을 하는줄 알고 깜짝 놀랬습니다.
송이아빠
2021-06-10 20:08:26
저도 그렇게 읽었습니다. ㅎㅎㅎ 피와 살려야 한다!!가 급박한 상황을 연상케 했네요 ㅋㅋㅋㅋ
밥상
2021-06-10 20:57:27
혹시라도 불편 하셨다면 죄송 합니다. 제목 바꿨어요. 의도한건 아닌데 생각이 짧았네요.;;;
calypso
2021-06-10 21:08:22
오..아녜요...재미 있게 봤습니다. 제목까지 바꾸실 필요까지야.... 좋은 하루 되세요..
마아일려네어
2021-06-10 21:23:45
저 뒤 모니터에 보이는 '파'형은 뭐지요?
파 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중이세요? ㅋㅋㅋ
땅부자
2021-06-10 22:04:01
저희집은 그냥 마켓에서 산 파뿌리 화단에 심어놓고 키웠더니대파처럼 커지던대요
Gotcha
2021-06-10 22:04:49
살려야 한다 ㅋㅋㅋㅋ
저는 대파는 아니고 green onion 키우는데요.. 오래 걸린다는데 한표 더 던집니다.
씨앗에서 키우니까 더더 오래 걸리는 듯요.
작년에 뿌려놓은거 올해 수확하니 간신히 마트에서 파는 사이즈 정도 되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