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코로나 이후 처음 플로리다 여행 간단 정보

치사빤스, 2021-06-11 03:23:21

조회 수
1018
추천 수
0

작년 코로나이후 마스크 쓰고 마켓만 가는 정도로 다녔고 올 5월 백신 2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이제 아이 학교도 다음 학기는 가야하고 이젠 더 피할곳이 없을것같아 과감하게 여행 계획 세우고 6월달 플로리다를 다녀왔습니다.

가기전에 웬만하면 마스크 쓰고 조심해서 다녀와야지 했는데 막상 가니 분위기를 따라가게 되네요.

호텔은 힐튼과 IHG 계열 두군데 묵었는데 푯말은 마스크 쓰라 되어있지만,

호텔에서 일하는 직원외에 손님들은 90프로 넘게 마스크를 안썼습니다.

그리고 플로리다가 덥고 습하다보니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는게 쉽진 않은것같습니다.

 

힐튼 올랜도

- 다이아몬드 베네핏으로 두명 아침 커버되었고, 아침 부페였습니다.

  계란, 소세지, 등 따뜻한 음식은 담아주는 분이 따로 계셔서 제가 요청해서 받는 시스템이고,

  individual 포장은 제가 가져오는 거더군요.

- 수영장도 크고 lazy pool, sliding이 있어서 수영하기 좋았습니다.

 

Casa Marina Key west

- 호텔 이름에 걸맞지않게 호텔이 많이 낡았습니다.

- 현관문도 잘 안열리고, 샤워실은 곰팡이가 좀 껴있고.

- 이 호텔 바로 옆이 Reach호텔인데 같은 계열인데 이게 좀 더 새로 지워진듯해요.

- 여기도 아침은 부페인데, 여긴 개인이 퍼오는 대신 옆에 놓여진 일회용 비닐 장갑을 끼고 음식을 담아옵니다.

- 바닷가 바로 앞이지만 수영할수있는 바다가 아니네요. 모래가 아니라 돌로 되어있어요.

 

St. Augustine Historic Baryfront

- 위치는 참 좋습니다. 다운타운에 있어서 해돋이 보러 나가도 좋고, 밤에 걸어다녀도 좋고.

   크진 않지만 안에 시설은 깨끗합니다.

- 아침은 두명 크레딧 30불을 주는데,  two egg continental 두개, 와플 하나, 쥬스 둘, 커피 둘 시켰더니 30불 이외에 팁 포함 38불이 나왔네요.

- 바로 옆에 Castillo de San Marcos가 있는데 5시에 문닫는걸 몰라서 안은 보지 못했습니다. 아쉬워라...

- 도시가 아주 깨끗합니다. 거리도 너무 깨끗하고. 크리스마스때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 valet 파킹만 됩니다.

 

Intercontinental Miami

- Bay 바로 옆이고, 공원도 바로 앞에 있어서 위치는 좋습니다.

- 냉장고 안에 뭘 가득 넣어놔서 제가 가져간 물은 냉장고에 못넣었고, 아이스 머신도 작동은 안하네요.

- 큰 건물 사이에 있어서 그런지 수영장에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여름 마이애미임에도 수영하기 춥습니다.

- valet 파킹만 됩니다. 

 

식당은 가기전 몇군데 알아놓긴 했는데 막상 여행을 가면 배고프고 가까운 곳을 찾게 되서 계획대로는 안되는것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식당은 Key west southermost point근처에 seaside on the beach라는 곳에서 랍스터 핏자와 뭔 비스켓을 먹었는데,

둘다 너무 맛있었어요. 배가 고파서 더 그랬는지는 모르겠네요.

Miami beach에 La Ventana 에서 먹었는데 P2가 맛있다고 싹싹 긁어 먹었습니다. 

 

다녀오긴 했는데 코비드가 걱정이 되긴하네요.

그래도 다녀오니 숨통이 확 트이는것같고,

여행이 주는 행복이 어떤건지 다시 확인 할수있었습니다.

마일모아에서 많은 정보 얻어가고 있는데 마일모아 모든 분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0 댓글

목록

Page 1 / 3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63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800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109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9457
  714

허먼밀러 에어론 구입후기.

| 자랑 69
  • file
nysky 2018-10-05 20673
  713

델타항공 애틀란타 출발 인천행 역대급 발룬티어 경험: 8,000불 gift card

| 자랑 104
  • file
대박크리 2022-09-06 10688
  712

30대 중반 순자산 50만불 달성

| 자랑 130
티큐 2024-04-29 11061
  711

FICO 크레딧 점수

| 자랑 11
  • file
현지파파 2023-03-04 2561
  710

첫 에스프레소 기기를 샀어요. Jura j8

| 자랑 23
  • file
나피디 2024-03-18 2142
  709

4월 첫주말 SF이정후 SD김하성 더비 3연전 티켓샀어요~

| 자랑 2
덕구온천 2024-03-17 498
  708

마린이의 첫걸음 (feat. 아멕스 델타 골드)

| 자랑 9
RushE 2024-03-14 942
  707

마일모아는 제게 참 고마운 사이트 입니다.

| 자랑 64
캡틴샘 2024-03-03 4868
  706

마모초보 2년동안 모은 마일로 드디어 3주간 여행갑니다.

| 자랑 34
낮은마음 2024-02-26 3171
  705

R1 테뉴어 트랙 잡 잡았어요! 시간 & 생산성 관리 조언 구합니다

| 자랑 18
세이프 2024-02-23 3062
  704

사담(寫談), 토이 카메라

| 자랑 47
  • file
오하이오 2020-05-15 3623
  703

질문을 빙자한 자랑질. 체이스 비즈 언니 오퍼.

| 자랑 8
  • file
리버웍 2021-04-04 2188
  702

즐거웠던 베트남 다낭 후에 호이안

| 자랑 5
  • file
지지복숭아 2023-10-17 1651
  701

삼성 대박 글리치(?) 후기-갤럭시 S23 Ultra 256GB + 갤럭시 탭 S9 Ultra 512GB 업글

| 자랑 4
  • file
디자이너 2023-10-16 1755
  700

(얏호! 들어왔습니다.) amex pay over time 20,000 주웠습니다.

| 자랑 67
묻고떠블로가 2022-05-05 13221
  699

Tesla Charging efficiency 떨어지는문제 & 블루투스 연결시 엄청난 버퍼링

| 자랑 12
charlie 2023-07-14 1674
  698

칸쿤 Secrets the Vine / St. Regis Kanai 후기 (사진유)

| 자랑 15
  • file
havebeenpp 2023-07-08 3420
  697

아이가 버클리에 합격했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업데이트 딸 편지 첨부)

| 자랑 363
샌프란 2022-03-25 14874
  696

업데이트: 사진더추가 비거니를 소개합니다 (친칠라)

| 자랑 68
  • file
비건e 2022-11-10 4946
  695

애가 태어나니 남편이 바뀌네요 ㅎㅎ

| 자랑 52
PP 2023-04-22 5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