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모더나, 화이자 교차접종 후기 (캐나다)

Summerweiss, 2021-06-19 02:45:40

조회 수
3486
추천 수
0

미국과 달리 백신에 미친 사람들이 많은 캐나다에 거주 중 입니다. 1차는 뭔가 조건이 되어서 별 힘듦없이 맞았는데, 

2차 접종은 (뉴스에도 나온) 7시간 기다려서 맞았네요. 2차 맞으려고 새벽6시에 나갔는데, 뒤에서 100등안에 들었습니다. 

여행 후 자가격리랑 호텔격리 면제해준다는 말이 있어서 그런가 다들 열심히입니다.

 

1차로는 한 달전에 모더나를 맞았고, 2차로 화이자를 맞았습니다.

모더나 때는 저는 거의 독감백신 수준으로 지나갔고, P2 또한 하루 감기 정도로 지나갔습니다.

 

2차는 24시간까지는 저나 P2나 둘다 괜찮았는데, 24시간이 지나니 저는 미열 + 두통, P2는 오한과 고열이 동시에 오네요. 

근데 이게 새벽6시부터 오후2시까지 백신기다리다 지쳐서 그런건지 백신때문에 그런건지 아리송하네요... 의자 안가져간 걸 엄청 후회했습니다.

 

16 댓글

냥창냥창

2021-06-19 03:25:01

와 교차라도 한달 만에 맞으셨네요! 동부에 계신가요? 그나저나 7시간 대기라니 ㅎㄷㄷ... 

밴쿠버에 있는데, 여전히 9~16주 인터벌만 읊고 있네요. (물량 되면 줄이겠다고는 하는데 과연 어찌될지..) 3주전 파이저 1차 맞았어요. 2차 예약 할 수 있을 때 되면 이메일 받을테니 잘 살펴보고 있으라고만 하네요. (미국/한국 계신 분들 보시면 신기하실듯... 보통 1차 예약 잡으면서 2차 예약 같이 잡게되니까요 ㅠㅠ)

Summerweiss

2021-06-19 03:28:11

온주에 있습니다 ㅠㅠ. 오늘부로 정책이 좀 바뀌긴했는데, hot spot위주로 맞춰주고있습니다. 보통 정부가 정한 priority에 속하는 분들은 1차때처럼 예약하고 맞거나 슬렁슬렁가서 줄서고 그러고있는데, non-prioritized이지만(?) hotspot에 있는 사람들은 선착순입니다. 아이폰 줄서기의 나라라 그런가 사람들 참 준비 많이해왔더라구요. 저도 2차예약은 9월인데, 먼저가서 맞았습니다. 

냥창냥창

2021-06-19 04:58:14

아 hotspot ㅠㅠ 

그래도 기다리셔서나마 제때 잘 맞으셔서 다행입니다.

오한 증상 얼른 없어지고 마음 조금이라도 편하게 지내시길 바래요!!!

Summerweiss

2021-06-19 06:29:17

지금은 좀 살것 같네요 ㅜㅜ

사회초년생

2021-06-19 05:18:55

‎ 

Summerweiss

2021-06-19 06:27:56

일단 캐나다 정부에서는 교차접종해도 좋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거믿고 한건데 별일없기를 바래야죠 ㅠㅠ

평생여행

2021-06-19 06:05:35

안녕하세요. 온주라고 하셨는데 저도 이번주 일요일에 접종 예약이 되있거든요. 아침일찍 가서 미리 줄 서야 하나요? 갑자기 불안하네요... 저희 아버님은 몇일전에 가서 맞으셨는데 예약시간보다는 한시간 후에 맞으셨다고 연락이와서 별 걱정없었는데... 

Summerweiss

2021-06-19 06:28:58

예약사이트에서 접종하셨으면 그냥 예약시간에 가시면 될겁니다. 저는 팝업클리닉가서 맞은거라서 줄을 서야했습니다.

평생여행

2021-06-19 20:39:19

답글 감사합니다. 한시름 덜었습니다 ^^

B797

2021-06-22 11:03:34

캐나다 경우 갑작스레 교차 접종이 늘어닌건가요? 아님 백신 부족때문인가요?? 

캐나다 현지 언론 기사엔 따로 관련 내용은 찾기가 어렵네요~~

Summerweiss

2021-06-22 16:38:50

아무래도 수급량과 관련있습니다. 1차를 최대한 맞히는 것이 처음목표였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달성하자, 2차 접종률도 같이 높이려고 하는 중입니다. 다만 미국으로부터 오는 백신 스케줄이 들락날락중이고 (일례로 이번주는 모더나 온리입니다), 캐나다정부가 교차접종을 허용하자 늘어난 듯 싶습니다.

p1st

2021-06-22 11:07:35

모더나 이후에 화이자라면 사실 같은 종류로 맞은 것과 큰 차이는 없을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완전히 같은 방식이고, 패키징 관점에서 LNP 기술만 다른 것이라서요.

아무튼 잘 마무리하셔서 다행입니다.

Summerweiss

2021-06-22 16:40:02

맞을 때 그렇게 안심시키더라구요. 이렇게라도 두 방 맞아 다행이구나 싶습니다.

티메

2021-06-22 18:05:50

한국은 현재 다량으로 AZ 1차 접종후 AZ 2차분을 화이자로 바꾸는거 같은데요.

 

걸어가기

2021-06-23 00:34:00

ourworldindata를 보니 캐나다가 이스라엘 접종률을 넘어섰더군요!?

https://ourworldindata.org/covid-vaccinations

 

냥창냥창

2021-07-20 08:51:11

저도 어제 드디어 7.5주 정도 간격으로 교차접종 했습니다. (저는 1차 파이저 2차 모더나) 증상이 비슷하네요, 미열 (38도) 과 두통으로 고생중입니다만 다음달에 비행기 타야 할일이 있는데 그 전에 백신 맞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맞으러 간 날이 처음으로 100프로 모더나만 들어온 날이라고 하더군요. 자기들도 그날그날 물량 들어와 봐야 안대요. 

 (2주 지나도 저희는 실내 마스크는 가능하면 계속 쓰려고 해요. 원격으로 일하고 있는 직장이 제가 알기론 나와서 일하는 스탭 80프로 이상이 백신 완료한 상태인데 하루에 1~3건 오던 확진자 소식이 15건까지 올랐네요. 모두들 조심하세요!!)

목록

Page 1 / 19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45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64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99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9161
updated 366

2024년 5월 마우이 여행 후기, 화재 피해지역 라하이나 짧은 정보 (스압)

| 여행기-하와이 20
  • file
미국형 2024-06-09 1797
updated 365

3월 마우이 & 오아후 - 힐튼 Ka La'i Waikiki Beach, LXR Hotels & Resorts 리뷰 (스압 주의)

| 여행기-하와이 8
  • file
삼대오백 2024-03-25 1641
  364

5인 가족의 마우이 여행 후기 입니다- 2편

| 여행기-하와이 14
  • file
마모신입 2021-04-12 5130
  363

4 인가족 첫 하와이 여행 후기 - 2024년 3월 (Hilton Hawaiian Village Waikiki Beach Resort) 2편

| 여행기-하와이 6
나는보물 2024-04-04 1201
  362

한참 늦은 발로 쓰는 여행기 - 60대 부모님 모시고 하와이 오아후 여행

| 여행기-하와이 7
ylaf 2022-03-24 3421
  361

4 인가족 첫 하와이 여행 후기 - 2024년 3월 (Hilton Hawaiian Village Waikiki Beach Resort) 1편

| 여행기-하와이 8
  • file
나는보물 2024-04-04 2044
  360

초 버짓 하와이 여행 후기 (오아후 13박) - 항공, 호텔, 맛집, 주차, 렌트카

| 여행기-하와이 48
  • file
삼냥이집사 2024-03-24 4560
  359

고래네 하와이 여행기 (오아후-Hilton Hawaiian Village/ Hyatt Regency Waikiki) (1)

| 여행기-하와이 33
  • file
돈고래 2023-05-18 3962
  358

2024 1월 하와이 오아후 간단 후기

| 여행기-하와이 31
  • file
날씨맑음 2024-02-20 4662
  357

지상 낙원에서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을 즐긴 여행기!

| 여행기-하와이 10
Candlelight 2024-01-02 2621
  356

2022, 2023 하와이 여행의 나쁜 기억 ^^좋은 기억??

| 여행기-하와이 4
  • file
Heavenly 2023-11-18 2565
  355

가볍게 써보는 하와이 빅아일랜드 후기 (feat. 아이폰 15프로)

| 여행기-하와이 76
  • file
AQuaNtum 2023-12-13 4081
  354

[맥블 출사展 - 84] 흔하디 흔한 하와이(오하우) 여행 후기 (feat. 결혼 7주년)

| 여행기-하와이 38
  • file
맥주는블루문 2023-12-09 4522
  353

강아지 모시고 다녀온 마우이 6박7일 날고자고 여행 - 준비

| 여행기-하와이 42
  • file
미소우하하 2018-08-07 3644
  352

렌트 안한 오아후 와이키키 후기

| 여행기-하와이 12
Gratitude 2023-02-09 3652
  351

2023년 5월 Sheraton Waikiki (쉐라톤 와이키키) 5박 6일

| 여행기-하와이 25
  • file
physi 2023-06-02 5398
  350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업그레이드 후기+주차 정보

| 여행기-하와이 39
  • file
바닷길도토리 2021-11-09 7499
  349

하와이 스노클링 스팟 추천 (하나우마베이, 샥스코브, 호놀루아베이)

| 여행기-하와이 16
  • file
플로우즈 2023-09-07 3564
  348

고래네 하와이 여행기 (오아후-Hilton Hawaiian Village/ Hyatt Regency Waikiki) (3)

| 여행기-하와이 24
  • file
돈고래 2023-06-23 3106
  347

[6/23/23] 발빠른 리뷰 - 오아후, 바다가 예쁜 섬 이야기 (최종 업뎃 끝)

| 여행기-하와이 61
  • file
shilph 2023-06-24 5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