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제너널 컨크랙터 (General Contractor) 와 계약할 때 유의할 사항?

나도야, 2021-06-23 21:33:25

조회 수
2130
추천 수
0

제가 콘도를 키친과 리빙룸을 트고, 기존 키친을 다 들어내고 캐비넷과 어플라이언스를 다시 하고, 또 메스터 욕실을 싹 다시 만드는 것을 계획중입니다. 그외 다른 것들도 좀 있구요. 전체적으로 콘도를 리노베이션하는 것이죠.

10월부터 공사를 염두에 두고 4월부터 제너널 컨크랙트를 찾고, 적어도 5군데의 컨크랙터들이 와서 보고 얘기하고 했습니다만, 아직도 제대로 된 견적조차 나오지 않았네요. 앞으로의 갈 길이 정말 까마득합니다.  

그 중 상세 견적이 나올 것같은 곳 (당근 제일 비싼 곳이 그래도 진행이 있어요 ^^;;;) 과 계약을 맺으려고 하는 데요. 제너널 컨크랙터와 계약할 때 제가 유의해서 꼭 넣어야 되는 사항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이 견적 가격에서 5%-10% 이상은 절대로 못 올린다, 같은?

그리고, 이 제일 비싼 곳에서는, 너무 예산초과라 다는 못하겠고 이것빼고 저것빼고 해달라 이렇게 계약해도 되나요?  그러면 처음 계획이랑 달라서 어짜피 남은 것을 더 올릴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또 어떻하면 제너널 컨크랙터와 잘 진행할 수 있는지 혹시 팁이 있으시면 공유 진심 감사드리겠습니다.

12 댓글

우찌모을겨

2021-06-23 21:45:49

그전 댓글을 보니 뉴욕이신듯 한데..

퍼밋을 받는거를 먼저 알아보시고, 콘도 보드에서 요구하는 것도 많을거구요.

도면이 먼저 정확해야 견적도 정확하고 후에 변경하더라도 서로 근거를 가지고 하게 되서 좋습니다.

그냥 이렇게 저렇게 하는식으로 견적받고 시작하시면, 공사업자와 동상이몽이 많아서 결국 싸우게 되더라구요.

나도야

2021-06-23 22:25:35

감사합니다. 뉴욕쪽을 생각하다가 필라델피아에 샀습니다. ^^ 네 맞습니다. 콘도 보드가 좀 까다로왔고, 거기서 퍼밋은 받았습니다.
정확한 도면, 기억하겠습니다.  

우찌모을겨

2021-06-23 22:44:30

도면이 없다면 항목별 세부 사항을 반드시 받으세요

예를 들면 타일의 기준 단가가 얼마,

마루 기준단가 얼마 등등

설치 인건비는 얼마이며, 어떤 부자재는 포함이 되는지 등등..

낙동강

2021-06-23 23:02:21

주변의 제너럴 컨트랙터들은 본인이 30-40% 정도 남기고 다시 섭컨트랙 주더라구요.  제일 좋은 건 제너럴 컨트랙터 본인이 공사하는게 좋구요.  나도야님꼐서 가격을 아끼고 싶으시다면 일렉트리션, 플러머, 타일하는 분 각각 찾아서 고용하고 공사 스케줄 잡는게 좋긴한데..그러면 바쁘고 오래 걸릴수도 있지요.  제너럴 컨트랙터와 일을 한다면 스케줄/예산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보통 제너럴 컨트랙터분들 $$$$$ five figure는 되야 일감에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그리고 공사하다가 컨트랙터가 나머지 돈도 안 받고 잠적하기도 하구요.  요즘에 집 짓는다고 제너럴 컨트랙터들은 바쁘더라구요.  제너럴 컨트랙터분들 옆에서 본 소감이었습니다.

나도야

2021-06-23 23:13:09

거의 배보다 배꼽이 더 큰 six figure 입니다. 네, 좀 가격이 저렴하신 분은 잠적하실 듯도 하시더라구요. 

낙동강

2021-06-24 01:36:15

어휴..그 정도면 제너럴 컨트랙터들이 관심을 가질 만 합니다.  그런데 보통 이 사람들은 새 집 짓는거 좋아하지 리모델링 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하더라구요.  데모하고 일이 더 커질 수도 있거든요.  저는 이케아 주방 조립하는 일을 동네 컨트랙터에게 맡겼는데 선금 받고 일 다하고 나서 자잘하게 고칠 게 많아서 몇 번이고 전화하는데 안 받고 나머지 잔금도 받을 생각도 없더라구요.  겨우 1달만에 연락되서 집 키 받고 좀 고치고 잔금 드렸습니다.  인기있는 컨트랙터들은 바쁘더라구요.  (저흰 페이스북에 동네 커뮤니티가 있어서 주로 거기서 추천받아서 해요.)

serendipity

2021-06-23 23:07:30

일단 제너럴 컨트랙터 라이센스가 있는지 확인하시고 라이센스 넘버 알아두시면 나중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구요. 

 

개인컨트랙터보다 제너럴컨트랙터의 장점은 아무래도 가용할 수 있는 인력풀이 커서 약속한 시간내에 공사 마무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가격은 더 비싸겠지만요..^^ 

 

위에분 말씀대로 도면을 그리는게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계약서 최대한 자세히 달라고 하시는게 나중에 문제가 생길 때 도움이 될꺼예요. 예를들어, 자재 종류, 단가, 갯수, 컬러, 등등 일반 개인업자보다 제너럴 컨트랙터가 좀 더 자세히 견적을 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시려고 하는 공사가 city/town에 퍼밋이 미리 필요한지도 알아보실 필요가 있을듯해요. 

나도야

2021-06-23 23:15:52

제너널 컨트렉터는 퍼밋도 알아서 하는 것같아요. 계약서를 자세하게 써달라고 해야지요. 가격 정말 장난 아님. 

우찌모을겨

2021-06-24 02:02:54

조심히 말씀드리면 개인컨트랙터도 제너럴 컨트랙터입니다.

플러밍, 전기 등등의 스페셜티 일말고 일반적인 건축일을 제너럴 컨스트럭션이라고 하고 그일을 하는 사람들은 다 제너럴 컨트랙터입니다.

한명이던 백명이던 규모에 상관없어요.

규모가 작다보면 모든일은 다 못할거고 자신의 자신있는 분야만 하게 되죠

페인트만 한다던지, 타일만 한다던지..

큰회사도 모든 종류의 전문가를 다 데리고 있지는 못하니 하청을 주게 되는거구요

나도야

2021-06-26 05:25:29

그렇지요. 보니까, 본인이 제너널 컨트랙터이면서, 기술이 있으신 분 (전기라든지, 커스톰 캐비냇을 만든다든지)이 예산이 좀 싸게 나오는 듯 합니다.

theplacemin

2021-06-24 21:56:06

최근에 컨트랙터와의 문제로 맘고생를 너무 많이 한 경우라서.. 도움되실거 같아 글 남겨봅니다.. 

 

 - 퍼밋이 필요한 경우 

   타운쉽 담당자에게 간단한게 라이센스번호 알려주고 해당 타운쉽에서 퍼밋경험및 insurance 유효기간까지 확인요청하면 도움이 됩니다. 별로인 사람은 이미 메일답장에서 뉘앙스가 있는걸 알았어요.. 

  퍼밋비용도 누가 부담할지 확인 필요하고요 계약 금액이 커지면 퍼밋비용도 만만치 않거든요..

 

 - 퍼밋이 필요한 전기/플러밍 작업이 필요한 경우 licensed sub contractor를 고용할 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해야 됩니다.

   : 제 경우 퍼밋서류에 컨트랙터가 electrician 이름에 제 이름을 넣어서 제출했고 결국 타운쉽에서 퍼밋승인을 해주지 않았음. 이로 인해 긴 스토리가 하...암튼 최종 계약부터 돈을 돌려받는때까지 1년 가까이 걸렸네요. 타운쉽에서 결국 해당 컨트랙터를 ban했다고 전해들었습니다. 

 

 - 첨에 지불한 돈은 대부분 material구입에 해당되는 비용으로 일부를 미리 구입해야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사가 지연될때 확인용으로 유용합니다.

 (자제를 구입했는데 실제다른사유로 지연이 되는건지, 아님 그냥 이유없이 계속 지연을 시키는건지)

 

- HIC Protection에 관련된 고지도 확인하셔야 합니다.(3일안에 취소할수 있으며 등등)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음 더 좋고요

 

- 마지막으로 리뷰가 참 의미가 없더라고요.. 리뷰 정말 좋은데로 골랐는데.

  마지막 release form사인할때 보니 sns에 negative action을 할경우 sue를 하겠다는 적반하장인 문구가 있더라고요.. 이런식으로 다 막고 있는건지..

 

현재 저는 새로 contractor를 고용한 상태며, 퍼밋도 승인이 난 상태입니다.

같은 작업에 이렇게 계약서가 다르다는걸 배우네요 같은 작업인데 첨에 온사람은 1장짜리였는데

지금은 10장에 가까우며 deposit도 4번에 걸쳐서 하며 구입한 material도 곧 드랍하러 온다고 연락받은 상태입니다.

 

진짜 계약서가 중요하네요..

   대부분은 한두장짜리 계약서였는데 지금 받은 계약서는 도면(직접 제가 그림) 에 기반하여 계산하여 모든 자제가 얼마나 필요한지 정확하게 적혀있습니다. (insulation도 r-19, r-46 종류별로 어디에 얼마큼 사용하는지 등등)  그것도 작업 순서대로 나열되여 있어 이해하기도 편하고요.

  우찌모을겨님 말씀대로 계약서가 중요하다는거 배우네요..

 

단, 훨씬 비쌉니다. ㅎㅎ

 

나도야

2021-06-26 05:22:47

먼저 감사인사 드리고 찬찬히 읽어보겠습니다. 저도 경험하고 나서 나중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네 훨 비싼 것 진심 동의합니다. 

저는 두 곳이 너무 차이가 나서 15만불 과 21.5만불, 꼼꼼한 예산을 주었지만 21.5만불 쪽은 접을 까 합니다. 대신 15만불쪽에다가, 조언해 주신 상세한 요구를 할려구요 (이분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이웃이라) 제가 잘못하는 것일까요?

목록

Page 1 / 384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902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236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210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1943
new 115373

Southwest 항공마일 사용하기 괜찮은지요?

| 질문-카드 28
서울 2024-06-19 993
updated 115372

TSA PreCheck now through CLEAR

| 질문-여행 1
  • file
장미와샴페인 2024-06-19 1012
updated 115371

United. Checked in luggage 안의 일부 아이템이 도난된 경우 어디에 신고해야 하나요?

| 질문-항공 28
빨간구름 2024-06-18 2317
new 115370

미국으로 7년만에 귀국합니다. 제 크레딧 0이겠죠?

| 질문-기타 2
NYAngel 2024-06-20 264
updated 115369

위스키 발베니 Balvenie 12년 더블우드

| 정보-기타 32
  • file
밀리언마일가즈야 2024-06-12 8416
new 115368

TripIt inbox sync 잘 작동하시나요?

| 질문-기타
소서노 2024-06-19 60
new 115367

Chase Card 닫았어도 Charge가 계속 승인날수 있습니다. [주의]

| 후기-카드 20
Parkinglot 2024-06-19 1622
updated 115366

5박6일 첫 하와이 여행: 와이키키 주변에서 5일? 아니면 다른섬 관광 추가?

| 질문-여행 24
내인생 2024-02-27 1786
new 115365

2024년도 Roth IRA를 이미 contribute하였는데 2024 income이 Roth IRA Income limit을 넘어갈것 같습니다.

| 질문-은퇴 2
메기 2024-06-19 409
updated 115364

한국 음식 (오뚜기 과자, 라면등), 화장품 판매 사이트 yamibuy~ (한국제품 15%할인+ 5불 referral)

| 정보-기타 241
모모꼬 2017-07-28 23443
updated 115363

매리엇 Marriott Bonvoy Suite Night Awards (SNA) DP 모음

| 정보-호텔 25
physi 2023-05-23 1724
new 115362

배우자 초청 중 (CR1 한국에서 진행중) 배우자를 제 미국 보험 같이 들수있나요 as a dependent..?

| 질문-기타 2
크크크 2024-06-19 227
updated 115361

차 방수커버(아이 물놀이하고 차탈때)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

| 질문-기타 7
펑키플러싱 2024-06-18 848
updated 115360

2024년 6월 Sheraton Waikiki (쉐라톤 와이키키) 4박 5일

| 여행기-하와이 19
  • file
physi 2024-06-18 1825
updated 115359

강아지 미국 입국 규정 변경 (2024년 8월 1일 이후)

| 정보-기타 18
콩콩이아빠 2024-06-06 3278
updated 115358

VS 버진애틀랜틱 - 대한항공 티켓 예매하면서 알게된것들 몇가지 (대단한건 아니고요)

| 후기-발권-예약 58
푸른오션 2024-01-31 7850
new 115357

사이버트럭 파운데이션 주문 제차례가 왔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 질문-기타 8
레드디어 2024-06-19 1582
updated 115356

(캐피탈원 항공권 이벤트로) 반값으로 다녀온 일본 여행 후기!

| 후기 5
  • file
Candlelight 2024-06-19 1731
updated 115355

DoD Employee로 한국에서 살때 장단점 몇가지

| 잡담 20
Wolfy 2024-06-18 2496
updated 115354

Bilt 마스터카드: 친구 추천 가능하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카드 183
마일모아 2022-03-30 10477
updated 115353

나파벨리-안다즈 (Andaz Napa)와 엠버시 호텔 업뎃- 리뷰

| 정보-호텔 3
watermelon 2024-06-15 749
updated 115352

렌트카 빌린 곳 말고 다른 곳에서 리턴하면 추가 Drop fee가 있나요?

| 질문-여행 18
쌤킴 2024-06-16 2006
new 115351

First time home buyer 기준 IRA 10k 인출시

| 질문-기타 4
주누쌤 2024-06-19 498
updated 115350

기간 한정? 연회비 없는 마이너 카드 추천 (us bank altitude connect & nfcu cash rewards)

| 잡담 7
2n2y 2024-06-19 936
new 115349

나이아가라 폭포 (캐나다 쪽)에서 초호화 말고 조금 저렴한(?) 곳이 있을까요?

| 질문-호텔 10
MilkSports 2024-06-19 1694
new 115348

혹시 BJ's 마켓 이용하시는 분이 계신가요? (Feat. BJ's 1년 신규 멤버십 $20 구입 후 60불이상 구매 시 크레딧 $20 오퍼)

| 질문-기타 5
  • file
캡틴샘 2024-06-19 401
updated 115347

나도 몰랐던 내 돈 주정부 미청구 재산 / Unclaimed Property 찾아가세요

| 정보-기타 108
  • file
KoreanBard 2020-09-21 17668
new 115346

Mercedes 차를 커스텀 오더해서 이제 도착한다는데 제가 준비해야 할 걸 알려주세요

| 질문-기타 13
석양이졌다 2024-06-19 879
updated 115345

명동르메리디앙/ JW Marriott제주/ 엘시티 레지던스/ Park Hyatt Siem Reap

| 후기 9
여기가메이저 2024-06-18 1173
new 115344

H1B비자 유효기간 내 외 비자스탬프 renew 절차 차이가 있나요?

| 질문-기타 5
보스turn 2024-06-19 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