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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바이 리턴 정말 엉망이네요.

Diaspora | 2021.06.24 22:15:1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몇 주전에 베스트바이에서 99불짜리 마우스를 구입했습니다.

집에서 베스트바이까지 가는길이 좀 별로기도 갈일도 없는 방향이라 이틀 배송을 주문했구요.

FEDEX 도착메일을 받고 나가보니아무것도 없는데 배송완료처리가 되어있어서 환불받고, 급하게 필요한 마우스라 그냥 차몰고 베스트 바이 가서 픽업해왔습니다. 짜증나긴 하지만 배송오류야 종종있는일이라, 기름값, 시간아끼려고 배송했는데 짜증나는군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문제는 이주뒤인 오늘 리싱오피스에서 연락이 와서 가보니 그 마우스였습니다 (제 택배를 받은 사람이 자기물건이 아님을 알고 리싱오피스에 맡기고 간것이였습니다). 결제를 한번만 했는데 마우스가 두개가 된 상황이라 찜찜해서 베바 고객센터에 연락을 했는데 이때부터 대환장 리턴파티의 시작이였습니다.

 

상황을 이야기했더니 베스트 바이 지점으로 와서 반납해라라는 답변이 오더라구요, 완전히 짜증나서 내 잘못도 아닌데 내가 거기까지 왜가냐 지금 상황이 이해가 가는거냐라고 되물었더니 그럼 UPS가서 드랍할수 있게 도와주겠다 만족하냐라고 답변이 오더라구요. 아니 니들이 픽업해가던지 아님 페덱스가 해가야지 왜 내가 또 거기까지 가서 반납을하냐 내잘못도아닌데 이러니까 (두 포인트 다 집에서 좀 떨어져 있어서 작은 가격차이거나 싸구려 제품이 고장나면 그냥 반품 안해버립니다) 우리는 그런거 제공안한다 하고 채팅이 끊기더라구요. 

 

두번째 상담원과 채팅은 더더욱 짜증나게 하더라구요. 역시 반복이였습니다 베바까지 와서 드랍해라 >>> 지금 내실수나 이런걸로 반품하는게 아니다 상황이 이해가 가냐 이랬더니 다시 UPS 반품이야기를 꺼내고 당연히 니들이 가져가야지 이게 뭐하는 짓이냐 이랬더니 상사랑 이야기한다, 다른팀이랑 이야기해보겠다고 돌리고 돌린후에...30분 정도 소요후에 이번엔 "특별히" UPS로 집앞으로 보내서 반품할 물건 픽업하게 하겠다 만족하냐고 묻더라구요.

처음 반납한다고 했을때 당연히 제시해야지 이걸 한시간이나 기다리게 한후에 제안받았는데 만족하겠냐 이러니 다른것없으면 종료하겠다면서 고객서베이로 돌리더라구요. 당연히 0점처리해버렸습니다

 

잃어버린 제품찾는다고 이리저리 시간쓰고, 잃어버려서 그거 사겠다고 차몰고 한참가서 사오고, 리싱오피스 가서 한참 기다려서 받아오고, 그걸 반품하는 방법을 두고 한시간을 기다리게 하고 만족하냐니...한국에서 반품할때도 이렇게는 해본적이없는데 진짜 최악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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