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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값이 미친듯이올라가는 시점에 이제 슬슬 집을 구매해야 하나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올 초부터 거주중인 버지니아 알링턴에서 집을 알아보다가, 살인적인 집값에 gg를 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하지만 저에게는 여전히 엄청 비싼)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아마도 베데스다/락빌)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원래 저는 MD 거주하다가, 올 해 초 1월, VA로 이사 왔어요. 오늘 마일모아 부동산 고수님들께 여쭤보고 싶은건, first home buyer 모기지 프로그램과 같은 financial assitant programs을 고려해 봤을때, MD residency를 유지하는게좋을지 아니면 원칙에 따라 VA로 permanent address를 유지해야 하는지입니다.

 

현재 P1(그린카드홀더), P2(US citizen)은 MD 면허증을 갖고 있어요. 집을 구매할 시점은 P2 박사과정이 끝나는 올 말/내년초 중반으로 보고 있구요, DMV 지역에서 직장을 잡을 생각입니다. 원칙적으로는 VA로 이사온 올 초 면허증을 MD에서 VA로 바꿔야 했지만, 코비드로 인해, 아직 못했어요. Appointment를 이번 달 말로 잡기는 했는데, 만약 저희가 약 1년 후, 다시 MD로 돌아가서 집을 구매할 예정이라면,financial assitant programs를 고려해 볼 때, 면허증을 VA로 바꾸지 않고 MD로 유지하는게 나을까요?

 

MD First home buyer 모기지 프로그램 eligibility를 살펴보니, "**년 이상 MD 거주"와 같은 조건이 따로 있지는 않은데, 혹시 제가 놓치고 있는게 있지 않을까 해서 고견여쭤봅니다^^

 

사실 VA에 집을 살지도 고민해봤는데, metro가 가는 지역에 제가 afford 할만한 집은 없는것 같습니다 ㅠㅠ

15 댓글

우리동네ml대장

2021-07-06 18:01:48

저는 first home buyer mortgage program 에 대해서 전혀 모릅니다만 이게 지금같은 셀러 마켓에서 얼마나 효용성이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에는 다운페이가 낮거나 클로징이 오래걸릴 것 같은 오퍼는 아얘 억셉 자체가 힘들더라구요.

metro 말씀하셔서 문득 생각이 난건데 Ashburn, VA에 메트로가 silver metro 가 들어올 예정이긴 합니다. (위키피디아 보니 내년초 오픈 예정이라고 하네요. https://en.wikipedia.org/wiki/Ashburn_station_(Washington_Metro) )

투자한다는 느낌으로 몇 달 불편하더라도 이 동네 집 알아보시는것도 좋은 전략이 될 것 같네요 ㅎㅎ

단거중독

2021-07-06 18:27:30

제 사견입니다.    Ashburn 에 지하철이 들어온다고 집값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올라가지는 않을 거예요.. 지하철들어 온다고 확정 된게 2010 년대 초반이라 10년 가까이 되었구요.. 실버라인 현재 Reston 까지 들어오는데.. 이게 너무 느려요.. 타이슨 근처에 역 4개가 2분 간격이라.. 가다 서다를 너무 많이 해서.. Toll road 도 막히지만 왠만하면 DC 쪽으로 갈때 운전하는게 편해요..  지하철 보통 주차하는데 10분이상 걸리구요.. 최근 지어진 브램블튼 이쁜 집 많은데요... 가격보면 너무 비싸구요.. 타운하우스 왠만하면 70-80만불해요..   좋은 차 많구요..  Ashburn 주변이 학군은 좋은데.. 어떤 반은 인도계가 50% 곳도 많아요.. Ashburn 이 한국식당 슈퍼 많은 센터빌까지 안 막히면 30분 가까이 걸리고.. 막히면.. 더 걸리구요..  제 입장에선 한국사람 살기 편하지는 않아요..

우리동네ml대장

2021-07-06 18:36:16

아 이런 단점들이 있었군요 @_@ 저는 Ashburn 사는 분들에게 좋은 얘기만 자꾸 들어서 (물론 본인들이 사는 곳이라 애착이 생긴거겠죠) 좀 멀지만 학군좋고 곧 지하철 개통될 동네(?) 라는 이미지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두리뭉실

2021-07-06 18:37:45

현재 맞는 상황에 맞게 사야죠, 미래가 어찌 될지 모르는 현재 상황에 영끌해서 올인하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크네요.

취직이라는게 마음처럼 되는것도 아니기에, 아직은 아닌것 같네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너무 크게 생각친 마시구요~

사과나라님

2021-07-06 18:47:15

넵 잘 알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영끌하지 않으려고, 너무 비싼 VA 알링턴을 포기(?)하려해요 ㅎㅎ 집을 사려는 시점도 한참 남았어요!! 다만, 지역별 financial assistant program eligibility관련해서 '**년 이상 해당 주에 거주' 와 같은 조건이 있는지, 면허증을 바꿔야하는 현 시점에서 먼저, 여쭤보고 싶었어요 ㅎㅎ 

두리뭉실

2021-07-06 19:07:45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여기 웹사이트를 한번 보시죠.

 

https://www.vhda.com

사과나라님

2021-07-06 19:23:13

감사합니다^^

JK롤링

2021-07-06 19:13:02

first home 프로그램에 관해서는 모르지만  첨부하신 링크 봤을때는 매릴랜드에 어느정도 이상 살아야한다는 그런 조항은 없는것 같아요~ 그리고 2021년 세금보고하실때 버지니아 주소로 하셔야 할텐데 주소 바꾸는게 좋지 않을까요? 부동산에 관해서는 어떤집을 찾으시는지 모르겠지만 버지니아에 지하철역 근처 콘도는 Dunn Loring 주변  1 bed 나 Oakton 주변 2 bed콘도도 괜찮아요. 던로링은 역까지 걸어서 갈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mosaic district, 마켓들이 주변에 있어서 편하고 Oakton 콘도는 지하철역(비엔나역) 까지 버스타고 가야하긴 하는데 출퇴근시간에 스케줄대로 오고 10분이면 역까지 가기때문에 큰 불편은 없어요. 자전거타고 역까지 가는사람도 많구요~

사과나라님

2021-07-06 21:01:46

그러게요..단순하게 MD에 있는 지인 집을 운전면허증 주소로 하고, 현재 거주하는 VA 집은 1년동안 임시로(?) 거주하는 physical address로 할까 생각 했는데 (그리고 텍스 보고는 메릴랜드에서), 버지니아에서 183일 이상 거주하는 경우는 virginia resident로 간주된다고 하네요. 나중에 집을 어디에 살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굳이 이렇게까지 할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그루터기

2021-07-06 20:36:33

몽고메리 카운티 베데스다 락빌지역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면 알링턴 지역의 집값은 상상이 안 되는군요. 웬만하면 다 밀리언이 넘는다는 얘기군요.

근데, 굳이 VA에 집을 찾을필요가 있을까요? 그렇게 비싸다면?

베데스다 락빌에서 메트로 근방에 집 구하면  DC까지 메트로타면 30분이면 갈수 있고, 주변에 한인마트 많고, 특히 학군은 오히려 더 낫지 않나요?

근데 이 지역도 웬만한 싱글홈은 70만불 이상부터 시작이라... 어떨지... 
글 내용보니 버짓을 밀리언 정도까지 잡고 계신것 같은데.. 그럼 베데스다 락빌에서 조금 더 크고 덜 오래된 집을 구하는 것도 괜찮죠.

사과나라님

2021-07-06 20:51:31

디씨로부터 멀어질수록 알링턴도 집이 싸지긴 하는데, 그럴수록 알링턴의 장점 (예를 들어 디씨로 접근성)이 상쇄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말씀하신것처럼 굳이 VA에서 집을 찾을 필요가 없겠다 라는 결론을 내리고있는중입니다^^ 사실 아직 변수가 많아서 꼭  어디에 어떤 집을 사야겠다라고 결정은 아직 안했어요. 다만, 이런 상황에서 first home owner 같은 프로그램 혜택을 받으려면, residency 조건이 어떨지 알아보고 있는중입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21-07-06 20:53:00

"굳이 VA에 집을 찾을필요가 있을까요?" 질문에 대해서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보태자면,

MD대비 낮은 state (local) income tax 를 많이 얘기 하시더라구요. 소득이 많을수록 차이가 벌어집니다. VA가 약 6%, MD(몽고메리)가 약 9% 라서 차이가 좀 나죠.

그루터기

2021-07-06 22:49:10

MD가 income tax가 조금 높은 것 맞습니다.

근데.. 여러가지 변수가 많아서...

한 예가, 소득이 많아지면 평균 이상의 (=>$20,000) 자동차 보유 확률이 높아지겠죠? 그럼 매년 내는 VA 자동차세 ($4.57 per $100, fairfax 기준) 무시할 순 없겠지요 :)

 

우리동네ml대장

2021-07-06 23:58:57

(저도 정확하게 계산해본것은 아닙니다만 들은 바에 의하면)

페어팩스 카운티의 경우 중고차 밸류 기준 첫 20k 에 대한 세금은 약 2% 정도 되는 것 같구요, $20k 넘는 밸류에 대해서만 4.6%를 다 내는것 같습니다. 근데 알링턴 카운티는 이런거 없이 전체 밸류에서 4.6% 낸다더라구요. 실로 엄청난 세금이죠. 대충 계산 해봤을 때 출퇴근용 5년된 소나타 하나 (1만 5000불) + 3년된 BMW X5 하나 (5만불) 가지고 있는 경우 페어팩스에서 $300 + $1900 정도 해서 자동차 세금만 $2200 이 나가네요. 근데 몽고메리와 페어팩스는 이미 연봉 12만불 구간에서 세금 차이가 $2500 이상이 납니다. 소득이 40만불이 넘어가는 경우에는 그 차이가 연간 $12k에 달하구요. 근데 또 MD는 집값이 조금은 더 저렴하니 나름 밸런스가 잘 맞는 것 같아요. 익스트림한 케이스로 소득은 엄청난데 자동차는 만불짜리다... 이러면 VA가 많이 유리하겠네요.

roy

2021-07-07 00:24:53

약간 틀린 얘기일수 있지만 전 집주소 대신 회사 근처 UPS Store에서 mailbox rental 해서 쓰고 있어요

모든 메일은 그곳으로 주소를 바꿔 놔서 (카드포함) 직장이 바뀌지 않는 한 주소 변경은 할일이 없을거 같아요

그리고 모든 정크 우편물이 전부 사라져서 편하기도 하구요

집으로는 어떤 우편물도 받지고 모든 package도 그곳으로 받으니 집에 아무도 없어 못받는 일도 없고

장기 여행시 필요한 우편물은 스켄해서 받거나 포워딩 해서 받을수 있어 참 편리하게 사용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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