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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에 간 김에 상세건강검진+내시경을 받았습니다.  금액이 꽤 큰지라 (백만원 정도 나오더라구요) 미국 돌아와서 FSA 환급신청했는데, 자료가 불충분하다고 Itemized bill을 다시 제출하라고 하네요. 내시경 끝나고 비몽사몽하는 와중에 검사 내역 및 청구서를 영문으로 받아오긴 했는데 ... 지금 다시 보니 제가 생각해도 불충분합니다 (예: letterhead가 아니라 일반 종이에 한국어/한자로 된 직인을 찍었고 병원 봉투에 넣어줌; 검사 내역이 용이 병원에서 쓰는 약어와 한국어를 섞어 써서 내용이 잘 이해되지 않음; 여기저기 스펠링도 틀렸구요;;).우선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병원에서 좀 더 자세한 영문 청구서를 받아줄 수 있는지 부탁해놓긴 했습니다. 

 

1.  혹시 한국에서 사용한 비용을 미국에서 청구해보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2. 만약 이걸 환급 못 받으면 Healthcare FSA는 어떻게 사용하는 게 좋을까요? 올해는 한국에서 건강검진 받을 생각으로 천 불을 신청했는데, 저는 안경도 안 쓰고 복용하는 약도 없고 전반적으로 건강해서 딱히 어디에 사용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자세가 안 좋아서 운동을 많이 하고 마시지도 가끔 받는데, 이런 비용은 청구가 불가능하겠죠? 

5 댓글

스리라차

2021-07-09 19:09:47

1. 물론 비용은 훨씬 더 증가하겠지만 영문 진단서 및 세부 내역 영수증 같은 경우는 대학병원에서는 빠릿빠릿 하게 처리해 주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한국 동네 치과 비용을 청구한 적이 있었는데, 차트 사본과 영수증을 제출했는데 별 문제 없이 리임버스는 받았습니다.

 

2. FSA는 연단위로 550불까지 롤오버가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굳이 올해 사용하실일이 없으시면 내년에 써도 되지 않을까요?

BigApple

2021-07-09 19:23:19

저는 PPO 보험을 가지고 있는데 사실 미국에서 병원을 잘 안가고 한국에 방문할때마다 종합건강검진받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혹시나 한국에서 종합건강검진 받은 것을 미국 PPO보험에서 처리하는 것도 가능할까요? 보험료만 매달 내고 실제로 사용은 안해서 아까운 생각입니다. 미국 이전에 다른 나라에서 근무할때는 건강검진 등도 해당 직장 인터내셔널 보험으로 처리됐거든요. 

프리

2021-07-10 01:40:14

Out of network으로 해서 신청 가능하시긴 할 건데요. 이 경우 본인 디덕터블 제한 후에야 커버가 될 거라서 아마 거의 못 받으실 거 같아요. 애뉴얼 첵압으로 신청 가능하려나요? 이건 보험회사에 물어보셔야 할 거에요. 워낙 보험마다 폴리시가 달라서요. 

BigApple

2021-07-10 02:44:37

보험사에 물어봐야겠군요. 감사합니다. 

후이잉

2021-07-09 21:01:33

피지컬 테라피나 카이로프렉티스 보험에서 커버되는지 확인 해 보시고,

그 비용 FSA로 처리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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