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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자가격리면제 받고 한국준비 중인데 아이의 미국여권이 계속 In-process라 걱정입니다.

paparan | 2021.07.13 06:55:4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이렇게 결론났습니다. 플랜B를 기대하다가 한국에서도 맘편히 지내지 못할것 같아 어떻게든 여권을 발급받아(플랜A) 가고자 했습니다. 모든 여권국에 온라인 스케줄 appointment가 안되고, 전화도 안되고 제가 아는 한 유일하게 Vermont에서 walk-in을 가능한 범위 안에서 받는다는 소식(@상하이님, 그리고 여러 forum에서 후기들이 올라와서 알았습니다)을 듣고 6시간 운전해서 새벽 5시에 줄서고(12번) 당일 발급 받았습니다.ㅠ 힘드네요. 그래도 여권은 나왔으니 성공이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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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방문 계획으로 고민이 많습니다. 

혹시 이런 경우에 대해 알고 계시거나 경험이 있으신 분 도움이 절실합니다.

 

- 저희는 뉴저지에 유학생으로 와서 정착하고 영주권을 받아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모든 가족들은 한국에..

- 둘째가 코로나 창궐 직전에 태어나서 1년 8개월이 되었습니다. 한국에 계신 분들, 특히 부모님들이 몹시 보고싶어 합니다.

- 첫째는 7월 말에 6살이 되고, 9월부터 공립 Kinder에 들어갑니다. 아이가 Kinder에 가면 학기 중 한국은 특별한 일 아니면 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 저는 휴가를 최대 3주 정도 쓸 수 있습니다. 

 

한국에 자가격리가 있는 이상 소요되는 시간&재정을 감안할 때 한국방문의 의미가 별로 없기에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 둘째는 영사관에 출생신고를 하였고, 미국여권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첫째의 한국여권은 괜찮은데 미국여권이 expired 되었습니다.

 

- 한국에 자가격리가 풀린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 아이들은 백신을 맞지 않았지만 6살 미만은 괜찮다고 하니 첫째의 생일 전(7월 말)에 출발하면 문제 없습니다.

- 기사를 본 다음 날 첫째의 미국여권을 expedited로 신청했습니다. 6/16 접수, 6/22에 "In Process" 떴습니다.

- 첫째 6살 생일 전으로 7/19출발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 영사관에서 가족 모두의 "자가격리면제서"를 받았습니다.

 

문제는 첫째의 미국여권이 아직 안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금요일까지는 받아야 하는데 걱정이 큽니다.

- 제가 한 조치는 미국 여권국에 전화해 3시간 대기 후 여권을 overnight으로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이제는 전화상으로 안해주고 이메일로 폼을 보내준다고 하는데, 이상한 폼을 보내주었습니다. 내일 다시 전화 해보려고 하는데 한숨 나옵니다.

- 제 지역의 하원의원, 상원의원에게 연락하니 "WRITTEN AUTHORIZATION UNDER THE PROVISIONS OF THE PRIVACY ACT OF 1974" 폼을 작성해서 보내라고 해서 총 3분에게 보냈습니다. 아직 업데이트된 내용은 없습니다. 효과가 있기를 바라는데..

- 여행 72시간 전에 신청할 수 있는 긴급여권 신청을 위해 예약을 잡는데 3곳 - 코네티컷, 뉴욕, 펜실베니아- 모두 자리가 뜰리가 없지요. Walk-in은 안된다고 나와있는데 그래도 새벽에 가서 줄 서야 할까요?

 

출발전에 미국여권이 나오는 것이 플랜A인데

제 생각에는 출발 전 여권발급은 포기하고 플랜B를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DB를 찾아보니 6/22접수가 7/12 approved 되었다는 것을 보았는데 지역이 달라 기대감이 없네요.)

 

이 부분에서 조언이 필요합니다. 플랜 B.

1. 미국에서 출발할 때 첫째 아이는 한국여권으로 출국한다.

2. 한국에서 3주 있는동안 여권이 승인되고 배송된다. (일부로 신청할 때 회사주소로 했습니다)

3. 그 여권을 8월 초 한국에 들어오는 회사동료에게 부탁하여 한국에서 받는다.

4. 미국에 들어올 때 첫째는 그 미국 여권을 사용하여 들어온다.

 

- 어떤 분들은 여권법상 문제가 되고 벌금 약 $2000 내야 한다고 하는데. 페널티가 단지 이것 뿐이면 저희는 벌금 낼 각오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괜찮았다고 하고요. 

 

최악의 경우 8월까지도 여권이 나오지 않는 경우, 플랜 C.

한국의 미국 대사관에 가서 긴급여권을 받아 들어오는 방법. 이를 위해 예약을 미리 잡아 두려고 하고, 필요 서류도 다 챙겨가려 합니다.

 

플랜 D - 상황은 딱하나 너무 무리한 방법이니 다 포기하고 다음(내년)을 기약한다..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특히 플랜B가 가능할까요?

답글 달아 주신 분들 미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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