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TV의 모험 (Brooklyn -> Hell's Kitchen)

ehdtkqorl123, 2021-07-16 06:55:03

조회 수
1600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캐나다에 있다가 샌프란에 있다가 다시 뉴욕으로 돌아온 ehdtkqorl123입니다

지지난주말에 뉴욕 헬스키친에 아파트를 구해서 이것저것 가구도 사고 짐도 다 옮기고 하면서...

처음으로 가구다운 가구도 장만하다보니 티비 하나정도 장만하면 좋겠다 싶어서 크렠리스트에서 보다가

350불짜리 55인치 샘숭똑똑이티비를 200불에 판다는 따근따끈한 글을 보고 연락했더니

브루클린에서 직접 픽업하는 조건 + 박스 없음으로 거래가 성사되었습니다.

위치는 프로스펙스 파크 근처였는데...

처음엔 우버도 살짝 생각하다가 견적을 내보니 한 오십불+ 나오길래 아서라 그냥 내가 옮기고 만다 하고 그냥 갔습니다.

마침 판매자 집이 역 바로 앞이라 바로 앞까지 그냥 본인이 직접 들고나왔떠라고요

상태고 좋고 새것같아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직접 켜보지 못해서 불량픽셀 확인은 못했지만 나중에 집에와서 보니까 완벽 깔끔 그 자체!

 

암튼 현금을 주고 이제 제가 직접 지하철로 나른다고 하니 놀라더라고요

판매자: 너 우버 필요할텐데

나: ㄴㄴ 이까이꺼 그냥 지하철로 운송 쌉가능 ㅂㅇㅂㅇ

 

출발하기전에 한장 찍습니다

 

PXL_20210705_231655724.jpg

 

확실히 크고 아름답네요

박스가 없어서 조심조심

 

PXL_20210705_231944555.jpg

 

마침 주말이라 사람도 없고 오면서 반대편 봤을때 지하철도 텅텅 비었길래 안심이 되었습니다

간혹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오옷~

 

PXL_20210705_232307579.jpg

 

지하철이랑 한컷

 

PXL_20210705_232608151.jpg

 

통행 방해 안되게 끄트머리쪽에서 얌전히 대기합니다

 

PXL_20210705_232814428.jpg

 

지상구간 구경도 하고

 

PXL_20210706_000000808.jpg

 

이제 맨하탄으로 들어와서 환승

나름 번잡한 A트레인 W4 역인데 오늘은 양호하네요

 

PXL_20210706_001121162.jpg

 

생각보다 싱겁게 지상까지 잘 올라왔습니다

 

PXL_20210706_001222147.jpg

 

대략 8Av 랑 50st 근처

 

PXL_20210706_001307371.jpg

 

멀리 브로드웨이도 보이네요

사람들 시선은 신경도 안쓰였더란.

 

PXL_20210706_001412017.jpg

 

8av 에서 10av까지 끙끙거리면서 들고오기..

확실히 애비뉴 간격이 커서 자주 쉬면서 왔네요

마침 해질녘

 

PXL_20210706_002815521.jpg

 

아파트 로비 도착! 

 

PXL_20210706_002928557.jpg

 

엘리베이터

고지가 눈앞입니다

 

PXL_20210706_003001697.jpg

 

문앞.. 

 

PXL_20210706_003032356.jpg

 

꼬오오올~

무사히 스크래치 없이 안착합니다

티비장이 없는게 에러

 

PXL_20210706_013323393.jpg

 

땀을 닦으며 미남가수 김밤수의 노래를 들으며 쉽니다

 

 

뉴요커들의 발이 되는 MTA에 감사하며

뉴욕살면서 배웠던 모토아닌 모토

뉴요커들은 무엇이든 지하철로 나를수 있다(?)

 

 

물론 민폐안되게 조심히..

 

 

 

 

나중에 아키아에서 책상 임시로 사서 올리고 윔블던 테니스 보는데 역시 티비가 크니 좋더란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원랜 프로젝터로 그냥 벽에 쏘고 보려고 했는데 차원이 다르니..

 

Screen Shot 2021-07-15 at 10.57.51 PM.jpg

 

 

자매품 - 선반 옮기기

 

Screen Shot 2021-07-15 at 10.56.32 PM.jpg

 

 

Screen Shot 2021-07-15 at 10.49.33 PM.jpg

 

 

이건 사람 없는 야심한 밤에 의자 옮기기

 

KakaoTalk_Photo_2021-07-15-22-53-52.jpeg

 

 

 

 

 

 

 

 

 

 

 

심심풀이 영상

 

 

지하철로 스틸 빔 옮기기

https://www.youtube.com/watch?v=KiQZaGNX108

 

뉴욕 명물의 피자 옮기기 (비위약하신분 조심)

https://www.youtube.com/watch?v=UPXUG8q4jKU

 

 

 

40 댓글

rondine

2021-07-16 07:02:09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역시 뉴욕 사는 묘미는 남들이 차로 ... 할 때 뉴요커는 MTA로 ㅋㅋㅋ

ehdtkqorl123

2021-07-17 07:30:21

ㅎㅎ 뭐 이게 뉴욕사는 묘미죠 

쵸코대마왕

2021-07-16 07:06:31

저랑 이웃사촌이셔요! 옮기신 티비를 보니 제 스케이트보드라도 빌려드리고 싶네요 ㅎㅎ 

ehdtkqorl123

2021-07-17 07:30:52

오홋 지나가다 우연히 마주치면 마모! 하고 인증하기로 할까요 ㅎㅎ 아직 동네 적응중인데 정신없네요 ㅎㅎ 

소녀시대

2021-07-16 07:10:28

ㅋㅋ중간 중간 귀여운 인증샷이 묘미네요. 보면서 빵터집니다. 같은 뉴요커로서 정말 존경합니다 ㅎㅎ

ehdtkqorl123

2021-07-17 07:31:20

ㅎㅎ 감사합니다 나름 드문 경험이다보니 찍었네요... 이걸 찍는 제 모습을 찍은 누군가도 있겠죠 ㅎㅎ 

GHi_

2021-07-16 07:10:29

F 에서 A로 transfer해서요? 오오.. 대단하심요!  예전 나와바리였던 (?! 이런 비속어 써도 될라나.. ㅎㅎ) Hell's Kitchen 동네 사진을 보니 반갑네요. 

ehdtkqorl123

2021-07-17 07:32:05

ㅎㅎ 다행히 W4에선 계단만 하나 올라가면 되어서 생각보다 환승이 어렵진 않았네요. 

동네가 건물들이 낮고 하늘이 보여서 UWS같아 좋아요 ㅎㅎ

땅부자

2021-07-16 07:13:50

재미있네요. 뉴욕지하철은 위험한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나봐요. 마지막에 피자 옮기는이도 뉴요커로 쳐주는건가요? ㅋㅋ

ehdtkqorl123

2021-07-17 07:32:33

ㅎㅎ 요즘은 다 정상화되고 분위기도 예전같더라고요 여름이라 그런지.. 

뉴욕에서 저녀석 빠지면 섭하죠 ㅎㅎ 

KoreanBard

2021-07-16 07:16:11

사진에 전원 케이블에 없어서 혹시나 했습니다.

"앗! 전원 케이블을 놔두고 왔다!" 했으면 큰 고생하실 뻔 하셨어요. ㅎㅎ

고생해서 가져온 티비이니 볼 때 마다 기분 좋겠네요. 좋은 딜 하신것 축하합니다.

ehdtkqorl123

2021-07-17 07:33:02

ㅎㅎ 케이블은 가져간 백팩에 넣어 왔죠 확실히 힘쓰면서 가져오다보니 더 느낌이 새롭네요 

감사합니다!

소서노

2021-07-16 07:44:42

55인치를... 저는 집안에서 티비스탠드 위에 올리는 것도 혼자 못해서 사람 써서 했는데... 대단하셔요 덜덜덜

ehdtkqorl123

2021-07-17 07:33:50

아직 저걸 번쩍 드는걸 보니 아직 제가 늙진 않았구나 실감이 ㅎㅎ 

nynj91

2021-07-16 07:53:17

진짜 대단하십니닼ㅋㅋㅋㅋ

ehdtkqorl123

2021-07-17 07:34:12

ㅎㅎ 어렵지 않아요~(?) 이놈에 짠돌이 라이프.. 

핑크패딩

2021-07-16 08:04:22

제가 곧 이사해서 짐들 이것저것 처분하고 있는데 먼저 알았으면 좋았을 뻔했네요. 저도 55인치 TV 처분할라 하는데요 ㅎㅎ

ehdtkqorl123

2021-07-17 07:35:16

아익후 아깝네요 ㅠㅠ 혹시 더 큰거 사시나요? 저도 이러다 더 큰거로 기변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브라킴

2021-07-16 09:13:24

으악 subway creatures 인스타그램에 기고 좀 해주세요 ㅋㅋㅋ 제가 뉴욕 오래살았지만 정말 이건... 대다네요

ehdtkqorl123

2021-07-17 07:35:38

ㅎㅎ 이정도면 저는 그냥 평범한 축인거같아서.. 거기 보면 진짜 대단한 분들 많죠 ㅋㅋㅋ 

재마이

2021-07-16 10:53:28

ㅎㅎ https://www.milemoa.com/bbs/board/6955566 이러셨던 분이 이렇게 신분 하락을 ㅋㅋ 농담이고요.. 다시 웰컴 투 USA 입니다!

ehdtkqorl123

2021-07-17 07:36:24

ㅋㅋ 그때그때 달라요~ 제가 또 이런거 배송에 돈쓰는건 싫어하다보니..ㅠㅠ 어휴 저란놈도 참.. 감사합니다 ㅎㅎ 

Wolfy

2021-07-16 14:47:01

걸어서 세계속으로~~ TV와 함께 하는 맨하탄 여행. 

shilph

2021-07-16 17:59:15

지하철 (소근소근)

ehdtkqorl123

2021-07-17 07:36:48

ㅎㅎ 친구들이 그러더라고요 나도 못가본 브로드웨이를 티비는 가봤다고 

ChocolateCracker

2021-07-16 19:54:04

ㅋㅋㅋㅋ아 재밌네요 너무 잘 옮기십니다

ehdtkqorl123

2021-07-17 07:37:15

ㅎㅎ 이제 직접 옮기는건 아마도 마지막이 아닐까 싶네요 

셀린

2021-07-16 20:42:23

으아니.. 아무것도 안 씌우시고요?! ;ㅁ;

ehdtkqorl123

2021-07-17 07:38:15

ㅎㅎ 처음에 지하철역 내려갈땐 살짝 후회할뻔했다가 막상 지하철도 텅 비고 티비도 들만해서 괜찮더라고요. 좀 무모하긴 했죠 이러다 와장창 하면 그냥 통곡하는건데 ㅎㅎ

돈쓰는선비

2021-07-16 20:57:53

개인적으로 소소히 쇼파의 여행을 기대해 봅니다. ㅎㅎㅎㅎ 

 

농담이고, 수고 많으셨어요. 정말 고생하셨네요. 

ehdtkqorl123

2021-07-17 07:38:33

ㅎㅎ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또 뭐가 있을지...

GatorGirl

2021-07-16 21:44:25

우와 대단하시네요! ㅎㅎ

ehdtkqorl123

2021-07-17 07:39:16

ㅎㅎ 감사합니다^^

BigApple

2021-07-16 22:23:13

와 대단하십니다. 제가 중고물품을 못사는게 차가 없는 뚜벅이라서인데 지하철로 이게 가능하네요! 

ehdtkqorl123

2021-07-17 07:39:37

세상에 불가능한건 없더라고요 ㅋㅋ 시간대만 잘 맞추면..

BeMyMelody

2021-07-16 22:43:44

자매품 선반 빵터졌어요! 곧 뉴욕으로 이사가는데 저도 몇번은 저렇게 물건 옮길 것 같네요ㅎㅎㅎㅎ

ehdtkqorl123

2021-07-17 07:40:37

ㅎㅎ 시간대랑 환승구역 이런것만 잘 알아두면 동선도 줄이고 할만합니다! 도와주려는 사람들도 종종 있꼬요 (개찰구 문 잡아주는 등)

ehdtkqorl123

2021-08-23 20:41:15

Screen Shot 2021-08-23 at 12.40.06 PM.jpg

 

 

주말에 아키아에서 의자 5개 또 한번 버스+지하철여행 했네요. 

우버로 하자니 60불 나와서 ㅜㅜ

재마이

2021-08-23 20:57:58

브룩클린 아이키아는 전철과 좀 떨어져 있지 않나요? ㅎㅎ 버스 타고 가셧군요... 그래도 TV 보단 좀 나아 보입니다 ㅎㅎ

ehdtkqorl123

2021-08-23 20:59:52

ㅎㅎ 다행히 버스가 아키아 바로 앞까지 가더라고요. 

목록

Page 1 / 383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397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9793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40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6106
updated 114963

[6/22/2024 오퍼끝?]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03
Alcaraz 2024-04-25 19712
updated 114962

Amex 카드 수령전 애플페이 해외사용 결제 문제

| 질문-카드 6
대학원아저씨 2024-06-02 416
new 114961

포항앞바다에 상당량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 정보 5
이론머스크 2024-06-03 622
updated 114960

2024 중부지역 미니밴 구매경험담(카니발, 시에나)

| 정보-기타 4
  • file
조약돌 2024-05-23 1747
new 114959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6월 17일부)

| 정보-항공 4
스티븐스 2024-06-03 253
updated 114958

힐튼 서패스 VS 어스파이어 어떤쪽 선호하세요?(1월중 선호도 조사 투표)

| 잡담 131
1stwizard 2024-01-11 14779
new 114957

메리어트 브릴리언트 카드 레스토랑 크레디트 적용 시점 관련

| 질문-카드 4
마이크 2024-06-03 72
updated 114956

Bilt 카드로 웰스파고 모기지 페이 관련 (시도 예정) -> 업뎃(성공)

| 후기-카드 160
사람이좋다마일이좋다 2022-11-16 13514
updated 114955

[댓글로 이어짐] Skypass KAL 대한항공 라운지 쿠폰 나눔

| 나눔 136
ReitnorF 2024-01-14 4347
new 114954

7월에 백만년만에 한국에 여행갑니다

| 질문
캘리드리머 2024-06-03 183
updated 114953

Caesars Diamond $100 Celebration Credit / 득보다 실이더 많을수 있습니다. 경험담 공유합니다.

| 정보-호텔 34
Lucas 2024-05-27 1971
new 114952

마모 11년만에 포인트 야무지게 써보네요..

| 후기 2
김춘배 2024-06-02 1462
new 114951

UA 마일 풀 써보신 분 계실까요?

| 질문-항공 2
미치마우스 2024-06-02 470
new 114950

운전면허 만료 10년지난후 갱신하려면?

| 질문-기타 10
onespot 2024-06-02 953
new 114949

강남 근처에 괜찮은 한식당 추천 바랍니다

| 질문-기타 4
doomoo 2024-06-02 388
updated 114948

쿠팡 가입하고 해외카드 쓰기 질문있습니다

| 질문-기타 9
Opensky 2024-06-01 979
new 114947

달라스 공항 딜레이

| 질문-항공 7
ALMI 2024-06-02 1175
updated 114946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후기 (18) - 사진으로 보는 주관적 한국 호텔 후기 2탄 (feat. 반리엇, 르메르디앙, 신라, 그랜드하얏, 부산파크장 등등)

| 후기 19
  • file
미스죵 2024-06-02 1147
updated 114945

United Club 라운지 패스 나눔 -- 댓글로 나눔 계속 이어지는 중 (11/10 현재 나눔 완료)

| 나눔 1107
  • file
TheBostonian 2021-01-07 33854
updated 114944

Bilt 카드로 웰스파고 몰기지 내기

| 질문-카드 10
엘루맘 2024-06-02 916
updated 114943

ANA 마일이 3년이 지나 expire 되었습니다.

| 잡담 5
Creature 2024-06-02 1488
updated 114942

찰스 슈왑에서 Solo 401k 계좌 열기

| 정보-은퇴 10
  • file
Bard 2024-05-31 891
updated 114941

업데이트 (1/23/2022): Hyatt 하얏 포인트 방 자동 검색기

| 정보-호텔 69
  • file
이슬꿈 2022-01-05 8135
updated 114940

델타, 유나이티드, 아메리칸 분리발권시 위탁 수하물 연결에 대한 정보

| 정보-항공 80
  • file
이슬꿈 2017-08-23 9348
updated 114939

렌트카 받을때 main driver의 이름 변경이 불가능 한가요?

| 질문-기타 2
  • file
유키사랑 2024-06-02 566
updated 114938

[5/31/24] 발느린 늬우스 - 러브라이브 손전화기 게임 종료일에 올려보는 발늬... ㅠㅠ

| 정보 24
shilph 2024-05-31 1773
updated 114937

[9/30] 발 쭉펴고 쓴 카드 혜택 정리 - 만들 수 없지만 만들 수 있는 체이스 릿츠 칼튼 (업뎃: 6/28/23)

| 정보-카드 305
shilph 2019-09-30 35871
updated 114936

엄마와 아들 RTW Planning 중-서유럽 일정 및 동선 문의 & 방콕과 하노이 문의

| 질문-여행 11
SAN 2024-05-30 802
updated 114935

올랜도에서 한국라면 (봉지라면) 살수 있는 곳?

| 질문-기타 10
케롱 2024-06-01 1170
updated 114934

미국영주권자가 한국에서 아파트 매매 대출 가능한가요?

| 질문-기타 1
내가제일잘나가 2024-06-02 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