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장난감 보트(?) 하나 샀습니다. 그런데 모터에 대해 잘 모르겠네요.

마사다야파, 2021-07-22 06:06:56

조회 수
2772
추천 수
0

32CE41EF-1642-4525-A608-823A5CED48FA.jpeg

마이크로 스키프 라고 해서 잔잔한 물가(강/얕은 바다)에서 타고 놀며 낚시도 할수 있는 그런 장난감 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부터 배를 소유하는 게 꿈 이었는데, 나이 들어감에 보니까 배를 사는 건 좋은데 관리 유지가 어렵다는 걸 인식하게 되니까 함부로 살 수 없더군요. 그러다가 마이크로 스키프에 대해 알게 됐고, 관리가 쉬운 inflatable 모델을 이번에 샀습니다.

38A00EEF-E7A8-4E85-A9FC-F676F864790B.jpeg

위의 모습이 최종적으로 제가 원하는 모습 입니다. 주변 악세사리들은 보트 산 웹사이트에서 하나 하나 사면 되는데, 모터는 생각보다 쉽지가 않더라구요. 제가 필요로 하는 모터는 3에서 6 마력 사이의 물건인데, 제가 거주 중인 뉴욕에서는 모터샾 자체가 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별 수 없이 온라인으로 찾아는 보고 있지만, 신뢰 가는 웹사이트 자체를 분별 할 능력이 저한텐 없더군요;;; 어느 사이트에 가면 같은 브랜드의 3마력 짜리가 몇 백불인데, 어느 사이트에 가면 천불이 넘습니다. 그러니까 제 눈에 몇 백불 짜리로 파는 곳은 사기 치는 곳 같고, 천불 넘게 받는 곳은 눈탱이 때리는 곳 같은 거죠. 그렇다고 주변에 이런 쇼핑을 경험해 본 지인도 현재는 없고요 ㅠㅠ. 

 

혹시 마일모아에 보트에 달 모터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있지 않으실까 해서 소심하게 한번 여쭤 봅니다. 어떻게 모터를 구매해야 합리적으로 구매 할 수 있는지 노하우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 주세요!

 

 

13 댓글

서파러탄

2021-07-22 06:37:05

최종적으로 원하시는 모습 사진이 안보여요 너무너무 보고 싶은데ㅜㅜ

마사다야파

2021-07-22 06:40:14

제 폰에서 보여서 잘 올라 갔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군요. 방금 수정했습니다. 이제는 보이나요?

서파러탄

2021-07-22 07:18:09

네네 멋지네요...저런거 타고 혼자 나가면 좋을거 같아요ㅜㅜ

마사다야파

2021-07-22 07:30:00

두명 까지 탈 수 있습니다. 최대 500파운드 적재 가능이라서요. 그래서 아내랑 둘 이서 동네 바다가에서 탈 생각입니다. 

jhkim

2021-07-22 06:43:54

craiglist나, Offerup에 매물 자주 올라옵니다. 배터리로 작동하는 모터 적극 추천합니다, (Minn Kota Endura C2 등)

마사다야파

2021-07-22 07:30:45

감사합니다. 그렇게 한번 찾아 보겠습니다. 

Bayerbu

2021-07-25 15:10:01

바다에서 쓰실거면 Mercury, Tohatsu, Honda, Yamaha, Evinrude 중에서 선택하시고, 중고모터는 Trouble Shooting이 가능한 경우에만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Gas motor 중 3HP는 보통 $1000-$1500, 5-6HP는 $1500-$2000 정도 할겁니다.

 

3-6HP 정도는 Propane과 Electric motor도 괜찮으실거 같은데.. 모터가격이 Gas보다 조금 더 높고 장단점이 있습니다. Propane 은 Mercury사에서 나오고 Electric은 Torqeedo사에서 나온것이 제일 믿을만 한 제품입니다.

 

Hangkai사등 몇백불에 파는것들은 바다에서 쓰기에는 불안해서 권하기 어렵습니다.

 

Minn Kota등의 Trolling Motor는 30-40파운드정도 하는 Battery도 써야하고 가장 센것도 HP로는 1-2HP정도밖에 안되서 좁은 Kayak과 바다에서 쓰기에는 좀 어려울것 같습니다. 

 

지름신의 세계에 입문하신걸 환영합니다.. 

마사다야파

2021-07-25 16:17:17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가격 범위를 알려 주신 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trolling motor 에 대한 것도 말이죠. Trolling motor 가 일단 싸서 한번 써보고 판단 할까 했거든요 ㅎㅎㅎ. 

Bayerbu

2021-07-26 03:14:48

가격은 아래 두곳에서 참조하시고.. 가능한 HP는 허용가능한 높은것으로 하는게 좋습니다. 

https://www.defender.com/categoryBoatsMotors.jsp?id=1794283&path=-1|215570

https://www.boats.net/catalog/accessories/outboard-motors-for-sale

 

다만 gas tank가 모터내장형이 있고 외장형을 써야하는게 있는데 보트위 공간등 여부에 따라 결정하셔야 합니다. Gas tank 내장형은 보통 5hp 미만에서만 제공될겁니다. 또한 대부분의 Inflatable은 15" Shaft를 쓰는데 정확한것은 Transom길이에 따라 결정되니 보트 제조사 Spec을 확인하셔야 됩니다. 잘못해서 긴거 주문하면 못쓰는건 아닌데 제 성능을 발휘 못해요.. 

륌피니티

2021-07-25 20:03:41

모터 달린건 아니지만 작년 코로나때 즐길 수 있는게 뭐 없을까하다가 패들보드 사서 근처 바닷가에서 잘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ㅎㅎ 요번 주 정비해서 다시 가볼려구요. 수중스쿠터를 사볼려고 째려보고 있긴한데..퍼미션이 안떨어져서 ㅋ

 

Screen Shot 2021-07-25 at 11.56.15 AM.png

 

마사다야파

2021-07-26 01:25:03

코로나 동안 제대로 즐기셨을 것 같습니다. 제 모델도 장비 다 떼면 패들보드가 되긴 하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패들보드의 재미가 뭔가요? 그쪽으로는 관심을 안 가져 봐서 여쭤봅니다. 

륌피니티

2021-07-26 05:39:37

모터 달린것만큼 스피디 하진 않지만 왠만한 비슷한 activity 다 가능해요. 낚시, 카약, 요가같은.. 다만 수동이라는ㅋ 타는것 자체가 운동이라서 호수나 바닷가에서 스탠딩 패들링 하는거 즐기는 사람들도 많구요 ㅎㅎ 전 서핑을 좋와하는데 동부쪽에는 파도가 좋지 않고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없어서 요걸로 대신 만족하고 있어요. 그래도 가끔 젯스키 타는 사람보면 스피드가 땡기긴 하더라구요ㅎㅎ

마사다야파

2021-07-28 03:55:18

저도 한번 모터 달기 전 까지는 패들보드 같이 써봐야 겠네요. 좋은 활용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목록

Page 1 / 3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735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070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62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7083
  658

안녕하세요:)

| 자기소개 2
Geeen 2024-04-03 748
  657

(자기소개하기) 마모인생 닉따라 간다!? 지금 닉네임을 짓게된 이유?

| 자기소개 756
  • file
24시간 2019-04-17 12242
  656

*** 2022 가입인사는 이 글에 댓글로 남겨주세요 (새 글은 삭제됩니다) ***

| 자기소개 1341
마일모아 2022-10-29 9935
  655

*** 2020 가입인사는 이 글에 댓글로 남겨주세요 (새 글은 삭제됩니다) ***

| 자기소개 1756
마일모아 2020-08-29 8941
  654

(20/8/29 업데이트) 가입인사 + 덜 귀찮은 BRG를 위한 프로그램, BRG 채굴기 v9.0 정식

| 자기소개 316
  • file
이슬꿈 2015-01-31 25749
  653

굿모닝! 25시간 입니다

| 자기소개 57
25시간 2018-11-04 2888
  652

2019년 가입인사는 이 글에 댓글로 올려주세요

| 자기소개 1182
마일모아 2019-02-01 6573
  651

눈팅만 하다 드디어 가입 했습니다

| 자기소개 1
직딩네오 2020-08-29 402
  650

가입 완료

| 자기소개 1
엘리스 2020-08-29 590
  649

안녕하세요

| 자기소개 3
Joanne89 2020-08-29 614
  648

가입완료

| 자기소개 1
낭군 2020-08-29 312
  647

LA 입니다.

| 자기소개 2
채움 2020-08-29 588
  646

2주째 테레비만 보고 잇습니다.

| 자기소개 39
  • file
얼마에 2020-04-10 6271
  645

재능 기부(?) - 물건 살까말까 애매할때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자기소개 1732
  • file
얼마예요 2018-04-07 39830
  644

2주째 시동을 안걸고 잇습니다. (혐짤주의)

| 자기소개 10
  • file
얼마에 2020-05-01 3608
  643

2주째 면도를 안하고 잇습니다. (업데이트 7주째)

| 자기소개 73
  • file
얼마에 2020-03-20 11812
  642

첫글 2주기(週期)자축과 사담(寫談) '갈등'

| 자기소개 110
오하이오 2020-02-29 2530
  641

적립과리딤 > 2차전

| 자기소개
2차전 2019-10-26 501
  640

(대세를 따르는) 자기반성 시리즈

| 자기소개 31
shilph 2019-09-16 1853
  639

11주년 이벤트 당첨 후기 겸 가입인사입니다

| 자기소개 37
  • file
디오팀 2019-09-03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