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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란으로 자동차 구입하기 어려운 시기에
어렵사리 수많은 딜러와 딜을 해가며 최대한 디스카운트를 받고 커스텀 오더를 넣었습니다.
차량은 옵션 대마왕인 포르쉐 카이엔이고요 무려 6개월 이후에나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일단 선수금은 내야하니 오천불을 디파짓하고 싸인을 했는데 계약서가 좀 허술합니다.
사실 계약서도 아니고 그냥 디스카운트 받은 가격 나와있는 인보이스에 싸인만 했네요.
물어보니 차가 완성되어도 인수하기 전 아무때나 디파짓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내 마음대로 옵션을 넣은 차인데 내가 안산다고 하면 어쩌려고?하는 생각이 들면서 선수금의 개념에 혼란이 옵니다.
원래 차량 주문 프로세스는 이런가요? 이런 허술한 계약이면 반대로 딜러가 마음대로 계약을 깨고
다른 바이어에게 비딩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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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KBlanc
2021-07-24 17:20:10
저도 만불 디파짓하고 10-11월 딜리버리 기다리는데 딜러가 차량 맘에 안들면 인수안해도 된다고 디파짓 100프로 리펀드 해준다네요. 없어서 못팔아서 프리미엄 붙여서 팔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