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az 1차만 접종했다면 화이자 2차, 3차까지 맞을거 같습니다.

백신 넘쳐나는 미국에서는 해봐도 될 시도 같습니다.

3주 동안 체류하면 도착하자마자 한방, 가기 전날이나 당일에 한방으로요.

저희 부모님 두분 다 의료진이셔서 1차는 az맞으시고 3주전에 2차는 화이자 맞으셨어요. 두분 다 문제 없으신데 쭉 문제없으시길 ㅠㅠ... 아직 연구결과가 많이 나오지않아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괜찮으셨으니 앞으로도 괜찮으실거라고 믿어요

최근에 국내 교차접종 사례들을 분석한 논문이 나오긴 했습니다 [링크]
요약하자면 효과는 AZ, 화이자 동일 백신 2회 접종보다 동일하거나 더 많은 중화항체가 형성되고 

이상반응의 경우 교차 접종군(1차 AZ, 2차 화이자)에서 2차접종(화이자) 시 발생한 이상반응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동일접종 2회 접종군 보다 많았으나, 화이자 백신 동일접종 2회 접종군과는 유사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거 잘 생각해보셔야하는것이

안전성이나 면역력문제는 없더라도

(이미 캐나다, 독일, 영국, 스페인에서 아+화 교차접종 역사가 있고 스웨덴에서는 아+모 교차 접종 기록이 있는것으로 압니다)

행정적인 문제가 있어서 부모님이 불편하실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한국 내에서 백신접종 완료한 기록이 없으면

자가격리 문제 때문에 더 골치 아프니까요. 나중에 이 과정이 간소화 될수는 있어도 그것이 언제일지도 모르고.

그렇다고 미국에서 화이자 맞고 한국 가서 단기간에 또 화이자 맞는 것도 부담이 되실수도 있고요.

게다가 화이자 2차의 부작용 가능성도 있는데 68세 분들이 미국에서 무보험으로 맞는 것도 리스크가 있다고 봅니다.

한국에서 az + 파이저 교차접종은 많이 맞고들 계시죠. 맞을수있으면 맞는게 좋을거고, 사실 부작용에 대한 걱정은 별로 안합니다만.. 1, 2차를 각각 다른 나라에서 맞으실 경우 격리면제가 안된다는 것도 중요 고려사항일것같아요. 

"교차 접종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라고 질문을 하셔서 제 생각을 몇 자 적자면

아무도 몰라요.  그래서 아직 approve 안되고 license안된 백신을 그것도 교차로 접종 한다고 부모님께서 그러시면 저라면 말립니다.

원글에 쓰신거처럼 일단 그냥 일반 백신 데이터도 지금 계속 쌓아가는 중이고 (현재가 사실 experimental phase죠)

교차접종은 데이터가 너무 부족해보이네요 (위에 링크걸어주신).

6월에 이미 1차 맞으셨다니..

2차는 6주에서 12주 사이라 아직 2차는 미접종 상태이신거 같은데 그냥 하와이 오시고 한국가셔서 2차 접종 하시는게 제가 볼땐 그나마 젤 괜찮은 옵션일거 같은데

원글님+부모님께서 많이 리서치 해 보시고 결정하셔야 할 문제일거 같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한국 계시고 60대셔서 az맞으셨는데 어처피 한국도 교차접종이라 교차접종 자체는 디폴트로 생각하셔야될거같아요. 저같음 한국에서 맞으시라고 할거같은게 어처피 교차는 같은데 해외에서 부분으로 맞으시면 한국 자가격리 면제도 안되고 나중에 증명하기도 번거로워요 그리고 한국 coov에는 한국 에서 맞은사람껏만 나온다네요 

‎ 

이미 AZ 1차 맞으셨다면 저라면 AZ 2차까지 한국에서 접종후

여러국가에서 진행중인 실험결과를 좀더 장기적으로 지켜보고 모더나/화이자 추가접종을 권유드릴거같아요

한국에 장인.모님께서 1차 AZ 를 맞으셨구  8월에 말정도에 모더나 예약이 되있다고 합니다

백신이 모잘라서 교차 접종한다고 하던데요??

자세하고도 소중한 답변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미국에서는 혹시나 있을 부작용에 대한 대비를 외국인 여행자 신분으로 하기가 어렵겠다 판단이 되네요. 하와이에서 조심히 지내다가 한국 가셔서 2차 맞는 방향으로 해야겠습니다. 에공.  

마모에 백신 전문가분들은 부스터샷으로 교차접종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얀센을 맞은 저로서 두번째라도 mRNA를 맞고 싶었습니다. 요 근래에 제가 접한 뉴스는 AZ에 AZ, 혹은 AZ에 화이자보다 AZ에 모더나를 맞는 것이 더 좋았다 였는데 너무 적은 수(458명)를 대상으로 해서 아직은 아닌듯 결론을 맺었습니다. 그런데 두번째 접한 뉴스는 300만명 이상으로 많은 대상이어서 좀 더 확실한 것 같아 여쭙니다. 얀센에 모더나를 맞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업데이트: 어제자로 FDA가 모더나와 얀센 부스터 및 코비드 백신 교차 접종도 승인했습니다.  Authorization of “Mix and Match” Booster Dose: "Today (10/20), the FDA is also authorizing the use of heterologous (or “mix and match”) booster dose for currently available (i.e., FDA-authorized or approved) COVID-19 vaccines."

출처: https://www.fda.gov/news-events/press-announcements/coronavirus-covid-19-update-fda-takes-additional-actions-use-booster-dose-covid-19-vaccines  

(댓글을 다 쓰고보니 7월에 쓰신 글이군요.. ㅎㅎ 민망.. 그래도 아래 글이 도움이 되시는 분이 있지 않을까 싶어 남겨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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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아직까지 교차 접종이 허용된 사례는 아스트라제네카+화이저 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얀센도 모더나나 화이저, 즉 mRNA 계열로 교차접종을 하겠다고 했지만 어떤 백신으로 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 부모님께서 한국에 계신 상황이라면 굳이 미국에서 맞는 것보다야(백신 접종 완료를 증명하는 행정적인 문제와 백신의 부작용 내지는 부수되는 효과로 인한 의학적인 문제) 한국에서 맞으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6월 경에 AZ 1차 접종을 하셨다면 지금 잔여 화이저를 찾아서 맞으실 수도 있으신 것으로 압니다. 구글링으로 질병관리청의 문서를 찾아보니 권고 간격은 8주~12주이지만 4~7주도 유효접종으로 인정하며 긴급출국 등의 사유가 있다면 4주 이상으로 맞출 수 있다 합니다.

그렇다면 화이저를 찾는 것, 즉 잔여백신을 찾는 것이 문제가 될텐데요, 부모님께서 전자기기를 다루는 데에 익숙하시다면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앱으로 찾으시면 되고

그렇지 않으시다면 만 60세가 넘으셨기 때문에 전화로도 예약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의 접종률이 꽤 올라가면서 생각보다 잔여 백신이 풀리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자가격리 면제를 받으시려면 접종 후 2주가 지나야 접종 완료로 인정 되기 때문에 하루 빨리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의학적인 면에서도 항체가 생성되는 기간이 있기때문에 기간적 여유가 필요할 것 같구요.

저는 6월에 한국에서 az 1차 맞고 7월에 미국에서 화이자 2, 3차 맞았습니다. Az가 제일 아팠고 화이자는 뒤로 갈수록 덜 아팠습니다. 맞고 나서 별 부작용은 없구 아직 잘 살아 있습니다 :)

4월 J&J, 오늘 모더나 맞고 왔습니다. 약사가 풀 도즈인지 하프도즈인지 헷갈려하더라구요. 하프도즈 맞고 왔습니다. 다른분들도 주사 맞기 전 확인해보세요.

이제 몇 몇 주들이 부스터샷을 성인에게 허용하는데요. 위에 논의된 사례들은 주로 얀센 -> 모더나인데... 혹시 화이자 1,2차 맞은 경우 그냥 3차도 화이자를 맞는 게 나은지... 아니면 모더나를 맞는게 나은지 궁금하네요.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또는 부스터를 맞으셨다면 어떤 걸로 맞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