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뉴욕 여행 항공권, 호텔, 뮤지컬 예약 후기

지난 연말에 뉴욕을 다녀왔는데요, 여러 분들 올려주신 글로 도움받은게 많았는데 후기를 못써서 좀 죄송했네요. 그동안 바빴는데 이제 시간이 좀 나서 이렇게 후기를 올립니다. 얼마전에 마적단 모임은 아닌 다른 모임에 가서 기돌님을 뵙게되었는데, 후기 안올렸냐고 물으셔서 더 찔렸네요. ^^ 여행 준비할 시간이 3달정도 있어서 이것 저것 알아보고 준비했었습니다. 좋은 내용들을 다른 분들이 많이 올려주셔서 전 항공/호텔/뮤지컬 예약한 것 위주로 올릴께요. 좋은 여행 준비할수 있게  도와주신 마적단님들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지난 크리스마스에 뉴욕에 6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두다멜님, 유자누님 (이모님 혹은 수위실 디렉터님 … 뭐가 제일 좋을까요? ㅎㅎ) Citi Thankyou 카드 글, 기스님 뉴욕 후기등을 가기전에 많이 참조했어요.

-항공권-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SFO-JFK 비행기 티켓값이 $500-600정도 했었는데요, Citi Thankyou Premier Companion Pass를 사용해서 와이프랑 두명이 $550정도에 티켓을 끊었어요. 두다멜님과 유자님이 정리해주신 Thankyou Premier카드 혜택을 참조해서 사용했구요, Flight 포인트까지 얻어서 잘 사용하려구요. 1년이 지나기 전에 Companion Pass 를 몇번 더 써야하는데, 웬지 어딘가 가야할 것 같네요. 사실 AM이후로 받은 UA 바우처 및 기타 Companion Pass등을 다 처리하지 못하고 있네요. ㅋㅋ

https://www.milemoa.com/bbs/board/206618

https://www.milemoa.com/bbs/board/313289  

-호텔-

호텔은Times Square근처를 중심으로 관광할 예정이라서 미드타운에 구했습니다. 가격이 많이 비싼편이라 처음엔 걱정을 좀 했었는데, 준비를 좀 해서 잘 해결했어요. Wonpal님과 기스님이 후기에서 추천해주셨던 Staybridge Suites에서 2박하고 Wyndham Wingate로 옮겨서 개골님이 물어다주신 Wyndham 프로모션으로 모았던 포인트로 4박을 해결했어요. 

Staybridge숙박은 포인트 $ 350로 50,000 (25000X2)포인트를 사서 2박을 해결할까 하다가, 크리스마스에는 호텔 가격이 떨어져서 BRG를 이용했습니다.  BRG로 IHG계열이라  1박 무료+1박 226불에 숙박하고, 숙박하기 전에 이것 저것 등록했더니 숙박 및 프로모션 포인트로 19,000점 (대략 $120정도 될까요?) 받았어요.  IHG가 BRG가 어렵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연습삼아 두번 시도했는데 두번다 받았네요. IHG BRG는 한달에 한번밖에 안되고, 동일 주소를 가진 사람이 연속해서 몇 마일 안에 있는 IHG계역 호텔에서  연속으로 BRG를 못하는 룰이 있습니다. 그래서 BRG두개중 하나는 취소하고 이틀만 여기서 묶고 나머진 Wingate로 옮겼어요. 

그런데 IHG는 BRG 클레임 후, 호텔로 연락해서 나중에 호텔에서 BRG confirm을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1주일 넘게 시간이 걸렸고, 시간을 여유있게 잡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Marriott은 하루정도면 답을 주는데 여긴 좀 느리더라구요. Staybridge Suites에서 Times Square까지 5분-10분정도 거리라서 위치는정말 좋았고, 포인트 숙박한 Wingate도 메이시스 바로 앞이고 한인 타운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올해부터 소요되는 포인트가 올라서 좀 안타깝네요.

-뮤지컬-

이번 여행에서 뮤지컬을 두편 봤는데요, Audiencerewards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경제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아우토반님께서 알려주시는 SPG스타포인트를 모을때 말고도, 뮤지컬을 싸게 볼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모든 뮤지컬이 다 되는 건 아닌것 같지만 꽤 많은 공연들이 있구요 미리 계획해서 잘만 이용하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Mamma Mia와 다른 뮤지컬 한편을 더 봤는데, 대략 한명에 1000 Starpoint +$20에 봤습니다. 1000 Starpoint가 대략 $20정도니까 티켓 한장에 대충 $40약간 넘는 정도네요. 다른거보다 좀 비싸긴 하지만, 요즘 인기있는 Wicked도 500 Starpoint +$65에 있네요. 전 이거 얼마전에 $140정도 주고 봤거든요.

검색해보시면 여러 뮤지컬들이 있구요. SPG Starpoint말고도 Audiencerewards와 연계된 프로그램이면 비슷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게 Audience rewards 고객들에게 reward를 주는 개념이라서 좌석이 제한되어있어서 미리 예약을 해야하지만, 미리 예약만 한다면 정말 괜찮은 프로그램같습니다. 좌석은 제일 좋은 좌석은 아니지만, 괜찮은 편인 것 같아요. 한번은 Orchestra Side의 앞쪽 복도 가까운쪽으로 앉았는데, 배우 표정까지도 잘 보여서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다른 뮤지컬은 Orchestra중간 약간 뒷쪽이었구요. 산호세에서도 한번 봤었는데 앞쪽이긴 한데 여긴 많이 옆쪽을 주더군요. 그래도 저렴한가격에 봐서 괜찮았구요. 꼭 원하는 자리가 아니여도 된다면 뮤지컬 티켓 가격이 비싼 뉴욕에서 사용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자리도 전체적으로 괜찮았어요. 물론 잘못되면 많이 옆으로 갈수도 있는것 같은데 홈페이지에서 예약할때보면 어떤 좌석을 주는지 대충 설명해줍니다. AYOR이니까 꼭 좋은 자리 앉으셔야하면 다른 방법으로 표를 사셔야 할 것 같아요.

https://www.audiencerewards.com/spgonbroadway/

위 링크에 들어가서 City를 선택한다음에, redeem을 선택하면 선택할수 있는 뮤지컬이 나옵니다. 보고싶은 뮤지컬, Special  Limited Time과 몇가지 사항을 선택하면 날짜와 티켓 수가 나옵니다. 다 되는건 아니지만 뉴욕은 많은 공연이 나오네요. Anytime Unrestricted 는 비싸니까 Special Limited Time을 선택하셔야 하구요. 티켓 수가 제한되어있으니, 미리 예약하셔야합니다.. 뉴욕이 공연이 제일 많긴 한데, LA, Chicago, San Diego등 다른 도시들도 몇군데 있으니 근처 사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산호세도 있었는데, 지금은 안되는군요. 아예 없어진건지, 잠시 공연이 없는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번 여행은 뮤지엄과 공연을 중심으로 봐서 정말 바빴어요. 6일동안 뉴욕에 있으면서 뮤지엄 4개 공연 3개를 봤는데, 정말 바쁘게 돌아다닌것 같아요. 간단하게 사진 한장만 올릴께요. Times Square에서 광고판에 거리 풍경을 비춰주는데, 거기서 증명사진 (?) 한장 찍었네요.^^ 잘 찾아보시면 제가 어딘가 있습니다. ㅎㅎ 저도 찾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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