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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Volcano 를 한번 보고싶다고 급하게 계획하여 다녀온 후기입니다.  

 

동부에 계신분들은 가까워서 자주 가시기 좋을거 같은데 서부에선 정말 멀고 한번 걸음하기 힘들었습니다 (동부분들 넘 부러워요!!)

 

우선 첫번째 목적인 Volcano 는 저희가 출발 전 매일 Youtube 에 Live Feed (https://www.youtube.com/watch?v=8piA23Bk6iU) 를 보고 분출 여부를

확인했는데, 저희가 출발하기 전 3일동안 아무런 Activity가 없어서 마음을 많이 졸였었습니다.  이제 끝난건가 하고요.

 

그런데 도착하는 날 낮잠 잔 덕에 밤에 잠못자고 뒤척이다 새벽 1시에 일어나서 확인해보니 오!! 막 분출이 되고있는거예요. 

그래서 당장 물과 에너지바만 챙겨서 헐레벌떡 운전해서 갔습니다.  호텔에서 파킹랏까지 약 35분 걸렸는데 파킹랏에 약 차가 7-8대가 있었습니다.

파킹은 1,000 ISK 였고 App 으로 냈어요. (USD 약 $8)

 

파킹및 Trail map infohttps://www.visitreykjanes.is/en/volcano-eruption/eruption-information/hiking-and-parking

 

첨에 올라가는 사람들이 저희밖에 없어 무서웠는데 오며가며 사람들을 좀 만나 Direction 도 묻고 인사도 했습니다. 

안개도 너무 뿌옇고 앞이 하나도 안보이는데 하이킹 레벨은 진짜 ㅎㄷㄷ 했구요 (물론 제가 체력이 정말 최하 수준임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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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은 Hiking Path 를 기록하고자 내려오면서 햇빛이 들어올때 찍은 사진이에요.  완전 칠흑에 안개까지 껴서 전혀안보이는 상황에서 이런 길을

2시간 반동안 하이킹 합니다.  그냥 Lord of the Rings 에 Frodo 랑 Sam 이 화산에 반지를 가지고 가면서 고생했던 그거.. 그거랑 똑같습니다. 

나무 하나없이 돌과 흙만 있고 엄청 미끄러워요.  저흰 하이킹 슈즈 안신고 간거를 엄청 후회했지만 이미 늦은것 ㅠㅠ 꼭 하이킹슈즈 챙기세요!!  

 

그렇게 2시간반만에 도착한 화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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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살면서 본 최고로 신기한 장면이였고 아름다운 장면이였는데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서 너무 아쉽습니다.  

 

내려오면서 동이 트더라구요.  자꾸만 자꾸만 뒤돌아보게하는 신비한 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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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uption 시작후 2달넘게 계곡을 따라 Lava 가 굳어 Lava 계곡을 형성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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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시간 새벽 하이킹에도 화산 분출을 직접 보고 넘 행복했다는 (11살 인생의 최고 경험이였다고)... 저 엄청난 slope 의 뒷산에서 내려오며 몇번씩 넘어져도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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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힘들었지만 도착한 첫날 화산을 보고 기분좋게 아이슬란드 일정을 시작합니다.  시간이 일주일도 안되는지라 짧고 굵게 다녀오신 @빛나는웰시코기

님 리뷰를 참조 (아니 Copy) 했구요.  코기님 후기는 여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5909411

 

그리고 @잭울보스키 님 후기도 넘 자세하게 써주셔서 많이 참고하였습니다  잭울보스키님 후기는 여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5091613 

 

두분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항공: Delta 레비뉴 (1인 Main Cabin 으로 $937 x 3명) LAX - MSP - KEF 왕복.  Layover (2시간 30분정도) 소요하여 13시간.

       Amex Travel Credit $200 과 Airline Credit 을 $200 받아 총 비용 $2,411

 

숙박: Courtyard Reykjavik Keflavik Airport (Airport 에서 5분거리) 2박 메리엇 Standard 35K 숙박권 2장 - Air BNB, Vik 에서 1박 ($272) -

Hilton Reykjavik Nordica 3박 (124,000 포인트)

저희는 첨에 3인 검색으로 방이 안떠서 2인실로 예약후 메리엇과 힐튼에 각각 연락하여 아이 1명 더 함께 숙박 가능하다는 확답을 받았습니다. 

그결과인지 모르지만 Hilton 에서는 아침 (3,600 ISK/person) 을 3명을 무료로 제공하였습니다. 

 

렌트카: GoIceland Rental Car 6일에 $ 1,555.57 (풀보험 포함). Renalt Megane 라는 디젤 모델이였는데 개스를 정말 안먹어서 넘 좋았어요! 

원래 $600 정도 개스 예산을 했으나 실제로는 약 $120 정도 (6일) 들었습니다. 

 

Covid 관련 준비https://travel.covid.is/ 여기 들어가서 Arrival to Iceland 메뉴에서 여행 72시간 내 Valid Certificate 을 받고 미리 미국에

다시 입국시 필요한 Covid Test Appointment 을 했습니다.  그리고 Walgreens 에서 가족이 모두 PCR 코비드 테스트를 했구요

(아이는 필요없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일요일 오후에 테스트를 해서 화요일 오후에 받았습니다. 

 

비행중 식사: LAX-MSP (약 3시간 10분) 에서는 음료와 과자  MSP-KEF (약 6시간) 은 식사 1회와 음료및 스낵을 2번 서빙했습니다. 

무료였구요. Meal 은 Caprise Sandwich 나 Chicken Salad 중 고르도록 되어있었는데 저희가 좀 뒤에 앉아서 치킨 샐러드가 떨어져

Caprise Sandwich 를 먹었습니다.  전 별로였는데 치즈를 좋아하는 아이는 잘 먹었어요.

 

라운지: 오는길 가는길 모두 Amex Plat 으로 Delta 라운지에 들렀는데 돗대기 시장에 먹을게 없어서 음료수만 하나씩 먹고 Priority Pass 를 이용해

PGA Lounge 에 들려서 식사를 했습니다.  1인 $15 짜리 바우처를 주어서 아이까지 $45 이고, 대부분 메뉴가 $12~$18 사이라서 팁으로 $10 정도만

저희가 부담했어요.  음식은 동네 식당 퀄리티 정도?  샐러드도 버거도 그냥 저냥 괜찮았어요.

 

일정:

1일 : 아침도착, 휴식, 핫도그먹고 코스코 샤핑

2일:  새벽 Volcano Hike, 휴식, 근처 등대등 구경

3일:  Seljalandsfoss - Skogafoss - Dyrholaey - Ryenisfjara Beach - Fjadragijufur 후 Airbnb 휴식

4일:  Skaftafell 빙하 하이킹 - fjallsarlon 보트 투어 - Jokulsarlon 구경 후 - Hilton Reykjavik Nordica 

5일:  Golden Circle (Thingvellir National Park - Silfra) - Laugarvatn Fontana - Efstidalur - Geysir - Gullfoss 

6일:  기념품 쇼핑, Hallgrimskirkja Church 와 Blue Lagoon

7일:  공항 출발 

 

*저희는 당시 호텔 Availability 때문에 남부쪽 투어를 먼저하고 나중에 골든 서클을 갔는데요, 꼭 가능하시면 골든서클을 먼저 가세요

남부 투어하고나면 골든서클이 너무 시시해 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정말 가까우면서도 멋진 곳인데 그만큼 남부쪽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아이슬란드 코스코:  음료와 간단한 스낵을 사러 갔었습니다.  저희 동네 코스코에 비해 2/3 사이즈 정도 되는듯 했어요.  가격은 비쌉니다 ㅎㄷㄷ

그리고 길 건너 코스코 Gas 가 있어 지나가면서 Gas 를 넣었습니다.  다른 곳보다 $0.50 정도가 더 쌌어요.  푸드코트에선

배가 안고파서 Gelato 만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유지방이 살아있는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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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여행하며 묵은 AirBNB (Vik, Iceland) - 여기는 Farm Stay 였어요. 주인이 말, 소, 양, 개들을 키우고 있고, Private Black Sand Beach 가

몇분만 걸으면 나와요.  그리고 싼 가격에 Private Beach 에서 Horse riding 도 예약 가능해요 1인 약 $ 60 정도. 

캐빈은 오래되었지만 기본은 다 갖추고 있었구요.  360도 뷰가 다 캘린더 사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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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하이킹  (Skaftafell Glacier) : 3시간짜리였는데 아이가 정말 좋아했어요.  Volcano 에 비하면 레벨은 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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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jallsarlon  1시간짜리 보트 투어  - 분명 Jokulsarlon 으로 구글에서 검색해서 요쿨살롱에서 타는건줄 알고 예약한 보트투어 였는데...

가서 보니 Fjallsarlon 이라 속은 기분이 들었었드랬죠.... 그러나 막상 가보니 작은 호수지만, 뒤 풍경도 넘 좋고 사람도 많이 없고 좋았어요. 

빙하 떠내려온 얼음도 먹어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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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쿨살롱과 요쿨살롱 푸드트럭에서 먹은 피쉬앤 칩스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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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남부 여행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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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투어 일정을 마치고 골든서클을 갔었는데요 - Thingvellir National Park 에 Silfra 라는 세상에서 제일 맑다는(?) 호수가 있더라구요. 

여기서 스노클링 투어하는 사람들을 구경했습니다.  나이가 12살부터 할수있다고 하는데 저희 아이가 11살이라 못했습니다. 

담에 가면 꼭 해보려구요! (https://www.dive.is/dive-sites/silfra)

*제가 찍은 사진이 안보여 할수없이 인터넷 스탁 사진으로 대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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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외 Golden Circle 사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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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전달 Reykjavik 의 유명한 교회 (https://www.hallgrimskirkja.is/) 를 구경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면 이렇게 시계탑으로 올라가고, 층계를 올라가면 뚫린 창문으로

Reykjavik 시내를 동서남북 다 볼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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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아이슬란드 방문을 또 계획하며 정말 귀엽고 신기했던 Puffin 사진 투척후 저는 물러갑니다.  담엔 꼭 코끼리 바위섬 가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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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마모에 정보를 나누어주시는 분들 덕에 잘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58 댓글

돈쓰는선비

2021-08-21 01:45:27

아 너무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저는 동부 사는데... ㅎㅎㅎ 꼭 가족과 가보고 싶네요. 근데 사진에 여러장 안보입니다. 사진 더 보고싶어요... ㅎㅎ

Aeris

2021-08-21 01:51:08

아이슬란드에 직항으로 가실수 있겠군요!  한번 계획해보세요.  정말 너무 멋진 곳이였어요.  가까우면 매년 갈거 같아요 ㅠㅠ 

다른분들이 사진을 많이 올려주셔서 저는 많이 스킵했는데, 조금더 추려서 올려보겠습니다.  : )

손님만석

2021-08-21 02:38:15

사진 보니 다음 여행지는 아이슬란드로 해야겠다는..

Aeris

2021-08-21 07:44:58

자연 경치 구경및 하이킹 좋아하시면 이만한곳이 없는것 같아요!  저흰 너무 아쉬워서 꼭 한두번 더 가보려고 합니다!  강추!

드리머

2021-08-21 02:53:20

우와~~~  일단 스크랩 합니다!  언젠가 따라하고 싶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Aeris

2021-08-21 07:45:25

답글 감사합니다.  정말 아름다운곳이라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

마아일려네어

2021-08-21 03:00:01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왠지 사진이 좀 깨지는 군요.

Aeris

2021-08-21 07:46:11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컴터로 보니 잘 보였다가 핸드폰으로 보니 깨진게 다 보이더라구요.  덕분에 수정하고 사진을 몇가지 더 넣었어요.

오하이오

2021-08-21 03:38:51

와, 정말 딱 우리아이들이 보고 싶어하는 그 풍경이네요. 그렇다고 해서 그걸 보러 가자고, 또 볼 수 있다고도 생각을 못했는데 정말 멋집니다!

오르면서 사람이 없어 무섭다는 말씀엔 왠지 공감이 확 되고, 편견이 들어선지 코스트코까지 보던 미국 풍경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 드네요.

 

몇 분이 이미 지적해 주셨지만 사진 일부가 제대로 업로드가 되지 않은 것 같아요. 

중간쯤 thumbnail_IMG_6935.jpg 사진과 아래 사진들이 제겐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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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올려진 사진만으로도 너무 신기하고 재밌어서 볼 수 없는 사진이 무척 궁금해집니다.  

Aeris

2021-08-21 07:48:12

오하이오님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사진 수정하고 몇가지 더 넣었어요.  저는 포스팅 초보라서 이런 실수를 ㅠㅠ

삼형제가 정말 좋아할것 같아요.  지나가며 말, 양, 소는 한 몇천마리? 본거 같고 다가가면 쓰다듬어달라고 오는데 너무너무 귀엽고 착한 동물들이였어요.  

다만 먹을게 다양하지 않아서, 식사거리만 잘 준비해오시면 더 좋은 여행이 되실것 같아요. 저흰 현지에서 사먹는걸 좋아해서 별 생각없이 갔다가, 정말 비싼 물가와 다양하지 않은 음식 종류에 엄청 당황했었거든요.  답글 감사드립니다!

아이엠뤠듸

2021-08-21 03:49:06

아이가 Volcano 를 한번 보고싶다고 급하게 계획하여 다녀온 후기입니다.  

 

 

저는 이 부분이 너무 감동적이네요. 멋있는 부모님들이네요

Aeris

2021-08-21 07:49:35

감동이라니... 감사합니다 :)  원래 Volcano 얘기를 하길래 Hawaii Big Island 를 가려고 했더니 그쪽엔 화산 활동이 전혀 없어서 배를타도 헬기를 타도 못 본다고 해서 멀지만 Iceland 로 갔는데 최고의 선택이였다고 자부합니다.  아이는 본인 인생의 최고의 장면이라며 매일매일 얘기해서 값진 경험이였다고 생각해요

HappyJenny

2021-08-21 04:46:31

언젠가 꼭 가보고 싶어서 스크랩합니다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Aeris

2021-08-21 07:50:09

감사합니다!  정말 강추하고싶은곳이예요. 다녀오셔서 후기 남겨주세요! : )

Opeth

2021-08-21 04:50:49

엄청나게 생생하고 자세하고 정성이 담긴 후기 감사합니다. 가고 싶네요 흑흑 가고 싶은 곳만 너무 많아져서 큰일이네요.

Aeris

2021-08-21 07:50:55

Opeth 님, 제 심정이랑 똑같으시네요.  세상에 왤케 좋은곳이 많은지...아이슬란드는 갔다왔는데 또 가고싶은곳이네요.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Opeth

2021-08-23 19:34:04

사진만 봐도 제가 다녀온 것처럼 자세한 후기네요. 실례가 아니라면 혹시 아이가 몇 살인가요?! 저희는 사실 아이들이 어리다는 핑계로 좀 돌아다녀야 하는 국외여행은 자제하고 있거든요. (그러면서 한국은 잘감 ㅋㅋ)

Aeris

2021-08-23 20:01:55

아이는 11 살이고 이제 막 중학생이 되었어요. : )

아이가 어릴땐 저희도 휴가는 올인클루시브나 크루즈 (밥걱정 없고 그냥 먹고 자고 놀기만 하는곳 ㅋㅋ) 만 다녔었다가 이제 애가 좀 크니 같이 다닐만 하네요 ㅎㅎㅎ

한국은 정말로 가고싶은데 둘다 직장인이라 휴가가 한번에 2 주이상 가면 눈치보이고 직계 가족도 없어 못가네요 ㅠㅠ 한국 자주 가시는 분들이 저희는 정말 부러워요. 

어메이징

2021-08-21 05:13:36

후기 감사합니다. 저희도 아이 때문에 계획하고 있기는 한데,, 코로나 때문에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사진만 봐도 아이가 엄청 흥분되서 빨리 가고 싶답니다. 

Aeris

2021-08-21 07:52:05

어메이징님, 답글 감사합니다!  얼른 코로나가 종식되어 마음대로 여행다니면 좋겠어요.  저희도 1년 반만에 나들이였는데 그나마 코로나가 좀 사그러들었다 생각했을때 얼른 다녀왔네요.  Volcano 가 그때까지 꼭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황소

2021-08-21 06:20:19

자세한 후기 및 사진 감사드려요 :-)

Aeris

2021-08-21 07:52:44

황소님 답글 감사합니다!  사진도 안뜨고 초보 나는 포스팅이라 부끄럽네요. :)

랑조

2021-08-21 07:01:41

아 진짜 아이슬란드는 예전 꽃보다청춘 봤을때 부터 가고 싶은 곳인데.. ㅠㅠ 언젠가는 가볼겁니다! ㅠㅠ 후기 감사해요! 오로라와 더불어 볼케이노도 볼 수 있는 곳이라니!!

Aeris

2021-08-21 07:53:38

랑조님 답글 감사합니다!  여름엔 오로라가 없다고해서 저흰 못봤어요 ㅠㅠ 그래서 겨울이나 봄쯤 한번 계획해보려구요.  

볼케이노는 정말 힘들지만 최고였어요!  Once in a lifetime experience 였네요.

랑이

2021-08-21 07:03:46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Aeris

2021-08-21 07:53:56

랑이님 허접한 후기 읽어주시고 답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요기조기

2021-08-21 07:10:13

아 멋지네요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Aeris

2021-08-21 07:54:37

요기조기님 답글 감사드립니다!  정말 아름다운곳인데 저희가 예쁘게 담아내질 못해 아쉽네요

더블린

2021-08-21 07:18:28

아이슬란드는 다른행성 같아요.

애들 좀 크면 가보고 싶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Aeris

2021-08-21 07:55:54

더블린님, 저희가 매일 다른행성 같다는 얘길 하며 다녔었어요!  Volcano 있는 산은 마우이의 Mauna Kea 랑 비슷했지만 그보다 훨씬더 화성같은 느낌?

바다는 까만 모래에 특이한 Rock formation 에... 

Yosemite 에 있는 폭포들이 그냥 지나가는 동네에 막 있더라구요 ㅎㅎㅎㅎ

아이들 크면 꼭 가보세요.  강추합니다!

vj

2021-08-21 07:29:59

추진력 짱이시네요,,,

근데 서부에서 넘머네염....거의 한국가는 시간...

퍼핀까지 보시고,,,갑자기 가신거 치고는 알차게 잘 다녀오신듯 하네여.....전 아이스랜드만 생각하면 마음이 쓰려요,,,중간에 길을잃어서 금전적 시간적 손실이 커서...

Aeris

2021-08-21 07:58:35

VJ 님 안녕하세요!  그러게요. 정말 멀지만, 나름 connecting flight 도 재미있었고 아이슬란드가 넘 좋아서 또 고생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하와이 가려다 못가고 아이슬란드로 방향을 바꿔서 비행기표도 비싸게 구하고 했지만 그래도 호텔은 다 포인트랑 숙박권으로 해결되어서 다행이였네요

아이슬란드에 아픈 기억이 있으셨었군요 에구...ㅠㅠ 

퍼핀은 바닷가에 가니까 그냥 거기에서 무리를 지어 살고 있더라구요!  그냥 갈매기들 보이듯이 엄청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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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울보스키

2021-08-21 08:24:38

사진들을 정말 잘 찍으셨습니다. 특히 용암 분출장면은 아이에게 정말 두고두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되겠습니다. 아이를 위해서 만사 제쳐놓고 다녀오신 Aeris 님도 훌륭하시구요.  사진들을 보니 또 가고 싶어집니다.

Aeris

2021-08-22 07:26:10

잭울보스키님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준비하는데 잭울보스키님 후기로 도움을 많이 받았고 또 뽐뿌도 많이 받았습니다.

아이슬란드는 정말 갔다와도 또 가고싶어지는 곳인것 같아요.  다음엔 저희도 잭울보스키님처럼 섬 한바퀴를 다 돌고 오려고 합니다. 

빛나는웰시코기

2021-08-21 10:53:14

우오!! 엄청난 후기네요!! 새들이 너무 귀여워요

Aeris

2021-08-22 07:28:02

빛나는웰시코기님 후기로 좋은 Itinerary 로 다녀왔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어딜가든 코기님 후기만 따라가면 될거 같아요!  

Jung

2021-08-21 17:54:34

사진 예술입니다....멋져요!

Aeris

2021-08-22 07:29:16

Jung 님 답글 감사합니다!  그나마 무거운 카메라를 가져간 보람도 있었는데 실제로는 훨씬 웅장하고 멋진 모습이라 사진의 한계를 많이 느꼈어요 

바이올렛

2021-08-21 18:05:38

우와.. 보통 아이슬란드는 겨울(?) 후기들 위주로 봤던거 같은데, 푸릇푸릇한 아이슬란드도 멋지군요! 후기 감사합니다!

Aeris

2021-08-22 07:30:00

바이올렛님!  여름엔 이렇게 푸릇푸릇하더라구요.  날씨도 너무 따뜻하고 좋아서 정말 좋은 여행이였어요.  다음엔 가을이나 봄에가서 오로라를 꼭 보고싶어요!

마누아

2021-08-21 22:52:42

오홋. 화산부터 빙하까지 모든걸 다 이룬 여행이네요.  저도 언제 한번 꼭 가봐야겠네요.  상세한 후기 정말 고맙습니다^^

Aeris

2021-08-22 07:30:58

네, 불과 얼음이 조화롭더라구요.  게다가 온천에, Geyser 에 폭포에 바다에 정말 모든 자연의 아름다움이 한곳에 다 있었어요!

강추드립니다!! 답글 감사해요! 

땅부자

2021-08-22 00:39:42

뽐뿌(?) 마구 오는 후기네요. 왠지 저희도 반지의 제왕처럼 고생하러 가고싶어요. ㅋㅋㅋ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Aeris

2021-08-22 07:32:03

화산 가면서 정말 반지의 제왕 얘기를 많이했어요 ㅎㅎㅎ 우린 반지 원정대라 화산에 반지를 녹여 없애고 와야한다고 ㅎㅎㅎ

답글 감사합니다!  

starstrider

2021-08-23 21:24:32

스크랩했습니다. 멋진 후기 감사드립니다. 꼭 가보고싶네요. :)

Aeris

2021-08-23 21:45:14

읽어주시고 스크랩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멋진곳이라강추! 드려요 :)

Lanai

2021-08-23 21:37:33

10년 전에 아이슬란드 여행갔을 때, 당시 남자친구였던 남편이, 나중에 아이 낳으면 사춘기 때 아이슬란드에 데려오고 싶다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희의 꿈을 먼저 실현하셨네요. 저희는 그때 뉴욕에서 비행기 타고 갔는데, 캠핑하려고 텐트며 바리바리 짐이 늦게 오는 바람에 몇 일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정말 최고의 여행으로 좋은 기억들만 남았어요. 화산활동을 직접 볼 생각은 못해봤는데 정말 좋은 구경거리셨을 것 같아요. 좋은 사진과 경험들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Aeris

2021-08-23 21:48:50

저희 아이도 렌트카 하는데 캠퍼밴 보고 관심있어했는데 엄마아빠는 체력이 딸려서 나중에 여친이랑 와서 같이 해보라고 했어요 ㅋㅋㅋ 역시 젊고 체력 좋을때 가야 정말 좋은 경험을 할수 있는거 같아요. 정말 부럽습니다.  

꼭 나중에 아이랑도 함께 여행해보세요. 저희 아이는 이제껏 간중에 젤 좋았다고 하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Lanai

2021-08-25 03:21:40

네... 근데 일단 아이가, 엄마아빠랑 여행을 다녀줄 나이 내에 자연경관을 즐길 줄 아는 아이로 자라주어야 할텐데 (저랑 남편도 고등학교 때까지도 툴툴거리며 산에 다녔던지라 ㅎㅎㅎ) 그것부터가 큰 산이네요 ^^ 

Aeris

2021-08-25 19:52:29

엄마아빠가 여행을 좋아해서 자주 다니면 아이도 분명 좋아하게 될거예요. : ) 저희도 어릴때부터 좀 데리고 다녔더니 여행을 좋아하네요. 물론 고등학생때는 싫어하게 될지 모르지만요 ㅎㅎㅎ

사과

2021-08-23 21:56:00

아이슬랜드 두번 갔는데 정말 갈때마다 너무 힐링되고 진짜 좋아해요.

다른 계절마다 다른 풍광에 너무 좋아요.

화산 보러 다시 가야겠어요. 

노천온천은 많이 안하셨나봐요... 아이스랜드는 온천이 짱이예요.

Aeris

2021-08-23 22:09:29

사과님도 아이슬란드 좋아하시는군요!  

노천온천도 했어요. 잘 몰라서 많이는 못갔지만 Reykjadulur 이랑 fontana, blue lagoon 이렇게 세군데요~ 담엔 좀더 많이 가보려구요.  온천엔 카메라나 셀폰을 안들고다녀서 사진을 많이 못찍었네요. 답글 감사드립니다! 

파이트클럽

2021-08-23 23:00:38

멋진 여행 후기 감사합니다

미래의 남편이 될 남자친구에게 아이슬란드 가자고 꼬셨습니다

이제 마일만 모으면 됩니다 ㅎㅎㅎ

Aeris

2021-08-24 08:49:39

아이슬란드는 젊을때 갔다와야 더 많이 볼수 있는거 같아요. 체력 만큼 볼수 있더라구요. ㅎㅎ 저는 하이킹 하고 담날 애드빌 먹고 잤어요 ㅠㅠ 마일 열심히 모아서 잘 다녀오세요!

사과

2021-08-25 00:41:17

네...전 아이슬랜드 진짜 여행지의 원픽. 너무 좋아해요...에드빌은 여행과 하이킹엔 필수죠. 바리바리 약싸들고 쪽잠자가며 다녀도 왜그리 좋은지요.... 또 가고 싶네요..WOW 항공 있을때 진짜 쌌는데...요즘 Icelandair는 아주 조금 비싸요

Aeris

2021-08-25 19:54:06

저흰 항공권이 너무 비싸고 멀어서 자주는 못갈듯 해요. 사과님이 넘 부럽습니다. 저흰 2 번 정도는 더 가기로 (겨울에 한번 여름에 한번) 하긴 했어요. 

사과

2021-08-26 00:18:30

겨울에 가면 춥긴 한데, 하이킹을 못하는 대신, 얼음동굴 투어랑 오로라를 볼수있어서 강추요. 저희는 요쿨살롱 근처의 호텔에서 이틀 묵었는데 그때 자정 넘으니 오로라 콜을 해줘서 나가서 보고 추워서 들어와서 밤새 호텔방안에서 오로라가 춤추는 것을 보며 잠들었는데, 진짜 잊지못할 추억이네요. 겨울엔 눈보라 종종 와서 운전이 어렵습니다만. 정말 멋진 곳이예요. 추운날 야외에서 온천 좋은데, 시크릿라군은 특히 밤늦게까지 열어서, 골든서클 하루일정 마치고 몸 녹이는데 너무 좋았어요. 가면 사진 다시 올려주세요. 너무 좋네요

BlueVada

2021-08-26 02:15:19

제 버킷리스트에 한줄 적어봅니다. 아이슬란드 화산보러가기.ㅎㅎ

사진이랑 자세한 설명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 마모님들은 모르는곳들이 없으시고 안가보시는것이 없을거 같아요!! 지구끝까지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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