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과 동시에 HBO Max에서 Reminiscenece를 개봉한다고해서 HBO Max에 한달 가입을 했습니다.

너무 재미없게보고 (Rotten Tomatoes 38%) 돈아깝다 후회하며 둘러보니 요즘 지인들이 재밌다고 하는 The White Lotus 티비시리즈가 보이더라고요.

마우이에 위치한 와잇로터스라는 호텔에 동시간에 머무는 투숙객들의 이야기입니다.

7월에 시작해서 지난주에 종영한 티비쇼고, 총 여섯개의 에피소드로 되어있습니다.

 

마일모아에서 자주 등장하는 하와이 여행이라는 점, 호텔투숙과 관계된 내용이라는 점에서 꼭 글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장면에서 하와이 여행의 기억도 떠오르고 여러면에서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거에요.

실제 촬영 장소는 Four Seasons Maui라고 합니다.

 

절대로 중간에 끊어보시기 힘들거에요. 6시간 확보하고 보세요 :)

저는 올해 본 티비쇼 중에 (한국 드라마 포함) 가장 재밌었네요. 즐거운 6시간이었습니다.

시즌2는 하와이가 아닌 다른 곳에 위치한 와잇로터스 호텔 체인에서 벌어지는 또다른 그룹의 투숙객들의 이야기일 거라고 합니다.

 

여행객의 입장에서 흥미로운 대사 하나만 스포일할게요. 컴플레인하는 고객을 상대하고 매니저가 직원에게 말하길:

Armond(hotel manager): "You have to treat these people like sensitive children...They just want to be seen. They wanna be the only child."

 

https://www.hbo.com/the-white-lo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