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27년된 중고차 업어왔습니다 (2) 랜선투어(스압주의)

음악축제, 2021-09-05 13:14:08

조회 수
1757
추천 수
0

지난 글타래( 27년된 중고차 업어왔습니다 (1) 영입후기 및 제원탐구 https://www.milemoa.com/bbs/board/8739411  ) 에서 넘어옵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이 차 업어온 이야기는 지난 글에 있습니다.

1994년식 Toyota Tercel 2dr standard(라고쓰고 깡통이라고 읽는) 스틱 모델입니다.

 

와이프말대로 신나긴 했나봐요. 사진 모아서 올리려고 포토스케이프를 몇년만에 다시 깔아봅니다.

영입한 날 오후에 찍어둔 사진들입니다.

사진 정리하면서 보니 정말 연식대비 준수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사진마다 간단하게 설명 붙여두었습니다.

 

개인적인 총평은..

1) 2도어(쿠페)라서 4도어대비 옆면 비율이 예쁨.

2) 순정상태로도 그라운드 클리어런스가 낮고 운전석이 낮아서 엔진빼고 스포티함 (스쿠프..?)

3) 과도기적 디자인 (직선->곡선으로 이행중)은 아쉽기도..? 그래도 레트로 감성이 곳곳이 있음.

4) 흰색+검정 투톤 팬더 디자인이 마음에 듬.

5) 원가절감은 여기저기에..

6) 드레스업(이라기엔 너무 과도하고, 그냥 못난곳만 가려주려 합니다)을 어디까지 할지 고민중..

 

엔진룸과 하체사진은 아직 기회가 없어서.. 시간나면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tercel-combined.jpg

 

 

tercel-combined-2.jpg

 

 

4 댓글

된장찌개

2021-09-05 17:57:33

차량 정비 과정을 굉장히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유븁에 보면 차량 청소를 해서가거의 신차급으로 만드는 컨텐츠를 가끔 보는데 보는 제가 기분이 더 좋습니다. 못쓸 정도에서 멋지게 변신하는 과정이 보는 사람도 즐겁게 만드는 묘미가 있는 것같아요.

 

시트도 떼서 청소 및 작업가능하지 않나 봅니다 =)

음악축제

2021-09-05 21:59:27

그분들은 전문가셔서.. ㅎㅎ 스팟클리너라도 있으면 시트작업을 해볼텐데 여의치 않아서 레자 시트 커버 씌울 계획만 갖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짠팍

2021-09-05 18:38:37

흐음... 내차도 아닌데, 고민을 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군요 ㅋㅋㅋㅋ

저라면, 일단 내실을 좀 다질것 같습니다.  일단 급한대로 좀 손보고 싶은것이

- 앞, 뒤 브레이크.  특히나 뒤에는 드럼일테니, 브레이크 갈면서 싸이드 브레이크 올라가는양도 조절하면서 교체를 한번 하겠구요.  물론 드럼 실린더 같은것에 누유가 있을만 할테니 드럼을 열었을때 갈아야 할것들 다 갈면 어떨까 합니다.  부품도 겁나 쌀꺼라서요

- 벨트상태 확인후, 필요하면 교체

- 브레이크오일 flushing 도 해주면 좋겠네요.  할줄아시면 집에서도 $10 미만으로 가능하시니까요

- 미션오일은 오래된차에 갑자기 flushing 해주면 slip 날수 있으니, 그냥 drain & refill 정도 한번 해주시면 될것 같구요

- 옛날 감성으로 켄우드/파이오니어 같은 오디오 face detachable 되는걸로 중고하나 구하셔도 예쁠것 같구요

- 빨간색 club lock 로 하나 가지고 다니시면 간지 나겠네요 
https://www.amazon.com/Club-1000-Original-Steering-Wheel/dp/B0000CBILL/ref=sr_1_6?dchild=1&keywords=car+Lock+club&qid=1630852668&sr=8-6

음악축제

2021-09-05 21:57:18

앗.. 전 차주께서 인스펙션 통과를 위해 앞뒤 브레이크 패드전부 교환하셨고, 허브 베어링도 바꾸어놓으셨습니다.. 잘 가고 잘 섭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조만간 타이밍 벨트 커버뜯어서 벨트 상태 확인해볼 예정 있구요. 브레이크액 플러싱은 일단 브레이킹이 잘 되긴 하는데 한번 체크해 볼게요.미션은 수동인데 일단 모든 기어 더블클러치 없이 한방에 잘 들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1단 출발때 후까시 없이 클러치 미팅을 시키면 진동이 너무 심해서 동판 상태가 안좋은건지 이차가 단판식 클러치라 원래 그런건지 그걸 좀 봐야할 것 같은데(그정도는 제가 자가로 하지를 못해서...).. 

오디오는 파이오니어 CDP로 나름 아프터 마켓입니다. 말씀하신 앞판만 떼어지는.. ㅎㅎ 

그리고 워낙 시골이라 도난우려는 안해도 될거 같긴 합니다.. ㅎㅎ 그래도 혹시 모르겠네요 도회지 나갈때 필요할지도.. 보내주신 링크 잘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목록

Page 1 / 16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21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47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87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8442
new 3264

5월말에 옐로스톤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 여행기 6
삐삐롱~ 2024-06-08 392
new 3263

한국편 : 시그니엘 부산(Signiel Busan), 안다즈 서울 강남(Andaz Seoul Gangnam)

| 여행기 12
  • file
엘라엘라 2024-06-08 787
updated 3262

5인 가족의 마우이 여행 후기 입니다- 2편

| 여행기-하와이 14
  • file
마모신입 2021-04-12 5019
updated 3261

[맥블 출사展 - 90] 캐나다 안의 프랑스 - 퀘벡 시티

| 여행기 34
  • file
맥주는블루문 2024-06-03 2206
updated 3260

4 인가족 첫 하와이 여행 후기 - 2024년 3월 (Hilton Hawaiian Village Waikiki Beach Resort) 2편

| 여행기-하와이 6
나는보물 2024-04-04 1115
updated 3259

3월 마우이 & 오아후 - 힐튼 Ka La'i Waikiki Beach, LXR Hotels & Resorts 리뷰 (스압 주의)

| 여행기-하와이 6
  • file
삼대오백 2024-03-25 1484
  3258

2024 Grand Circle trip (1): Arches NP, Moab, Monument Valley

| 여행기 12
  • file
kaidou 2024-06-07 447
  3257

프랑스/23년10월/17일간/부부/RentCar/프랑스일주,스페인북부,안도라,모나코,스위스서부

| 여행기 42
  • file
Stonehead 2024-06-06 917
  3256

여수 2박 3일 후기요! (사진없어요.)

| 여행기 13
MZA 2023-02-25 1693
  3255

간략한 터키 여행 후기 -2

| 여행기 6
  • file
rlambs26 2024-06-03 962
  3254

4년 만에 한국 방문기 - 7. Hilton Garden Inn Seoul Gangnam

| 여행기 43
  • file
느끼부엉 2021-09-17 8261
  3253

Grand Canyon , 세도나, Death Valley, Las Vegas 8박 9일 여행기

| 여행기 8
  • file
율이아빠 2024-04-06 1822
  3252

11월말에 다녀온 알래스카 후기 - 북극편

| 여행기 59
  • file
Wanzizzang 2022-12-07 3588
  3251

(오로라 사진 추가) 11월말에 다녀온 알래스카 후기 - 진짜 오로라, 온천, 빙하편

| 여행기 109
  • file
Wanzizzang 2022-12-07 5883
  3250

2023년 겨울 포르투갈 간단 여행기 (사진 없음)

| 여행기 14
브라우니키티 2024-01-28 2059
  3249

이른 여름 휴가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다녀온 후기 - 1/2

| 여행기 68
  • file
ehdtkqorl123 2022-08-05 3968
  3248

유타 국립공원 3대장 + @ 4박 6일 여행기

| 여행기 28
  • file
Jester 2023-04-06 3918
  3247

대책없는 나혼자 미서부 로드트립 후기 7 - Havasu Fallls (마지막)

| 여행기 35
  • file
GatorGirl 2018-05-12 2283
  3246

(글만 있는) 2024년 봄 한국 지방 뚜벅이 여행기

| 여행기 14
리자몽 2024-05-17 1392
  3245

뜻밖에 알뜰했던 4인 가족 런던 여행기 (featuring United Basic Economy, no photos)

| 여행기 2
첩첩소박 2024-05-20 1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