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 관련 조언 여쭙니다

무좀이 맞는지 진찰을 한번 받아보셔야하지 않을까요..

네 안그래도 글쓰고 바로 일단 근처 DPM 예약 내일로 잡았어요. ㅠ

무좀은 부끄러운게 아닙니다. 충치 비염처럼 체질따라 잘 생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관리해서 최소화시키는건 본인의 역량이겠지요.

주기적으로 약도 발라주시고. 발을 최대한 건조하게 유지해주는게 좋습니다.

라미실 미국에서도 약파는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요. 처방전 필요 없습니다.

라미실 원스는 한국에서만 봤는데 (미국에서는 못봄), 한번 바르고 효과가 괜찮긴 한데 아예 없어지고 그런건 아닙니다.

그건 그렇고 미국에와서 확실히 건조한 지역에서 살다보니 무좀 영향이 많이 줄었습니다.

근데 무좀이면 어느정도 가려운게 보통입니다. 

가렵지 않으면 병원가서 진찰 받아보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네 라미실이 여기도 있긴 있군요. 일단 내일 의사 보고 한번 어떤지 봐야겠어요. 글을 먼저 써버렸네요 에고 ^^; 관리가 관건이라는거 정말 명심해야죠 

딸램이 어릴적 가렵지만 않은데 벗겨짐이 있어서 병원가니 그냥 약국에서 무좀약 사서 바르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무좀약 바르셔도 될거 같습니다. 

딸램이 피부가 약해서 발가락끝도 벗겨지고 손가락끝도 자주 벗겨지는데 피부과에서도 소아과에서도 발은 무좀약 바르라고 하고 손만 처방약 주더라구요. 

athlete's foot이라고 불릴정도로 흔한 증상이죠ㅠ 피부만 살짝 벗겨지는 정도면 athlete's foot antifungal cream만 꾸준히 바르셔도 괜찮을겁니다.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Lotrimin계열 연고로 시작해보세요. 일단 매일 발라보시고 2주동안 진전이 없으면 병원가셔도 늦지 않을듯싶습니다. 심하시거나 발톱무좀의 경우에는 먹는약을 써야할텐데 그건 병원가셔서 혈액검사 하셔야 할 수도 있어요.

님의 증상은 바르는 약으로도 치료될 것 같아요. 약으로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발을 시원건조하게 유지하면 재발 방지에 도움됩니다.

저도 한국에 있을 땐 무좀을 달고 살았는데 미국에 와서 신발을 한 치수 큰 것으로 신은 후부터는 무좀이 없어요.

참, 증상이 심하면 먹는 약이 효과가 좋아요. 미국에선 처방전 있어야하는데 한국에선 약 15년 전 처방전 없이 살 수 있어서 공수해왔어요. 지금은 어떤 지 모르겠어요.

처방없이 바르는것보단 확실이 처방약이 좋긴합니다. 나중에 심해지면(발톱) 먹는약으로 해야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