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가 한국행 티켓을 마음대로 변경했는데 그 날은 제가 갈 수가 없어요, 대한항공 인도스 가능할까요? (댓글에 업뎃했습니다)

저도 오늘 갑자기 저녁에서 아침으로 변경되서 글 올렸었는데요. Modify를 클릭하니 오히려 델타 운행 연결편은 not offered 가 뜨고 대한항공 연결편이 떴습니다. 전화연결 되었을때는 두개 다 보인다고 했구요. 저는 일단 대한항공 연결편으로 바꿨습니다. (원스톱입니다)

변경 이메일 Confirmation 번호 링크를 눌러서 가능한것이 나오는지 보시고, 없으면 대기가 길어도 꼭 전화해보시길 바랍니다. 전화했을때 더 가능한 옵션이 있는것 같습니다.

환불 가능합니다. 

그리고 97일 남았다면 12월 중-말인데 3개월 전이면 스케줄 조정 충분히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코로나 시국때문에 요즘은 1달도 안 남은 시점에 항공편 날아가서 변경되는 경우가 종종 일어납니다.

아마 바꿔줄 것 같은데요. 전화 해 보시고 안 되면 그 때 캔슬하고 다른 편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원래 출발 시간이 2시간인가 이상 변경되면 항공편을 다른 항공편으로 차액없이 변경 가능합니다. 이건 원래 델타편만 가능하고요, 대한 항공 엔도스는 안해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잘 말씀해보세요.

2. 보통 전액 환불도 제 경험상 100% 해주는 편입니다. 보통 막판에 여행 못가는 상황이 생기면 기우제 내지 기설제를 지내죠...

3. 항공편을 97일 전에 없애는 건 흔한 케이스입니다. 일찍 없애는 게 고객과 항공사 모두 리스크가 덜하죠..

보통 이런상황이면 백프로환불 해주더라구요. 전화해보세요. 제경함은 항상 환불가능했어요. 

업뎃합니다: 아침에 보니까 19일에는 여전히 아무것도 없었지만 24일 프리미엄 셀렉트가 300불정도 적은 금액이라 일단 그걸로 크레딧 받고 바꿔두었었어요. 그리고 델타 콜센터에 번호 남겨두고 기다렸습니다. 한시간 반 후에 전화가 왔어요. 17일 편으로 변경되었는데 나는 갈 수가 없다, 19일 편으로 알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 나는 미국시각 일요일에 꼭 도착해야 한다고 하니까 델타 오전 11시 반 델타 직항이 보인다고 했습니다. 저도 온라인으로 확인하니까 저한테도 보이더군요, 아침만 해도 분명 안 보였는데 무슨 일인지 신기하죠. 근데 저는 프리미엄 셀렉트인데 컴포트 플러스만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일단 온라인에서 모디파이 시도해보니까 내야 하는 차액이 84불이 뜨더군요. 그래서 확인은 안 해두고 전화상으로 물어봤습니다, 혹시 차액이 있냐고, 배기지 얼라우언스가 원래는 프리미엄 셀렉트라 두개인데 컴포트 플러스가 하나인거 아니냐고요. 그쪽에서 확인해보니 차액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겠다고 진행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배기지는 하나가 맞다고 컨펌받았습니다.

결국 프리미엄셀렉 + 프리미엄셀렉이 컴포트플러스 + 프리미엄셀렉으로 바뀌고 200불 돌려받은 꼴이 되었습니다 (300불 크레딧 + 100불 배기지). 워낙에 가고 싶었던지라 괜찮았어요. 전화가 확실히 낫네요. 

델타에서 문제 꼬이면 일단 전화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연결에 한시간 넘게 걸리는 경우도 있는데, 그냥 통화연결음 틀어두고 일하다가 목소리 들리면 잠시 이야기하는쪽이 훨 마음이 편합니다 ㅠㅠ 한 가지 추가 팁이라면, 미국 정상 업무시간이 아닐때 전화하는거면, 아태지역 혹은 유럽지역 정상 근무시간을 보시고, 맞는 시간대에 영어 상담원 전화하는게 더 빨리 연결될수도 있습니다.

저도 델타 마일로 싸게 발권 했는데 주말사이에 변경이 되는 바람에, SEA에서 1시간 정도만에 갈아타야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캔슬하고 첫 출발지를 바꿔서 2시간 여유 있는 연결편으로 다시 발권 했습니다.

전화 연결이 잘 안되긴 하는데, 마일 발권은 실시간으로 리디포짓 되어서 온라인으로 쉽게 해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