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집 추천(음식점&카페&뷰맛집)

 

한국 연휴를 맞이하여 제주도 맛집(음식점&카페&뷰맛집) 추천글 써봅니다.

참고로 저는 제주도가서 흑돼지, 갈치조림, 고기국수 같은 음식은 잘 안 먹는지라..보통의 제주 음식 추천하고는 많이 다릅니다^^;;

 

*예전 글 참고*

 

17년도 여름 여행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4612736

 

21년도 여름 혼여 여행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8724603

 

제주도 관광지 추천)

https://www.milemoa.com/bbs/board/879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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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점 -

 

1. 더스푼(제주시내)

 

 

 

 

 

 

 

 

 

 

 

 

 

 

 

 

 

 

 

 

 

 

 

서울 유명 업장(뚜또베네)에서 일하던 쉐프님이 고향 제주도에 내려와서 차린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저와 남편의 최애 이탈리안레스토랑입니다.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요. 특히 해산물 들어간 요리들 정말 추천합니다.

파스타도 수준급이신데, 따야린 파스타 정말정말 맛있어요. 성게어란파스타도 맛있구요.

와인 리스트도 풍성한 편인거 같아요. 

 

남편은 여기 마모에 올리지 말자고(지금도 꽤 유명한데 더 유명해지면 안된다고ㅋㅋㅋ) 그랬지만

워낙 맛있고 친절하시고 하셔서 더 번창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올려봅니다..

(제가 올해만 세번 간 곳이라 사진이 많습니다. ㅋㅋㅋ)

 

이탈리안 좋아하는 분들은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다만 워낙 인기 있는 업장이라 방문 2주 전에는 예약해야 합니다. 

자세한 예약 방법은 더스푼 인스타그램 참고하시길 바라요. 당일 워크인으로는 방문이 쉽지 않을거에요.

 

 

2. 리스투아(제주시내)

 

 

 

 

 

 

 

 

 

 

 

여긴 프렌치입니다. 쉐프님이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일하다가 작년에 오픈한 업장인데, 런치 코스가 가격대비 너무 잘 나옵니다.

(토마토 파스타는 추가 주문한거긴 합니다..이날 아침을 안 먹은 상태라 배고파서 추가한거고, 추가 안해도 양 괜찮아요)

가장 최근 제주도 방문시에 첨 가본 곳인데, 여기도 앞으로 제주도 갈때마다 갈 예정입니다. 

더스푼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서울에서 이 퀄리티로 먹으려면 인당 최소 +1만원은 더 줘야해요. ㅋㅋ.

여기도 미리 예약해야합니다. 워크인 자리 거의 안 나오는걸로 알고있어요. 

 

 

3. 넘은 봄(김녕)

 

 

 

 

 

 

 

 

제주의 식재료로 퓨전한식?을 내는 곳입니다. 저녁 영업만 하고, 주류 주문 필수인데 주류가 8~9만원부터 시작이라 둘이 가면 인당 8만원 정도 써야해요.

솔직히 더스푼이나 리스투아만큼 완성된 느낌의 레스토랑은 아닙니다. 더스푼은 오픈한지 5년도 넘은 레스토랑, 리스투아도 1년 가량은 된 곳인데 여긴 이제 반년 좀 넘은 곳이라서요. 

근데 쉐프님과 홀 매니저님이 정말 열성적이고, 제주산 식재료에 대해 진심이에요. 그리고 바로 앞에 있는 김녕 바다와 청굴물 뷰가 너무 예쁩니다.

더스푼이나 리스투아가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여기는 레스토랑과 그 앞 바다까지,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1년 후, 2년 후가 더 기대되는 곳이라 여기도 꾸준히 재방문 할거 같아요.

 

 

4. 고수목마식당(표선)

 

 

레스토랑 아닌 일반 음식점으로 넘어왔습니다.

말고기 파는 식당입니다. 보통 말고기 코스? 많이 먹던데 저는 말고기 모듬회+말고기 구이 이렇게만 시켰어요.

제가 신뢰하는 맛집 블로거분이 코스말고 저렇게 먹으라고해서요..ㅋㅋㅋ

결론은 말고기에 도전해보고 싶은 분이면 꼭 추천할만합니다. 둘이서 모듬회+구이2인분+한라산 1병 먹고 5만원대 나왔어요.

재방문의사 넘치는 곳.

 

 

5. 제주미담(제주시내) 

 

 

 

제주 토속음식 파는 곳인데, 모듬순대가 괜찮다는 글을 보고 방문했어요. 

순대랑 돼지내장 좋아하는 분이면 가볼만 합니다. 막창피순대 맛있고, 간, 염통 등의 돼지 특수부위도 푸짐하게 나와요. 

제주생막걸리는 제가 제주도 갈때 즐겨 마시는 막걸리인데, 서울 장수막걸리보다 훨 낫습니다.

 

 

6. 아살람 레스토랑(제주시내)

 

 

 

예멘 음식점으로, 예멘 난민 분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저같이 다양한 나라 요리에 흥미가 있는 분이면 꼭 가볼만 합니다.

사진 속의 깔라야는 스튜 비슷한 음식인데, 향신료 좋아하는 분이면 꼭 드셔보세요.

 

 

7. 보람수산(제주시내)

 

고등어회 전문점입니다. 밤비행기 타고 간지라 포장해와서 호텔에서 먹었는데, 둘이서 4.5만원짜리 대자 먹었는데 회로 배채우기 가능합니다.

비리지 않고 맛있어요. 담에는 꼭 매장에서 먹으려구요. 재방문의사 아주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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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및 뷰맛집 -

 

 

1. 성이시돌목장(서쪽 중산간)

 

 

사진찍고 포장된 우유를 샀던지라 음료 사진이 따로 없네요.

우유곽모양 포토존이 유명한 성이시돌목장입니다.

멀리서 찾아갈만한가?는 모르겠지만 차로 10~20분 정도는 달려서 갈만 합니다. 

우유곽모양 포토존에서 인증샷 남기고, 초록초록 풍경 보며 힐링하고, 맛있는 우유 사오면 되어용.

 

 

2. 어니스트밀크(동쪽 중산간)

 

 

 

동쪽 중산간에 있는 어니스트밀크(본점)입니다.

여기 우유랑 요거트 정말 맛있어요ㅠㅠㅠㅠ 성이시돌목장꺼보다 여기께 더 맛났어요.

그리고 뷰맛집입니다. 날 맑을때 성산일출봉이랑 우도가 저렇게 보여요.

우유주기 체험?도 있다는데 성인 둘이 가서 자세히 알아보진 않았어요. 아가 있는 집은 한번 찾아보심이..

 

 

3. 서양차관(보목포구 인근. 서귀포시 남쪽 해안가.)

 

 

인테리어가 예쁘고, 플레이팅도 예쁘고, 바로 앞에 바다도 있는 카페입니다.

맛이 엄청 훌륭한건 아닌데, 인테리어와 플레이팅, 바다 전망 세 가지를 합산하면 가볼 만한 곳이에요.

 

 

4. 울트라마린(제주시 한경면. 서쪽 바다)

 

 

 

 

신창해안도로 인근의 카페입니다. 협재해수욕장이랑도 멀지 않아요. 일몰맛집입니다.

뷰맛집 치고 음료도 괜찮았어요. 날 좋을때 또 가고픔.

 

 

5. 카페 팀블로우

 

 

 

애월 카페거리에 있는 카페인데, 서쪽에 있어서 일몰때 예쁠거 같더라고요. 저는 밥먹으러 가느라 일몰 못봄.

음료는 걍 평범합니다. 뷰맛집. 

외관이 예뻐서 사진찍으면 잘나와요. 애월카페거리에 있는 카페중에 제기준 외관 젤 예쁨.

 

 

6. 신산리마을카페(성산읍, 제주도 남동쪽 바닷가)

 

여기도 바로 앞이 바닷가인 나름 뷰맛집인데...제주도 갈때마다 가는 곳이라 최근에 찍은 풍경 사진이 없네요 ㅠㅠㅋㅋㅋㅋ

녹차 아이스크림과 녹차초콜렛이 맛있는 집입니다. 녹차 좋아하는 분에게 강추. 제주도 갈때마다 가고있고, 담에도 갈거에요 .ㅋㅋ

 

 

7. 시시소소(송당리, 동쪽 중산간 지역) 

 

 

 

 

인스타그래머블한 동네인 송당리에 있는 인스타그래머블한 카페인데 분위기 좋고, 사장님 친절하시고, 인스타 카페 치고 음료 가격 싸고 맛있어요.

(저 망고파인애플스무디 추천!)

내부에 앤틱 가구들 구경하는 재미가 은근 쏠쏠한 공간. 송당리 또 가면 재방문 예정.

 

 

8. 미쁜제과(대정읍, 남서쪽 바다)

 

 

바다 바로 앞에 있는 완전 뷰맛집 카페에요. 정원이 꽤 넓습니다.

음료는 비싸긴한데 카페 및 정원 이용료로 1,500~2,000원쯤 더 지불한다고 생각하면 또 낼만한 가격대.

빵도 많아요. 빵이나 음료나 평타는 하는 곳.

정원이 사진찍을 곳 많고, 그네랑 널뛰기가 있어서 아이들 놀기도 좋아보이는 공간이에요.

그리고 카페 앞바다가 돌고래 출몰지역입니다. 저도 돌고래 봤어요!

 

 

 

9. 카페진정성(이호테우해변 인근, 공항 가까움)

 

 

제가 좋아하는 카페진정성의 제주점. 카페진정성 본점은 김포에 있고, 밀크티가 유명한 카페입니다.

저는 여기 밀크티도 좋아하지만, 카페 공간도 좋아해요. 공간 곳곳을 구경하는 맛이 있는 카페입니다.

진정성 제주 지점도 바닷가 바로 앞에 크게 위치해있고, 공간을 잘 만들어놨어요. 공항 가기 전후로 시간 남을때 들려볼만 한 곳입니다.

음료는 잔당 6천원~7천원 정도인데, 음료 맛도 워낙 괜찮은지라 아깝지 않습니다.

 

 

10. 허니문하우스(서귀포 칼호텔 인근)

 

 

관광지 추천글에도 썼던 허니문하우스입니다.

한번쯤 가볼만한 카페에요. 산책로가 잘 되어있어요. 전체적인 느낌은 부모님 세대의 신혼여행을 간접 체험할수 있는 공간. ㅋㅋㅋ.

음료 맛은 보통이고, 음료 가격은 6~8천원 정도에요. 여기도 공간 이용료가 포함되어있다고 생각하면 비싼 느낌은 아닙니다.

 

 

11. 오후다섯시, 두가지착각, 조차도(조천읍, 북쪽 바다)

7월 혼여때 갔던 카페입니다. 뷰가 좋은데 이 동네 자체가 유명한 동네가 아닌지라 한가한 편입니다.

음료 가격은 6천원 정도였던걸로 기억해요. 이 카페만의 독특한 음료들이 있는데, 괜찮았어요.

너무 붐비지 않는 오션뷰 카페 가고싶은 분께 추천.

 

 

12. 카페청굴물(김녕. 동북쪽 바다)

7월 혼여때 갔던 카페입니다 22.

넘은 봄 바로 맞은편에 있어요. 

공간이 작아서 오래 있기는 어려운 카페입니다.

청굴물 구경하러 갈때 갈만한 곳입니다. 음료 맛은 평범합니다.

 

 

13. 당근과깻잎(구좌읍, 동쪽 해변 인근)

 

 

 

당근주스 좋아하는 분들께 엄청 추천드리는 곳이에요. 당근을 산지직송해서 당근주스 만드는 곳입니다.

제 인생당근주스에요. 진짜 신선하고 맛있어요. 당근컵케익도 귀엽고 맛납니다.

재방문의사 넘많음.

 

 

14. 아줄레주(성산읍. 동쪽 중산간 지역)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를 파는 카페입니다. 조용한 마을에 있고, 차 없이 가기는 쉽지 않을 곳이에요. 

에그타르트로 워낙 유명한 집이라 먹고 가는 테이블은 웨이팅 있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제가 갔을때도 웨이팅 있었고, 저는 테이크아웃해서 먹었습니다. 에그타르트 정말 맛있어요. 에타 좋아하는 분께 추천합니다.

재방문의사 많습니다. 포르투갈 못 가니까 여기라도 가야ㅠㅠ..

 

 

15. 티나케이크(서귀포 시내)

제가 완전 빵순이인데, 저 못지않은 빵순이 친구가 추천해준 케이크 가게입니다.

계절과일 케이크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서울 웬만한 케익집보다 맛있어요. 

디저트 좋아하는 분께 추천합니다. 먹고 갈 공간은 없고, 테이크아웃해서 먹어야해요.

 

 

16. 베이크샵스니프(서귀포 시내)

시나몬롤 전문점입니다. 시나몬을 좋아하는데 다양한 종류의 시나몬롤을 판다고 하길래 가봤어요. 맛있게 먹었습니다*_*

 

 

 

17. 시스터필드(서귀포 시내)

 

서귀포의 유명한 빵집이에요. 빵순이면 가볼만합니다. 빨미까레, 크로아상, 마들렌 먹어보았는데 맛있어요!

 

 

18. 스타벅스

 

 

스타벅스 제주 한정메뉴들이 있습니다. 한라봉, 쑥, 흑임자 뭐 이런건데 쑥떡프라푸치노 아주 추천해요. 쑥 조아하는 분이면 꼭 먹어볼만합니다.

 

 

19. 제주테마농원(중문)

 

 

 

제주도로 신행가서 망고에 약 150만원 쓴 사람입니다. 친척어르신들이 축의금을 꽤 많이 해주셔서 보답으로 애플망고 1박스씩 택배로 보내드렸거든요. 

여기에서 150만원어치 애플망고 샀는데, 진짜 맛있어요.....

신라, jw메리어트 납품하는 곳이구요. 신라 애망빙 애플망고보다 여기에서 서비스로 주신 저 애플망고가 더 맛있었습니다.

(보통은 맛보기용 서비스로 미니망고 주시던데, 12박스 주문한다고 하니까 바로 큰 애플망고 하나 깎아주심..) 

6월초 기준 애플망고 특대 4입(2kg) 1박스 12만원이었어요. 

애플망고 나오는 5월~9월 정도에만 애플망고 팔고, 애플망고 제철 아닐땐 한라봉이나 천혜향 같은 과일 파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애플망고가 많이 출하되는 시기가 좀더 싸고, 출하량 적어지면 가격 오른다고 했어요.

6월이 출하 제일 많이되는 시기라고 들었던거 같고, 스토어팜 보니 지금은 2kg 4~5입 1박스 15만원이네요.

쥬스도 서비스로 받았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한 모금 한 모금이 아까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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