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출발) 마일, 포인트로 겨울 방학에 카보스나 칸쿤 갈수 있을까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일단은 가지고 계신 호텔 포인트로 숙박은 어려워 보입니다. Los Cabos에 힐튼 올인크루시브가 없는걸로 알고 있고 하얏은 2만 5천에 성인 2명만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나마 힐튼 캔쿤 올인클루시브는 성인 4명 9만 5천 포인트로 지낼수 있습니다. MR로 호텔예약은 가성비가 어떤지 몰르겠네요.

일단 가시고자하는곳에 올인클루시브 호텔 포인트 얼마드는지 확인해보시고 만약 카드 오픈이 당장 가능하다면 고려해보세요. 힐튼은 15만씩 퍼주니 가족 모두하면 금방 모이니까요.

힐튼 포인트를 다 모을수 있을까요? 고딩은 불가능하고..대딩아들은 카드가 나올지 모르겠어요. 이제 은행 구좌 튼 녀석이라. 크레딧 카드가 하나도 없거든요.

와이프꺼 한번 모아도 15만 추가= 30만이 맥시멈일거 같은데요. 나머지는 현찰로 내야할까요? 근데 또 방이 없다 하시니 고민되네요.

캔쿤 힐튼은 5박 38만포인트고 델카멘 힐튼은 5박에 32만 포인트에요. 지금 성인 4명해도 방보이고요. 저의 아이도 첫카드로 힐튼잘나왔어요. 힐똥이야 카드만 여유된다면 될텐데 성수기라 비행기가 될지모르겠네요. AA랑 MR파트너를 들어가 조회해보세요. 쉽지는 않을거에요.

지바 로스카보 4만에 성인 4명이 되긴하네요. 하얏이랑 체이스 카드 땡기면 될수는 있으나.. 근데 인기 휴양지라 크리스마스에는 방이 없어보이네요.

아 이런..지금 예약해도 방이 없나요? 경쟁이 장난 아니에요. 너무 어려운 챌린지 군요.

겨울 방학은 초성수기입니다. 그런 곳을 석달 전에 예약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오히려 잘못 생각하고 계신거지요. 

예를 들어서 추석 전철표가 10개월 전에 열린다고 하면, 당연히 열리고 거의 바로 팔리겠지요? 그걸 추석 서너달 전에 자리가 없네 하시는 식인거죠.

참고로 포인트/마일리지를 쓰려면 최소 6개월 전에 예약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습니다. 제 경우에는 10~12개월 이전에 잡아버리는 편이고요.

제 경우에는 내년 3월 봄방학 호텔은 5월에 예약했고 + 비행기는 열리자마자 예약했고, 내년 7월에 한국에 가는건 얼마전에 했고요. 마일/포인트로 원하는 시기에 하려면 미리 하는게 당연한겁니다. 특히 성수기는 더욱더 그렇고요

다른 분들이 많이 말씀해 주셨지만, "지금 예약해도" 방이 없는게 아니라 "지금 예약하니까" 방이 없는 거에요. 마일이나 포인트로 여행하실려면 미리미리 계획을 세우던지 급작스럽게 계획하신다면 비성수기를 노리셔야 할 거에요. 마일 모으는 거 보다 쓰는게 훨씬 더 어렵다라고들 괜히 말씀하시는게 아니죠.

솔직히 아주많이 어렵습니다. 힐튼 14만이면 2박하면 고작일거에요. 스탠다드 방으로 잡아도 최소 7만 이상은 될텐데, 성인 4명이라서 스탠다드 방이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행기는 어떻게 될거 같기는한데, 다들 애매하고요.

저라면 차라리 "내년" 겨울방학을 목표로 모을거 같네요. 어떤 호텔을 갈지 생각해 보시고, 항공편도 좀 더 보고요.

2년전 겨울에 성수기 시작하기 직전에 코스타리카  All inclusive 다녀온적 있습니다. 저희도 4인 가족인데 겨울 여행을  BoA 알라스카 동반자 코드를 써서 비행기 가격을 절약하고 있습니다. 호텔을 allinclusiveoutlet으로 될 곳을 결정한 뒤에 비행기 표가 가능한지 찾았고, 그리고 나서 호텔과 비행기 거의 동시에 예약했던 경우입니다.  그 뒤론 코로나 때문에 All inclusive 못 갔지만 빨리 다시 가고 싶어요. 휴식을 취하기엔 최고입니다. 

생각이 난 김에 몇 개 링크를 걸어봅니다. 이것들을 보시면서 조금 더 계획을 세워보시는건 어떠신가요?

All Inclusive Resorts That You Can Book with Points (boardingarea.com)

All-inclusive resorts you can book with points - The Points Guy

두 링크를 보시면 카보스 한정으로 몇 곳이 가능합니다. IHG (드림스 기준으로 약 6만, 성인 2인 기준이니 방 두 개로 해서 12만), 지바 (2만, 성인 2인 기준이니 방 두개로 해서 4만) 정도를 요구합니다.

힐튼의 경우 왈도프가 12만으로 기억하고 (스탠다드룸 기준), 지금 보니 힐튼 로스 카보스는 7만으로 되네요. 둘 다 올인클은 아니고요.

메리엇은 카보스로 하니까 JW 와 페어필드로 나오네요. 페어필드는 카테고리 2이지만, JW는 6이네요. 포인트 숙박으로는 페어필드로 하면 유리합니다.

만약 호캉스를 노린다면 저라면 지바를 노릴텐데, 4박을 위해서는 최소 16만 UR/하야트 포인트가 필요하겠네요. 사프 10만인 지금 여실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IHG 로 드림스를 노리신다면, 지금 IHG 가 15만이니 카드 한 장당 1박이 되겠네요. IHG 는 포인트 할인을 자주 하니 좀 구매하시는 것도 방법일듯 합니다.

나머지는 올인클이 없고요. 힐튼을 하신다면 카보스가 아니라 칸쿤을 노리셔야 합니다.

비행기는 성수기라서 비쌀겁니다. 12월 겨울 방학 기준으로 완전 저렴하게 나온게 5만 마일 정도를 요구하네요. (대충 5~9만 정도입니다)

내년말 로스 카보스를 계획하다 쉺님 댓글을 봤는데요 Cabos Dreams 리조트가 IHG 포인트로 예약 가능한가요? 아무리 IHG에서 검색해도 안나와서요... 올인클로 하얏 지바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드림스도 괜찮으면 쌓여있는 IHG 포인트를 쓰는 어떨까 해서요...

앗, IHG 라고 썼네요;;; IHG 가 아니라 초이스 입니다. 

IHG 라면 카보스 지바 근처에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올인클이 있었을거에요

ㅎㅎㅎ 초이스호텔 계열이군요. 초이스호텔 카드도 있나보네요... ^^ 그냥 남들 가는 지바 카보스로 가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바클레이에서 초이스 카드를 발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