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뒤 야드에 수영장 설치관련 질문입니다.

날씨 좋고 아이들 어리면 수영장 있으면 좋습니다. 하지만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합니다. 한 번 망가지면 아주 골치 아파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해주면 될 듯합니다.

수영장이 있다면 필요한 것들

1. 풀펌프. 필터 시스템. 일정시간 마다 수영장 물을 돌려서 필터링 해줘야 합니다.

2. 각종 약품: 수영장 pH 및 Cl 농도 관리용 약품들이 필요합니다. 

3. 수영장 풀 덮개: 수동이든 자동이든 꼭 있어야 관리하기 좋습니다. 각종 나뭇가지 등이 떨어지면 수영장 오염이 심하겠죠 그리고 물 증발되는 양 무시 못해요.

4. 수영장 풀 덮개 펌프: 수영장 풀 덮개 위로 많은 비가 내린다면 푹 꺼져 버릴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손이 많이가서 그렇지 있으면 좋아요. 특히 아이들이 어릴 수록 좋아요. 

아, 그렇군요.. 매주 관리라... 집앞,옆  잔디및 화초관리도 잘 못하는 저에게는 업체를 불러 관리하는게 맞는것 같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Facebook 페이지에 pool owner 관련 클럽들 많이 있어요 (https://www.facebook.com/groups/vinylswimmingpools/). 여기에 가면 좋은 정보들 얻으실 수 있을꺼예요. 수영장도 나름이지만 검색하신것 보다는 훨신 많이 나올것 같아요. 수영장 있는 집 1년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너무 좋았어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생각보다 수영장 관리도 펌프 잘 돌리고 청소 로봇 구입하면 힘들것 모르고 사용했어요. 구입전에는 수영장에 대해서 안 좋은 이야기 많아서 걱정했는데 수영장 있는 집 주인분들은 굉장히 만족하고 추천하셨고 저 역시 너무 좋았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저도 관리및 유지비등등에 이리저리 마음이 흔들리는데, 아이들이 정말좋아한다고하고, 만족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니 또 생각이 많아지네요~~

일단 돈이 들어도 나중에 집 팔때 도움이 될것같기도 하구요. - 이 부분이 호불호가 갈려요. 수영장이 있는 집을 찾는 사람으로부터는 가산점을 받고 수영장 비용의 일부분을 받을 수 있겠지만 이런 사람이 많이 없어요. 수영장 관리의 어려움과 비용 때문에 대부분은 수영장 있는 집을 패스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집 구매자의 몇 퍼센트가 어린 아이들이 있으며 또 그 중에 몇 퍼센트가 수영장 관리와 비용을 감내하고자 하는지 생각해보셔요. 

차라리 그 돈으로 가까운 수영장이나 YMCA에 멤버쉽을 가입하면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정말 맞는 말씀이시네요. 수영장이 집팔때 무조건 플러스라는건 저만의 생각이네요..  생각해보니 만약 저도 아이들이 다 컷거나, 없거나 했다면, '굳이?' 몇만불 더주고 사려하진 않을것 같네요.. 집이맘에 들어도 수영장이 있으면 패스할수도 있겠네요....

(관광지 근처나 에어비앤비 돌리는 지역 제외 ㅋㅋ)

물 놀이 좋아하면 수영장 있으면 좋긴 하죠. 근데 들인 돈 만큼 받는건 쉽지 않기 때문에, 그냥 그 돈을 쓴다고 생각하고 다른 옵션이랑 비교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사실 다른 업그레이드들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옵션이 아니라면 자기가 들인 돈 만큼 받기는 힘든것 같더라구요. 면적 넓히거나, flooring이나 낡은 욕실 업그레이드, 키친 업그레이드들은 대부분 선호하는것 같긴합니다. 수영장 같은 경우에는 싫어하는 사람은 매꿀거 생각해서 심지어 가격을 깎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어요.

말씀처럼 수영장은 대부분 선호하는 업그레이드는 아니라는 말씀이 이제 이해가 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원래는 윗분들 말씀하신게 마켓 동향이였는데요 이게 팬데믹이후로 완전히 바뀌었어요.   수영장있는 집이 핫해요.  판데믹 시작되면서 정말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에서 가족들이랑 시간을 많이 보내면서 집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집에 투자하는 쪽으로 바뀌었잖아요. 그러면서 풀 업체들도 예약이 엄청 밀리고, 부동산도 수영장있는 집 가격이 많이 올랐어요.  

수영장 설치의 장,단점을 생각하시기전 가족모두 물에서 노는걸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집에 친구나 손님이 많이(자주) 오는걸 좋아하시거나 부담을 못느끼시는지 먼저 생각해보시것도 좋을꺼 같아요.  저희 집의 경우 수영장이 있는 지금 집으로 이사와서 첫 1년은 아이들이 거의 매일 수영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횟수도 많이 줄어서 한달에 1~2번 할때도 있고 이것도 친구들이 놀러와야 겨우 할정도였어요. 그래서 작년에 코로나 터졌을땐 친구들도 못오고 거의 쓰질 않아서 매주 수영장 청소할때마다 현타 왔었어요. 

그렇긴 하네요. 주변에 가족들이 살고 애들이 비슷비슷나이대가 좀 5명정도 되어서 향후 몇년간은 재미나게 쓸것같기는 한데요.... 흐음..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애들이 있는 경우 수영장 강추 입니다. 일단 저희도 (조지아임) 집에 수영장 애들이 엄청나게 사용잘 헤요 맨날 테닝도 하고

밤에 밖에서 맥주 한잔 하기도 줗구아주 아주 강추 입니다. 요즘은 미리 디자인 다 된거 그냥 땅만 파서 넣는 방식을 만이 사용합니다.

1. 수영장 설치시 무조건 HOT TUB 하시고 가능하다면 Solar Heating을 같이 설치하시면 1년 내내 사용 하실수 있습니다.

2. Salt Sytem을 설치 하세요 클로린을 쓰는건 애들있는 집은 완진 비추 입니다.

3. 청소는 자동으로 하는 로봇을 설치 하시면 하주 쉽게 직접 관리 하실수 있습니다.

    (저도 제가 집접 관리 하고 있습니다. 로봇이 매일 청소하고 전 일주일에 한번 정도 20-30분 정도 관리함)

정말 꿀팁이네요. 사촌네가 salt system 하고 태양열로 온수하는거 했는데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저희도 하고싶은데 백야드가 좁아서 슬픕니다. 

와우...경험에서 나오는 귀한 팁 감사드립니다. 

혹시,,,수영장을 설치 하신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아시거나 추천 업체 있으신가요)

수영장 있는 집을 구입ㅎ했습니다.

현재 저는 Rober Pool Cleaner에 Smart Plu를 사용합니다. 이렇게 되면 원하는 시간을 설정해 놓으면 자동으로 청소 해줍니다.

그리고 skimmer에 skimmer socks 쒸워 놓으면 그냥 1주일에 한번 바꿔만 주고 소금만 넣어 주고 표면에 있는 낙옆만 치우면 됩니다. 

최근에 광고로 자주 접했는데 컨테이너로 만든 수영장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장점 중 하나는 이사갈 때 가져갈 수도 있다? (물론 운송비가 어떤지 모르겠지만서도)

아무튼 옵션 중에 하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수영장.
이미 수영장 있는 집을 사면 좋고,
내가 만들면 돈 아깝고,

다른 집 업그레이드 등도 비슷하지만, 수영장은 특히 비싸고, 쓰는 기간이 한정적 (아이들 초딩때만).

수영장을 좋아하는 가정인데요. 

관리 비용이 많이 들긴 합니다.  LA와서도 

수영장이 있는 집만 찾다가 실패,

랜트 중인데 긴 수영장이 있는 집을 랜트중입니다.  

물값, 전기값이 후덜덜하긴 합니다.  

그래도 아무때나 수영할 수 있다는 걸로...

저도 알라바마에 수영장 있는 집을 샀는데요

수영 가능 기간 : 4월~9월 (아침기온이 65도 이상이면 가능)

시스템 : Salt water system & Haward 컨트롤러(?), 시즌에는 필터 4시간 + 로봇청소기 1시간, 비시즌은 절반

장점 : 아무때나 수영 가능, 미관상 좋음

단점 : 1~2주에 5분씩 관리 필요. 월 평균 (전기세 + 50불 /수도세 + 20불 / 소금&PH+&베이킹소다&스테블라이저&점검키트 + 10불) - 소금 외엔 거의 안쓰임, 손님이 다 우리집으로 모임

10년쯤 되니까 슬슬 고장나는 파트가 생기네요. 모터 위 지붕은 필수에요. 그걸 몰라서 모터가 금방 망가졌어요.

자잘한 커넥터 노후 & 다이빙으로 고장

시즌에는 물 레벨이 중요해요. 수면에 물을 잘 쏴줘야 바스켓으로 이물질이 빨려 들어가거든요.

빗물을 받거나 물을 별도로 저장할 수 있는 통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해요.

그런게 없으면 비가 많이 오면 물을 다 버려야 되거든요. 그리고 물이 증발하면 다시 채워야되고...

Hot tub랑 solar heater는 아쉽네요. 하려면 처음에 해야지 나중에 설치하기는 부담스러워요 ㅎㅎ

알라바마면 벌레나 동물들이 많은데 아침마다 제거해줘야 하지 않나요? 그리고 나뭇잎들도 굴러들어오구요. 풀장은 매일 기본 10분씩은 신경써야 현상유지가 되던데요:

동물들은 거의 없고 가끔 개구리가 들어오긴 해요

나뭇잎과 벌레, 개구리 이런것들은 다 로봇청소기 아님 바스켓에 들어가요

전 스트랩 한번 담그고, 바스켓 비우고, 로봇청소기 주머니 비우고... 일주일에 5분이면 되더라구요

로봇청소기 아이디어 좋네요ㅎㅎ

저는 찬성에 한표 입니다~ 코로나가 터질 줄 모르고 잔디 관리도 귀찮다고 생각해서 백야드가 거의 없는 집에 샀는데, 코로나 터지고 백야드하고 수영장 있는 집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여기는 휴스턴인데, 여기는 어느 정도 되는 집들은 다 수영장 있거나 최근에 설치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리면 마스크도 잘 안 쓰고 수영장에서는 마스크도 쓰기가 어려워 집에 있으면 여러모로 편히 한거 같습니다. 

기존 수영장 설치 비용이 4만불 이하였는데, 지금은 거의 6만불 가까이 하는거 같고, 수영장 프리미엄도 집 값에 대부분 반영이 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Survey - Easement 확인 하셔서 수영장 설치에 문제 없는지도 미리 확인 해 보세요~!

있으면 애물단지로 변하고요. 없으면 아쉬울 수도 있다. 뭐 그런 정도의 위치가 실외 수영장인데요. 전 개인적으로 아쉬운 적 없었고요. 그냥 애물단지 입니다. 그래서 그대로 폐쇄했죠. 땅 파서 수영장 만들 생각하지 마시고요. 그냥 커다란 고무(?) 수영장을 땅 위에 설치해서 쓰세요. 나중에 애물단지가 될 날이 옵니다. 그 때 쉽게 치워버리세요. 

추가로 손쉬운 관리는 위해 아래 재푿들 추천 합니다.

1. Solar Pool Ionizer - 소금/클로린 사용 양을 많이 줄여줌

2. Automatic Robotic Pool Cleaner Solar Powered 이런 제품 쓰시면 물 표면에 있는 낙옆이랑 벌레는 신경 안쓰셔도 됨

3. 바닦 청소는 위에 말씀 드린데로 Robot 과 Smart Plug 쓰시면 알아서 지 혼자 청소해줌

이렇게 하실경우 관리비는 전기세 뺴고 월 $10 미만이실섭니다. 물론 초기 투자 비용이 좀 들기는 하지만

지역 차이가 있어서 여러 엇갈리는 의견들이 나올거에요.

제가 아틀란타에 예전에 살긴했었는데 그땐 학생이었고 집도 없었던 시절이라 수영장 있는 집에 대해서 조지아 지역에 대해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일단 위에 몇분이 지적해주신 대로 수영장은 나중에 파실때 return 이 없다고 생각하고 짓는게 편하고, 마켓이나 집 neighborhood 에 따라 오히려 수영장 없는 집들이 더 선호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역시 지역차가 많구요. 제가 지금 있는 달라스 지역에선 어느정도 이상 집 가격이 나가는 집들이나 좀 비싼 지역에 있는 집들은 많은 집들이 수영장을 소유하고 있고요, 이런 지역은 수영장 있는 집들이 더 선호되고, 더 빨리 팔리고 프리미엄도 붙는다고 합니다. 가격이 어느 정도 나가는 집들을 사는 사람들은 이런 수영장도 갖추고 살고 싶어하는거죠.

저도 작년에 수영장 빌더들 몇 만나서 정하고 컨스트럭션 시작해서 올해 5월에 끝났는데요. 빌더들 간의 가격 차이는 좀 미미했지만, landscaping 이나 patio 면적, 혹은 concrete 로 할지 stone 으로 할지 등에서 가격 차이가 많이 나고, 수영장도 water feature, 혹은 outdoor kitchen 등 여러 변수들이 많아서 가격 차이는 이런곳에서 크게 나더라구요. 아주 싸게는 5만불부터 비싸게는 20만불까지 range 가 아주 커요. 그래서 좀 공부 많이 하시고 많은 빌더들 만나서 견적 받아보시길 추천 드리구요.

관리면에서는 제가 5월부터 지금까지 혼자 관리해봤는데.. 굳이 사람 쓰고 돈 줄 필요 없어요. 기본 케미컬 사용법이랑 수영장 물 테스트 하시는것만 공부하시면 쉽고요. 나머지 관리는 사실 아주 간단한것만 있어요. 물론 이게 다 수명이 있기 때문에 몇년이 지나서 문제가 생기면 비용은 들거 감안 하셔야 하구요. 관리면으로만 치면 일주일에 전 30분 정도 소요되는거 같구요. 대신 잔디 깍는 면적이 훨씬 줄어서 제가 써야하는 시간 면에선 비슷한거 같아요.

물값도 사실 더 나오는건 모르겠구요... (잔디 면적이 줄어서 sprinkler 가 덜 돌아가서 그런건지도). 전기세는 한달에 20-30불 정도 늘어난거 같아요.

저도 salt water system 이 있어서 따로 Cholorine 비용은 안 드는데... 저 같은 경우는 항상 pH 가 점점 높아져서 일주일에 한번씩 muriatic acid 만 넣어주면 chemical balance 는 잘 맞더라구요. 그래서 케미컬 비용도 별로 들지는 않아요.

일단 첫 해 여름만 쓴 느낌이지만 수영장 지은거에 대 만족이에요. 친척들이나 친구 가족들 놀러와서도 잘 놀았구요, 이제 초등학교 들어가는 아이가 있어서 오랫동안 잘쓸거 같고, 꼭 아이때문이 아니라 어른들이 쓰기에도 좋구요. 백야드에 잔디때문에 벌레가 많아서 거의 백야드를 쓰지 않았는데, 이제 백야드에서 보낼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