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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내 공항 환승 질문드립니다 (LGA - JFK, 3시간 10분)

Jester, 2021-10-09 18: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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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처제가 미국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12월 22일 입국했다가 30일 나가는 일정으로요.

 

저희가 북버지니아에 살고 있고, 온 김에 뉴욕을 가 보고 싶어하는 터라 DC in NY out을 하려 했지만, 보유하고 있는 마일이 국적기밖에 없는 탓에 (KAL 35K, ASIANA 40K 정도) DC in & out 밖에 방법이 없더군요. KAL로 ICN-IAD나 JFK-ICN을 끊는건 별 문제가 없는데 아시아나로 NFK - ICN은 표가 있더라도 52K를 넘게 요구하고, ICN-IAD는 환승으로도 아예 검색이 안되고..

 

그래서 결국 아래처럼 예약을 잡아놓은 상황입니다.

ICN-IAD (12/22): KAL 35K 직항

IAD-LGA-JFK-ICN (12/30): 아시아나 40K 환승

 

여기서 난관은 LGA-JFK간 공항환승데요, 3시간 10분 정도의 시간밖에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에서 전화가 와서 "정말 이거 타셔야겠냐"라고 물어봤다고 하더라고요 (그럴거면 팔면 안되는거 아닌가;;). 오전 시간이라 트래픽이 아주 심할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연말인 점, 짐을 찾아서 + 뉴욕 시내를 이동해서 + 붐비는 JFK에서 다시 국제선 체크인을 하고 짐을 부치는 점을 고려해 보면 불가능은 아니어도 상당히 빡빡하지 않을까 짐작이 됩니다. 

 

마모에도 비슷한 글들이 많은데 대부분 한국에서 JFK로 들어와서 LGA/EWR로 이동하는 반대 방향 여정이라 고려해야 할 점이 다를 것 같아 부득이 질문 글을 올렸습니다. 혹시 저 일정과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나눠 주실 수 있을까요?

 

20 댓글

CaptainCook

2021-10-09 18:30:26

국내선이라 짐만 빨리 찾으면 되겠지만 무엇보다 국내선(IAD-LGA)가 예정대로 출도착하느냐가 도착하고 LGA-JFK가는 것보다 변수가 더 클 것 같은데요?

오전시간이라고 하니 왠지 이른 비행기라 연착이 적을 것 같긴한데... LGA내려서 바로 택시 타고 JFK가면 도로는 고속도로 하나로 쭉 연결이라 상관없는데(뉴욕시내라고 하기엔... 그냥 시외곽 경계로 연결됩니다. 시내 들어가지 않아요) 일단 LGA가 몇 년전부터 리노해서 주변 교통 상황이 아주 안 좋았는데(우버는 한참 걸어나와서 타야 한다고 들었는데 좀 된 얘기입니다) 공항내부 및 고속도로 램프주변 공사가 다 끝났나 모르겠네요.

Jester

2021-10-09 18:39:16

국내선 연착되면 그건 게임 오버인데...그럴 경우 UA가 다음날 비행기 알아서 해주지 않나요? (OZ 마일이지만 운항은 UA입니다) 아무튼 국내선 변수는 아예 생각도 못했네요;;

CaptainCook

2021-10-09 19:09:21

UA가 해줄까요? 마일리지는 OZ인데 첫구간 운행이 UA고 놓친 구간은 OZ고... UA가 지연이 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미리 숙지하셔야겠네요. 개인적으로는 그런 상황을 아예 안 만드는게 최선이라 생각해서 경험해보지 못해서 모르겠습니다. 다만 UA가 지연이 되었는데 기상 혹은 에어트래픽 같은 항공사가 추가보상의 의무가 없는 경우, 하루에 한번 뜨는 OZ 놓치면 UA던 OZ던 다음날 탈 수 있게끔 처리해줄 것 같지만, 하루 체류 비용(식사+숙박)은 UA는 나몰라라 할 것같은 확신은 있습니다.

케어

2021-10-09 19:12:52

아니면 애매하게 2시간정도 연착이어서 다음 항공편 출발전이기는 하나, 연결이 불가능 한경우...

그런데 어떻게 보면 개인시간과 다음날 항공편 사정만 괜찮다면 하루 뉴욕관광 한다고 생각하고 아시나아 비행기 놓쳐도 괜찮을것 같아요... 저라면 그럴지도;;;

Jester

2021-10-09 23:41:06

조언 감사합니다. 단단히 숙지시켜야겠네요. 제 생각에도 그 경우 하루 체류비를 신경써주진 않을거 같습니다;

Travelogue

2021-10-09 18:31:34

가능은 할수도있겠지만 변수도많고 저같으면 스트레스 받느니 다른 방법을 찾아볼것같습니다... ㅠㅠ 

Jester

2021-10-09 18:37:27

제가 그냥 제 UA 마일로 끊어주겠다고 해도 OZ 마일이 내년 만료라 이번에 털겠다는 의지(?)가 꽤 크네요..제 동생이면 등짝 한대 후려치고 말 들으라고 했을거 같습니다만.ㅠㅠ 

케어

2021-10-09 18:49:00

뉴욕을 공항만 가보는 일정인가요?

차라리 아시아나 JFK-ICN 만으로 바꾸시고

IAD-LGA 티켓만 별도로 구매하면 어떨까요? 뉴욕 일박정도로 해서요.

Jester

2021-10-09 23:40:23

원래 그게 원래 계획이었는데 그 티켓이 52K라 마일이 모자랍니다. 제 마일을 줄수 있다면 좋은데 처제라 가족마일리지로 엮이지도 않네요.ㅠ

쭈욱

2021-10-09 23:48:41

아시아나는 가족대표(?)가 기준인거 같은데 시간이 있으시면 아내분을 대표로 하시면 넘길수 있지 않을까요. 저희도 제 마일을 이모님한테 넘기기 위해 어머니를 대표로 변경하니 이모와 제가 가족으로 묶일수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Jester

2021-10-09 23:52:29

아...그럼 아내가 가족 대표가 되고 제 마일과 처제 마일을 끌어다가 처제에게 발권해주면 되겠네요. 아내가 본인거 말고 가족 티켓을 그런 방식으로 끊어줄 수 있는지 아시아나랑 통화해봐야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재마이

2021-10-09 18:49:19

본인표가 아니라면 절대 비추입니다. 짐도 있고... 누가 라이드 해준다면야 가능은 합니다만...

해본적 있으면 가능은 하지만, 미국에 살지도 않는 상황에서라면 어렵다고 봐야죠... 델타가 JFK 로 직항으로 가니까  분리발권하시는게 훨 나아보입니다.

Jester

2021-10-09 23:48:37

그러게요..저도 첫 IAD-LGA 표 안타도 되면 따로 DC-NY 표 끊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런데 앞에꺼를 안타면 뒤의 한국행 비행기도 자동 취소라고 해서ㅠ

hk

2021-10-09 18:54:53

아시아나구간만 끊으면 (뉴욕-인천) 성수기 적용되서 52.5k인데 스타얼라이언스로 하면 비수기 적용되서 40k가 되는 상황이군요. 이 꼼수 한동안 회자된건데 간만에 들어봅니다. 24시간 이상 체류가 안되는 상황이고 국내선을 안붙일수도 없으니 하루전 오후에 (라과디어가 안되면 뉴왁이라도) 가는방법이 있긴합니다. 

케어

2021-10-09 19:06:41

아 그렇군요. 저도 가능하면 요방법이 좋을것 같네요.

Jester

2021-10-09 23:43:09

네 정확합니다.52K가 없어서 방법을 찾다보니 스얼 발권에서 40K를 찾은거죠. 근데 미리 뉴욕에 가있으면 IAD-LGA를 못타는건데 그렇게되면 다름 lag인 JFK-ICN도 자동 취소된다고 들었습니다. 앞에걸 안타도 되는거면 차라리 하루 전 뉴욕 가있는게 백번 나을거 같긴 하네요

케어

2021-10-09 23:46:11

International 여정은 한곳에서 24시간까지 있어도 stopover 가 아니라 layover 거든요. 그래서 적어주신 말씀입니다. 그전날 WAS 에서 NYC 갈수있는 UA 비행기표가 아시아나 출발시간 24시간 이내에 있으면 연결할수 있죠.

 

추가) 아시아나가 JFK 에서 30일 1시 출발이네요.

UA 1188 이 29일 IAD-EWR 에 1시 57분 도착인데

이걸로 연결하면 되겠네요.

Jester

2021-10-10 00:03:50

세상에...이렇게 찾아보기까지 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29일 IAD-EWR을 처제 이름으로 구매 => 아시아나에 새로 산 표와 JFK-ICN 비행기를 연결해 달라고 요청 (앞단의 IAD-LGA는 자동으로 버려짐) 이런 방식인가요? 

케어

2021-10-10 00:08:16

아니요. 아시아나에 현재 30일 IAD-LGA 출발편을 위의 29일 출발편으로 변경해달라고만 하시면 됩니다. 30일 JFK-ICN 은 그대로 유지하시고요. 표를새로 구입하실필요도, 마일 추가 차감도 없지요.

Jester

2021-10-10 00:09:32

아...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하나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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