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아.. 제가 삽질을 하고 말았습니다.

 

요약하면 ;;

7월에 캐나다에서 물건을 사면서 페이팔로 페이를 했습니다. 마침 디스커버에서 페이팔 5% 캐쉬백을 하던 바람에...ㅠㅠ 

판매자의 실수로 물건을 돌려보내게 되었어요. 반품이죠.

근데 물건이 캐나다 웨어하우스에 도착하고 며칠이 지나도록 리턴이나 리펀에 대한 이메일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커스터머 센터에 이멜을 했는데 씹히고, 홧김에 디스큐트를 했습니다.

근데 이걸 디스커버에 했어요. 페이팔이 아니고. 이렇게 일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ㅠㅠ

 

디스커버에서는 일단 크레딧을 줬어요. (-1500 +1500 = 0) 그리곤 페이팔에 청구를 했나봅니다. 

그랬더니 페이팔에 제게 다시 청구를 합니다 ;; (0 - 1500 = -1500)

 

나중에 판매자가 물건이 잘 도착했다고 확인을 해주면서 제가 디스커버에 디스퓨트 캔슬을 요청합니다. ( -1500 - 1500 = -3000)

페이팔에 가서 야, 나 디스커버에 디스퓨트 캔슬했으니 나한테 청구한 거 취소해달라고 합니다. (-3000 + 1500 = -1500)

근데 저 1500불의 대한 리펀이 되지 않기에 판매자에게 문의하니 자기들은 했다고 합니다...?

페이팔에 보니 그 디스퓨트 한 트랜잭션에 아직도 "under review" 라고 뜹니다. 아니 왜?

디스커버에서 디스퓨트 이미 캔슬했다고 저한테 컨퍼메이션 메일도 왔고, 

디스커버 말고는 페이팔에도 이미 고지했다고 합니다. 

근데 페이팔은 디스커버에서 아직 디스퓨트에 대해 들은 게 어떠한 것도 없고, 자기들은 이 디스퓨트를 취소하고 말고 할 권한이 전혀 없으며 오직 디스커버만이 그 권리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근데 디스커버에는 이미 캔슬했다고 뜨고, 저한테도 캔슬되었다고 말해줍니다. 크레딧도 도로 가져간 상황에... =-=

그렇게 전 아직도 리펀드를 받지 못했고, 템퍼러리 크레딧 또한 디스커버가 도로 가져간 상황입니다.

이렇게 두달여가 지났는데 양쪽 다 아직도 똑같은 말만 합니다.

 

이런 상황에... 제가 더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ㅠㅠ

 

5 댓글

라이트닝

2021-10-15 02:49:39

새로 차지한 1500불에 대해서 다시 discover에 dispute하시면 되시지 않을까요?
엄연히 두 건은 서로 다른 건이라서 가능하실 듯 한데요.
Duplicated charge가 되겠죠.

카드 회사에서 dispute한다고 다시 charge하는 paypal도 참 xxx 같네요.

 

셀린

2021-12-15 13:31:07

ㅋㅋㅋ 라이트닝님 덧글로나마 같이 화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11월 내내 페이팔/디스커버와 통화 하고 페이팔 측에 정말 일 잘하시고 책임감 있는 디스퓨트 커스터머 서비스 담당자분이 도와주셔서 결국 리펀을 받았어요. 커스터머 서비스만 보자면, 디스커버 측은 영어가 모국어인 에이전트면 다인가 싶을만큼 싸xx도 책임감도 없는 사람이랑 엮여서 전화해서 설명하는 것도 스트레스였고... 페이팔은 웹에서 메세지 답변 주는 커스터머 서비스는 도움이 하나도 안 됐고 전화해서 어느 정도 트랜스퍼 되고 나자 ㅋㅋ finally 책임감있게 팔로우업도 해주시고 무슨 상황인지 알겠다며 착착착 일 진행해주신 분을 만났어요. 나의 은인... 

하... 페이팔 정말 애증의 관계가 이런 건가 싶어요. 보통 때는 잘 쓰거든요 ㅠㅠ return shipping fee 주는 것도 좋고, 쌩뚱맞은 캐쉬백 오퍼 같은 것도 좋은데 말이죠.

라이트닝

2021-12-15 18:59:05

99%가 좋더라도 이런 1%에 해당하는 일이 사람을 떠나게 만들더라고요.

일반적인 일처리보다는 흔하지 않은 케이스를 잘 처리할 때 그 회사의 능력치가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페이팔은 일차적으로 페이팔 측의 처리를 기다린 다음에 credit card 회사로 넘어가야 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credit card로 넘어가면 너무 무책임하게 나오더라고요.
그래도 운좋게 괜찮은 담당자를 만나신 것 같아요.

Happyearth

2021-10-15 04:11:22

제일 더러운 놈들이 페이팔이랑 이베이 입니다. 절대로 걔네 껴서 거래 안하려고 합니다. 페이팔 쓰면 그냥 확실한 거래 밥값 이런거만 하고. 특히 이베이 통해서 페이팔 쓰면 문제 생기면 서로 상대방한테 넘기는 무한 싸이클에서 절대로 제대로 돌려 받지 못합니다. 사기당한건 저인데 그러면서 케이스 클로즈하려면 이상한 fee를 내야한다고 먹이더니 안냈더니 바로 콜렉션 넘겨버립니다. 사기당해서 돈도 잃고 거기다 피까지 진짜 나쁜놈들입니다.

셀린

2021-12-15 13:32:38

이베이/페이팔 상생(?)하던 당시 저도 ㅎ 사기 당한 건 저인데 케이스 클로즈 되어버리고 천불인가 날렸던 기억이 나네요.... happyearth님도 스트레스 받으셨을 거 생각하면...ㅠㅠ 늦었지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도 이제 이베이랑 페이팔이랑 안 엮여있으니까요 T.T 

목록

Page 1 / 383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16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445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84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8116
updated 115099

장애를 가진 자녀를 위한 준비 - 어떤 방식이 더 적합할까요?

| 질문-은퇴 10
  • file
Jester 2024-06-07 1964
updated 115098

출산하게 되면 거의 Out of Pocket Max를 찍게 되나요?

| 질문-기타 48
MilkSports 2024-06-07 2180
updated 115097

Rio & Conrad Las Vegas 간단후기 (May 2024)

| 후기 9
  • file
kaidou 2024-06-07 777
new 115096

AA에서 예약한 알라스카항공 좌석 지정 방법?

| 질문-항공
도리카무 2024-06-08 25
updated 115095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6월 17일부)

| 정보-항공 43
스티븐스 2024-06-03 6157
updated 115094

진정한 용기란?

| 잡담 29
주누쌤 2024-06-07 2495
new 115093

울타리 보수시 이웃집과 경비부담

| 질문-기타 7
  • file
doomoo 2024-06-07 859
new 115092

옐로우 스톤 여행을 위한 카드 추천 도움 부탁드려요!

| 질문-카드 4
Soandyu 2024-06-07 318
updated 115091

이전에 보스의 보스에게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했다고 했던 업데이트 입니다.

| 잡담 23
하성아빠 2024-06-07 3347
updated 115090

고등학생 해외 여행시 핸드폰과 DATA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기타 10
ALMI 2024-06-07 611
new 115089

Frontier Airline Baggage Charge

| 정보-항공 3
snowman 2024-06-07 416
updated 115088

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 정보-카드 577
UR_Chaser 2023-08-31 63305
updated 115087

[6/7/24] 발느린 늬우스 - 바빠요 바빠. 그래도 발늬는 올라갑니다 'ㅁ')/

| 정보 40
shilph 2024-06-07 1983
new 115086

휠 오브 포츈의 펫 세이젝이 41시즌만에 은퇴하시는 군요..

| 잡담 1
  • file
heesohn 2024-06-08 269
updated 115085

4 인가족 첫 하와이 여행 후기 - 2024년 3월 (Hilton Hawaiian Village Waikiki Beach Resort) 2편

| 여행기-하와이 6
나는보물 2024-04-04 1024
updated 115084

언제 사프 다운그레이드하는 게 좋을까요?

| 질문-카드 21
꼬북칩사냥꾼 2024-06-06 2013
updated 115083

[맥블 출사展 - 90] 캐나다 안의 프랑스 - 퀘벡 시티

| 여행기 32
  • file
맥주는블루문 2024-06-03 2062
updated 115082

엘에이 인근 메리엇 85k 숙박권 사용할 최고의 호텔은 어디일까요?

| 질문-호텔 5
또골또골 2024-06-07 779
updated 115081

나트랑 나짱 베트남 인터콘티넨탈

| 정보-호텔 6
  • file
지지복숭아 2024-05-31 1804
updated 115080

6개월간 달렸던 뱅보 후기

| 후기 37
Necro 2024-06-05 3596
updated 115079

[5/28/24] 발전하는 초보자를 위한 조언 - 카드를 열기 위한 전략

| 정보 18
shilph 2024-05-28 1460
updated 115078

콘래드서울 4천억에 매각

| 잡담 5
자몽 2024-06-06 3605
updated 115077

[사진으로만 보는] Mt. Rushmore, Badlands NP, Theodore Roosevelt NP

| 정보-여행 11
  • file
개골개골 2024-06-01 1111
updated 115076

3월 마우이 & 오아후 - 힐튼 Ka La'i Waikiki Beach, LXR Hotels & Resorts 리뷰 (스압 주의)

| 여행기-하와이 6
  • file
삼대오백 2024-03-25 1431
updated 115075

효과적인 차콜 그릴 그레이트 청소도구 소개합니다.

| 정보-기타 26
ddolddoliya 2024-05-22 2602
updated 115074

EB2 (대학교 교직원) I485 준비 서류 리스트 공유

| 정보-기타 8
기린기린 2024-06-06 813
updated 115073

JAL 항공으로 미국행의 경우 미들네임..

| 질문-항공 26
Bella 2024-05-31 1516
new 115072

UR 포인트 파트너에게 트랜스퍼하는게 안되네요

| 정보 1
네모냥 2024-06-08 417
updated 115071

5인 가족의 마우이 여행 후기 입니다- 2편

| 여행기-하와이 13
  • file
마모신입 2021-04-12 4911
updated 115070

코스코 마사지 체어 구입 직전 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7
아버지는말하셨지인생을즐겨라 2024-06-07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