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바디샵에서 차량 수리가 제대로 안되었을때 어떻게 하나요?

단엘맘, 2021-10-19 00:30:48

조회 수
872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한달반쯤 전, 허리케인이 왔을때 차가 허리케인으로 인해 나무가 차량 위로 쓰러져 보험사에 신고하고, 수리를 맡겼는데요 

제가 있는 곳은 뉴저지입니다. 집에서 30분쯤 떨어진 곳에 가서 여러분들의 추천을 받아서 맡겼어요.. (좀 비싸긴 해도, 잘해주신다는 말을 듣고요..)

 

보험사에 클레임을 하고(9/1), 차는 9/8 에 estimates 받고 바로 A 바디샵에 갖고 갔어요, 그리고 그 후 일주일 정도 후에, estimates 받은거 documentation 이메일로 받았습니다 (9/14), 그리고 9/14 밤 11시쯤 바디샵 아저씨한테 이메일로 서류 보내드렸구요. 

9/26 일에 자동차 앱을 통해서, 제 차가 제가 맡긴 곳에서 30분 정도 더 떨어진 곳, 그러니까 저희 집에서는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으로 옮겨진것 발견했어요. 

실제로 자동차를 옮긴건 9/15일 견적받은 서류를 이멜로 받고 그 담날 바로 옮긴거죠..

9/28일에, 차를 찾기로 되있었는데, 9/27일에 옮겨진 B 바디샵에서 28일엔 못찾고, 10/1 일에 찾을 수 있다고 해서, 10/1에 A 바디샵 가서 차를 봤는데

나무로 인해 깨지고 망가진, 누가 봐도 고쳐야 할 부분만 고쳤고, 잔가지들이 차 전체를 덮어서 차 전체에 잔기스들로 인해, 반짝반짝 맨질맨질하던 차가 

꺼끌꺼끌 느껴지는데, 그런 부분은 안고쳤더라구요. 

차 표면, 스크래치는 하나도 안고쳐졌네요 하니, 거기 계신 사장님의 부인이, 나는 모르는 일이고 오늘 나는 디덕터블 받고 차 키 내주면 된다 그러시더라구요

사장님은 그날 아침 혈당이 떨어져서 병원에 첵업을 갔다고.. 

그 후에 그 여자분과 실랑이가 있었습니다. 그럼 나는 누구한테 말해야하냐, 말도 없이 차를 옮겼는데 그마저도 잘 고쳐지지 않았는데.. 하니

그게 왜요?? 한국 사람들끼리는 서로 믿고, 스무스하게 하는거지 40년간 바디샵을 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면서 소리소리 지르시더라구요

저도 나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차주한테 말도 안하고 차를 옮겨서 다른데서 고치는게 어딨냐 그랬더니 

자기 샵은 매케닉, 리페어만 하지 바디는 안하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고.. 저는 그럼 그 부분은 차를 드랍할때 나한테 말했어야 하는게 아니냐.. 이렇게 한참 실랑이를 하다가, 

B 바디샵이랑 통화를 하게 됐는데, 차 표면 하나도 안고쳐졌다 하니까, 

보험사에서 청구를 두번이나 했는데 거절당했다, 보험사에서 고쳐달란다고 다 고쳐주는게 아니다, 차 타고 다니면 하이웨이 다니면서도 나는게 스크래치인데,

그걸 다 고쳐달라고 하면 고쳐주겠냐.. 하더라구요. 그럼서 자기네가 얼마든 고쳐줄테니 저한테 보험사에 직접 supplement 신청해서 어프루브 되면 차 갖고오라 하더라구요

일단 A 에 디덕터블 주고, 차 찾아왔어요 (거의 렌탈 기간도 끝나서 차가 꼭 필요한 상황이었고 거기에 세워두고 보험사에서 그쪽에 다시 방문해서 supplement 처리한다고 해도 얼마나 걸릴지 몰라서요..)

 

집에 오는 길에 바로 보험사에 전화를 했고 (통화는 실제로 못해서 메세지를 남겼구요),  10/5에 통화를 했는데, 실제로 B 바디샵에서 청구했으나 리젝됐다는 부분은

그쪽의 거짓말이었다는걸 알았어요. 그리고 10/7 에 보험사 adjuster 가 집으로 왔는데, 더 고쳐질 부분이 확실히 있긴 한거 같다.. 그럼서 B 바디샵을 어떻게 알고 갔냐 여기서도 꽤 먼데.. 하길래 잘 몰라서 구글 검색해서 갔다.. 했더니, 보험사에서 돈을 지불한 부분마저도 제대로 안고쳐졌다고 , 여기여기여기 짚어주더라구요. 

그 길로, 바로 B 바디샵에 전화를 해서 보험사랑 있었던 이야기를 해주니, 10/8 일에 차 고쳐주겠다..며 B 업체에서 쓰는 차 갖고 저희 집으로 와서 그 차를 놓고 가고, 

저희차를 운전해서 갖고 갔고, 10/14일에 저희차를 다시 갖고 왔거든요. 

오자마자 보니까, 여전히 잘 안고쳤더라구요. 페인트칠하고 클리어코팅한 부분은 눈물자국처럼 흐르는 마크도 있고, 먼지가 있는 상태에서 페인트를 칠해서 

먼지가 있는 부분은 미세하지만 튀어나와있구요 (5-6군데), 덴트도 깔끔하지 않고, 테일라이트 부분도 가장자리가 제대로 맞지도 않구요..

여러가지로 마음에 안들어요.. 그쪽에서 보면 제가 진상이겠지만.. 저는 그쪽에서 무료로 제 차를 고친것도 아니고, 

근데 그런식으로 했다는게 너무 화가 나서요..

 

오늘 전화를 했는데, 가까우면 얼마든지 갖고 와라 고쳐주겠다 하겠는데 거리가 멀다보니 자기네들도 힘들다며 $200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럼서 그냥 그렇게 넘어가자고..

 

내가 어디 갖다 들이받아서 생긴 사고도 아니고, 그럼에도 저도 $500 디덕터블 그쪽에 냈는데.. 

그쪽은 그쪽대로 화가 났고, 저도 전화할때마다 화가 치솟아서.. 이걸 어떻게 현실적으로 해결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경험있으시거나, 혹 바디샵 운영하시는 마모분... 어떤 의견이든 나눠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2 댓글

다비드

2021-10-19 03:06:20

Bad review 를 남기셔야겠지요.

악덕업자네요.

단엘맘

2021-10-19 05:48:07

다들 그렇게 하라고 하는데, 저런 악덕업자들이 그런 나쁜 리뷰에 얼마나 신경이나 쓸까 싶으니까 사실 억울한 마음도 있어서요..

 

목록

Page 1 / 3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495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69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102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9241
  714

허먼밀러 에어론 구입후기.

| 자랑 69
  • file
nysky 2018-10-05 20656
  713

델타항공 애틀란타 출발 인천행 역대급 발룬티어 경험: 8,000불 gift card

| 자랑 104
  • file
대박크리 2022-09-06 10682
  712

30대 중반 순자산 50만불 달성

| 자랑 130
티큐 2024-04-29 11055
  711

FICO 크레딧 점수

| 자랑 11
  • file
현지파파 2023-03-04 2560
  710

첫 에스프레소 기기를 샀어요. Jura j8

| 자랑 23
  • file
나피디 2024-03-18 2140
  709

4월 첫주말 SF이정후 SD김하성 더비 3연전 티켓샀어요~

| 자랑 2
덕구온천 2024-03-17 498
  708

마린이의 첫걸음 (feat. 아멕스 델타 골드)

| 자랑 9
RushE 2024-03-14 940
  707

마일모아는 제게 참 고마운 사이트 입니다.

| 자랑 64
캡틴샘 2024-03-03 4861
  706

마모초보 2년동안 모은 마일로 드디어 3주간 여행갑니다.

| 자랑 34
낮은마음 2024-02-26 3168
  705

R1 테뉴어 트랙 잡 잡았어요! 시간 & 생산성 관리 조언 구합니다

| 자랑 18
세이프 2024-02-23 3061
  704

사담(寫談), 토이 카메라

| 자랑 47
  • file
오하이오 2020-05-15 3623
  703

질문을 빙자한 자랑질. 체이스 비즈 언니 오퍼.

| 자랑 8
  • file
리버웍 2021-04-04 2188
  702

즐거웠던 베트남 다낭 후에 호이안

| 자랑 5
  • file
지지복숭아 2023-10-17 1648
  701

삼성 대박 글리치(?) 후기-갤럭시 S23 Ultra 256GB + 갤럭시 탭 S9 Ultra 512GB 업글

| 자랑 4
  • file
디자이너 2023-10-16 1755
  700

(얏호! 들어왔습니다.) amex pay over time 20,000 주웠습니다.

| 자랑 67
묻고떠블로가 2022-05-05 13219
  699

Tesla Charging efficiency 떨어지는문제 & 블루투스 연결시 엄청난 버퍼링

| 자랑 12
charlie 2023-07-14 1673
  698

칸쿤 Secrets the Vine / St. Regis Kanai 후기 (사진유)

| 자랑 15
  • file
havebeenpp 2023-07-08 3417
  697

아이가 버클리에 합격했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업데이트 딸 편지 첨부)

| 자랑 363
샌프란 2022-03-25 14874
  696

업데이트: 사진더추가 비거니를 소개합니다 (친칠라)

| 자랑 68
  • file
비건e 2022-11-10 4946
  695

애가 태어나니 남편이 바뀌네요 ㅎㅎ

| 자랑 52
PP 2023-04-22 5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