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탕을 끓여 먹었는데 어묵에 플라스틱이 박혀 있네요. 반정도 먹은 다음에 나와서 굉장히 찝찝한데...이런건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군요. 앞으로 사먹을 없을거면서도 업체에 연락을 해야할까요.
아이고야 기분이 정말 별로였겠네요 ㅠㅠ 일전에 코스트코 육개장에서도 이물질 나온 글을 본 것 같은데, 한국 식품 제조사분들 신경좀 쓰셔야겠네요..
아직도 속이 미식 거리네요.....
이거 어디 브랜드 제품인가요?
지난 번에 올라왔던 블랙리스트(?) 상표에 포함이 된 건지 궁금하네요.
딱히 제조사는 안보이고.. 스티커로 jayone food inc에서 distributed했다고 하네요.
직접 산건아니고 받은건데 이런 문제가 있네요. 뭐 알고 나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얼마나 있을까 싶긴 하지만 (말씀하신데로 한국마트에서 파는 김치는 뭐 맥시칸이 담근다 뭐다 말이 많았죠.., 한국에서 단무지 만드는 환경 이나 중국에서 알몸 김치 등등). 특히 마땅한 한인 마트가 없어서 중국 마트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데, 선택의 폭이 너무 좁아 항상 불만 이긴 합니다, 또 그래서 직접 확인해 보고 괜찮은지 아닌지를 결정하게 되는 경우가 많네요.
한국 마트 가면 있는 무수한 '미국에만 있는 한국 브랜드스런 상표들'은 일단 거릅니다. 심지어 한국에 있는 브랜드와 같은 이름이라도 로고며 뒤에 있는 생산지를 유심히 봐야 합니다. 해태 제품 믿고 집었다가 로고가 제가 알던 원래 해태 로고랑 아웃라인만 같고 디테일이 달라서 (한인마트의 해태는 마치 초등생이 원조 해태 보고 대충 윤곽선만 따라 그린 듯 한 멍~한 로고죠) 도로 가져다 놨습니다. 처음엔 신기한 마음에 몇 번 시도했던 아씨, 초립동이, 왕 같은 브랜드들 포장은 기존 한국제품 비슷하게 디자인해서 가격만 1-2불 싸게 파는 것들 하나같이 문제가 있었어요. 맛이 없거나 이물질이 나오거나 아니면 냉장고에서 깜박 잊고 오래 뒀는데 썩지를 않거나.
정말 문제는 초창기엔 이런 제품들이 기존 한국제품들과 나란히 진열되어서 싼 맛으로 팔리더니 요즘엔 한국제품 없이 이런 제품들 만 진열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겁니다. 비싸도 한국것 사먹고 싶은데 그런 선택조차 못하게요.
가격 보다는 선택의 폭이 너무 없는게 문제 인거 같아요. 마음 같아서는 비싸더라도 한국에서 파는 수입된 제품 사고 싶지만, 아예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제가 아쉬어서 미국에만 있는 브랜드나 중국품을 고를수 밖에 없네요.. 아예 한식을 끊을 수는 없고 ㅎㅎ 제조사가 좀 퀄리티를 올려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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