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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아이들의 "문화생활"과 부모가 아이들에게 비디오를 보여주는 것에 대한 어떤 책의 한 구절

shine | 2021.11.04 19:23:0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부유한 부모들의 선택은 자녀의 아동기내내 축적되어 교육에 대한 막대한 직접 투자를 형성한다. 부유층 아이가 18세가 되기까지 부모와 대화하고 책을 읽히며 문화 행사에 참여하고 박물관을 구경하며 스포츠 훈련을 받는 시간은 저소득층 아이보다 5000시간이상 더 많다. 이는 아이의 생애에서 하루 한시간 가까이에 해당한다. 이는 정규 직장에 다니는 성인이 2년 6개월에 걸쳐 쏟는 시간에 해당한다. 저소득층 아이가 자유시간을 그만큼 유익하게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중산층 아이는 18세가 될 때까지 부유층 아이보다 5000시간 가까이, 저소득층 아이는 같은 기간에 8,000시간 가까이 더 많이 텔레비젼 시청이나 비디오 게임에 쏟는다."

 

<엘리트 세습 (The Meritocracy Trap)> 대니얼 마코비츠, 서정아 옮김, 232-233.

 

부유층, 저소득층 다 떠나서... 요즘 저도 틈만 나면 애들한테 애니메이션이나 유투브를 틀어주고 그 시간동안 내가 쉬거나 내 할일을 할때가 너무 많네요. 일단 열살도 안된아이들이 eye doctor 찾아가서 렌즈 2개이상 입힌 안경을 써야 하는게 참 애들한테 미안해집니다. 

 

 

참고로 <The Meritocracy Trap>은 2019년에 출간되어 꽤 많은 반향을 일으킨 책인데요, 일종의 미국판 능력주의 비판서의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영어읽는 속도가 워낙 느려서 번역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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