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습니다;

 

1. 최근 인기있었던 레퍼럴 통해서 받았고요.

근데 이사중이라 메일링 어드레스를 오피스 주소로 했던게 화근이 되어서.. 초반에 펜딩/리젝이라고 하더니 오피스 주소로 편지가 왔습니다. 전화하래요.

해보니까 이것저것 정보 확인하더니 (주소, ssn 등등) 오피스 주소로 카드 보내준다 하네요. 이게 10월 12~13일쯤이었어요. 

 

2. 기다려도 안옵니다 ㅠㅠ 20일에 덴버 갔는데 가는 김에 친구들 밥사고 할 일들+호텔숙박이 있어 스펜딩카드로 쓰려 했는데, 결국 안와서 그냥 보냈고요. 30일에 돌아와서 이젠 왔겠거니 했는데 읭.. 아직도 안왔어요. 

 

전화를 다시 해봅니다. 어카운트/카드 번호를 계속 달라고 하네요. 그게 없어서 전화하는건데 ㅠㅠ 겨우 사람과 연결이 되어서 물어보니 10/19일에 발송 나갔다고 (..?! 승인났다고 보내준다고 한 다음에 발송까지 일주일이 걸렸다고?) 며칠 더 기다려보래요. 

 

기다리는데 안오죠.. 그래서 화요일 (11/2일) 에 전화를 다시 합니다. 한국 가는 댄공 뱅기표를 레비뉴로 사야 해서 카드 쓰고 싶었거든요. 이제 비즈니스데이로 10일 지났으니 재발송 해주겠다 하네요. 엑스퍼다잇 받고 싶으면 15불 내라면서요. 

"내가 잘못해서 잃어버린것도 아닌데 어케 웨이브 안될까?" 하고 불쌍하게 물어보니 "이머전시면 될수도 있어" 라고 하네요. 그래서 이때다 싶어 "나 대한항공 표 사야해! 12월에 가야하는데 표 가격이 매일 오르는거같아 ㅠㅠ" 라고 했더니 잠시 홀드하더니 웨이브 됐다고 하네요!

 

그래서 목요일 (4일)에 ups 통해 카드 재발송 받았습니다. (그리고 원래 카드가 같은날 도착한게 유머포인트 2.. 사실 제때 받았으면 이머전시 읍소 이런거 다 필요 없었죠)

 

3. 카드사에서 주는 50불 할인쿠폰을 쓰고 싶었거든요?

근데 제가 동남부 시골동네에 살아요. 다행히 아틀란타까지는 직항이 있어서 원스톱으로 해결이 되긴 합니다. 

 

근데 이 쿠폰이 아이티너러리에 다른 항공사가 끼면 적용이 안된대요... ㅡㅡ; 저는 이직하기 전에는 이 쿠폰 쓰기는 글렀네요. 이놈의 시골공항 대한항공 마일리지 티켓도 되게 구하기 쉽지 않고... 댄공 집착 말고 aa/delta 나 모아야 할까봐요. 

 

3~1. 그럼에도 댄공 홈페이지에서 12/19 시골-아틀란타-인천 (델타), 1/5 인천-달라스-시골 (댄공/aa)로 1580에 이콘 발권했습니다. 이천불 훌쩍 넘게 낼거 각오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댄공 마일 써볼려고 메리엇도 열심히 모았는데 댄공 마일이 워낙 예전에 탈탈 털어쓰고 남은게 없어서... 도저히 분리발권 안하고는 마일 티켓 각이 안나오더라고요. 이직하고 첫해라 정신이 없어서 올해는 그냥 돈 쓰고 내년부터 마일 써보자고 그냥 마음을 잡고 스펜딩 쫙! 해줬습니다.

 

레퍼럴해주시고 여러가지 친절히 가르쳐주신 모 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얼른 스펜딩 마치고 레퍼럴 마일 들어가게 해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