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23) 프리미어 콜렉션 호텔 서비스가 정식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전에 발늬로도 전해드렸고요. 마일모아 게시판 - [10/21/22] 발느린 늬우스 - 한눈에 잘 보이는 늬우스 (milemoa.com)
간단하게 말하면 아멕스 FHR 와 유사한 벤쳐 X 소지자를 위한 호텔 서비스 입니다. 숙박당 100불 크레딧, 조식 2명 공짜, 무료 와이파이, 이른 체크인 + 늦은 체크아웃, 방 업그레이드 등의 혜택도 비슷합니다. 거기에 x10 적립이 되며, 벤쳐 X의 300불 크레딧을 여기에 사용하실 수도 있고요.
일단 이미 @24시간 님께서 전해주셨고, 저도 지난 주에 발늬로 전해드리기도 했습니다.
마일모아 게시판 - [11/5] 발느린 늬우스 - 발늬 with a smile! (하지만 일하기는 싫...) (milemoa.com)
하지만 간밤에 좀 더 자세한 내용이 블로그들에서 업데이트가 되어서 조금 더 심층 분석을 해볼까 합니다.
한줄 결론: 캐피탈 원 마일 (COM) 을 잘 쓸 수 있는 사람에게는 최고. 4인 이상 가족이 PP 가 필요한 분에게는 게임 체인져
캐피탈원에서 그야말로 칼을 갈고 만든 카드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마도 사리 대항마가 아닌가 싶을 정도의 카드 이고요. 거의 사리가 처음 나왔을 때 10만 포인트를 들고 나왔을 때의 핵폭탄 급인데, 아쉽게도 캐피탈 원이라는게 최대 단점이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우선 연회비 395불은 그야말로 프리미엄 카드 중에서 초저가인데 (사리 550불, 쿠폰북 아플 695불, 현재 단종된 시티 프리스티지 495불) 쿠폰북 수준인 아플처럼 써먹지도 못할 크레딧을 들고와서 좋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사리처럼 300불 달랑 주는 것도 아니고, 연회비를 거의 다 돌려주는 수준 (매년 300불 + 1만 포인트) 입니다. 심지어 포인트 추가로 받는건 최저 사용 금액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무엇보다 이 카드가 최고가 될 수 있는게, 효도카드인 릿츠에 준하는 수준인 PP 를 준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릿츠는 PP 사용시 게스트 무제한 이고, AU 도 무료에 무제한으로 만들고, AU 도 게스트가 무제한이기 때문에 더 좋지만, 벤쳐 X 도 그와 유사한 수준으로 준다는 것은 고무적이네요. 참고로 아플은 175불을 내면 AU 를 3장까지 만들수 있고 AU 도 아플과 동일한 PP 혜택 + 센트리온 입장이 가능하며, US 뱅크 알티튜드는 게스트 4명까지지만 4회 한정에 AU 는 PP를 주지 않고, 사리도 AU 를 75불만 내면 만들 수 있고 PP 도 동일한 혜택을 받지만, 벤쳐 X는 AU 도 무료에 PP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PP 한정으로는 거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6인 이하 가족은 본인이 만들고 배우자를 AU 로 추가하면 게임 끝인거죠. 혹은 한국의 가족에게 보내드려도 좋고요. 물론 4인 가족인 집이 많겠지만, 아무도 못 들어가는 것과 3명이라도 들어가는 것은 차이가 크지요. 참고로 추가 게스트는 인당 32불을 내면 됩니다. 보통 4인 가족이 공항에서 가볍게 뭔가 먹으면 50불 이상 내는 것을 생각하면 32불만 내면 되니 상대적으로 괜찮지요. (그리고 이건 카드를 만드신 본인이 내게 될겁니다. 쿨럭.) 정말 효도 카드 수준이지요.
추가로 적립율도 괜찮은 편입니다. 다른 프리미엄 카드의 논-카테고리는 x1 인데, 이건 x2 거든요. 그리고 이제 대부분의 항공 전환율이 1:1 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바로 캐피탈 원 마일 COM 인데, 이게 은근 쓰기가 까다로워요. 가장 쉬운 것은 스테이트먼트 크레딧과 유사한 Purchase Eraser 이고 (1cpp), 한국으로 갈 때 쓸만한 파트너 마일로는 에어 캐나다 (에어로플랜), 아비앙카 (라이프마일), 캐세이 패시픽 (아시아 마일) 입니다. 그 외에는 EVA, 싱가폴 항공, 에어 프랑스, 에미레이트 정도가 눈에 띄고요. 난이도가 높지만 마성비 올킬인 터키쉬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밀고 있는 윈담도 좋은 파트너이고요.
적립율도 문제인데, 아플은 비행기 공홈 x5 이고, 사리는 여행 x3 인데, 이 카드는 캐피탈 원 여행 싸이트를 이용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애매하지요.
그러면 과연 누가 이 카드를 열어야 하는가... 라는 부분인데
1. 캐피탈 원 마일을 잘 쓸 수 있는가? 라는 부분입니다. 캐쉬백 느낌으로 쓰면 2% 니까 나쁘지는 않지만, 최적으로 쓸려면 파트너로 넘겨야 하지요.
2. 효도 PP 를 찾던 분들은 무조건 만들어야 합니다. 혹은 아이가 많아서 PP 쓰기 어려우셨던 분들도 좋고요 @오하이오 님?ㅇㅁㅇ???
3. 마지막으로 사리/아플 닫지 못하는 이유가 PP 때문이셨던 분들 입니다.
4. 호텔 등을 자주 가지만 메이져 호텔이 아니라 개인 호텔로 가시거나, 출장 등으로 가는데 한 브랜드로 모으기 어려운 분들에게는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사리 사용자가 대거 이탈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보고 있고, 아플 사용자도 이탈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저도 3초 정도 릿츠를 버리고 가야하나... 싶을 정도로 아주 매력적인 카드이고, 현재 사리 사용자라면 사리를 사프로 다운하고 + 이 카드를 여는게 "더 싸게" 먹힙니다. (550 vs 395 + 95)
아무튼 이번 이 카드는 은근히 대란이 될 것 같네요.
P.S. @마일모아 님, 이 카드는 최신 리스트에 안올라갑니꽈!!!!!
일순희?
이순희씨!!!
어라? 오늘이 금요일인가?
3!
아쉽게도 리젝 받은 카드네요 ㅠㅠ
too many revolving accounts / inquires 등등...ㅠㅠ
저도 만들어보고 싶어지네요~! 기본 2x적립이니 거의 2cpp급의 효과같아요~! 그나저나 오순아 삼순아~ 올만~
저도 고민은 됩니다 ㅋㅋㅋ
육수뉘!
말씀 들으니 제게 유효할 것 같은데 PP가 뭔지를 제가 모른다는게 함정이네요. ㅠㅠ.
공항 라운지 멤버쉽인 Priority Pass 요.
뜨아! 실프님의 탁월한 분석력 놀라고 갑니다. 요런 능력으로 공부하셨음 어디서든 박사 + distinguished professor 는 쉽게 되셨을 것 같아요 ㅎㅎ,, #마일박사
회사 일을 이 에너지로 해야 하는건데...
저 역시 캐피털원 마일 사용이 애매할 것 같아 주저하고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2% 캐시백 카드라 보면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비슷한 느낌으로 바클레이 어라이벌 카드 보유하고 있는데, 이건 $100이상 트래블만 리임버스 가능하다는 제약이 있어서요.
PP신청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AU신청은 쉽게 되어 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PP신청하는 곳이 없네요. AU만 신청하면 PP를 자동으로 보내주는 친절 시스템은 아니겠죠?
제가 올린 링크에 다음과 같이 있네요
You’ll be eligible to enroll in Priority Pass about one week after you’re approved for the Capital One Venture X. Specifically, cardmembers can enroll at prioritypass.com/capitalone. After enrollment, cardholders will get instant access to their digital Priority Pass card, and will then be mailed a physical card.
The card only opened to new applicants as of November 9, so as of now it’s unlikely that anyone has been able to enroll yet. I got approved for the card on launch day, so I’ll be sure to provide an update about the process of registering for Priority Pass when the time comes.
상세한 정리 감사드립니다. 저 또한 이번 Venture X 카드가 게임체인저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 항공 마일 전환 비율이 1:1로 바뀔 때 뭔가 큰 변화가 있지 싶었는데, 캡원이 제대로 준비한 것 같습니다.
제휴 링크가 올라오는대로 최신리스트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모님이 인정해주셨다, 나이스!!!
네, 저도 이번에 이 카드 보고 아주 캡원이 칼을 갈았구나..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사리, 아플 소지자를 대거 뺏어올거 같아요. 이 카드 제안한 사람 상줘야 할듯요
제일 큰 문제는 캡원이 카드를 잘 안열어 주는게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쉴프님 제가 내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처가에 갈때 터키에어 타보려고 준비중인데요. 씨티 두방치기와 캐피털 원중 어떤걸 먼저 도전해야 할까요?
하늘..., 아니 실프님 정리 감사합니다. 얼른 달려야겠네요. 근데 테이블 보니 역시나 리츠카드도 메리트가 상당하네요.
제가 릿츠를 평생 카드라고 말하는건 괜한게 아니지요.
릿츠로 올릴까 하다가 닫고, 뭘 만들어야 하나 째려보고 있었는데, 이 카드도 선택지에 넣어두고 있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PP 를 위한 용도라면 현재 만들 수 있는 카드 중에서는최고의 선택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AU가 PP 카드를 무료로 만들수 있다고 하셨는데,
1) AU의 PP카드하나로 PP라운지 총 3명 입장이 가능한가요?
2) AU의 PP 카드하나로 PP받는 공항내 레스토랑도 사용가능하고 이것역시 3명까지 커버 되는건가요? 너무 궁금합니다!
1. 네. AU 본인 + 게스트 두 명입니다
2. 네. 다만 식당에서 제한이 있을 수 있지만, 그건 캡원 PP 만이 아닌 다른 PP 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도 리츠 버리고 갈아타야 하나 고민되네요!!
저는 일단 릿츠 킵 입니다.
이거 승인 난이도가 어떤가요? 최근 하드풀이 몇 개더라....
1. 제가 기억하기로는 COM은 아무에게 전달이 가능합니다 (가족간 몰아쓰기)
2. DFW 댄공 비즈 탑승시 Cap1 라운지를 사용합니다 (COM -> 댄공 전환 가즈아???)
3. ??? : 아 뼈맞았... -> 캐피탈 원이라는게 최대 단점
사진으로 보면 캡원 라운지도 뭐......
쉴프님 항상 감사...감사합니다..
근데 캐피탈 라운지 좋은가요? ㅋㅋ IAD 종종이용하는데요...
오 계속 가지고 있을만한 프리미엄 카드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 카드 열 때 진지하게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상당히 괜찮은 카드에요. 프리미엄 카드를 없앨까 하시는 분들이나 처음 프리미엄 카드를 만드시려는 분들에게 좋을거 같아요
저도 릿츠를 다운하고 이걸로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카드입니다.
저는 릿츠는 평생 카드 입니다
AU도 cap1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니! 만들면서도 모르고 있었네요. 좋네요!
심층분석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애용하던 (실은 거의 간직만 하던) 릿츠카드에서 이번에 캐피탈원 X로 갈아탑니다. 주용도가 가족 PP 제공이었는데 연회비 살짝 저렴한 캐피탈원이 더 좋아보여서요. PP카드는 크레딧카드 번호 받으면 prioritypass.com/capitalone 에서 등록하면 되는 것으로 나오네요 (https://onemileatatime.com/guides/capital-one-venture-x-priority-pass/)
만들고 1주일 정도 지나야 만들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여전히 릿츠 역시 충분히 메리트가 크다고 보고 릿츠를 유지할 예정입니다.
그사이 답변을 주셨네요. 네, 링크를 찾아보니 1주일정도면 된다고 하네요.
혹시 au만들때 ssn이 꼭 필요한것은 아닌지요? 한국 가족들에게 주려고요
캡원은 모르겠네요. 릿츠는 필요 없었습니다.
아멕스의 경우 AU 에 여권번호를 넣는 것으로도 가능한데 말이지요
감사합니다. 구글해보니 이런 내용이 있네요Here are some of the most popular issuers' authorized user policies:
Capital One – Name, Birthday and Phone Number. An SSN is required to add an Account Manager (a type of authorized user with increased account access, including the ability to set up their login details to manage the account).
https://wallethub.com/answers/cc/adding-authorized-user-to-credit-card-without-ssn-2140654480/
곧바로 신청가능한거 확인했습니다! 실물카드 받기 전에 App에서 로그인하여 바로 사용할 수도 있구요.
나이스
boarding area blog 중 하나인 Frequent Miler 읽다 보니, 레퍼럴 받아서 오픈한 카드에는 $200 불 Vacation Rental credit 문구가 없다 하네요
https://frequentmiler.com/caution-capital-one-venture-x-referral-offer-missing-vacation-rental-credit/?utm_source=BoardingArea&utm_medium=BoardingArea
팔랑귀라...계속 리츠 좋다고 하시니..ㅎㅎ. 리츠 카드 예전에 켄슬 했는데 아직도 메리엇 카드로 업그레이드 되나요?
인어 보고합니다.
나흘 전에 뜨자마자 신청하고 어제 카드 받았습니다. 카드 이쁘네요 :) 이번에 그 동안 너무 너무 잘 써왔던 아멕스 골드와 플레티넘을 함께 닫으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카드 뜬 게 참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캐피탈원이랑 첫 거래여서 그런지 인어는 해줬는데 카드 액티베이션을 위해서 개인 서류 요구를 많이 하네요. 아직 귀찮아서 안 보냈는데 오늘 보내고 나면 다음 주부터는 사용 가능할 것 같네요. 6개월 1만불이 좀 빡쎄지만 불가능하진 않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정리 감사합니다. 실프님.
나이스 축하드립니다
아흑 인리 ㅠㅠ
ㅠㅠ
저도 첫번째 캐피탈 뱅크 카드네요
여행 크레딧은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알려 주세요
링크로 있어요 :)
올해 신청한 카드가 좀 많아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인어네요.. 혹시 인어받으신 분들 카드 받는데까지 얼마나 걸리셨나요?
좋은 카드인데 왠지 저랑 안 맞을 거 같은 카드네요.
1. 에이비엔비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걸 잘 사용 할 수 있나 싶어요.
2. 크레딧을 캐피탈 싸이트에서만 써야해서.. 이것도 조금 사용하기 힘들어 보이고.
3. 사인업 보너스도 어느 항공사로 넘겨야 할지 잘 감이안 오네요. UA만 사용하는 호구라서.....
그런데 전화기 보험은 땡기네요..
이걸 잘 사용하실 수 있는 분들께는 아주 유용한 카드가 될 듯 하네요.
1. 네, 저도 개업떡 200불은 좀 아쉬워 보여요.
2. 꼭 그런건 아닙니다. 포인트를 물건 구입한거를 돈 대신 내는데 쓰는 것도 가능합니다.
3. UA 가 위주이시면 라이프마일도 방법이고요.
Term읽어보니, 흥미로운 부분이 있는데요.. "매년 캐피탈원 여행 싸이트 크레딧 300불"은 누적사용금액이 300불 이상이어야 받을 수 있습니다. 누적금액을 300불을 못 미치게 (예를들어 295불) 썼다고 치면, 한 푼도 못 돌려받으니 주의해야겠습니다.
You will receive a statement credit for up to $300 in purchases made via Capital One Travel. The $300 statement credit will be provided as a single credit if the Capital One Travel purchase is greater than or equal to $300, or in multiple statement credits until the total Capital One Travel purchases are greater than or equal to $300.
케피털 원에서 이 카드 신청하라고 invite code를 이메일로 보내줬는데 승인 확률에 의미가 있을까요?ㅋ
프리퀄이면 조금 더 낫지 않을까요?ㅇㅅㅇ???
최근에 아파트 렌트한다고 인쿼리. 시티 인리 두 번 받아서 자신감이 많이 줄어서요 ㅎㅎ 프리퀄이라고는 말 안하고 Exclusive offer: you are invited to apply for venture X라고 이메일을 받았어요 ㅎ
근데 저도 모기지 때문에 inquiry도 많고 클로징 후 카드를 4장 발급받아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인어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메일에 같이 온 첫번쨰 QnA가 다음과 같습니다. ^^;
Q: |
This offer says I’m invited to apply. Can I still be declined if I apply? |
A: |
Yes, it is possible. You will need to submit an application to determine if eligibility criteria are m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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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힘이 되는 사례 감사합니다 ㅎ
혹시 travel credit은 2021년 /2022년 따로 받는건가여 ? 2021년 얼마남지 않아서 어떻게 써야 될지 고민이네요 ..
스팬딩이 10K/6months 인데, 캐피털원 개인카드는 플라스티크가 안된다는 이야기들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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