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창밖 사진을 위한 작은 팁

비행기에서 외부사진 찍는다고 이불로 몸과 창문을 덮고 사진 찍으신분 안계실런지요?

저는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창문 덮개를 가리고 타이머를 설정해서 찍으면 되겠지만 그렇게 하면 원하는 곳에 초점을 맞출 수 없다는 점과 하늘이나 바다를 찍을때는 창문덮개를 내릴 수 없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하늘이 아니더라도 실내에서 외부사진을 찍을 때 그리고 반대로 길가에서 실내사진 찍을 때 보면 유리창 반사로 인한 원치 않은 빛들이 들어오자나요?

제가 항덕은 아니지만 기내에서 소등을 해도 보이는 반사 빛들로 속상할 때가 많았는데 요즘 좋은 물건들이 나오더라구요. ULH 라고 해서 검색창에 Ultimate Lens Hood로 치면 물건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여기에 사용되는 사진들은 구글링해서 찾은 사진들입니다.)

 

1. DSLR 같이 동그란 렌즈들을 위해 나온 렌즈 후드 입니다.

 

따로 규격이 있는 것이 아니라 렌즈 크기에 따라 구입하시면 될 것 같아요. 고무니까 아무래도 늘어나겠죠? 제가 옥션에서 구입한 건 고무가 생각보다 단단(튼튼)해서 쉽사리 렌즈에 끼기 버겁더라구요. 하지만 설명에는 그런 말이 없으니 감안하시고 구입하시면 됩니다. 장착하면 이런 모양이구요. 크다고 놀라진 마세요. 그래도 파라볼라 안테나만큼 크진 않으니까요. ^^

 

 

2. 스마트폰을 위한 후드로는 현재 두 종류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 첫번째로 이런 형식이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전화기에 스크래치를 내지 않는다. 렌즈가 바뀌어도 후드 위치를 변경하지 않아도 된다.

단점은 부피가 좀 있다 정도?

초광각렌즈로 하면 어떤 것이든 후드가 보일겁니다.

 

 

 

3.스마트폰 용 두번째 후드 종류입니다.

장점은 부피가 적다. 설치가 간편하다.

단점은 렌즈가 바뀌면 해당 렌즈를 찾아 찾아다녀야 한다? (요즘 최상급 스마트폰은 렌즈가 네다섯개 되자나요) 구멍이 적어 아무래도 옮겨다녀야 합니다.

최악의 단점으로는 스마트폰 화면 프로텍터가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입니다. 아무래도 형식이 고정을 하기 위해 플라스틱 클립을 사용하는데 이게 제가 구입한 것은 상당히 스마트폰에 끼우기 힘들었다는 접입니다. 그래서 저는 열을 가해 알맞게 벌려놓았습니다. 다행히 클립은 두개가 들어있었습니다.

 

 

 

요것은 직찍입니다. 저정도 벌려놓아야 화면에 무리도 안주면서 또한 스마트폰에 고정이 되더라구요.

 

결론.

카메라 형식은 사이즈에 따라 구입하시면 되니 큰 고민은 없어보입니다. 여행다니실때 착탈식 DSLR을 들고 다니실정도의 분들이라면 두종류 다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마트폰 형식은 부피가 좀 나간다 하더라도 사각형이 원형보다는 맘편히 이용하실 수 있을것 같다 입니다.

 

(팁. 여행중에는 Tripod 가 아무래도 부담이 되니 Monopod라도 들고 다니시면 결과물이 훨씬 좋습니다. 요즘은 Monopod인데 tripod로 변신하는 것들도 나옵니다.)

 

그럼 좋은 사진들 찍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