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클리블랜드(Cleveland, OH)로

오하이오, 2021-11-28 09:32:36

조회 수
1945
추천 수
0

1127falltrip_01.jpg

여행 둘째 날이자 추수감사절 당일 아침, 호텔에서 주는 식사를 마치고

 

1127falltrip_02.jpg

엄마 컴퓨터를 켠 2호. 전날 만들던 게임을 마무리 짓겠다고

 

1127falltrip_03.jpg

덩달아 내 컴퓨터를 열어 게임을 만드는 3호도 마무리하겠다고.

 

1127falltrip_04.jpg

게임 만들지 말고 게임 하자며 불러 모은 1, 2, 3호

 

1127falltrip_05.jpg

넉넉한 아침을 보내고 호텔을 나가기 전 호텔 방 가족사진

 

1127falltrip_06.jpg

마을을 벗어나기 직전 한눈에 봐도 마을 중심지다 싶은 곳에 내려

 

1127falltrip_07.jpg

기념사진 배경 삼은 건물은

 

1127falltrip_08.jpg

지붕엔 눈을 가리고 천칭 든 여인이, 옆에는 옛 감옥 건물이. 역시나 법원이라고.

 

1127falltrip_09.jpg

법원 앞 크리스마스 장식 앞에서

 

1127falltrip_10.jpg

조금 옮겨 법원 계단을 밟고 서서

 

1127falltrip_11.jpg

법원 앞이라 그런지 더 눈에 들어온 동네 학교 미식축구 선수들 포스터와 음악 학원들

  

1127falltrip_12.jpg

짧게 시내 구경을 마치고 

 

1127falltrip_13.jpg

점심은 싸 온 도시락으로 달리는 차에서 해결하며 이동

 

1127falltrip_14.jpg

1시간 30 여분 달려 도착한 클리블랜드(Cleveland)에는 눈발이 힐끗힐끗

 

1127falltrip_15.jpg

호텔 방에 들어서자 바로 파자마 갈아입고 누운 아이들

 

1127falltrip_16.jpg

일으켜 세워 호텔 방 가족사진 찍고, 오늘 일정 마감 선언

 

1127falltrip_17.jpg

식당은커녕 물 파는 가게 찾기도 힘든 추수감사절 당일. 싸 온 주먹밥과 사발면으로 저녁 해결하며 '방콕'하기로.

 

1127falltrip_18.jpg

여행 셋째 날, 블랙프라이데이. 따뜻한 국물이 그리워 찾은 베트남 식당.

 

1127falltrip_19.jpg

식사 마치고 이어진 시내 구경

 

1127falltrip_20.jpg

별것 없는 풍경인데 단지 내가 좋아하는 조지 리키(George Rickey) 작품이 있어 가다 말고 서서 '찰칵'

 

1127falltrip_21.jpg

실내처럼 아늑한 버스 정류장

 

1127falltrip_22.jpg

추수감사절 지나자 바로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장식에 들어간 아이들

 

1127falltrip_23.jpg

아이들은 나무 아래 타임캡슐(이 묻혀 있다는 안내판)을 봤고 나는 뒤로 극장 거리를 알리는 간판을 봤고

 

1127falltrip_24.jpg

불탄 채 남겨진 한 교회 건물 앞. 걷다 보니 오래된 교회가 꽤 여럿 있었던 시내. 

 

1127falltrip_25.jpg

걸을 때면 늘 엄마 아빠 앞을 한참 지나치는 1, 2, 3호

 

1127falltrip_26.jpg

그렇게 길 하나를 죽 걷고 나서 

 

1127falltrip_27.jpg

들어간 곳은 재활용 가게. 

 

1127falltrip_28.jpg

각자 고른 책을 모두 1호가 들고 계산하기 직전

 

1127falltrip_29.jpg

책 들고 간 곳은 이리(Erie)호수. 왔으니 한번 봐야지 싶어 내렸지만, 눈발에 바람까지 거세 

 

1127falltrip_30.jpg

오래 머물지 못하고, "춥다. 돌아가자!"며 여행 일정 마친 블랙프라이데이

14 댓글

레드크

2021-11-28 09:57:18

가족여행 부럽고 좋아보입니다. 사진보니까 저도 여행하는기분드네요 ㅎ

오하이오

2021-11-29 04:00:09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만 보고 찍다 보니 풍경이 덜해서 여행감이 덜했을 것 같은데도 잘 봐주신 듯 합니다. 

유저공이

2021-11-28 10:03:05

행복한 가족 정말 보기 좋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오하이오

2021-11-29 04:01:33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고 막 집에 들어왔습니다. 이제 추수감사절 연휴도 끝났네요. 모쪼록 유저공이님께서도 즐거운 주말 보내셨길 바랍니다.

SKSJ

2021-11-28 15:37:03

제 미국 고향(?)에 왔다 가셨군요! 덕분에 고향 사진들 감사히 잘 봤습니다!!^^ 근데 1호는 키가 정말 큰거 같은데요?

오하이오

2021-11-29 04:03:15

큰 애는 감자기 크더니 요즘은 잠시 속도가 더딘듯 보이긴 합니다만 신발 바꾸는 거 보면 여전히 크고 있더라고요.

미국 고향이셨군요. 고향이라 남다른 느낌을 갖고 계실 둣 하네요. 많이 다니질 못해서 보시기에 부족하지 않았을 까 싶은데 잘 봐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맥주는블루문

2021-11-28 20:07:35

오하이오님 알찬 Thanksgiving 연휴 보내셨군요. 요즘 피치못할 사정으로 한달째 혼자 지내고 있어서 그런지 가족과 함께 하는 연휴가 그립습니다. 마지막 도시 배경의 가지 앙상한 나무 사진 참 좋네요. 

오하이오

2021-11-29 04:06:55

예, 저흰 알뜰하고 알차게 잘 보냈습니다. 어떤 사정인지 모르겠지만 떠났던 가족도 모여 앉는 추수감사절 연휴라 더 적적하셨겠네요. 모쪼록 돌아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가족과 함께 보내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맞은편 호수를 등진 나무가 더 좋아 보였는데 쓸쓸해 보이는 것도 같아서 시내쪽 나무를 올렸는데 성공(?)한 듯 하네요. 내친김에 마저 맞은편 나무도 한번 올려봅니다.

_R3A7291.jpg

 

 

어기영차

2021-11-28 20:59:32

좋은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첫째는 정말 청년이 다 됐네요!

오하이오

2021-11-29 04:07:45

고맙게 봐주셔서 저도 감사합니다! 그렇죠. 큰 애는 청년 같은데, 아시다 시피 사춘기 겉모습은 그런데 속은 아직 애네요. ㅎㅎ

어기영차

2021-11-29 06:11:05

앗.. 저도 속은 아직 애입니다. ㅎㅎ 

오하이오

2021-11-30 09:16:11

하하 이건 좀 다르죠. 젋게 사시는 거네요^^ 

쑹애인

2021-11-29 02:32:16

제 미국 고향 클리블랜드를 다녀오셨군요. 떠난지 너무 오래되서 아는 곳은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이리호만 봐도 반갑습니다~~

오하이오

2021-11-29 04:09:37

어, 위에 @SKSJ 님과 동향이시네요^^ 방금 클리블랜드에서 돌아왔습니다. 호수 바람이 정말 차서 오래 있지 못했지만 상쾌하기도 하더라고요. 

목록

Page 1 / 19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9077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2395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2139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2029
updated 367

3월 마우이 & 오아후 - 힐튼 Ka La'i Waikiki Beach, LXR Hotels & Resorts 리뷰 (스압 주의)

| 여행기-하와이 10
  • file
삼대오백 2024-03-25 1913
  366

2024년 6월 Sheraton Waikiki (쉐라톤 와이키키) 4박 5일

| 여행기-하와이 19
  • file
physi 2024-06-18 1970
  365

2024 1월 하와이 오아후 간단 후기

| 여행기-하와이 34
  • file
날씨맑음 2024-02-20 5185
  364

2024년 5월 마우이 여행 후기, 화재 피해지역 라하이나 짧은 정보 (스압)

| 여행기-하와이 20
  • file
미국형 2024-06-09 2273
  363

5인 가족의 마우이 여행 후기 입니다- 2편

| 여행기-하와이 14
  • file
마모신입 2021-04-12 5200
  362

4 인가족 첫 하와이 여행 후기 - 2024년 3월 (Hilton Hawaiian Village Waikiki Beach Resort) 2편

| 여행기-하와이 6
나는보물 2024-04-04 1287
  361

한참 늦은 발로 쓰는 여행기 - 60대 부모님 모시고 하와이 오아후 여행

| 여행기-하와이 7
ylaf 2022-03-24 3457
  360

4 인가족 첫 하와이 여행 후기 - 2024년 3월 (Hilton Hawaiian Village Waikiki Beach Resort) 1편

| 여행기-하와이 8
  • file
나는보물 2024-04-04 2079
  359

초 버짓 하와이 여행 후기 (오아후 13박) - 항공, 호텔, 맛집, 주차, 렌트카

| 여행기-하와이 48
  • file
삼냥이집사 2024-03-24 4675
  358

고래네 하와이 여행기 (오아후-Hilton Hawaiian Village/ Hyatt Regency Waikiki) (1)

| 여행기-하와이 33
  • file
돈고래 2023-05-18 4000
  357

지상 낙원에서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을 즐긴 여행기!

| 여행기-하와이 10
Candlelight 2024-01-02 2641
  356

2022, 2023 하와이 여행의 나쁜 기억 ^^좋은 기억??

| 여행기-하와이 4
  • file
Heavenly 2023-11-18 2570
  355

가볍게 써보는 하와이 빅아일랜드 후기 (feat. 아이폰 15프로)

| 여행기-하와이 76
  • file
AQuaNtum 2023-12-13 4116
  354

[맥블 출사展 - 84] 흔하디 흔한 하와이(오하우) 여행 후기 (feat. 결혼 7주년)

| 여행기-하와이 38
  • file
맥주는블루문 2023-12-09 4560
  353

강아지 모시고 다녀온 마우이 6박7일 날고자고 여행 - 준비

| 여행기-하와이 42
  • file
미소우하하 2018-08-07 3653
  352

렌트 안한 오아후 와이키키 후기

| 여행기-하와이 12
Gratitude 2023-02-09 3665
  351

2023년 5월 Sheraton Waikiki (쉐라톤 와이키키) 5박 6일

| 여행기-하와이 25
  • file
physi 2023-06-02 5476
  350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업그레이드 후기+주차 정보

| 여행기-하와이 39
  • file
바닷길도토리 2021-11-09 7553
  349

하와이 스노클링 스팟 추천 (하나우마베이, 샥스코브, 호놀루아베이)

| 여행기-하와이 16
  • file
플로우즈 2023-09-07 3607
  348

고래네 하와이 여행기 (오아후-Hilton Hawaiian Village/ Hyatt Regency Waikiki) (3)

| 여행기-하와이 24
  • file
돈고래 2023-06-23 3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