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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가격리 면제 중단에 관한 글에 두 번 답글을 달긴 했지만 혹시나 한 분에게라도 더 도움이 될까 해서 글을 씁니다.

 

UR을 통해 12월 8일 미국 출발 한국행 왕복 비행기표를 예매했었습니다.

자가 격리면제 중단으로 일정을 조정하기 위해 비행기표를 취소하기로 결정을 하고 처음 Chase Travel에 전화를 하니

두 가지 옵션이 있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1. 환불 받기를 원하면 승객당 200불의 페널티가 있다.

2. Travel credit으로 받을 경우 페널티는 없지만, 같은 승객의 이름으로 내년 9월까지 credit을 써야한다. (출발/도착지 변경 가능).

 

제가 갑작스런 자가격리면제 중단 때문이라고 설명을 하니 여행사에서 아시아나한테도 혹시 모르니 연락을 한 번 해봐라 해서 천신만고의 노력 끝에 전화 연락이 닿았습니다.

첫번째 통화한 분은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한 것은 여행사랑 얘기해봐야 하고 아시아나는 모르는 일이다라고 하셨고,

두 번째 통화한 분은 여행사에서 아시아나한테 직접 전화를 하면 특별 코드를 줄 것이고, 취소할 때 이 코드를 쓰면

취소 penalty가 면제될 거라고 하셨습니다. 워낙에 12월 1일에 갑자기 발표된 것이라 규정이 업데이트 되었기 때문에

여행사 직원분들이 보는 정보 페이지가 아직 업데이트 안되어서라고도 덧붙이셨습니다.

아시아나에 전화연결되는 것이 너무너무 어려운 일인지라 혹시 저에게 직접 코드를 알려주실 수 없는지 여쭈어보았는데

그것은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다시 이 사실을 Chase Travel에 알렸습니다. 저도 알고 있었지만, 아시아나와 전화통화 연결이 되는게 무척 어려워

첫번째 직원은 저에게 시도해 보시고 다시 연락해 주시기로 하셨고 감감무소식.

두 번째 연락된 직원은 오프라인 티켓을 작성하시겠다고 하고 또 감감무소식.

세 번째 오늘 연락된 직원은 제가 당장 비행기 표가 내일 출발 표라고 하니 본인이 직접 통화하시겠다고 하셨고 기적적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다른 직원이 작성한 오프라인 티켓 내용을 볼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 분께서 코드를 아시아나로부터 전달받아 성공적으로 취소를 해주셨고 페널티도 없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확인 메일도 받았습니다.

 

10 댓글

티메

2021-12-08 04:31:39

역시 미국의 직원 복불복은 크네요. 

vj

2021-12-09 17:01:17

아이고 다행이네요...

역쉬 케바케,,,

TheMileHighCity

2021-12-11 03:49:01

저도 지난 여름에 UR로 아시아나를 예매했는데 (사리카드라 1.5배 적용 받았습니다) 자가격리 면제가 없어져서 아무래도 캔슬해야 할것 같습니다.

페널티 없이 취소 받으셨다고 하셨는데  UR로 받으신건가요? 준비 좀 해서 전화해볼려고 합니다.

Lanai

2021-12-12 06:58:16

저는 UR이랑 cash 섞어서 표를 샀었고, 포인트는 직원과 통화한 후 1시간 이내에 다시 계좌로 들어왔고 cash는 일주일 내에 돌려받을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TheMileHighCity

2021-12-16 07:17:46

자가 격리가 내년 1월초로 연장되서 리펀드 피 면제와 더불어 캔슬들어갑니다.

1. 아시아나에 연락했더니 "노트 남겨 놓을테니 체이스한테 이야기하세용."

2. 체이스한테 연락했더니 "아시아나가 통화가 안된다. 피 면제해줄거야 하면서 아시아나에 다시 연락하세용."

3. 어라, 아시아나는 체이스가 해야 한다는데? "아냐, 아시아나"만"이 해줄수 있어."

4. 아시아나 한시간만에 통화 연결후 "고갱님! 체이스 권한입니다. 저희는 체이스에 피 면제 코드 뿌려놨습니당."

5. 체이스 다시 연결후 또 다시 설명후 "수퍼바이저랑 이야기하고 싶다."

6. 수퍼바이저왈 "착오가 있었나보다, 우리가 하는게 맞다고 하면서 유알 바로 들어갈꺼야." 바로 유알 확인 가능했습니다.

오늘 오전시간을 전화로 보내긴 했지만 마무리 되어서 다행입니다.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Lanai

2021-12-19 18:22:28

에구 저랑 똑같은 과정을 겪으셨군요. 오전 내내 전화하셔야 했다니 마음이 쓰립니다만 리펀드 피 면제 받으셨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앙꼬

2021-12-16 15:35:35

전 2020/1월에 UR로 구매 약77000포인트

2021/4월 icn-sfo 왕복예정이었던 아시아나가

친정어머니가 못오시게되어서 1년동안 크레딧으로 가지고있었는데요 

 

남은 기간이 몇주안남아서

전화해서 크레딧이 연장안되면 캔슬하겠다 했고

체이스직원이 아시아나로 메일을 보냈다고 했습니다.

24-48시간 기다리라했고 3일째에 연장은 불가하고 캔슬하겠다 메일이왔습니다.

 

매번 전화했을때마다 300불 캔슬피가 나갈거라고 했는데 놀랍게도 아무것도 차지가 안됐네요.

Lanai

2021-12-19 18:25:51

크레딧을 캔슬할 때 페널티가 없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저도 리펀드하는 옵션 말고 체이스 트래블 크레딧을 받을 경우, 예약 일자로부터 1년 이내에 같은 항공사, 같은 이름의 승객으로 비행을 해야한다고 안내 받았습니다. 저는 1년 내에 같은 이름 승객으로 비행을 해야한다는 규정이 조금 지키기 어려워서 리펀드 옵션을 알아보았었구요. 

앙꼬

2021-12-19 19:08:15

네 저도 딱 그 답변 이였고 1년동안 캔슬한다 킵한다 전화한게...5번은 돼는거 같네요.

그때마다 1시간코스..

 

언제나 답변은 1년 유효하고 300불 캔슬피가 들어가니

좀더 기다려보라고 설득?

당해서 가지고있었는데 유효기간이 몇주 안남은 상황에서 인제 연장안돼면 캔슬할거다!!!

하니 연장 돼나 물어봐주더라구요. 

아마 운이 좋았던것도 있는거같습니다

Lanai

2021-12-19 19:10:44

이러나 저러나 1시간씩 통화는 피하기가 어렵다는게 많이 아쉽습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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